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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고비를 딛고 일어서다 : 독립 전쟁부터 제1차 세계대전까지

전쟁으로 일어선 미국 1

한솔교육연구모임 | 솔과나무 | 2021년 06월 01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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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고비를 딛고 일어서다 : 독립 전쟁부터 제1차 세계대전까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65쪽 | 574g | 152*225*22mm
ISBN13 9791190953139
ISBN10 119095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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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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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일상적으로 ‘글로벌’이나 ‘지구촌’이라는 말을 쓰지만, 세계 각국의 경제나 역사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정보는 단편적이고, 입시 중심 교육으로는 교과서의 지식수 준을 벗어나기 힘들다. ‘어떻게 하면 세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통찰력 있는 교육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한솔교육연구모임이 탄생했다. 연구모임을 이루는 각 분야 전문가들은 지적 호기심 이 강한 학생들을... 일상적으로 ‘글로벌’이나 ‘지구촌’이라는 말을 쓰지만, 세계 각국의 경제나 역사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정보는 단편적이고, 입시 중심 교육으로는 교과서의 지식수 준을 벗어나기 힘들다. ‘어떻게 하면 세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통찰력 있는 교육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한솔교육연구모임이 탄생했다. 연구모임을 이루는 각 분야 전문가들은 지적 호기심 이 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여 년간 이상 각국의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등 주로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에서 세계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부분을 선별해 가르쳤고, 해당 교육을 받은 이들은 현재 각 분야 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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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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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이후 오늘날까지 미국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서 세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자유시장을 중시하는 자본주의의 이념, 대통령제를 기반으로 한 미국식 민주주의, 이미 세계인의 일상이 된 미국의 문화는 미국인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미국을 알면 세계정세를 한눈에 파악하게 됩니다. 위기는 역사적으로 늘 존재했지만, 앞으로 닥칠 상황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으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미국을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한 나라를 아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이해하는 일입니다. 〈세계통찰〉 미국 편은 인물, 산업, 문화, 전쟁 등의 키워드로 미국의 역사와 문화, 각 국과의 상호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책입니다.
- 곽석희 (청운대학교 융합경영학부 교수)
G1, G2라 불리는 경제 대국, 유럽 연합이나 아세안 같은 정부 단위 협력 기구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 이해관계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세계통찰〉 시리즈는 미국, 중국, 일본, 아세안, 유럽 연합, 중남미 등 지구촌 모든 대륙과 주요 국가를 공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영역을 씨실과 날실로 엮어서 구성하고 있습니다.
- 박보영 (교육학 박사, 박보영 토론학교 교장, 한국대립토론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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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시련과 고비를 딛고 일어서다 : 독립 전쟁부터 제1차 세계대전까지
평점9점 | g*******7 | 2021-07-12 | 신고


 한솔교육연구모임에서 출간한 <세계통찰> 시리즈는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의 주요 국가에 관한 경제, 정치, 역사, 문화를 엮은 시리즈로서 지구상에 있는 국가들이 서로 끊임없이 작용하는 유기적인 관계를 통하여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통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하여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계속 출간이 진행중인데, 현재에는 열여섯 권의 분량으로 미국을 다루고 있다. 미국이 건국된 지 채 500년도 되지 않았지만, 그 짧은 기간 동안에 패권을 장악하고 오늘날 여전히 최강대국의 지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시리즈가 왜 미국을 처음으로 다루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 시리즈의 열세번 째 책인 [시련과 고비를 딛고 일어서다]는 미국의 역사를 전쟁이라는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 '전쟁으로 일어선 미국'이라는 테마의 첫번째에 해당하는 이 책은 독립 전쟁부터 1차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미국이 경험한 6가지의 주요 전쟁을 설명하면서 그 전쟁이 미국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

 


 1장. 미합중국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린 독립 전쟁


 1775년부터 1783년까지 진행된 미국의 독립 전쟁은 전쟁의 이름처럼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 지배를 뿌리치고 독립을 일궈낸 전쟁이다. 이 책에서는 전쟁의 진행 과정과 의미를 상세히 다루고 있는데,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바로 미국의 친영 세력에 관한 내용이었다. 독립에 대한 열망은 당시 미국인들이 모두 열망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영국 국왕의 지배를 받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하는 친영파가 상당수 존재했다는 점이다. 심지어 전쟁 기간에 이들 친영 세력은 미국의 대륙군이 아닌 영국군에 무려 1만 9,000명이 자진 입대하여 미국과 전쟁을 벌이기도 하였다. 미국의 독립 전쟁은 초반의 열세를 딛고 결국 미국이 승리하여 독립을 쟁취하였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친영 세력은 어떻게 되었을까? 

 

 친영 세력은 전쟁이 끝난 이후에 매국노로 몰리면서 미국 땅에 발붙이고 살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들은 끝까지 영국 국왕의 백성으로 남기를 원하면서 이들은 캐나다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미국 독립 전쟁 이전에 벌어진 유럽의 7년 전쟁에서 승리한 영국은 조약에 따라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캐나다를 획득하였는데, 친영 세력은 바로 그곳으로 향하였던 것이다. 영국 국왕 역시 자신에게 끝까지 충성을 바친 친영 세력에게 캐나다 땅을 하사하였으니 이들은 영국 왕실의 보호 아래 주류로 성장하였다. 결국 미국의 독립 전쟁은 영국의 식민지였던 북아메리카에 두 개의 나라를 만든 셈이다. 스스로 독립을 쟁취한 미국과 현재까지도 영국 연방에 소속된 캐나다는 이렇게 시작부터 다른 길을 걷게 된 것이다. 

 


 2장. 미국인의 애국심과 자부심을 드높인 영미 전쟁


 미국과 영국의 전쟁은 대부분 미국의 독립 전쟁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1812년부터 1815년까지 미국과 영국은 다시 전쟁을 하였으니 바로 '영미 전쟁'이었다. 미국이 독립한 이후 영국은 미국이 점점 강해지는 것을 견제하기 위하여 당시 미국에 저항하던 인디언 족장인 '테쿰세'를 지원하게 된다. 미국은 그러한 영국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면서 오히려 1812년 영국에 선전포고를 한다. 사실 미국의 입장에서 영국이 유럽 대륙에서 나폴레옹을 견제하기 위하여 아메리카 대륙으로 대군을 보낼 수 없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이번 기회에 영국의 식민지인 캐나다를 차지하기 위한 속셈이었다. 하지만 1812년은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에서 실패를 경험하며 몰락하게 된 시점이었으니 이는 곧 영국이 정예병을 아메리카로 보낼 수 있음을 의미했다. 초반에 미국의 기습이 성공을 거둔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 영국의 반격에 미국은 수도인 워싱턴까지 빼앗겼으며, 이 때 영국의 방화로 인하여 대통령 관저가 불타기도 하였다. 이후 그 건물을 하얀 페인트로 칠하면서 '백악관'으로 불리우게 된 것이다. 결국 이 전쟁은 무승부로 끝나게 된다. 애초 캐나다를 노리고 전쟁을 일으켰지만, 미국은 더이상 캐나다를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영국 역시 재정적인 악화를 고려하여 굳이 미국과 전쟁을 할 수 없는 형편이었으니 미국과 영국은 결국 전쟁을 마무리하게 된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영미 전쟁'은 비록 미국의 캐나다 진출은 좌절되었지만, 더이상 만만한 신생국이 아님을 영국에 각인시킨 전쟁이라 할 수 있다. 

 


 3장. 미국에 방대한 영토를 안겨 준 멕시코 전쟁


(책 속 이미지 中에서)

 현재 미국의 주(State)는 50개다. 미국이 건국을 추진하였을 때 13개의 주가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이후 미국의 주는 계속 확장이 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먼저 프랑스로부터 매입한 루이지애나가 그 첫 번째 확장이라고 한다면 두 번째는 바로 멕시코 전쟁(1846~1848)이었다. 이 전쟁은 단순히 미국의 영토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그 과정을 보면 앞으로 미국이 벌이는 전쟁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먼저 이 전쟁이 일어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1821년 미국인이 텍사스에 정착하기 시작하던 때였다. 당시 텍사스는 멕시코의 영토였기 때문에 땅이 필요했던 미국인들은 종교를 개종하고 이름을 스페인식으로 바꾸면서 텍사스 지역을 개척하게 된다. 텍사스에 정착한 미국인들을 '텍시안'이라고 하였는데, 부지런함으로 척박한 지역의 개간에 성공하면서 오히려 이들은 원래 멕시코 주민들보다 더 많은 부를 누리게 된다. 그리고, 이들 '텍시안'은 기질적으로 호전적이었기 때문에 결국 멕시코 정부에게 독립을 요구하게 된다. 당연히 멕시코 정부는 이를 거부하고 이들을 토벌하기 위하여 전투를 벌이는데, 놀랍게도 멕시코는 이들 '텍시안'에게 패배를 당한다. 

 

 알라모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자만심에 빠진 멕시코군이 텍시안의 야간 기습으로 크게 패배하면서 포로로 사로잡힌 멕시코의 대통령 산타안나는 텍사스의 독립을 허용하고, 그 결과 1836년 '론스타 공화국'이 생겨난다. 이 생소한 공화국은 국기에 별 하나를 새겨 넣으면서 미국 연방에 편입되기를 노렸지만, 미국이 거부하면서 '론스타 공화국'이 생겨난 것이다. 이는 당시 미국이 남부 13개 주와 북부 13개 주가 노예제를 놓고 치열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텍사스가 편입이 되면 힘의 균형이 무너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국 미국은 1845년 '론스타 공화국'을 연방에 포함시켰으며, 이를 반대하던 멕시코와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사실 멕시코는 미국의 군사력을 두려워하여 전쟁의 구실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지만, 미국은 존 오설리번의 '명백한 운명'이론(아메리카에 거대한 백인 국가가 건설되는 것은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임무)에 따라 결국 멕시코를 공격하고 손쉽게 승리를 거둔다. 이 전쟁의 여파로 미국은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애리조나, 콜로라도, 네바다, 유타주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의 땅을 획득하면서 오늘날 미국의 영토를 완성하게 된다. 또한 미국은 훗날 '명백한 운명' 이론을 아메리카가 아닌 전세계에 확장하여 전쟁의 명분으로 삼았으니 멕시코 전쟁은 여러모로 이후 벌어질 미국의 전쟁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4장. 미국인을 하나로 단합시킨 남북 전쟁


 노예제에 대한 입장 차이로 남북 전쟁이 일어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전쟁은 단순한 원인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님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사실 남북 전쟁은 많은 부분에서 달랐던 북부와 남부의 차이점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노예제 역시 그러한 차이점 중 하나였지만, 근본적으로 산업 체제의 개편에 따른 북부와 남북의 갈등이 근본적인 원인이었다. 산업화를 위하여 노동 공급과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를 위하여 북부는 남부의 거대한 흑인 노예 시장을 무너뜨려야 했으며, 반대로 노예를 통하여 면화 농장을 운영하던 남부는 노예제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 팽팽한 대립은 결국 전쟁으로 끝장을 볼 수밖에 없었으니 그것이 바로 남북 전쟁의 실체이다. 현실에서 서로 다른 입장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역사에서는 남북 전쟁이 미국인을 하나로 단합시켰다고는 하지만, 전쟁의 진실은 결국 북부의 관점을 무력으로 관철시킨 것이었고, 패배한 남부는 거기에 따라야 했던 것 뿐이다. 현재까지도 존재하는 미국의 지역적인 갈등은 이를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5장. 세계무대에 제국주의 미국의 등장을 선포한 미국-스페인 전쟁


(책 속 이미지 中에서)

 19세기 후반부터 해외로 눈을 돌린 미국은 뒤늦게 제국주의에 동참하게 된다. 우선 미국은 태평양으로 진출하기 위하여 그 중간 기착지가 될 수 있는 하와이 왕국을 미국 연방에 편입시켰으며, 또한 미국의 동부에서 태평양으로 진출하기 위하여 파나마 운하 확보와 더불어 카리브 해의 쿠바에 눈독을 들이게 된다. 그리고, 거대한 중국 시장을 감안하여 필리핀 역시 식민지로 삼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쿠바와 필리핀은 모두 스페인의 식민지였다. 비록 노쇠한 스페인이었지만, 미국은 스페인을 공격할 명분을 찾아야 했다. 우선 미국은 쿠바와 필리핀의 독립을 부추기면서 식민지에 대한 스페인의 영향력을 약화시켰다. 또한 1898년에는 미국의 구축함 'USS 메인'호를 쿠바의 아바나에 파견하였는데, 1898년 2월 15일에 의문모를 폭발과 함께 'USS 메인'호는 침몰하면서 수 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다. 스페인은 미국에 공동 조사를 제안했지만, 미국이 거부하는 바람에 단독으로 조사한 결과 구축함 내부의 폭발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하지만, 미국은 스페인의 기뢰에 의한 폭발이라고 주장하며 갈등을 유발하였고, 결국 두 나라는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하지만 전쟁은 미국에 일방적이었으니 결국 스페인은 1898년 12월에 파리에서 강화조약을 맺고 미국에게 괌과 푸에르토리코, 필리핀을 넘겨야 했으며, 쿠바의 독립을 인정하게 된다.

 

 미국과 스페인의 전쟁 역시 많은 의미를 지닌다. 그동안 아메리카 지역에 한하여 세력을 구축하던 미국이 본격적으로 제국주의 행보를 보인 전쟁이었으며, 동시에 전세계에 미국의 막강함을 보여준 전쟁이었다. 또한 스페인으로부터 넘겨받거나 보호령으로 삼은 지역은 카리브해와 태평양이었으니 당시 바다를 장악한 나라가 세계를 장악한다라는 주장이 유행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시점부터 미국은 패권 장악에 발을 내딛게 된 것이었다. 문제는 미국이 제국주의의 후발주자였다는 점과 강력한 영국은 물론 프랑스와 독일과 경쟁을 벌여야 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또 하나의 전쟁이 미국에게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다.

 


 6장. 전 세계가 휘말려 든 제1차 세계대전


(책 속 이미지 中에서)


 1차 세계대전은 그 이름처럼 전세계의 많은 국가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다. 미국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다만 미국은 전쟁 막바지에 참여하였으며, 미국 본토는 전장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이 전쟁은 미국에게 큰 기회가 되었다. 이 전쟁에서 비록 영국과 프랑스 연합이 승리를 거두었지만, 승자도 패자도 잃은 것이 너무 많았다. 러시아와 독일, 오스트리아 제국은 붕괴되었으며, 프랑스는 국토의 대부분이 전쟁터가 되면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으며 영국 역시 전쟁에 막대한 재정과 병력을 쏟아 부으면서 많은 부를 상실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전쟁 중반까지는 중립국을 표방하면서 전쟁의 주요 세력 모두에게 무기와 제품들을 팔아서 막대한 부를 차지하였으며, 전쟁 막바지에는 연합국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승전국의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으니 진정한 승자는 바로 미국이었다. 전쟁으로 독립을 쟁취한 국가가 바야흐로 전쟁으로 세계 패권마저 장악하게 된 것이다. 

 

 1700년대 후반에 독립하여 1900년대 초반에 강력한 패권국의 지위에 다다른 미국의 역사[시련과 고비를 딛고 일어서다]는 6개의 전쟁을 통하여 보여주고 있다. 짧은 시기에 무섭게 성장하던 미국은 대부분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여타의 국가와는 확실히 다른 길을 걸어왔던 것이다. 또한 그 전쟁의 패턴은 이 책에서 다루는 시기 이후에도 고스란히 반복된다. 베트남 전쟁의 직접적인 구실이 된 '통킹만 사건'은 마치 미국과 스페인 전쟁의 도화선이 된 'USS 메인'호의 침몰 사건을 떠올리게 하며, 세계 경찰을 자처하면서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세계 곳곳의 전쟁에 관여하는 행보는 미국 개척 시대에 멕시코와 인디언과의 전쟁에 명분을 제공했던 '명백한 운명'을 연상케 한다. 그러니 역사가 정확히 반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이 그동안 벌인 전쟁에 대한 통찰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거꾸로 과거 미국인들이 멕시코의 영토였던 텍사스에 정착하면서 거꾸로 그 지역을 전쟁을 통하여 미국의 영토로 편입하였는데, 현재 이 지역에는 히스패닉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오히려 히스패닉의 숫자가 백인을 초월하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히스패닉이 그 지역을 오히려 선거라는 합법적인 수단으로 차지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충분히 가능하다. 실제로 미국 백인들은 히스패닉과 흑인의 숫자가 점점 많아지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미국의 역사 속의 전쟁은 그 과거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이니 이에 대한 통찰은 유효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아마도 <세계 통찰> 시리즈에서도 무려 4권이나 할애하여 미국의 전쟁을 집중적으로 다룬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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