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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이야기

메샤크 아사레 글/류효정 역 | 계수나무 | 2013년 10월 15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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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8쪽 | 180*240*15mm
ISBN13 9788989654896
ISBN10 8989654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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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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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글 : 메샤크 아사레 (Meshack Asare)
작가 파일
1945년 가나에서 태어났다. 가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콰메은크루마 과학기술대학교에서 순수 미술을 공부했다.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과정을 이수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1984년“브라스만의 비밀”로 노마 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전환점을 맞았고, 1997년 출간된“소수의 부름”과 “마법 염소”는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좋은 어린이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소수의 부름”은 ‘20세기 가장 좋은... 1945년 가나에서 태어났다. 가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콰메은크루마 과학기술대학교에서 순수 미술을 공부했다.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과정을 이수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1984년“브라스만의 비밀”로 노마 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전환점을 맞았고, 1997년 출간된“소수의 부름”과 “마법 염소”는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좋은 어린이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소수의 부름”은 ‘20세기 가장 좋은 아프리카 책 100선’에 도 올랐다.
작가는 지금까지도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리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그리고 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등에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며 어린이 문학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카누이야기』가 있다.
펼쳐보기접어보기
역 : 류효정
작가 파일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에는 책 속 세계에 빠져 책 밖 세상에서는 모든 게 서툴고 어설프기만 했다. 어른이 되어 책 속 세계가 환상이었다는 걸 깨달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어린이책에서 삶의 지혜를 구한다. 요즘은 자연에서 친구와 뛰놀며 웃는 아이의 얼굴을 볼 때 가장 큰 힘이 난다. 옮긴 책으로는 “땀, 똥, 눈알, 쓰레기도 맛있다!” "카누 이야기"가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에는 책 속 세계에 빠져 책 밖 세상에서는 모든 게 서툴고 어설프기만 했다. 어른이 되어 책 속 세계가 환상이었다는 걸 깨달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어린이책에서 삶의 지혜를 구한다. 요즘은 자연에서 친구와 뛰놀며 웃는 아이의 얼굴을 볼 때 가장 큰 힘이 난다. 옮긴 책으로는 “땀, 똥, 눈알, 쓰레기도 맛있다!” "카누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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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처음에‘나’는 나무로 태어났다. 고요한 숲 속에서 사람들, 그리고 동물들과 함께 평화롭게 지냈다. 어느 날 갑자기 숲이 소란스러워지더니 나무들이 무더기로 잘려 나갔다. 잘려나간 나무들은 영문도 모른 채 목재로 실려 나갔고,‘ 나’는 그런 친구들을 그저 힘없이 바라 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부터 사람들이‘나’를 찾아 와‘나’와 숲의 신에게 정성껏 기도를 하더니 조심스럽게‘나’를 베어 냈다. 그러고는‘나’를 열심히 깎고 다듬어 멋진 카누로 만들고‘카쉬메’라 는 이름도 붙여 주었다.

카누가 된‘나’는 사람들을 태우고 바다로 나가 고기잡이를 하며 그들의 친구이자 가족이 되었다. 나무로 살면서 사람들에게 쉴 곳을 내어 주고, 동물들에게 피난처가 되어 주기도 했던 삶이 끝난 줄 알았더니, 다시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사람들을 도와 줄 기회가 생긴 것이다. 이제‘나’는‘카쉬메’라 는 이름의 뜻처럼 영원히 사람들 곁에 머물며 그들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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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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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카누 이야기를 읽고...
경기광성드림초등학교6-* 임*아 | 2022-09-08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카쉬메! 카쉬메는 '영원히 내 곁에 있어주세요'라는 뜻이다. 이 책에 카쉬메가 나올 때 나는 무슨 뜻인지 몰라 그냥 '기분 나쁜 말인가?'하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뜻을 알고 나니 새롭게 느껴졌다. 카누 이야기 책의 표지는 약간 무서워 보인다. 사람들이 줄에 묶여져 있는 것 처럼 보여 착각했기 때문이다. 카누 이야기라고 해서 카누를 만들 때의 장면,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같아서 다시 집어넣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막상 읽어보니 재미있었다. 카쉬메라고 불리는 카누 이야기의 주인공인 카누는 울창한 숲에 있는 나무들이 깎여 나가는 것을 보고 슬퍼했다. 사람들이 나무를 막 무자비하게 베어가니 ... 더보기

  카쉬메! 

  카쉬메는 '영원히 내 곁에 있어주세요'라는 뜻이다. 이 책에 카쉬메가 나올 때 나는 무슨 뜻인지 몰라 그냥 '기분 나쁜 말인가?'하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뜻을 알고 나니 새롭게 느껴졌다. 카누 이야기 책의 표지는 약간 무서워 보인다. 사람들이 줄에 묶여져 있는 것 처럼 보여 착각했기 때문이다. 카누 이야기라고 해서 카누를 만들 때의 장면,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같아서 다시 집어넣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막상 읽어보니 재미있었다.

  카쉬메라고 불리는 카누 이야기의 주인공인 카누는 울창한 숲에 있는 나무들이 깎여 나가는 것을 보고 슬퍼했다. 사람들이 나무를 막 무자비하게 베어가니 카누가 얼마나 보기 힘들었을까? 

  나에게 카누는 그저 '인디언들이 쓰는 옛날 배'라고 생각되었다. 근데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터 카누는 물을 건널 때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카누를 사용하는 아프리카 어부들에게는 카누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물건일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면서, 내가 그 물건을 쓰지 않아서 좋지 않은 이미지로 남았던 것을 회개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아프리카 어부들은 카누를 잘 사용한다. 그리고 숲이 망가지지 않도록 한 나무를 베어 낼 때마다 어린 나무를 하나씩 심어준다. 나는 그것을 보고 굉장히 지혜로운 사람들이라는 걸 깨달았다. 우리는 나무를 사용한다해도 '이러면 자원이 없어지는데' 하면서도 아무 방안도 못 찾고 그냥 계속 배어 내기 때문이다.

  카누 이야기를 읽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자원을 우리가 잘 아끼고 사랑하며 우리가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자원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아름다운 숲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카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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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가 된 나무의 이야기
서울서울압구정초등학교5-* 성*진 | 2022-08-01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사람들이 숲에서 나무 한 그루를 베어 낼 때마다 그 자리에 어린 나무 한두 그루를 심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문장은 책에도 나오는 질문이고 나도 말하고 싶은 질문이다. 사람들은 나무를 아주 많이, 자주 베어 가지만 베어 가는 만큼 심지는 않는다. 베어 간 만큼 심으면 얼마나 좋을 까? 만약 우리가 계속 그렇게 해 왔다면 지금은 환경문제가 이렇게 심각하진 않을 것이다. 숲도 거의 그대로 있을 것이다.「카누 이야기」는 한 나무가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나무의 이름은 와와나무이다. 와와나무와 다른 나무들은 아주 평화롭게 지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수많은 나무들이... 더보기

 ‘사람들이 숲에서 나무 한 그루를 베어 낼 때마다 그 자리에 어린 나무 한두 그루를 심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문장은 책에도 나오는 질문이고 나도 말하고 싶은 질문이다. 사람들은 나무를 아주 많이, 자주 베어 가지만 베어 가는 만큼 심지는 않는다. 베어 간 만큼 심으면 얼마나 좋을 까? 만약 우리가 계속 그렇게 해 왔다면 지금은 환경문제가 이렇게 심각하진 않을 것이다. 숲도 거의 그대로 있을 것이다. 「카누 이야기」는 한 나무가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나무의 이름은 와와나무이다. 와와나무와 다른 나무들은 아주 평화롭게 지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수많은 나무들이 베어졌고 와와나무까지 베어졌다. 나눈 너무 화가 나고, 슬프고, 당황스럽고, 걱정이 되었다. 이 감장들을 한 번에 느꼈다. 하지만 와와나무는 나와 다르게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허무하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라고. 사람들은 여러가지 기구들을 가져와 나무를 깎고 베어 냈다. 와와나무는 이제 큰 나무가 아닌, 큰 카누, 바나나 모양과 비슷한 카누가 되었다. 나는 와와나무가 어떻게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했는지 궁금했다. 카누로 변신한 나무는 ‘카쉬메’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나도 나무, 카누처럼 ‘카쉬메’의 뜻이 궁금해 뒷부분을 읽었더니 ‘카쉬메’는 ‘영원히 내 곁에 있어 주세요.’라는 뜻이라고 한다. 카누가 된 나무는 사람들을 위해서 열심히 파도를 탔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내가 나무와 카누가 된 것 같았다. 나무, 카누가 힘들면 나도 힘들게 느껴지고, 나무, 카누가 기쁘면 나도 기쁘고. 먼 바다에 나가면 나도 멀 바다에 나감 것 같고. 비록 아주 길지는 않은 책이지만 그래도 책 속에 푹 빠져들어 읽었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사람들에게 “나무를 베지 말아주세요! 나무를 벤 만큼의 절반만큼이라도 심어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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