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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리더를 위한 5월의 책 : 디즈니 캐릭터 PVC 마그넷 증정
2024년 05월 01일 ~ 2024년 05월 31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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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일제 강점기 후반쯤 경성이었던 서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김덕구라는 열두 살 소년은 어머니의 병원비를 갚기 위해 독립 운동가인 옆방에 살던 수현 아저씨를 밀고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까운 수현 아저씨를 밀고한 사실을 잊어버리기 위해 경성 기억 극장으로 가서 기억을 지운다. 기억을 지웠기 때문에 죄책감에서 벗어나지만 기억이 꼬이게 되고 이상한 일들을 겪는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와 일하러 가서 만난 신사장을 통해 자신이 기억을 지워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크게 반성하고 용서를 구한다.
그리고 친구 용남이는 같이 밀고했지만 자신이 밀고를 했고 그 사실을 기억에서 지웠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인물로 나온다. 경성 기억 극장에서 일하게 되는 덕구는 이 곳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고 궁금해하고 괴로워한다. 그리고 신 사장이 어떤 인물인지 미스터리하게 표현된다. 알고보니 신사장은 아이를 잃은 슬픈 기억을 가진 아내에게 그 기계를 사용했다. 그리고 일본군인들과 계약을 맺고 일본군이 패한다면 중요한 기억을 가진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도 창피한 기억들이 있는데 그 기억을 지우고 싶을 때가 있어서 ‘이런 기계가 우리들에게도 진짜 필요할까?’라는 상상을 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은 후 기억들은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 주고 다시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게 해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다시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수현 아저씨에게 용서를 구한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느꼈다. 진정으로 반성하고 새로운 나로 발전하는 덕구가 된 듯 했다. 그리고 목숨을 바쳐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운동가들이 얼마나 감시와 고문에 시달렸을지 느껴졌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를 고문하고 핍박한 사실을 부정하고 증거를 지워냈던 일본이 지난간 역사일지라도 지금이라도 깊이 반성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 소설을 통해 나는 나쁜 기억도 좋은 기억도 모두 나에게 좋은 길잡이로 써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 소설에 나온 여러 가지 인물들을 통해 역사 속에 살아있던 경성시대의 사람들의 삶의 그대로 전해져 오는 듯 했다. 일본을 도왔던 신사장과 가자미 같은 야비한 앞잡이들과 심한 고문에 밤마다 악몽을 꾸는 독립 운동가 수현 아저씨, 남몰래 독립 운동가를 돕는 이발소 아주머니, 돈 때문에 일본에게 밀고를 하는 덕구와 용남이,조선인을 죽이고 전쟁에 참여한 것이 괴로운 일본인 군인도 모든 등장 인물들이 그 시대의 모습들을 생생히 전해 오는 것 같았다.
다행히 일본은 전쟁에서 패망하고 항복하고 광복을 맞아 수현 아저씨와 덕구가 무사히 다시 만나고 다행스러운 결말을 맺는다. 우리는 긴 시절 잔혹했던 역사를 겪었고 그 기억을 잊지 않고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 때의 기억이 마치 없는 듯이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다. 기억이 모두 중요한 까닭은 이 책에서 이야기하듯 잊지 않고 반성하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기계를 소재로 한 기발한 상상이 우리의 역사를 참 잘 녹여 놨다는 점에서 나에게도 이 소설이 잊지 못할 이야기로 남을 것 같다.
기억이란 참 아이러니하다. 어떤 기억은 잊고싶기도 하고, 또 어떤 기억은 소중히 간직하고 싶기도 하기 때문이다. 경성 기억 극장에서는 개인의 창피함부터 죄책감까지 자신이 원한다면 모두 지울 수 있다. 극장의 사장님은 안좋은기억은 지우고 새로 다시 시작하라 하지만 난 사장님과 생각이 다르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다 하지만 난 사장님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왜냐 사장님은 잘못된 행동을 하더라도 그 기억을 지우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억을 그렇게 함부로 남용하면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다시 그런 행동과 말을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조차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자신의 기억만 지우는 것이고 상황이 없어지는 것이 는 것이 아닐 뿐더러 만약 인간관계라면 돌이킬 수 없게 된다. 그 예로 만약 A가 B의 물건을 훔쳐서 B와 사이가 않좋아졌다고 치자 A가 기억을 지운다고 하면 또다시 훔칠 수 있고 B와의 관계도 좋아지지 않는다. 하지만 기억을 지우지 않고 B에게 사과하고, 반성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있었던 기억을 지우고 현실을 회피하는 것보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반성하는 것이 더좋다는게 내 생각이다. 나는 경성 기억 극장을 읽으며 스토리 자체보다는 작가가 핵심 키워드로 삼은 '기억'에 집중하면서 기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본 것 같다. 창피하거나 좋자 않았던 것은 반성하고, 재밌고 좋았던 것은 되새겨 보는 것이 진정한 '기억의 맛' 아닐까?
어느 날 나에게 재미있는 책이 찾아왔다. 그 책은 나에게 애국심을 키워주고, 광복절의 의미를 자세히 알려주었던 책이다. 그 책은 경성 기억 극장이었다. 이 책은 나에게 감동과 충격, 여러 가지 감정을 심어주었다.
가자미는 아이들에게 담배를 나누어 주고 있었다. 그 당시 담배는 너무 비싸서 아무나 살 수 없었다. 어느 날 덕구는 가자미에게서 돌아와 담배를 받았다. 가자미는 기다리고 있었다며 환영을 했다. 그런데 이때 당시의 담배는 어떻게 생겼을까? 또 이런 담배를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면 아이들이 그 담배를 알고 몸에 좋지 않은 담배를 피울 수 있을 텐데. 정말 일본사람들의 마음속은 들여다보지 않아도 뻔히 볼 수 있다. 나였으면 이런 담배를 받지 않았을 텐데.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다.
기억 제거 장치는 말대로 지우고 싶은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기억이다. 하지만 그 기억을 지우면 후회를 한다고 해도 다시 되돌릴 수 없다. 이미 지워버렸기 때문에. 나도 그런데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 나 자신이 부끄러웠던 것 하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친구와 싸웠던 기억들이다. 이 기억들을 지우고 싶은 이유는 이런 기억들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익, 다른 사람에게도 고통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기억들은 내 머릿속에서 없애고 싶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가계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런 가계가 있으면 많은 부작용이 생길 것 같다. 지워서는 안 될 기억을 잘못 지우던가, 지우고 싶지 않았는데 모든 기억이 지워지는 것 등등. 그래서 이런 부작용이 없는 기억 지우는 장치를 만들 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는 즐거운 행동이 남에게는 엄청난 고통이라는 사실을 실감했다. 다른 사람들도 그런 기억이 고통이 되어 기억에 계속 남으니까 이런 곳에서 기억을 지우고 싶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무리 장난이라도 남이 싫으면 나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장난이라도.
어느날, 덕구는 늙은 노인을 만나 신문을 읽어주지만 그 노인은 갑작스럽게 죽고 신목운이라는 사람이 명함을 건네주며 경성 기억 극장에서 일해보라고 말한다. 내가 덕구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자면 신문을 읽어주다가 갑자기 듣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니 당황스러웠을 것 같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덕구는 근무하던 신문사에 늦어 해고되었다. 그래서 덕구는 경성 기억 극장에 가게 되었다.
경성 기억극장이란 의뢰인의 지우고 싶은 기억을 지워주는 곳이다. 덕구는 경성 기억극장에 온 사람들의 정보를 기록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덕구가 친구인 용남이와 수현이 아저씨를 몰래 밀고한 기억을 경성 기억극장에서 지우게 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가자미가 떠오르지 않던 덕구는 수현이 아저씨를 밀고한 것과 가자미가 관련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용남이는 자신이 수현이 아저씨를 밀고한 사실을 알게 된 후 또다시 기억을 지우게 되고, 덕구는 가자미가 수현이 아저씨를 노리고 있고, 덕구가 수현이 아저씨를 밀고했다는 걸 털어놓았다. 그리고 일본군의 전쟁 책임 막기를 위해 기억을 지우는 걸 알게 된 덕구와 수현이 아저씨는 기억극장에 갔다. 그곳에 신목운과 일본군들이 있었다. 일본군 중 한 명인 미우라 가즈요시는 기억극장에서 폭탄을 터뜨렸다. 그리고 덕구는 경성을 벗어났고 일본에서 해방된 후 수현이 아저씨를 만나 기억을 지운다는 것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걸 깨닫고 후 그 나쁜 기억이 길잡이가 되어준다는 걸 다짐하고 이야기가 끝난다.
나는 왜 일본군인 미우라 가즈요시가 기억 삭제 장치를 파괴한 것에 대해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한참을 생각하다 알게 된 것이 미우라 가즈요시는 일본인으로서 일본의 전쟁책임 회피와 역사가 왜곡되는 걸 반대했기 때문에 폭탄을 터뜨린 것 같다.
그리고 난 만약 진짜 기억 삭제 장치가 있다면 괴로운 기억을 지우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싫고, 그 기억이 나를 더 좋고 성장하는 길잡이가 되기에 지우지 않을 것이다. 또 덕구의 용기가 대단한 것 같다. 나는 기억 삭제 장치가 일본군의 전쟁 책임 회피를 위해 있어서 잘못되어 파괴해야 한다는 걸 알고도 선뜻 기억 극장에 가기는 힘들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덕구의 용기에 박수를 치고 싶다. 마지막으로 책의 끝부분에서 나왔던 것처럼 사람들은 각자 지우고 싶은 힘든 기억이 있다. 그래서 트라우마가 생기고 매일매일이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난 그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그 끔찍한 기억에서 벗어나 극복한다면 앞으로의 삶은 더 나아지고 내가 더욱 성장하고 하고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결국 그 기억이 나를 더 성장하게 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된다는 걸 깨닫는 날이 올 것이다. 그렇게 기억을 피할려고만 하지 말고 극복해내는 것이 더 낫다는 걸 꼭 알길 바란다.
현재도 많은 이슈가 있는 세계 2차 대전 전범들의 처벌. 하지만 아직 우리 나라는 일본에게서 사과조차 받아내지 못했다. 나는 우리나라가 주목해야 할 것은 미래, 현재가 아닌 과거라고 생각한다. 과거는 무엇일까? 나는 이 질문의 답을 <경성 기억 극장>이라는 책에서 찾았다. 나는 이 책을 도서관에서 제목에 흥미가 가서 읽게 되었다. 최근에 <시간 가게>라는 책을 읽은 나는 지금 직접 만지거나 볼 수 없는 시간 같은 요소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기억 극장이라는 제목에 더 흥미가 갔던 것 같다.
이 책의 시간적 배경은 일제 강점기이고 공간적 배경은 경성이다. 어느 날 신문 배달을 하던 덕구는 돈을 줄 테니 신문을 읽어달라는 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덕구는 할아버지의 부탁을 들어주고 신문을 읽던 중 이런 광고를 읽게 된다. "경성 기억 극장에 오시면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그 광고를 읽은 다음 갑자기 할아버지는 쓰러졌고 병원에서 숨지셨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마지막으로 한 말은 경성 기억 극장에 연락해 달라고 했다. 경성 기억 극장에 연락을 한 덕구는 자신과 인연이 있다는 수상한 말을 한 아저씨가 오고 일자리가 없으면 극장에 오라 한다. 그리고 결국 극장에 간 덕구는 기억을 지우는 것이 사실임을 알고 일을 한다. 하지만 일본인 군인이 사람들을 학살하는 기억을 보고 극장에서 나오게 된다. 게다가 자신이 룸메이트 아저씨를 밀고하고 기억을 지운 사실을 알고 아저씨에게 사죄하고 결국 독립을 도와서 광복을 이루게 된다.
이야기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첫 번째로 덕구가 자신이 밀고한 사실을 아는 순간이 가장 인상 깊었다. 왜냐하면 자신과 인연이 있다고 한 주인 아저씨가 한 말의 복선이 풀려 긴장감이 최고도에 일렀기 때문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덕구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이 잘 보였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덕구가 아저씨에게 잘못을 사죄하는 장면이다. 왜냐하면 덕구가 기억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사죄하는 모습이 보여주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우리의 좋지 않은 기억을 지우는 것이 맞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었다. 왜냐하면 만약 기억을 지운다면 우리의 옛날의 잘못을 반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옛날의 잘못을 기억하지 못해 다시 잘못을 저지를 것이다. 이러한 모습을 책에서도 잘 보여주는 부분이 일본군의 학살장면을 지우는 부분이다. 이 장면은 기억을 지워 트라우마를 없애 다시 전쟁터에 투입되는 악순환을 나타내었기 때문이다.
결국 책에서 주는 교훈은 기억을 통해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과거를 되풀이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는 교훈이 있는 것 같다. 나는 내 잘못을 잘 되새기고 현재도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과거사 처분에 대해 진실로 다음 세대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사람이 되어야 갰다고 내 미래의 목표를 정하는 데 도움을 주어서 여러 의미로 유익한 책이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나의 책의 대한 평가는 5점 만점의 5점이다. 왜냐하면 일단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갈래를 제공한다. 기억을 지우면 이득만 있을까? 이 질문의 답을 책에서 잘 보여 주고 있는 부분은 덕구가 수현 아저씨를 친구 용민이와 다시 밀고하려고 고민한 순간에서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라는 명언을 떠오르게 한다. 다음으론 일제 강점기 때의 일본군의 만행을 기억 극장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나는 이 책을 시간, 기억, 과거, 현재 같은 요소들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한다. 왜냐하면 기억의 중요성, 과거사 등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담고 있어 흥미를 더 높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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