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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2년 09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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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498g | 147*217*22mm |
ISBN13 | 9791192148236 |
ISBN10 | 1192148231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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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위험한 도서관>은 책을 사랑하는 소녀 에이미 앤이 학교 도서실에서 금지된 도서를 되찾는 이야기이다. 평소 나에게는 도서관이 안정을 취하는 곳이기에 ‘위험한 도서관’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했다.
에이미 앤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 금지되었다는 것을 알고 나서 항의를 하며 비밀 사물함 도서관을 열어 금지된 도서를 읽고 싶은 친구들에게 몰래 빌려주었다. 그리고 도서 금지를 풀기 위해 이사회와 맞서면서 점차 용기 있게 변화한다. 금지된 도서들은 결국 풀렸고 에이미 앤은 자신을 존중하지 않던 가족들에게도 마음속에 있던 생각과 감정을 말하게 된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에이미 앤이 재검토 서류를 분쇄한 안젤리나에게, 가족들에게 그동안의 억울했던 감정을 말하고 가출한 장면이다. 그 까닭은 그동안의 억울했던 모든 일을 다 참았던 에이미 앤이 소리를 지르며 악을 쓰니 얼마나 속상했으면 하는 마음에 너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또 에이미 앤이 이사회에서 목소리를 낸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그 이유는 용기가 없었던 에이미 앤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용기를 내어 발표한 것이 놀라웠기 때문이다.
나도 평소에 나의 생각과 감정을 잘 말하지 못한다. 그래서 처음에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말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에이미 앤의 마음에 공감이 갔다. 한편으로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감정을 말한 에이미 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며 용기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도 에이미 앤처럼 나의 생각과 감정을 마음속 깊이 묻어두지 말고 용기 있게 말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앨런 그라츠의 소설 위험한 도서관은 책을 사랑하는 소녀 에이미 앤이 학교 이사회의 검열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소설입니다. 에이미 앤은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녀는 학교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을 읽어 보았고, 가출이나 혼자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특히 좋아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이사회는 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을 검열하겠다는 결정을 내립니다. 스펜서 부인은 자신의 아들이 읽는 책이 마음에 들지 않자, 학교 전체 아이들이 그 책을 보지 못하도록 도서실에서 대출을 금지시킵니다. 에이미 앤은 이 결정에 반대하며 친구들과 함께 학교 도서관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대출 금지 도서로 학교 도서실에서 쫓겨난 책들을 비밀리에 사물함에 숨겨두고, 비밀 사물함 도서관을 운영합니다.
비밀 사물함 도서관은 입소문을 타고 전교생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책에는 관심도 없던 아이들조차 어른들이 금지한 책이라면 무조건 재밌을 거라며 앞다퉈 대출을 신청합니다.
에이미 앤과 친구들은 비밀 사물함 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들은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키우고, 세상을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비밀 사물함 도서관은 오래되지 않아 발각되고, 에이미 앤은 정학을 받습니다. 하지만 에이미 앤과 친구들은 포기하지 않고, 학교 이사회의 부당한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결국, 에이미 앤과 친구들의 노력으로 학교 이사회는 검열을 중단하고,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합니다.
위험한 도서관은 책을 읽을 권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품입니다. 책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학교 이사회의 검열은 이러한 책의 가치를 무시하는 행위이며,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또한, 아이들의 성장을 그려내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에이미 앤은 처음에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소심한 소녀였습니다. 하지만 학교 도서관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우는 법을 배웁니다.
위험한 도서관은 아이들의 읽을 권리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학교 이사회의 검열은 어른들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에이미 앤과 친구들은 어른들의 보호가 아이들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목소리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위험한 도서관이라는 책을 고른 이유는 처음 이 책을 친구의 추천으로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더 읽게 되고 이 책을 알아줬으면 해서 독후감으로 쓰고 싶다.
이 책의 줄거리는 어느 날 주인공 에이미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책인 <클로디아의 비밀>인 책이 아이들에게 해롭다고 금지 도서 목록으로 정해져서 에이미는 화가 났다. 그래서 금지 도서 목록의 있는 책들을 사서 비밀 사물함 도서관을 만들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너도나도 빌려 가겠다고 안달이 나서 누가 빌려 갔는지, 언제까지 돌려줘야 되는지 목록을 만들었다. 그런데 한 아이가 책을 읽다 부모님께 들켜버려서 비밀 사물함 도서관이 발각당했다. 그래서 에이미,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책 읽을 권리를 주장하며 어른들의 의견을 반격해 나가는데……
이렇게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에이미가 자신의 친구들과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주어서 어른들의 주장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자신의 권리를 되찾은 것이 진짜 가장 기억에 남고 에이미가 비밀 사물함 도서관을 만들었을 때 나는 에이미가 진짜 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것을 느껴서 그걸 계기로 나도 책을 아끼고 진심으로 사랑하며 읽어야겠다!!!
<클로디아의 비밀> 대출 금지!
학교 도서관에서 에이미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대출 금지가 되어버렸다. 학교 이사회에서 아이들이 읽기에 부적절하다고 생각한 책들을 대출하지 못하게 한 것이였다. 에이미는 항상 책과 붙어지내던 아이였다. 하지만 항상 같은 자리에 있어야 할 <클로디아의 비밀>이 사라지자 에이미는 충격에 휩싸인다. 에이미는 레베카, 대니라는 친구들과 함께 다시 책을 돌려 놓을 궁리를 한다.
나도 에이미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내 주변에 있던 친구들이 읽고 재밌다고 한 책, <아몬드>를 빌리러 학교 도서관에 갔다. 하지만 사서 선생님께서 <아몬드>가 청소년이 읽기에 부적절한 도서로 바뀌어서 도서관에서 사라졌다고 하셨다. 엄마의 도움으로 책을 구매해서 읽을 수 있게 되었지만 엄마는 나에게 책을 주시면서 "이 책의 내용이 다소 세고 읽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어서 마음의 준비가 되면 읽어라." 라고 말씀해주셨다. 어른들은 에이미와 나에게 "이 책은 더 크면 읽어야 할 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하지만 나와 에이미는 "도서관은 온갖 종류의 책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필키 작가님의 말이 더 인상깊었던 것 같다. 아이들의 편에서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을 해준 것이 기억에 남았다. 다양한 책들을 접하며 우리의 마음도 지식도 점점 커간다는 생각을 했다. 에이미도 나와 비슷했던 걸까?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다양한 책을 접하게 해주기 위해 비밀 사물함 도서관인 '비사도'를 운영했다. 비사도에는 <클로디아의 비밀>은 물론이고 학교 이사회에서 금지한 책들이 있었다. 비사도의 존재를 알게 된 친구들이 책을 빌리러 올 때 에이미는 그 책들을 빌려줬고 가끔은 그 친구에게 딱 맞는 책을 추천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에이미가 비사도를 운영할 수 있던 이유는 비사도 운영 위원회를 만들어 도와주던 곁에 있는 친구들 덕분인 것 같다. 레베카와 대니는 에이미의 곁에서 도움을 주고 같이 공감해준 좋은 친구들이다. 이 친구들을 통해 다시 한 번 곁에 좋은 친구가 있어야 하는 이유가 떠올랐다. 내가 힘들거나 괴로울 때, 친구가 곁에 있어준다면 큰 힘이 된다. 나도 그런 친구가 있다. 옆에 있기만 해도 행복하고 내 이야기에 공감을 잘 해주는 친구들이 있다. 이런 친구들 덕분에 학교생활이 즐겁고 든든해졌다. 에이미도 이런 친구들 덕에 금서로 지정되었던 책들을 다시 되찾았다. 비록 비사도를 들켜 3일 정학을 받았지만 정학기간이 끝난 후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레베카, 대니, 그리고 트레이와 함께 실현해 나갔다. 읽을 권리를 함께 주장했던 트레이는 엄마의 반대편에서 목소리를 높였고 결국 책을 되찾을 수 있었다.
"아이들 각자가 무얼 읽을 수 있고 읽을 수 없는지 결정하는 권한은 부모님 각자의 몫입니다. 하지만 다른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은 결정을 강요할 수는 없죠." 책의 마지막에 다다랐을 때 에이미가 한 말이다. 특히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은 결정을 강요할 수 없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좋은 책, 나쁜 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책에는 그로 인해 배울 수 있는 것이 있고 가끔은 읽으며 공감하기도 하고, 또 가끔은 책이 우리를 공감해준다. 필키 작가님의 말처럼 아이들이 다양한 종류의 책을 접하고 읽어보며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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