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상품은 EBS 공통 자켓과 USB를 사용해 제작되고 있습니다. 주문제작물로 발송일까지 10~15일(약 2주) 정도가 소요되고, 교환/취소/환불이 불가능합니다.<br/><br/># 형태: USB (32G)<br/># 화질: 1920x1080p (FULL HD)<br/># 러닝타임: 총 29분 (1Disc/약 5분)<br/># 관람등급: 전체관람가<br/># 기타사항: PC에서만 재생 가능 (복제 불가), 구매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A/S 요청 가능<br/><br/>

EBS 디지털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USB)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날이 갈수록 인성교육의 필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인성교육을 통해 행동을 유도하고 가르칠 필요가 있지만, 궁극적 목적은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식채널e는 좀 더 알고 싶은 사실을 지식으로 바꾸고, 때로는 우주만큼 먼 거리에서 세상을 바라보게도 한다. 나와 상관없는 이론이니 공식이니 하는 이야기도 하지만, 마음을 열고 하나하나 보다 보면 이 모든 게 다 우리의 삶에 닿아있다고 느끼도록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한 뼘 더 성장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성숙한 인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 사라진 지휘자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화음을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 그런데 당연히 있어야 할 지휘대가 텅 비어 있는 무대가 있다. 단원 모두가 오케스트라의 리더로 순수하게 음악을 즐기며 매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펼치는 이들. 지휘자 없이 단원들의 창의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이들의 방식은 기업경영 모델로도 응용되고 있다는데... 단 한 명의 리더가 아닌 소통으로 완성한 하모니를 엿본다.

2. 작아서 죄송합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작은 키 때문에 때때로 맛보는 좌절. 과연 신장 제한 없는 사회가 존재할까? 1980년대 이후 미국 대통령은 키 180cm 이상인 후보가 당선되었고, 30~40대 한국 남성의 키가 1cm 증가함에 따라 연간 약 40만 원 정도 더 많은 임금을 받는다는 통계도 있다. 채용 절차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는 어떨까? 큰 키를 권위, 힘, 높은 지위와 연결 지어 인식하는 하이티즘 신드롬을 엿본다.

3. 고난 극복 성장기
어렸을 때 읽었던 전래동화, 착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해피엔딩에 감추어진 두려움과 공포의 과정들. 콩쥐팥쥐, 헨젤과 그레텔, 빨간 망토 소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 엄마와 떨어질까 봐, 홀로 어려움을 겪을까, 나쁜 이를 만날까... 이처럼 전래동화는 내 마음 깊이 자리 잡은 두려운 마음을 간접 경험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게 전부는 아니다. 융의 심리학을 통해 단순한 권선징악의 의미를 넘어선 전래동화를 엿본다.

4. 우정이 있었다
친구와 우정에 관한 오랜 고찰. 우리가 선택한 가족인 친구는 닮은 점이 있으면 끌리고 가깝게 살면 관계는 어렵지 않게 시작되지만, 친구에서 그냥 아는 사람으로 관계가 바뀌는 시간은 2년이면 충분하다. 새는 둥지, 거미는 거미줄, 인간은 우정. 간략하게 쓰인 시구절을 통해 경험해 본 적 없는 고립의 시대와 각자도생을 외치는 척박한 시대에 더 절박한 생존의 조건이 되는 우정의 필요성을 엿본다.

5. 나를 찾아줘
정부 차원의 정의도, 관련 법도 공식 통계도 없던 은둔형 외톨이. 생애 전반에 걸친 경쟁과 성취의 압력 앞에서 사라져버리는 것을 대안으로 선택한 이들은 수많은 사건 사고와 크고 작은 목소리로 설계된 소란스러운 세상에서 가끔 존재조차 잊힌다. 전국 최초로 실시된 은둔형 외톨이 지역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청년은 물론이고,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들의 존재와 우리가 그들을 반드시 찾아내야 하는 이유를 엿본다.

6. 행복이 낯선 당신에게 드립니다
세계 행복지수 61위 대한민국, 7위 스웨덴. 스웨덴어는 유난히 자연에서 얻는 행복을 묘사하는 단어가 많다. 현재 행복하냐는 질문에 우리가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는 이유는 덩어리진 행복이라는 단어 때문은 아니었을까? 지구상에는 7,139개 언어가 존재하고, 세상에는 그보다 많은 행복이 분명 존재한다. 당신도 언젠가 느껴봤을 행복이 이 세상 어딘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 일상의 행복을 표현하는 언어를 엿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