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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순수한 것을 생각했다

한국 시 번역가 인터뷰 산문

은유 | 읻다 | 2023년 06월 14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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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순수한 것을 생각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10g | 138*212*21mm
ISBN13 9791189433819
ISBN10 118943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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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D 한마디
[시를 곁에 두는 순수하고 투명한 마음] 은유의 한국 시 번역가 7인 인터뷰 산문집. 『올드걸의 시집』에서는 시를 읽는 사람으로 삶을 들여다봤다면, 이번에는 시 곁에 머물며 시만이 가진 아름다움을 걷고 있는 이들을 조명한다. 문학을, 시를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들을 투명하게 아껴주고 싶어지는 책이다. - 에세이 PD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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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글 쓰는 사람. 누구나 살아온 경험으로 자기 글을 쓸 수 있을 때 세상이 나아진다는 믿음으로 여기저기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한다.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과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하며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 내는 일을 돕고 있다. 여럿이 함께 읽고, 느끼고, 말하며 쓰는 일의 기쁨과 가치를 전하려 『글쓰기의 최전선』을, 안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기적을 위해 『쓰기의 말들』을 썼다. ... 글 쓰는 사람. 누구나 살아온 경험으로 자기 글을 쓸 수 있을 때 세상이 나아진다는 믿음으로 여기저기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한다.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과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하며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 내는 일을 돕고 있다.

여럿이 함께 읽고, 느끼고, 말하며 쓰는 일의 기쁨과 가치를 전하려 『글쓰기의 최전선』을, 안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기적을 위해 『쓰기의 말들』을 썼다. 그밖에 쓴 책으로는 여성과 엄마로서의 삶을 직시하고 풀어낸 산문집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국가 폭력 속에서도 삶을 놓지 않은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 인터뷰집 『폭력과 존엄 사이』, 책을 만들고 알리는 젊은 출판노동자들의 일과 삶을 포착한 인터뷰집 『출판하는 마음』 등이 있다. 2016년 [시사IN], 2017년 [조선일보] ‘올해의 저자’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한겨레]에 칼럼을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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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m | 2024-02-07 | 신고

문학의 시대는 끝났고 첨단 기술이 소설을 쓰고 번역가를 대체하리란 전망이 우세한 시절에 시가, 문학이, 번역이 사람을 살리는 현장 이야기를 얹고 싶었다.

11쪽

나에게 시라는 장르는 아무리 곱씹어 읽어도 한눈에 이해가 잘 안 되는 외계어로 느껴지기 십상이었다. 그래서인지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다이어리에 베껴 써서 넣어준 연애시 이상의 묵직한 시가 등장하면 긴장하게 되고, 내가 따로 구입해서 읽은 적도 거의 없다.

책의 띠지에는 "시를 잊은 그대들에게 시 읽기에 대한 영감을 불어넣어 준다면 더없겠다."라고 쓰여있다.

이런 나에게도 시 읽기에 대한 영감을 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호영 작가의 인터뷰를 읽어내려갔다.

책은 시 번역가의 인터뷰 산문이라고 되어 있지만, 번역 자체가 문학 쪽에서는 변방의 업인데다가 그 중에서도 가장 소외되어 있을 법한 시 번역을 하는 이들의 삶의 모습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어서 결국 책을 다 읽고 나면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인터뷰집 하면 그 인물에 집중하게 되고 인터뷰어는 뒤로 물러선 느낌을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읽은 대부분의 인터뷰집이 나에게는 그런 느낌이었다.) 이 책은 읽고 나니 인터뷰이들 개개인의 모습에 집중하기 보다 그들의 삶과 일에 대한 가치관 등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인터뷰어로서의 은유 작가가 오롯이 드러나는 느낌이 새로웠다.

언니가 번역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번역된 책을 읽을 때 좀더 내 취향과 내 선호도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어떤 책은 지독히도 안 읽히고, 어떤 책은 너무 어색한 번역투가 느껴지기도 했으며, 어떤 책은 너무 우리 입말로 변형된 느낌이 들어서 원작의 느낌이 제대로 잘 반영된 게 맞는지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그즈음 언니에게 어떤 방식으로 번역을 하려고 하는지 물어본 적이 있다. 자기 생각에는 원작에 기본적으로 충실하되, 우리 글처럼 잘 읽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함께 살 때 언니는 작업 중에 늘 나에게 맞춤법이나 문법적인 내용을 확인했고, 내가 준 어문규정집이나 국어 문법책을 수시로 뒤적였다.

책 속의 역자들도 자기가 생각하는 '좋은 번역'에 대해 각자의 방식으로 설명하는 부분들이 눈에 띄었다.

한국어 원문에 맞춰서 영문 구조를 매끈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저는 요철이 남는 방법을 택해요. 그게 작가의 목소리에 더 가깝게 간다고 생각해요.

45쪽, 호영

"저한테는 번역이란 당연히 창조 행위거든요. (...) 저는 원문을 읽고 기다려요. 그러다 보면 영어가 들려요. 그걸 받아 적어요."

"글쓰기와 번역의 차이는 없는 거네요."

"저한테는 없어요."

81쪽, 안톤 허

번역할 때 시의 어조를 살리려고 하죠. 성대모사처럼 그 작가의 목소리를 만드는 거예요. (...) 저는 해석을 못하는 게 아니에요. 번역을 통해 답안지를 만들고 싶지 않아요.

116~117쪽 소제

의미가 아니고 이미지인 것 같아요. 이미지와 리듬을 살릴 수 있으면 최선이라고 생각하면서 번역해요.(...)

사회를 보는 눈을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고정시키고 싶지 않아요.

156~157쪽 승미

풀릴 수 없는 번역은 없는 것 같아요. 무슨 언어든, 일치하는 단어나 표현이 있는데 아직 못 찾은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

번역은 혼자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저한테는 정말 사람이 필요한 것 같아요.

185쪽 알차나

"섀도 복싱을 할 때처럼, 저도 원문에 맞춰서 움직이고, 영어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으면서 같이 춤을 추는 것 같아요. 번역은 가장 깊게 읽고, 해석하면서 동시에 창작하는 일이죠."

번역가는 자신의 원본 텍스트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을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다.

213~215쪽 새벽

번역은 도착어가 아름답게 느껴져야 하니까 저는 심한 직역도 허용해요. 이 언어로 쓰일 수 없는 외향을 가지되 아름다우면 좋겠어요.

237쪽 박술

조금씩 다르면서도 결국은 비슷한 느낌이다. 출발어를 통해 드러나는 작가의 생각과 가치관을 도착어의 특징을 고려하여 최대한 가깝게 전달하려는 그들의 고민과 그 안에서 생겨난 그들만의 방식이 인터뷰 과정에서 충분히 공감되도록 전달된다. 심한 직역도 허용하는 박술의 방식이 언뜻 보면 호영의 방식과 대조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인터뷰 전체의 내용을 보면 '이 언어로 쓰일 수 없는 외향'을 가진 요철을 아름답게 구성한다는 점에서 유사하고, 번역을 통해 답지를 만들고 싶지 않은 소제나 이미지와 리듬을 살리는 번역을 하고 싶은 승미의 방식과도 유사하다. 그 과정에서 어쩌면 '원문을 읽었을 때 가장 좋아하는 부분을 가져올 수 없다'는 점도 그들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공통적으로 시의 아름다움을, 출발어로 쓰인 그 텍스트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구글 번역기가 날로 발전하고 있어서 번역가는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가장 먼저 퇴출될 지도 모른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린다. 실제로 우리 언니도 우스개처럼 내 직업은 정말 불안하다고 말했지만 문학의 이런 미묘하고 섬세한 아름다움을 인공지능이 고스란히 살려내는 날이 정말 올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며 그런 날은 어쩌면 생각보다는 쉽게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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