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곤충다큐멘터리는 없었다! 총 제작기간 700일, 총 제작비 10억, 대작 다큐멘터리 시대의 흐름을 선도할 <곤충, 위대한 본능>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총 이동거리 약 65,430km. 서울과 부산을 167번 이동할 수 있는 거리를 달리며 곤충들의 본능적인 사계를 카메라에 담았다.
전 세계에 기록된 곤충은 약 80만종. 전체 동물 수의 약 3/4에 이르지만 우리는 곤충을 잘 알지 못했다. <곤충, 위대한 본능>은 그저 한 마리 벌레에 지나지 않았던 곤충들의 개성 넘치고 본능적인 삶을 보여준다. 또한 찬란한 성충이 되기까지의 힘겨운 변태의 과정들, 먹으려는 자와 먹히지 않으려는 자의 전쟁과 공존, 종족 번식을 위한 처절한 유혹과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생명에 대한 경외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곤충, 위대한 본능>에서는 최첨단 장비를 사용. 압도적인 스케일로 인간 시각의 한계를 뛰어넘는 영상을 제공한다.
길앞잡이의 사냥 <좌>, 왕오색나비 애벌레 <우>, 대왕박각시 부화 장면 <하단>
-MBC 다큐 본능이 살아난다!
/삐융부터 장수말벌까지, 아마존 제작팀의 특별한 한국곤충 이야기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을 제작, 한국 다큐멘터리 최초 25%(‘아마존의 눈물’)이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의 주인공. 김진만PD와 고혜림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뿐만 아니라 영화<늑대소년>, <아저씨>의 음악을 담당한 심현정감독 역시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을 제작한 팀원으로 <곤충, 위대한 본능>에 참여하였다. 또한 아마존의 곤충 ‘삐융’에 물려 고생했던 김정민AD, 이젠 PD가 되어 돌아왔다! ‘삐융’에 이어 이번엔 ‘장수말벌’과의 사투 끝에 생사의 고비를 넘겼다고 하는데. 김정민 PD와 곤충의 연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아마존의 눈물’ 드림팀이 들려주는 특별한 한국곤충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더불어 국내최초 3D 해양다큐 ‘엄홍길 바다로 가다’의 손인식 촬영감독과 ‘곤충 마니아’라는 이유로 추천된 윤권수 촬영감독이 함께 촬영을 진행하였다.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김진만 PD
<아마존의 눈물>촬영당시 삐용에 물린 김정민 피디 (좌), <곤충, 위대한 본능>에서 장수말벌에 물린 김정민 피디 (우)
-한국 곤충, 어디까지 알고 있니?
한국의 40여종의 개성 넘치는 곤충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국의 곤충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한국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긴다리 소똥구리’가 23년 만에 제작팀의 카메라에 포착 되었다.
과거 한국에선 ‘긴다리 소똥구리’를 흔하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휩쓸린 ‘긴다리 쇠똥구리’는 1990년 강원 철원과 양구에서 확인된 이후 약 20년간 자취를 감췄다. <곤충, 위대한 본능> 제작팀은 23년 만에 충북 제천에서 ‘긴다리 소똥구리’를 발견, 그들의 생태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20년간 ‘긴다리 소똥구리’는 어떻게 종족을 보존하였을까?
MBC창사특집 <곤충, 위대한 본능>에선 ‘긴다리 소똥구리’뿐만 아니라 한반도에 사는 40여종 의 개성 넘치는 곤충 이야기를 다룬다. 자신보다 큰 애벌레를 종족번식을 위한 숙주로 사용하는 ‘나나니벌’과 애벌레를 위해 끝없이 파리를 잡아오는 ‘왜코벌’의 눈물겨운 모성애를 공개한다. 더불어 꿀벌과 장수말벌의 목숨을 건 사투부터 수액을 차지하기 위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치열한 수액전쟁까지. 곤충들의 약육강식의 삶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전략적인 ‘남가뢰’의 기생법도 소개된다. <곤충, 위대한 본능>에서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곤충들의 숨은 본능들을 한국최초로 낱낱이 파헤친다.
-‘국민 훈남’ 이승기, 곤충을 만나다
매년 <MBC 창사특집>은 김남길, 송중기, 현빈 등 최고의 스타들이 내레이터로 참여했었다. 이번 역시 방송을 앞두고 과연 누가 내레이션을 맡을지 이목이 주목된 상황이었다. 제작팀은 ‘국민 훈남’, ‘국민 짐꾼’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이승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평소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던 그는 바쁜 해외 스케줄과 콘서트 준비 속에도 흔쾌히 ‘아마존의 눈물’제작진으로 구성된 <곤충, 위대한 본능>제작팀의 러브콜에 응하였다.
-하늘부터 물속까지, 카메라가 간다!
<곤충, 위대한 본능> 제작팀은 지구에서 약 4억년의 시간동안 진화를 거듭하며 살아남은 곤충들, 그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최첨단 3D카메라인 Red Epic Camera를 비롯해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3D 접사 카메라 등 총 8종류의 3D카메라로 촬영을 진행, 생생한 곤충들의 삶을 기록하였다.
<곤충, 위대한 본능>에서는 3D 뿐만 아니라 2D 촬영을 병행하여, 물속 곤충들의 생생한 움직임과 하늘에서 바라본 서식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첨단 촬영기술인 초접사, 초고속, 항공/수중/자일촬영, 모션컨트롤 촬영을 도입하여 시각의 한계를 뛰어넘는 곤충들의 본능적인 움직임 촬영에 성공하였다.
-곤충, 위대한 본능 제 7의 멤버
<곤충, 위대한 본능>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전파진흥협회의 ‘3D 콘텐츠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에 착수했고 환경부, 국립 생물자원과와 MOU를 체결해 공동으로 제작되고 있다. 또한 한국 최고의 곤충 필드 전문가 성기수씨와 표도연씨가 함께 참여하였다. 이렇듯 관련기관과 전문가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만들어진 <곤충, 위대한 본능>은 한국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지표를 열어줄 것이다.
1회 본능 전쟁
곤충의 기생과 공생
- 엉겅퀴 위에서 찾아올 뒤영벌을 기다리는 남가뢰 애벌레
- 뒤영벌 등에 붙은 남가뢰 애벌레들의 벌집 침투
- 성충이 된 남가뢰의 체액을 노리는 홍날개
- 숙주인 갈색여치의 몸에서 기생하는 연가시
- 기생벌 애벌레의 기생과 개미와 진딧물의 공생
곤충의 생존 본능
- 5년간 땅 속에서 지낸 말매미 유충의 성충으로의 변태
- 천적들로부터 극동버들바구미의 치밀한 의사 행위
- 조심성이 많은 긴다리소똥구리
- 드러내는 것보다 감추는게 더 익숙한 숲속의 곤충들
- 화려한 색깔로 치장한 길앞잡이(개미귀신의 성충)
- 애벌레에서 성충까지 변화무쌍한 삶을 사는 곤충
- 풀 숲의 무서운 난폭자 사마귀의 순탄치 않은 일생
2회 엄마의 본능
(곤충들의 숨겨있던 모성애와 수액을 차지하기 위한 본능적인
싸움. 그리고 한국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초로 촬영된 곤충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 곤충 산란에 중요한 역활을 하는 참나무 수액
- 장수풍뎅이와 참나무 수액 전쟁
- 참나무 수액을 탐하는 장수말벌, 풍이, 애호랑나비 등
- 곤충의 제왕 장수풍뎅이와의 참나무 수액 쟁탈전
- 나나니벌의 모생애와 국내 최초 기생파리의 산란 현장
- 한여름 새끼를 위해 땅을 파는 어미 나나니벌의 모성애
- 나나니벌이 잡아 온 애벌레 위에 알을 낳츤 기생파리
- 모성애가 강한 서해안에 서식하는 왜코벌
- 서해안 사구 일부 지역에서 관찰할 수 있는 왜코벌
- 새끼를 땅 속에 숨기고 키우는 모성애가 강한 왜코벌
- 23년만의 발견 된 긴다리소똥구리
- 한국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긴다리소똥구리 발견
- 새끼에게 먹이기 위해 소똥을 굴리는 긴다리소똥구리
- 어미 곤충의 짝짓기와 번식
- 생존과 번식의 첫걸음인 곤충의 짝짓기와 산란
- 후박나무 껍질을 물어 뜯어 그 안에 산란하는 후박나무하늘소
- 모성애 보다 부성애가 강한 습지 근처 곤충들
- 한반도 고유종인 왕바다리벌의 새끼 돌보기
- 왕바다리벌의 새끼를 노리는 개미떼들
- 절망을 딛고 다시 새끼를 돌보는 왕바다리벌의 어미
- 깊어가는 가을, 대가족을 이룬 왕바다리벌 어미의 죽음
- 겨울나기 한 후 동면에서 깨어나는 왕바다리 공주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