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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못 버린 물건들

[ 양장 ]
은희경 | 난다 | 2023년 08월 31일 리뷰 총점9.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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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8월 31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94g | 124*188*20mm
ISBN13 9791191859591
ISBN10 1191859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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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D 한마디
[은희경이 발견한 일상 속 소중한 기억들] 12년 만의 산문집인 만큼, 은희경의 소설을 읽어오던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책이다. 그가 직접 찍은 존재 자체로 시간을 증명하는 물건들의 사진과, 그에 담긴 이야기에는 애정이 가득하다. 애틋하고 소중한 삶의 발견들이 내게도 다가온다. - 에세이 PD 이나영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1명)

1959년 전북 고창에서 출생했고 전주여고를 거쳐 숙명여대 국문과와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근무하였다.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고독과 내면적 상처에 관심을 쏟는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하여 젊은 작가군의 선두 주자가 되었다. 등단 3년만인 1998년에 『아내의 상자』로 제22회 이상문학상 수상하면서 소설가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한국문학번역원 비상임이사(제4대, 임기3년)... 1959년 전북 고창에서 출생했고 전주여고를 거쳐 숙명여대 국문과와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근무하였다.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고독과 내면적 상처에 관심을 쏟는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하여 젊은 작가군의 선두 주자가 되었다. 등단 3년만인 1998년에 『아내의 상자』로 제22회 이상문학상 수상하면서 소설가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한국문학번역원 비상임이사(제4대, 임기3년), 문화관광부 한국문학예술위원회 문학위원회 상임위원, 미국 워싱턴대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30대 중반의 어느 날, `이렇게 살다 내 인생 끝나고 말지` 하는 생각에 노트북 컴퓨터 하나 달랑 챙겨 들고 지방에 내려가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은희경의 인생을 바꿨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이중주』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나 알아주는 사람이 별로 없자, 산사에 틀어박혀 두 달 만에 『새의 선물』을 썼다. 이 작품이 제1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하면서 필명을 날리게 되었다. 한 해에 신춘문예 당선과 문학상 수상을 동시에 한 작가는 1979년 이문열, 1987년 장정일 이후 처음이었다. 또한 1997년에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로 제10회 동서문학상을, 1998년에 단편소설 『아내의 상자』로 제22회 이상문학상을 수상, 2000년에 단편소설 『내가 살았던 집』으로 제26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은희경은 등단한 다음 해부터 2년 동안 엄청난 양의 작품을 소화해냈다. 해마다 2000매 이상을 썼을 것으로 추측된다. 은희경 소설은 무엇보다 ''잘 읽힌다''는 것과 무척 ''재미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 뒤에는 단순한 유머가 아닌 진한 페이소스를 숨기고 있다. 은희경 소설의 매력은 소설의 서사 진행 과정중 독자들 옆구리를 치듯 불쑥 생에 대한 단상을 날리는 데 있다.

그녀의 소설을 흔히 사랑소설 혹은 연애소설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은희경은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의 상투성'', 그로 인해 초래되는 진정한 인간적 소통의 단절"이라고 한다. 그녀를 따라 다니는 또 하나의 평은 ''냉소적''이라는 것이다. 그녀는 사랑이나 인간에 대해 환상을 깨고 싶어한다. 그녀에 의하면 ''사랑의 가장 커다란 병균은 사랑에 대한 환상''이다. 그녀는 사랑에 관한 이 치명적인 환상을 없애기 위해 사랑을 상대로 위악적인 실험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대표작 중 하나인『마이너리그』는 58년 개띠 동창생 네 친구의 얽히고 설킨 25년 여 인생을 추적하면서 '마이너리그'란 상징어로 한국사회의 '비주류', 그러나 실제로는 대다수 보통 사람들이 해당될 수밖에 없는 '2류인생'의 흔들리는 역정을 경쾌한 터치로 그려낸 소설이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갖가지 허위의식, 즉 패거리주의 학벌주의 지역연고주의 남성우월주의 등을 마음껏 비웃고 조롱하는 가운데, 주인공들의 마이너 인생을 애증으로 포옹한다. 작가는 권두의 '작가의 말'에서 "내게 주어진 여성이라는 사회적 상황은 한때 나로 하여금 남성성에 대한 신랄함을 갖게 했다. 이제 나를 세상의 남성과 화해하게 만든 것은 삶의 마이너리티 안에서의 동료애가 아닌가 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불완전한 도중(道中)에 있다"라고 말한다.

저서로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상속』,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중국식 룰렛』, 장편소설 『새의 선물』, 『마이너리그』, 『그것은 꿈이었을까』, 『비밀과 거짓말』,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태연한 인생』, 『소년을 위로해줘』, 『빛의 과거』가 있다. 문학동네소설상, 동서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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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또 못 버린 물건들]
평점10점 | g************1 | 2023-11-28 | 신고
읽은날 :  202.11.25~2024.11.28
지은이 : 은희경
출판사 : 난다

 

그뿐 아니다, 내 일상 속 물건들에서 새삼 나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발견하고, 게다가  그 물건들이 내가 쓴 소설 곳곳에 등장한다는 걸 깨달았을 때의 뜨끔함이란! 내 물건이 등장하는 소설 속의 문구가 떠오를 때마다 혼자 피식 웃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고 보면 이 글을 쓰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사적인 감정이 작용한 셈이다. 무엇보다도 내가 가볍고 단준해지려는 사심이 있었다. 무겁고 복잡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 것이다. 때로 그 가벼움과 단순함이, 마치 어느 잠 아오는 새벽 창문을 열었을 때의 서늘한 공깉처럼, 삶이 우리의 정면에만 놓여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는 것을

(...) 

오래된 물건들 앞에서 생각한다. 나는 조금씩 조금씩 변해서 내가 되었구나. 누구나 매일 그럴 것이다. 물건들의 시간과 함께하며.

(10-11쪽 <내 물건들이 나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중에서)

 

은희경 작가의 산문집을 내가 언제 읽었었지? 떠올려 보다 문득.. 그래 은희경님의 소설도 그리 많이 읽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예스 24 홈페이지에서 <<채널 예스>>에 연재되었던 것을 엮은 책인거 같다. 나도 채널 예스에서 연재되었던 몇가지 에피소드들(버리지 못한 물건들)을 재미 나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책이 출간되었을때 반가운 마음에 바로 구입했다. 

항상 그렇듯... 나의 도서 구입과 독서 스타일에는 같은 패턴이 반복 된다.

 

맘에 드는 책을 발견하면 장바구니에 마구 담아 놓는다 -> 몰아서 몇권 (될수 있는한 예스 굿즈가 맘에 들면) 가격을 적당히 맞춰 구입한다 -> 책을 정성스럽게 포장한다(책비닐이나 이면지를 이용한다) -> 구입한 책 중 한권 정도는 빠르게 먼저 읽는다 -> 나머지 책은 책탑에 쌓아둔다 -> 어느날 문득 눈에 들어온 책을(잊고 있던 책을)책탑에서 먼지와 함께 구해낸다 -> 그리고 내가 왜 이책을 이제서야 읽는거지 한숨을 쉬며 읽는다 -> 읽고 나서 독서 노트와 리뷰를 간단히 쓰고(요즘은 블로그 리뷰는 거의 못쓴다) -> 이 책이 어울릴 만한 새 주인에게 간단한 메모와 함께 선물한다. 

 

나에게 버리지 못한 물건들 중 단연 1~2위를 앞다투는 것은 책들과 예스24 굿즈 일테다. 

책은 사실 버리지 못한 물건은 아니다. 아직 못 읽어서 쌓아두었을뿐... 읽으면 내손을 떠나 보내는 물건이니까 그나마 버리기 쉬운 물건이 책일테지...

 

<<또 버리지 못한 물건들>>이란 책을 읽으면서는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이 너무 많았다. 버리지 못한 물건들과 그 물건들에 담긴 사연들과 사람들과 상황들을 읽다보면 풋, 웃음이 새어 나오고 나의 물건들도 떠오르고 떠나 보낸 물건과 함께 물건속에 담긴 누군가가 떠오르게 된다.

 

물건을 강박적으로, 병적으로 모으는 사람은 아니지만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은희경님의 이야기들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되고 '거봐, 나만 그런건 아니잖아~~ 사람사는거 다 똑같지 뭐' 하는 그런 위로를 받게 된다. 위로를 해주려는건 아니였겠지만... 상당히 위로를 받았다. 

 

나도 새로운 물건 특히 문구류도 좋아해서 소소한 사치를 부리는 품목이 있다. 그중에 제일이 노트(메모지)와 볼펜... 아마 지금 갖고 있는 볼펜으로 매일 한장씩 필사등 글씨를 써도 죽을때까지 이 볼펜을 다 사용하지 못하고(죽을때 관속에 같이 넣어 태워달라고 유언을 해야 할지도 ㅠ.ㅠ) 죽을거란 생각이 들만큼... 

 

이 책속에 담긴 22가지의 물건(22가지의 에피소드들) 중에서 크게 고개를 끄덕였던 꼭지의 제목은 <왜 필요하냐는 질문은 사절> 이다. 이 이야기속의 주인공은 와인참charm이라는 물건이다. 

와인참이 무엇인지 읽으면서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고, 작가의 사진을 보고서도 아 이게 그건가 하는 갸우뚱도 있었다. 부끄럽지만.. 와인이라는 세계를 알지 못하는 1인으로서는 충분히 이해 못할 물건중에 하나다. 그럼에도 작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설득이 된다. 왜 와인참이라는것이 필요하고 수집 내지는 소장할 가치(이유)가 있는지를...

 

그게 왜 필요한데? 이런 질문을 받으면 설명하려고 애쓰지 말길 바란다. 어차피 설득은 어렵다. 상대는 실용성과 효율을 근거로 묻는 것이지만, 나는 매우 사적으로 기분상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쓸모없어 보이는 사소한 물건을 사는 데에는 미묘한 사치의 감각이 있다. 그것은 하염없이 경치를 바라본다거나 아무런 목적도 없이 찻집에 안자 있는 때처럼, 내가 기능적 인간에서 벗어난 고유한 개인이 되는 듯한 기분과 비슷하다. 내가 되는 기분. 그것을 어떻게 설명하란 말인가. 그래도 반드시 대답을 해야 한다면, 일단 물건을 산 다음에 생각해내도 늦지 않을 것이다(214쪽).

 

제목에서 처럼... 그게 왜 필요한데? 라고 질문 하는 사람들이 분명 많을 것이다. 나또한 나와 다른 취미나 생활패턴을 갖은 사람이 뭔가 실용적이지 않은 물건을 사려고 하면 의례 해 왔던 말이다. '그게 왜 필요한데?', 근데 구입하는 사람도 나도 다 알고 있다. '예쁜 쓰레기가 될것'이란걸...

그럼에도 설명하려 애쓰지 말고 이해하려 애쓰지 말아야 할 물건도 있는 것이다. 

 

 

 

 

리뷰를 쓰기 전에 내 사무실을 한번 둘러봤다. 그리고... 버리지 못한 사연 깊은(?) 물건들(이라 쓰고 거의 인형과 컵들...)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다.

그러다 피식 웃게 한 나의 유일한 버리지 못할 물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저금통이겠지 생각했다면 좀더 상상력을 발휘하십시요 라고 말해주고 싶은 물건입니다.

 

 

두꺼비 소녀... 진로이즈백 이 막... 유행이던 때 나의 동료분 중 아주 주당(?)은 아니지만 술자리를 좋아하는 동료가 자주 가던 쭈꾸미집 사장님이... 이벤트로(코로나 시국에 영업 제한 시간이 있었던 그 시절) 소주와 맥주를 20병 먹으면 이 분홍두꺼비 인형을 선물로 준다고 해서.... 몇차례 도전해서 얻어온 인형이었다(제한 시간동안 20병을 먹지 못해서, 인원이 2명이여서.. 등등).

내가 이 두꺼비 인형이 갖고 싶다고 했는데... 나에게 선물하기 위해서(선물은 핑계고 그 덕분에 술자리를 계속 계속 만들었다는 사연~~ ) 그 많은 쭈꾸미와 소주와 맥주와 맞바꾼 분홍 두꺼비 였다.

 

내가 먹은 소주는 아니였지만... 가끔씩 내 책상에서 반짝이는 눈으로 날 쳐다보는 두꺼비를 볼때마다 술자리에서 신명나게 술을 마시던 그녀가 생각난다. 쭈꾸미 집도, 술을 많이 팔기위한 수완도 좋았던 사장님도, 술병을 쌓아두며 인증을 올렸던 그녀들의 그 분위기가 생각난다. 

 

 

에세이를 읽으면 글들 속에서 글을 쓴 작가의 세계를 만나는 새로움도 좋지만 그와 비슷한 경험을 했던 나의 사연들이 떠오르는 순간이 있어서 좋다.

어느때부턴가 소설보다는 남들 사는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긴 산문집이 내 마음을 더 울리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타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나의 마음은 어디에서 부터 시작된 것일까?

남의 이야기를 듣는것 (특히 나도 모르는  상대의 이야기속 또다른 사람들(사돈의 팔촌 이야기)의 이러쿵 저러쿵 듣는것) 은 극도로 싫어했던 내가 이제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이 조금은 열린듯 한 변화가 내 스스로를 놀라게 할때도 있다. 

단순한 호기심이나 가십거리를 찾는 궁금함을 넘어선 그 무엇이 인간 관계안에서 그들의 이야기들 속에서 나에게 말해주는 것이 있는 듯 하다. 

그렇게 나는 타인과 함께 살아가면서 나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산문이란, 나의 지인이라면 모를까, 왜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내가 어디를 가고 어떤 물건을 갖고 있고 거기 대해 어떤 감정을 품는지 따위의 사소하고 개인적인 내용을 알아야 하는 걸까 하는, 스스로의 의심 속에서 쓰여지는 것이더라고요. 무엇보다, 이 소중한 지면을 의미있게 사용할  필자들이 수업이 많을 텐데, 선생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같은 생각들이 끊임없이 나를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덕분에 잘 왔습니다.

(241쪽)

 

저자의 그리고 저자의 주변인들과 또 다른 이들이 만들어낸 삶의 이야기가 저에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산문의 매력은 아마도 나와 다르지만 또 나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무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얻어지는 경험치가 레벨 업 되어주기 때문 아닐까 합니다.

 


 

나가며... 덧.... 


리뷰를 다 올리고 났더니... 지난달에 찍은 사진이 생각나서 핸드폰을 뒤졌다. 그녀들이 다시 한번 그 쭈꾸미 사장님과 딜을 해서 얻어낸 핑꾸 두꺼비 열쇠고리.... 술좋아하는 그녀들과 인형을 좋아하지만 술을 먹지 않는 내가 참...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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