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태양을 지키는 아이
해가 사라지고 쉴 새 없이 비가 쏟아져서 나무도, 꽃도, 풀도 살아갈 수 없는 황량하고 음산한 세상에 살고 있는 소녀 릴리아가 비밀의 숲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생명의 봄을 열어 가는 이야기를 담은 환상 소설이다. 이른바 태양과 빛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무릇 '소생'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봄'을 예찬한다.
[현북스] 찾아라, 백주화!
1919년 2월 28일 밤, 3.1혁명 전야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기 직전 시점에서 2017년 촛불집회 시점으로 시간 이동하면서 역사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삼일운동과 촛불혁명을 시간을 이동하며 연결하여 역사의 연계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역사에 대한 관점과 철학이 좋고, 구성과 탐정놀이 같은 사건 전개가 흥미로운, 3.1혁명과 촛불혁명을 연계시켜 담아낸 판타지 동화입니다.
[풀빛] 질문하는 정치 사전
어른들은 정치인이 싫다고 투덜거리면서도 맨날 정치이야기를 해요. 왜 그럴까요? 정치가 없어지면 세상이 조용해질 것 같지만 아무도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사회가 멈춰 버릴지도 몰라요. 정치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니까요.
우리 같은 어린이와 정치가 무슨 상관이냐고요? 몰라도 되지 않냐고요? 그렇지 않아요. 학교에 도서관을 세우고, 통학로를 안전하게 만들고, 학용품이나 장난감에 들어간 화학 약품을 줄이고, 불량 식품을 없애는 결정들이 바로 정치거든요.작게는 학교와 마을에서, 크게는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서 수많은 결정을 내리는 일이 정치예요.
《질문하는 정치 사전》은 정치에 관한 궁금증을 푸는 데 도움을 줘요. 낯선 낱말들이 어려울 수 있지만 정치의 기본 원리와 제도가 만들어진 배경, 중요한 직위, 정치가 필요한 영역, 시민 참여와 정치에 관한 설명이 담겨 있지요.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 가려면 정치가 중요해요. 정치는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일을 여러 사람이 함께 해결하는 과정이니까요. 복지, 교육, 경제 등 살아 가는 거의 모든 문제에 정치가 필요해요.
[아울북] 제이크의 수사 노트: 엄마가 사라졌다
잘 시간이 되면 잠자리를 돌봐주고, 학교 갈 시간이 되면 항상 깨워 주는 엄마.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어느 월요일 아침, 제이크는 늦잠을 자 버렸다. '왜 엄마가 날 깨우러 오지 않았지?' 생각하며 방 밖으로 나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엄마는 보이지 않는다. 엄마는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아니면 우리를 두고 혼자 여행이라도 떠났으면 어떡하지? 학교에 지각하게 되었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누나도 엄마의 행방을 모르는 것 같으니, 제이크는 집 안에 남겨진 실마리를 따라 엄마 찾기에 나선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단짝 친구 루커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 하지만 루커스는 무슨 일인지, 제이크의 말에 별로 귀를 기울이는 것 같지 않다. 이렇게 엄마도 잃고 단짝 친구와의 사이도 점점 멀어져 가게 된 제이크. 제이크는 이 모든 일이 끝날 때, 엄마도 찾고 단짝 친구도 되찾을 수 있을까?
[스푼북] 작전명 말모이, 한글을 지킨 사람들
일제 강점기 이전부터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조선어 학회의 이야기 사이사이 당시 시대 상황을 보여 주는 정보 페이지를 두어 이해를 돕고요. 맨 뒤에 우리나라의 역사와 조선어 학회의 역사를 함께 살필 수 있는 연표가 있어 사건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일본의 탄압에도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한 조선어 학회.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아요!
[책읽는곰] 인간이라 죄송합니다
지구는 사라졌다. 돌아갈 곳은 없다. 화성 정거장에 머물던 인간들은 '춤'이라는 행성을 발견하고, 자신들을 난민으로 받아 달라고 청원한다. 그렇게 춤 행성으로 가는 도중 정권이 바뀌면서 춤 정부는 입장을 바꾼다. 끈질긴 협상 끝에 랜 미후네와 그 가족이 시범대로 춤 행성을 방문한다. 대왕 모기를 닮은 주리 종족은 인간이 전쟁을 일삼는 폭력적인 종족이라며 랜 가족에게 노골적으로 공포와 혐오의 냄새를 풍긴다. 이런 상황에서 랜은 주리를 비롯해 거대 마시멜로 같은 오로로, 늑대 인간을 닮은 크릭이 뒤섞인 춤 행성의 학교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해야 하는데. 랜과 그 가족은 '외계인'인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새로운 행성에서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까? 난민과 이민자에 대한 논쟁을 교묘하게 반영하여 혐오와 관용에 관해 이야기하는 SF 블랙코미디.
[풀빛] 인간답게 살 권리, 인권
간답게 산다는 것, 인권을 존중받는 삶이란 기본적으로 의식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는 것에서 출발해요. 너무 춥거나 너무 덥지 않은 환경에서 살 권리, 깨끗한 곳에서 살 권리 등을 누리지 못하는데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요? 전쟁이나 가난 탓에 먹을거리를 제대로 먹지 못해 굶는다면 우리는 건강하게 살 수 없어요. 또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나 무차별한 폭력을 당하는 곳에 살아야 한다면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기아, 전쟁, 폭력 등에 고통받지 않고 안전하게 살 권리가 있어요.
[다림] 으랏차차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가는 길
매년 12월 10일, 한 해 동안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들을 위한 시상식이 열려요. 그중에서도 의학사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사람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아요.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많은 과학자가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어요. 그 성과는 노벨상 수상의 영광으로 돌아왔지요. 《으랏차차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가는 길》은 과학자이자 발명가였던 알프레드 노벨이 노벨상을 만들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업적을 알아봐요.때로는 괴짜라고 놀림받고, 촌뜨기라며 무시당하던 과학자들은 노벨상 수상과 함께 엄청난 명성을 얻게 되었어요. 하지만 노벨상의 의의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아요. 노벨상 수상은 과학자 개개인의 성과이기도 했지만 현대 의학사에도 큰 역할을 해요. 백신을 만들어 전염병을 예방하고, 비타민을 발견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세상에 알렸지요. 항생제를 만들어 전쟁터에서 죽어 가는 많은 군인을 살리고 유전 현상의 비밀을 알아냈어요. 전 세계 과학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넘어서 노벨상의 선택을 받은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요?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노벨상 이야기, 함께 읽어요.
[밝은미래] 웬델과 또 다른 유령 마음의 얼룩을 사진 찍을 수 있을까?
맞지 않는 친구들 사이에서 어울리려고 애쓰는 마조리, 마조리와 함께 인간 세계에서 어울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기에 쓸쓸한 웬델, 사람들 사이에서 겉도는 엘리자의 이야기를 통해, 나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어떤 삶이든 존재만으로도 인정받을 가치가 있다고, 유령같이 눈에 띄지 않고 연약한 삶이라도 모든 삶은 소중하다는 가슴 떨리는 위로를 건넨다. 글과 그림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넘어갈 수 없을 정도로 담고 있는 모든 것이 특별히 아름다운 이 그래픽 노블로, 얼룩진 마음이 겉으로 드러나고 깨끗하게 정화되는 흔치 않은 경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풀빛] 오바, 우크라이나
몇 년 전까지만해도 우크라이나는 우리에게 익숙한 나라가 아니었어요. 어른들에게조차요. 대부분 그저 지금은 해체된 옛 소비에트 연방을 이루는 나라 중 하나였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지요. 그래서 우크라이나의 수도 이름도 러시아어 발음인 '키예프'로 부르고 있었어요. 우크라이나어 발음인 '키이우'가 아니고요.
우크라이나라는 이름이 우리에게 익숙해지기 시작한 건 2022년 2월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부터예요. 사실 두 나라는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서 전쟁을 이어오고 있었지만요.전쟁으로 인해 한 나라의 이름을 매일같이 뉴스에서 보게 되고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이름이 익숙해졌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에요. 더 안타까운 것은, 우리는 우크라이나라는 나라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른다는 거예요. 그저 '러시아가 침공한 나라'라는 것밖에는요.
[주니어김영사] 열세 살, 나의 비밀 일기
주인공 튜바가 6학년이 되며 벌어지는 학교생활을 그린 일기 형식의 그래픽 노블입니다. 사춘기가 되며 생겨나는 다양한 변화와 갈등 상황을 마주하고 씩씩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현암주니어] 아버지의 편지 다산 정약용 편지로 가르친 아버지의 사랑
뛰어난 학자이자, 선량한 정치가, 과학자이자 발명가.... 그리고 무엇보다 자상하고 사려 깊은 아버지였던 다산 정약용 선생님에 대해 들어 본 적 있나요? 다산 선생님은 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천주교를 믿었다는 죄목으로 체포되어 형제들과 함께 많은 고초를 겪어야 했습니다. 무려 18년이나 귀양살이를 견뎌야 했지요. 그러나 힘든 시간이 찾아왔을 때조차 올곧은 마음을 잃지 않았던 다산 선생님은 평생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등 다방면에 걸쳐 500여 권이 넘는 저술을 남겼습니다. 이 저술들은 다산 선생님이 조선 후기의 실학 사상을 집대성한 인물이라 칭하기 충분한 근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또한 다산 선생님이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들은 유려한 문체와 진실한 마음이 담겨 있어, 세대를 뛰어넘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편지』는 다산 선생님이 유배지에서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들 중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간추려 묶은 책입니다. 다산 선생님에게 편지는 자녀들과 대화하고 그들을 가르칠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다산 선생님은 두 아들에게 자주 편지를 보내 뜻을 세워 학문을 익히는 데 힘쓸 것을 당부하고, 자신이 몸소 겪은 많은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아버지와 아들로서, 그리고 학문적 동지로서 두 아들을 이끌어 훗날 두 아들도 훌륭한 학자가 되었습니다.
[풀빛] 쓰레기 산에서 춤을!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은 어떻게 시작될까? 어떤 사람은 기분 좋게 힐링하려고 바다에 갔다가 하얀 파도에 페트병이 밀려와 있는 것을 볼 때, 또 어떤 사람은 여유롭게 공원을 걷다가 테이크아웃 컵이 굴러다니는 걸 볼 때, 또 어떤 사람은 빗물받이를 막은 담배꽁초가 수해 피해를 키운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그리고 어떤 사람은 환경 문제를 다룬 책이나 다큐 영상을 보았을 때 등등,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환경 문제를 경험했을 때부터 관심이라는 게 생겨난다.
[북멘토] 서로의 용기가 되어
세상을 한 걸음씩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게 한 평화 시위와 시민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책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의 물결은 평범한 시민들의 작은 실천과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열대 우림을 구하기 위해 오래된 나무에 올라갔고, 어떤 이들은 선거권을 얻기 위해 진흙탕 속에서 행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또 어떤 청소년들은 기후 위기에 맞서기 위해 매주 금요일, 전 세계 곳곳에서 평화 시위를 열었습니다. 차별과 편협함에 맞서는 정의,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갈등을 끝내 종식하는 평화, 작지만 선한 의지들이 함께 모여 거대한 용기를 이룰 때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랍고도 눈부신 순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사람들의 힘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강력한 변화의 마법임을 깨닫게 됩니다.
[크레용하우스] 빨간 벽돌집의 비밀
아빠의 일자리 때문에 자주 이사를 다니는 재이. 이번에는 아주 멀리 떨어진 주영시의 빨간 벽돌집으로 이사를 한다. 새로 사귄 친구들과의 반복적인 헤어짐에 지친 재이는 마음을 닫고 앞으로 친구를 사귀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빨간 벽돌집에서 말하는 오르골 인형 루아를 만나 아픔을 공유하며 마음을 점점 열게 된다. 그러다 마을 사람들에게 루아의 이상한 소문을 듣고 루아의 어떤 모습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워하는데..... 과연 빨간 벽돌집과 루아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노란상상] 붉은 유채꽃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 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4?3 사건을 아이들의 눈을 통해 보여 주는 동화이다. 억울하게 희생된 제주도민, 그로 인해 부모를 잃고 집을 잃어버린 아이들의 아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풀빛미디어] 문시티 그곳에 가면 우리의 고민도 가벼워질까
자신이 언니가 죽은 뒤 태어난 언니의 클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리수와 인공 다리를 사용하는 동현이의 모험을 그린 SF동화입니다. 가까운 미래, 매년 10월 2일이 되면 리수만 두고 외출하는 리수의 부모에게는 비밀이 있습니다. 리수는 동현이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그 비밀을 추적합니다. '10월 2일의 비밀'을 쫓던 리수는 자신의 부모가 숨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죽은 언니의 클론이었던 것이죠. 리수는 혼란에 빠집니다. 부모가 이제껏 자신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서 수학 천재였던 언니를 찾고 있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한편, 리수의 동네 친구 동현이는 인공 다리를 사용하는데, 성장기 동안은 계속 불편한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지구보다 중력이 작은 달에 가면 인공 다리가 주는 고통을 덜 수 있지만, 그곳은 성인만 갈 수 있습니다. 그즈음 동현이가 다니는 병원 간호사는 달과 환경이 똑같은 '문시티'를 동현이에게 알려줍니다. 리수는 학교에서 괴롭힘당하는 동현이를 데리고 문시티로 가기로 마음먹고 마는데.....
[노란상상] 느티나무의 기억
나는 이백 살 넘은 느티나무. 수십 년 전 폭풍우로 생기를 잃고 메마른 내게 어느 날부터 나이 든 두 사내가 찾아온다. 이따금 찾아와 내 곁에 기대어 한참 머물다 가는 두 사내는 과연 누구일까. 쏟아지는 빗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1980년 5월의 일을 기억하느냐고 묻는 두 사람의 말에서 갑자기 내 머릿속에 흩어졌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내 곁에서 천진하게 뛰어놀던 아이들에게 무시무시한 총소리와 함께 다가온 군인들. 구타와 눈물, 총소리와 피로 얼룩진 그날의 기억..... 결코 잊을 수 없는, 잊지 말아야 할 1980년 5월, 또 하나의 광주 이야기
[크레용하우스] 고릴라 구출 대작전 암호명 바나나
제2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고 있던 1940년 영국의 런던은 독일 나치군의 대대적인 공습으로 공포에 빠져 있었다. 열한 살 에릭은 전쟁으로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마음 둘 곳이 없는 에릭을 유일하게 웃게 만드는 곳은 바로 런던 동물원이었다. 동물원 사육사인 시드 삼촌 덕분에 에릭은 공짜로 동물원을 드나들 수 있었다. 런던 동물원의 모든 동물이 에릭의 친구였지만 에릭이 특히 사랑한 동물은 암컷 고릴라 거트루드였다. 둘은 마음이 잘 통했고 서로를 좋아했다.어느 밤, 에릭은 매일같이 반복되는 폭격으로 힘들어하는 거트루드가 걱정되어 몰래 런던 동물원으로 향했다. 동물원 안에 폭탄이 떨어졌고 흥분한 거트루드가 우리를 탈출했다. 에릭과 시드 삼촌은 가까스로 거트루드를 진정시켰지만 동물원 원장은 거트루드를 안락사시키기로 결정했다. 에릭과 시드 삼촌은 가까스로 거트루드를 동물원에서 구출해 외딴 바닷가 마을로 도망쳤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독일 나치군의 비밀 음모를 알게 되는데.....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위기와 반전의 대모험!
[현북스] 1987 6월민주항쟁 
1987년, 군사독재 정권의 탄압으로 꽁꽁 얼어붙어 있던 대한민국에 두 대학생의 죽음이 불을 지핍니다. 군사독재 정권은 4.13 호헌조치를 발표하며 자신들의 정권을 연장하려고 발악했지만, 시민들의 민주항쟁은 더욱 거세졌지요. 대학생들은 물론이고 교수, 종교 지도자, 어머니들과 직장인들까지 한마음으로 일어서 거리로 나섰습니다. 결국 정권은 6.29 선언으로 항복하고, 6월민주항쟁은 시민혁명이 되었습니다. 6월민주항쟁의 모든 과정과 의의를 담은 책 『1987 6월민주항쟁』이 현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6월민주항쟁이 어떻게 시민혁명이 될 수 있었는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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