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초등 2학년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21권세트(전21권)
[북멘토] 곰돌이 천사단
성장기를 뚫고 한 발 나아가려는 아이들의 불안과 걱정, 고민 가득한 마음을 복슬복슬하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으로 어루만져 주는 동화다.
[책속물고기] 기린에게 다가가세요
앤 이니스 대그는 세 살 때 동물원에서 처음 본 기린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그 만남은 운명적으로 앤을 동물학자의 길로 이끌었다. 앤은 기린을 그저 신기한 동물이라고 여기지 않고 알고 싶고, 다가가고 싶고, 행동과 습성을 살펴보고 싶은 새로운 '종'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동물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갇혀 있는 기린이 아니라 본연의 모습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기린을 만나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나는 선택도 주저하지 않았다.
[토토북] 나도 고민이 있어요
마음속에 꼭꼭 담아 둔 고민이 있다면 이 책에 나오는 심리 상담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나의 고민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다양한 고민을 통해 생각의 폭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한층 넓어질 거예요.
[밝은미래] 나무 박사 현신규
황폐해진 산림에 적합한 나무를 개량하고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서 빠르게 한국의 산림을 푸르게 한 숨은 영웅이 바로 현신규 박사이다. 그가 만든 '리기테다소나무'와 '현사시나무'가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 녹화를 이끌었다.
[노란상상] 노란 길을 지켜 줘
어릴 적 한 번쯤 횡단보도를 건너며 흰색 무늬만 밟으려 했던 적이 있지 않나요? 마음속으로 '흰색 밖으로 넘어가면 탈락!'을 외치면서요. 또 친구들과 보도블록 선을 밟지 않고 목적지까지 도착해야 한다는 미션을 정해 놀았던 적은요? 이처럼 우리의 평범한 일상도 어린이의 시선에서는 언제든 신나는 모험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인 세 친구 역시 심심하고 따분한 일상 속에서 자신들만의 놀이를 발견해 내죠. 바로 길게 쭉 뻗은 노란 길을 따라가 보는 거예요.
노란 길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져 있을까요? 세 친구는 호기심을 가득 안고 노란 길을 따라 달리기 시작해요. 그러다 노란 길 위에 누군가 흘리고 간 사탕을 열심히 나르고 있는 개미들을 만나기도 하고, 아슬아슬하게 끊긴 노란 길 위를 살금살금 건너기도 하고, 입간판과 상자, 자전거 거치대 등으로 가로막힌 노란 길을 마주하기도 해요. 불쑥불쑥 등장하는 방해물을 이리저리 피하며 세 친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요. 과연 이들은 무사히 모험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노란 길 위에 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베틀북] 놀이터 세상
내 친구 소이는 약속을 철석같이 지키는 아이예요. 소이랑 나는 놀이터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어요. 그런데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나도 나타나지를 않아요.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아니면 약속을 잊어버린 걸까요? 단짝 친구 소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놀이터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미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미래를 통해 약속의 소중함과 의미를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우리교육] 누룽지 이사 대작전
오는 우연히 고양이 말을 들을 수 있는 병뚜껑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만난 노란 고양이에게 '누룽지'란 이름을 붙여 줍니다. 그러고는 짝꿍 희수와 함께 짬이 날 때마다 누룽지, 새로운 고양이 나비도 만나 즐겁게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오와 희수가 사는 아파트가 헐리고, 재건축하게 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엄마를 잃고 먹이 구하기가 쉽지 않아 살던 곳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나비는 아파트에 있는 고양이들에게 알려서 될 수 있으면 많은 고양이와 함께 이사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살 곳이 사라진다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 알기 때문이지요. 누룽지와 나비는 가까스로 월풍산 대장 고양이한테 이사 와서 살아도 된다고 허락받습니다. 아파트에 사는 고양이도 많이 설득해서 이사 날짜도 정했지요. 그런데 큰일입니다. 희수는 지오가 어떻게 해서 누룽지와 대화하는지 궁금한 나머지 병뚜껑을 빼앗았어요. 노란 병뚜껑을 다른 사람이 만지는 순간, 지오는 누룽지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데 이를 어쩌죠? 희수는 왜 이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지오의 병뚜껑을 빼앗았을까요? 누룽지와 고양이 친구들은 지오와 말이 통하지 않은 채로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을까요?
[푸른숲주니어] 달팽이의 장례식
알리스는 공원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실수로 달팽이를 밟아 버리고 말았어요. 아이들은 달팽이의 장례를 치러 주려고 머리를 맞댔지요. 그런데 맙소사, 이게 무슨 일일까요? 세 아이 모두 서로 종교가 다르지 뭐예요?
[한림출판사] 두부, 꽃이 되다
두 살 소년 연수는 엄마가 두부를 만들러 명나라로 떠난 뒤 아버지마저 돌아가시자 조포사인 신동사에 들어가게 된다. 연수는 매일 콩을 갈며 맷돌 앞에 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본다. 연수는 맷돌을 돌리면서 떠나간 아버지와 어머니를 그리며 두부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두부는 연수에게 어떤 꿈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 조선 시대 너무나 귀했던 두부가 소년에게 전하는 희망과 꿈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다림] 뛰어!
해수면 상승으로 사람들이 떠나가는 관광 도시, 만덕마을. 마로는 이사 갈 날만을 기다리며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간다. 마로는 할머니에게 빨리 이사 가자고 조르지만 어쩐지 할머니는 대답을 미룬다.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거대한 해일이 만덕마을을 덮친다. 대피 상황에 사람들은 당황해하며 산꼭대기 대피소로 향하고 마로와 할머니도 서둘러 대피하지만 어느새 물은 발목까지 차오른다.
불어나는 하천, 쏟아지는 비바람, 대피하는 인파에 대피소로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한데.... 설상가상으로 할머니는 어린아이를 구하다 거친 물살에 휩쓸리고 만다. 혼자 남은 마로는 이 재난 속에 살아남아 다시 할머니를 만날 수 있을까? 모든 걸 삼켜 버리는 폭풍 해일에서 살아남기 위해 뛰어야 한다!
[풀빛] 만약에 내가
어느 날 왕은 모든 국민에게 자기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고 해요. 그럼 행복해질 것이라고요. 왕은 전쟁을 피해 도망쳐온 피난민을 쫓아냈어요. 다른 나라 전쟁은 우리와 상관이 없다면서요. 이후로도 장애인은 우리와 다르다고, 노인은 일을 못 하니 쓸모가 없다고 모두 성 밖으로 쫓아냈어요. 주인공은 피난민도, 장애인도, 노인도 아니었기에 잠자코 있었어요.그러던 어느 날 왕의 병사들이 주인공을 잡으러 왔어요. 이유도 모른 채 끌려가면서 그제야 주인공은 자신을 위해 목소리 내 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만약에 사람들이 쫓겨날 때 주인공이 이건 잘못된 일이라고 나섰다면 좀 달라졌을까요?
[현암주니어] 바다까지, 다섯 블록
사만다는 가방을 챙기면서 빠진 물건이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어요. 오늘은 엄마 아빠 없이 바다에 혼자 가기로 한 날이거든요. 집에서 바다까지 가려면 다섯 블록만 걸으면 돼요. 그렇지만 사만다에게 다섯 블록은 아주 먼 거리랍니다. 문밖을 나서면 헬멧을 쓴 무서운 아저씨와 마주칠지도 모르고, 사나운 개가 쫓아올 수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도로에는 차도 쌩쌩 달리고 있고요. 과연 사만다는 다섯 블록을 지나, 무사히 바다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파란정원] 반지사탕
주인공 시우는 자리에 앉을 때도, 가야 할 길을 선택할 때도 언제나 오른쪽만 고집하는 왼쪽 불안증입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떠올리는 그 기억이 시우를 왼쪽 불안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기억 속에 숨겨진 사람이 엄마였다니.... 시우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가족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시우의 왼쪽 불안증은 사라질 수 있을까요?
[노란상상] 상상을 굽는 빵집
상상의 빵 굽기 도전에 나선 빵집 아저씨와 만길이의 이야기가 펼쳐져요. 특히 주인공 만길이는 새로운 라이벌 태식이의 등장으로 메이저 리그 야구 선수가 되겠다는 꿈이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말아요. 태식이를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만길이, 과연 상상의 빵 굽기에 성공해 짜릿한 복수의 순간을 맛볼 수 있을까요?
[낮은산] 선녀 아들이 왜 축구를 못 해?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엄마 김선녀와 뭐든 해 보기도 전에 못 한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 아들 한별이 이야기. 축구를 좋아하는 한별이는 다른 아이들처럼 유니폼을 입고 축구팀에서 뛰고 싶지만 할 수가 없다. 한별이는 축구를 못 하는 게 엄마 김선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녹색 학부모회 깃발을 들고 횡단보도 앞에 서 있어야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된 김선녀, 그리고 못 한다, 안 한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 한별이. 이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한별이는 축구를 잘할 수 있을까? 김선녀는 언제쯤 밖으로 나오게 될까?
[한솔수북] 손을 내밀었다
오빠와 강아지와 평화로운 한때를 즐기던 소녀에게도 전쟁이 닥친다. 살기 위해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오빠도, 엄마도, 아빠도 보이지 않는다. 쓰러진 소녀는 넘어지고 울부짖는 사람들 틈에서 다시는 평화로운 그때로 돌아갈 수 없음을 깨닫는다. 검은 공간 위에 점점이 번지는 노란 불빛으로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첫 페이지를 넘기면 숨 막히게 무섭고 강렬한 장면들이 붉은색 배경 위에서 급박하게 펼쳐진다. 사람과 동물들이 힘껏 달리고, 엄마를 부르며 도망치는 아이들의 공포와 절박함이 고스란히 전해 온다.
[우리교육] 아이샤의 돌멩이
자연재해가 일어나거나 전쟁으로 보금자리 등을 잃어 곤경에 빠진 사람이 생기면 세계 곳곳에서 이들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뻗습니다. 잠 잘 곳이나 옷, 음식 등은 당장 도움이 되긴 하지만, 어린이가 안전하지 않은 곳에서 계속 살아가는 것은 너무 위험해요. 그래서 안전한 나라로 가서 생활하기 위해 '난민'이 되려는 사람이 생깁니다.
우리는 곤경에 처한 사람은 도와줘야 한다고 말하지만, 모습과 언어, 문화가 다른 난민을 받아들이기 꺼리는 사람이 많아서, 많은 난민이 안식처를 못 찾고 이 나라, 저 나라 떠돌고 있습니다. 이 책 『아이샤의 돌멩이』는 난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당위성에서 벗어나, 누군가가 삶의 터전을 등지면서까지 난민이 될 수밖에 없는지를 동화로 들려줌으로써, 내가 만약 난민이라면 어떤 기분이 들지,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마음을 상상해 보도록 안내합니다.
[달그림] 엄마의 노래
아기 혹등고래는 세상에 태어나 엄마 고래와 평화롭고도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예고도 없이 큰 비극이 찾아온다. 엄마 고래가 고래잡이배로부터 아기 고래를 지키려다 그만 작살에 맞고 만 것이다. 이 작품은 상업적 고래잡이가 금지된 지 3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고래잡이가 자행되는 현실을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보게 한다.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한 아기 고래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간직한 채 긴 여행을 떠난다. 바다와 오로라 등 자연을 표현한 그림은 더없이 섬세하고 아름다우며, 바다의 깊이감을 잘 보여 주기 위해 상철 제본 방식을 활용하였다.
[라임] 일요일만 사는 아이
마유는  여름 방학이 끝나고 나서부터 학교에 가려고만 하면 가느다란 실로 칭칭 휘감은 듯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문제는 왜 이렇게 되었는지 자신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일요일만 사는 아이》는 학교에 가지 못하는 이유, 웃지 못하는 이유를 알 수 없어 마음이 텅 빈 것처럼 느껴지는 아이, 마유가 어느 날 기묘한 가게 &lsquo일요일 상점&rsquo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유는 그곳에서 '일요일만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스케치 클럽에 들어가게 되고, 잊고 있었던 기억들을 하나씩 떠올린다. 애써 흘려보냈던 그동안의 작은 상처들과 마주한 마유는 그림을 배우며 비로소 다른 사람의 눈이 아닌 '나'의 눈으로 자신의 마음과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천개의바람] 초원의 법칙
사슴이 뜁니다. 표범에게서 도망쳐 살기 위해서요. 표범이 쫓아 달립니다. 사슴을 사냥해 배를 채워 살기 위해서요. 표범의 날카로운 이빨이 꼬리에 닿은 듯한 그 순간, 탕! 표범이 뜁니다. 총을 든 사람들에게서 도망쳐 살기 위해서요. 끊임없이 뒤집히는 쫓고 쫓기는 관계, 그 속에 숨어있는 공존의 법칙을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노란상상] 필로니모 7: 포퍼백조는 모두 하얗다고?
 '백조는 모두 하얗다'는 가설을 뒤바꾼 검은 백조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어요. 한때 과학적 진리라 여겼던 것들이 뒤집히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과학의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진실을 향해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요? 20세기 철학자 포퍼와 함께 반증으로 발전하는 과학의 세계를 이해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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