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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조 | 작가정신 | 2014년 03월 31일 리뷰 총점8.4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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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50g | 128*188*20mm
ISBN13 9788972885399
ISBN10 8972885398

관련분류

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저자 : 이은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했다.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등단작인 단편소설「우리들의 한글 나라」를 통해 “수준급의 구성과 문체, 안정적인 구도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펴낸 책으로 장편소설『나를 생각해』가 있다. 『수박』은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터득한 생의 기법을 작가 특유의 언어적 조탁과 현실에 대한 균형 감각으로 그려낸 그의 첫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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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본문

줄거리

「전원주택」
나는 오랜 소망이었던 전원주택으로 이 년 전 이사했다. 친정 식구들, 시부모의 형제들, 친정부모의 형제들까지 연달아 찾아와 텃밭의 채소들을 한 보따리씩 들고 떠나는 일상이 반복되고, 손님이 오지 않는 날에는 집안일과 텃밭을 가꾸는 일로 녹초가 되곤 하던 나는 끊었던 담배마저 다시 피우며 전원주택에서의 삶이 공허하다고 느낀다. 한번 초대했던 방문객들은 계절이 바뀌면 천연스럽게 찾아와 머물렀다. 그 중 강은 남편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강은 집들이에 온 뒤로 주말 아침마다 아내와 딸을 데리고 나타나기 시작했다. 강의 아버지였던 장학재단 이사장의 도움으로 학업을 마친 남편은 이사장에게 진 빚 때문에 강을 거절하지 못한다. 몇 달 후 다시 나타난 강의 가족은 천연덕스럽게 나의 집에 둥지를 틀고, 참다못한 남편은 강을 강제로 돌려보내려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바람은 알고 있지」
갈 곳 없고, 마땅한 직업도 없는 젊은이들이 해외 리조트에서 가이드와 서비스 강사 일을 하며 미래를 꿈꾼다. 자기가 발붙이던 곳으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기 위해 그들은 동남아의 한 섬으로 미련 없이 떠났다. 하지만 그곳에도 브로슈어에 나와 있는 환상적인 섬의 모습은 없다. 암투와 경쟁, 생존과 피로만이 있을 뿐. 자본주의 사회의 무한 경쟁 논리에 희생되어 갈 곳 없이 표류하는 젊은이들의 군상을 그리고 있다.

「수박」
넉넉지 못한 생활 형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야만 했던 난주. 그녀는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그럼에도 변변한 반항 한번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늘 세상에 주눅 들어 있는 듯하다. 그녀의 유일한 소망이 있다면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안락한 가정을 꾸리는 것. 그러나 빡빡하기만 한 세상살이는 그것조차 녹록지 않다. 어느 날 컵라면에 욕지기를 느껴 임신 테스트기로 검사해 보지만 결과는 임신이 아니다. 문득, 8년이란 세월 동안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한 번도 임신한 적 없다는 사실이 떠오른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수박은 어떤 씨앗도, 생명도 잉태할 수 없는 불모의 몸을 가진 난주와 대비된다. 투박하고 두꺼운 껍질 속에 달고 시원한 과육과 수많은 씨앗이 박혀 있는 과일, 수박. 난주가 홀로 찾은 사찰 앞 노상주점에서 노파와 함께 수박을 먹는 것으로 이 소설은 끝난다. 세상의 온갖 풍파를 겪어낸 듯한 노파는 “씨앗은 뱉으면 돼. 그냥 툭……”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수박은 꿍꿍이속을 알 수 없는 과일이란 말도 덧붙인다. 인생에 달관한 듯한 노파의 말엔 해학마저 묻어난다. 그래서일까. 이 소설은 음울하긴 해도 무겁지만은 않다. 잠이 든 난주의 머리에 목침을 디미는 노파의 무심한 배려엔 따뜻함마저 서려 있다.

「우리들의 한글 나라」
회사동료이자 상사였던 ‘정연’과 함께 원룸에서 살아가는 ‘나’는 오피스텔 청소인 마샤를 알게 된다. 마샤는 외국 이주노동자로 원룸 건물의 재활용 창고에서 재활용을 수거하고 분류하는 일을 한다. ‘나’는 현재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폰트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한때는 직접 디자인한 표지가 올해의 베스트북 커버 디자인 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성공은 한 번뿐이었다. 잘 나가는 폰트 디자이너인 ‘정연’에 비해 나의 디자인은 번번이 실패한다. 그러던 중 한글 공부를 하는 마샤는 정연에게 한글이 한 폭의 그림 같이 예쁘다며 감탄한다. 나는 사회적으로 비루한 처지에 놓여 있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끼고, 마샤가 모아놓은 폐휴지 더미에서 글자의 철학을 발견한다. 글자들의 어울림만을 중시했던 나는 각각 독립되어 있으면서도 어울림을 놓치지 않은 글자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것은 마치 마샤가 공책에 적은 ‘ㅁ'의 모양처럼 어디에나 내걸어도 좋을, 울타리를 치지 않은 새로운 창이다.

「비자림」
신혼여행으로 떠났던 제주도에 다시 오게 된 나. 그러나 이번엔 혼자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꿈을 포기했던 남편은 다시 그림을 그리겠다고 선포한다. 나는 피아노 강사를 하며 꿈 없이 살아가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아이를 낳고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나는 제주의 비자나무에게서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비자나무는 자기에게 더 이상 쓸모가 없는 가지들은 스스로 떨궈내면서도 제 몸에 터를 잡은 식물들에게 인색하지 않지만 결국엔 그 이유 때문에 죽음을 맞게 되는 나무이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비자나무를 통해 각자의 색을 묻어두고 겹치는 색깔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생의 비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는 남편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다시 서울로 향한다.

「가족사진」
초등학교 5학년인 나는 친구들이 인정한 판타지 소설 작가다. 작은언니 결혼식에 쓰일 사진을 찍기 위해 처음으로 가족들과 놀이동산에 가게 된다. 가족은 우여곡절 끝에 은하열차에 탑승하고 우연히 가족의 얼굴이 한 장면에 들어 있는 우스꽝스런 가족사진을 찍게 된다.

「효녀 홀릭」
엄마와 단둘이 다세대 주택에 살고 있는 영선은 출산 휴가 중인 교사를 대신해 5학년 임시 담임을 맡는다. 외톨이인 미르가 걱정된 나는 미르의 보호자인 할아버지 봉조 씨를 만나 문제를 상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영선은 봉조 씨를 만나고 난 후 엄마와의 선을 주선한다. 영선은 엄마를 자신의 삶에서 분리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엄마와 봉조 씨는 혼례를 치르기로 하고 영선은 효녀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엄마가 봉조 씨와 함께 이사하기 전날 영선의 집으로 한 개의 가방과 함께 미르가 찾아온다. 엄마는 영선에게 미르를 떠넘기려 하고, 영선은 그때부터 어떻게 미르를 다시 돌려보낼까 궁리하기 시작한다.

「흐르는 물에 꽃은 떨어지고」
그는 보스턴에서 3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3개월 전 귀국했다. 그는 일자리를 구하던 중에 아내와 함께 그의 고향인 부여에 온다. 그는 서점에서 동창생 숙희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셋은 저녁 식사를 함께한다. 이미 아내의 불륜을 눈치채고 있었던 그는 홧김에 숙희와 모텔에 가지만 곧 다시 아내가 있는 숙소로 돌아간다. 그러나 아내는 이미 떠나고 없다.

출판사 리뷰

추천평

이은조가 관계를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여기고, 그것의 발생, 지속, 쇠퇴, 회복의 과정을 관찰하여, 그 원리를 발견해 소설의 형식으로 여기에 옮겨놓게 된 경위가 이제 충분히 짐작된다. 그녀는 행복의 가능성을 수호하려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녀는 착각의 소멸, 달리 말해 관계의 소멸이 가져올 결과를 진지하게 고민했을 것이고, 그래서 무엇보다 먼저 ‘관계’라는 생명체의 생리를 탐문하는 일에 나섰을 것이다. 하나의 관계를 잃는 것은 그 관계에 복속된 타인 한 명을 잃는 게 아니다. 관계의 상실로 우리는 나 자신을, 미래를, 행복의 가능성을 전부 잃을 수 있다. 그러므로 삶을 지켜내기 위해 이은조는 관계의 생리를 묻는다. 어떤 그악한 상황에서라도 남은 인생을 함께 설계할 사람이 있다면, 누군가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면, 삶은 살아볼 만한 것이다. 관계에 서투르기 때문에, 삶에도 서투를 수밖에 없는 우리가 그녀의 소설을 붙잡아야 하는 이유다.
신샛별(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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