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창작 그림책 책이랑 놀자 16권세트(전16권)
[노란상상] 비늘과 파편
햇볕 쨍쨍한 여름 한낮,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를 바라보다 물속으로 첨벙 뛰어드는 주인공이 있다. 잔잔한 물살을 가르며 힘껏 헤엄치다 잠시 물 위를 둥둥 떠다니며 바다의 청량감을 만끽하던 주인공은, 문득 이상한 감각에 사로잡힌 채 번쩍 눈을 뜬다. 둥둥 떠다니는 폐어망 쓰레기 사이로 페트병 고리에 걸린 물고기와 눈이 마주치고, 물고기를 쫓다가 아래쪽에서 잡아당기는 거대한 힘에 이끌리며 정신을 잃고 만다. 깊은 바다에서 눈을 뜬 주인공은 해파리처럼 사방에 흩어져 떠다니는 비닐봉지와 고래들의 공동묘지처럼 참담한 장면들을 목격하는데....
[노란상상] 노란 길을 지켜 줘
어릴 적 한 번쯤 횡단보도를 건너며 흰색 무늬만 밟으려 했던 적이 있지 않나요? 마음속으로 '흰색 밖으로 넘어가면 탈락!'을 외치면서요. 또 친구들과 보도블록 선을 밟지 않고 목적지까지 도착해야 한다는 미션을 정해 놀았던 적은요? 이처럼 우리의 평범한 일상도 어린이의 시선에서는 언제든 신나는 모험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인 세 친구 역시 심심하고 따분한 일상 속에서 자신들만의 놀이를 발견해 내죠. 바로 길게 쭉 뻗은 노란 길을 따라가 보는 거예요.
[노란상상] 시가 일렁이는 교실
말이 없던 아이가 밝고 다정한 선생님의 도움으로 시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에요. 아이의 잠재력을 차분히 이끌어 주는 선생님의 노력과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 가는 아이의 용기가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와요. 낯선 환경에서 자꾸만 입이 꾹 얼어붙는 친구, 아직 자기가 멋진 시인인 걸 모르는 친구, 말 없는 친구와 가까워지는 방법이 궁금한 친구가 있다면 플롯섬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수업이 시작되는 '시가 일렁이는 교실'로 초대해요!
[노란상상] 미움아, 안녕!
어디선가 불쑥 나타난 '미움'을 통해 또래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그 화해의 과정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에요. 미움을 눈 녹듯 사라지게 하는 작지만 커다란 말 한마디의 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마음속에서 미움이 점점 커지고 있나요? 거대해진 미움을 더는 감당하기 힘든가요? 멀어진 친구와의 관계를 되돌릴 용기가 필요하다면, 『미움아, 안녕!』을 읽으며 다 함께 '미안'의 마법을 경험해 보아요!
[다림] 함박눈 케이크
눈이 쌓인 어느 날, 누나와 동생이 힘을 합쳐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커다란 눈사람에게 목도리를 두르고 모자도 씌웠어요. 남매는 그 옆에 작은 눈사람도 만들다가 눈썰매를 타러 갔어요. 어느새 밤이 되었어요. 큰 눈사람은 작은 눈사람을 바라보다가 눈, 코, 입을 만들고 나뭇가지 팔도 달아 주었어요. 그러자 동생 눈사람이 반짝 눈을 떴어요. "안녕? 너는 내 동생이야. 내가 너의 누나고." 눈사람 남매는 서로 마주 보며 웃음 지었어요. 그때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려왔어요. 아늑한 집 안에서 가족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새하얀 케이크에 촛불이 켜져 있고 동생은 소원을 빈 뒤, "후!" 하고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껐어요. "누나, 나도 후! 하고 싶어!" 동생 눈사람의 말에, 누나 눈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 주기로 해요.
[다섯수레] 여름 숲속에서 반딧불이가 반짝여!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 숲속에는 어떤 친구들이 살고 있을까? 여름밤 숲속은 어떤 풍경일까? 『여름 숲속에서 반딧불이가 반짝여!』는 반딧불이를 찾기 위해 아빠와 함께 숲속으로 여행을 떠난 아이의 특별한 여름을 담은 이야기다. 반딧불이를 중심으로 숲속의 다양한 생물들과 그들의 조화로운 삶이 담겨 있어 고요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발걸음마다 새로운 배움의 현장이 되는 자연 속으로 아이들을 이끄는 세밀화 그림책이다.
[보림] 세상에서 가장 작은 왕 세드릭
최고 왕 1세 세드릭은 작은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누구보다 크고 싶은 마음에 하늘에 올라가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늘 자신을 자랑하고는 했어요. 그러다가 결국 자신보다 키가 큰 사람들을 궁전에서 쫓아냈어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쫓겨나고 남은 건 아기들뿐이었어요. 이제 왕실의 수많은 임무들은 아기들이 담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식사를 차리거나 회의를 할 수 없죠. 이제 궁전과 아기들을 돌봐야 하는 건 세드릭이에요. 아기들 간식을 주고, 자기 전에는 책도 읽어 주어야 합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해결될까요? 세드릭은 온화하고 사랑을 베풀 줄 아는, 큰 왕이 될 수 있을까요?
[보림] 가을이 오리
알록달록한 나뭇잎들을 만들다가 창밖을 본 아이는 생각한다. '밖에 있는 초록 잎들도 예쁘게 물들여 주고 싶어.' 아이의 장난감 오리가 친구들을 부르고, 그렇게 모인 오리들은 물감에 발을 찍어 척척척 착착착 이동하기 시작한다.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세상 곳곳에 알록달록한 발자국을 남긴다. 그렇게 색색의 단풍으로 세상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가을이 온다. 여름의 더위가 한풀 꺾이면 밝고 짙었던 초록의 나뭇잎들이 바로 노란빛을 띄기 시작한다. 어디서 기다렸다가 나타나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단풍과 오리 발자국의 유사한 모양을 발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연진 작가가 재미난 상상을 펼치며 완성한 그림책이다.
[보림] 와글와글 숨은 그림 찾기: 음악 속으로 떠나요!
꼬마 모험가 여러분,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 속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와글와글 재미난 모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시끌벅적한 농장에는 어떤 음악이 어울릴까요?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디스코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축제가 한창인 마을, 우리도 군악대를 따라 함께 행진해요! 각 장마다 인물과 동물, 사물을 포함한 50개의 찾기 요소가 꼭꼭 숨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거기에다 조금씩 달라지며 매번 등장하는 10명의 주인공들도 함께 찾아보세요.
[책읽는곰] 오늘의 아이스크림
뜨거운 여름날, 개미 아이스크림 차가 바쁘게 달려간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싣고, 바람 부는 들판을 지나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는 호수를 건너 개미 마을로 가는 것이다. 개미 아이스크림 차가 오는 날이면 개미들은 마을 입구부터 줄을 길게 늘어서서 차례를 기다린다. 잠투정하는 아기 개미부터, 고단한 하루에 지친 여왕개미까지! 아이스크림은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 간식이다. 오늘은 어떤 맛이 기다리고 있을까? 개미 아이스크림 차는 도대체 어디서 이런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가져오는 걸까? 달콤하고 시원한 그러나 조금은 씁쓸한 오늘의 아이스크림 이야기로 함께 떠나 보자.
[팜파스] 루돌프 호박이
핼러윈 마을에도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어요. 핼러윈 마을의 호박 친구들은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들고, 주렁주렁 선물 주머니도 매달고, 산타 할아버지가 들어오실 굴뚝도 청소했어요. 호박 친구들은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모두 잠이 들었어요. 하지만 산타 할아버지를 빨리 만나고 싶었던 호박이는 잠을 잘 수 없었죠. 창밖을 내다보며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산타 할아버지는 오지 않아요. 도대체 산타 할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호박이 친구들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요?
[바우솔] 곰 이빨 치료하는 날
숲을 사랑해서 산동네에 병원을 차린 치과 의사 고운. 저녁을 먹는 동안 집 앞에 앉아 있는 고양이가 내내 마음에 걸렸던 고운 선생님은 고양이에게 고기를 내어 줍니다. 덥석 고기를 물던 고양이가 비명을 지르며 고기를 땅에 떨어뜨려요. 고운 선생님은 고양이의 썩은 이빨을 정성스레 치료해 줍니다. 그런데 다음 날은 늙은 원숭이 한 마리가, 그다음에는 아기 코끼리가 병원을 찾아오죠.
[한림출판사] 토미의 첫 손님
"으앙, 머리 자르기 싫어!" 바닥까지 끌리는 긴 머리를 자르지 않으려는 꼬마 양 탄이. 어느 날, 머리하는 엄마를 기다리다 그만 토토 미용실 직원 토미의 빗자루에 곱슬곱슬 긴 머리카락이 걸려 버리고 만다. 아무리 애를 써도 빠지지 않고, 방법은 머리를 자르는 것뿐! 과연 탄이는 무사히 머리를 자를 수 있을까?
[한림출판사] 어쩌다 빈대떡
할머니가 꼬마 동물들과 부쳐 먹으려고 만들어 놓은 빈대떡 반죽을 염소가 장난을 치다 그만 엎어뜨리고 만다. 할머니는 궁리 끝에 모자란 반죽을 채워 맛있는 빈대떡을 만들어 내고, 동물들도 맛있게 나누어 먹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여우가 빈대떡 맛을 보고는 "할머니가 빈대떡에 고기를 넣었나 보네." 하며 한마디를 던진다.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보이지 않는 염소! 어디로 간 걸까? 동물 친구들이 먹은 빈대떡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한림출판사] 고민 여행
마음이 답답할 때, 고민이 많아서 머릿속이 복잡할 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 않나요? 그럴 때 어른들은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마음이 답답하다고 해서 어른처럼 훌쩍 여행을 떠날 수 없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많지 않다. 그림책 속에서 다른 방법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풀과바람] 22번 양은 어디로 갔을까?
노에미는 빨리 잠들기 위한 특별한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양을 세는 거예요. 모두가 아는 방법이라고요? 그래도 노에미는 양의 수를 세다 보면 잠들 수 있다고 믿어요. 1번 양, 2번 양, 3번 양, 4번 양... 양들은 각자 가장 자신 있는 자세로 울타리를 넘어요. 앗, 그런데 22번 양이 보이지 않아요! 양을 세던 노에미도 울타리를 넘던 양들도 모두 당황해요. 22번 양이 없으면 23번 양도 울타리를 넘을 수 없거든요. 이러다간 오늘 아이들을 재울 수 없을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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