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삼킨 학교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 주신이와 친구들, 나단단 선생님이 펼치는 좌충우돌 재기발랄한 입학 이야기입니다. 개구쟁이들을 꽁꽁 얼어붙게 만드는 학교는 어떤 곳일까요? 초등학교는 어린이가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곳입니다. 막연히 학교를 무섭다고 생각하고 미리 걱정하고 고민하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학교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즐겁고 재미있는 곳임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용기 로봇의 비밀
반드시 용기를 내야 할 일 앞에서 번번이 작아지는 마음 때문에 소심증에 걸린 아빠가 용기 로봇을 만나 용기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용감하다고 생각한 아빠는 다름 아닌 용기 로봇의 힘에 기대었던 것을 안 산이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때부터 아빠를 피하기 시작했지요. 한편 자신의 비밀을 산이에게 들킨 아빠에게 더 이상 용기 로봇은 나타나지 않고, 놀이공원에 간 산이가 위험에 빠지자 로봇의 도움 없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산이를 무사히 구해 냅니다. 산이는 이제야 비로소 아빠의 진짜 모습과 마주하게 됩니다.
완벽한 로봇 강아지 톨
지우 가족은 별이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로봇 강아지 톨을 선물했어요. 별이와 똑같이 생긴 로봇 강아지 톨은 조용하고, 깨끗하고, 똑똑했어요. 별이는 시끄럽게 짖고, 아무 데서나 똥을 싸고, 지우의 수학 숙제를 도와주지 못하는데... 톨은 별이와 달리 뭐든 다 완벽하게 잘하는 강아지였지요. 톨은 금방 그들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별이는 그만 집 밖으로 쫓겨나 살게 되었어요. 로봇 강아지 톨에게는 주인이 원하면 자동으로 점점 더 지능이 높아지는 특별한 기능도 있었어요. 톨의 지능은 나날이 높아졌지요. 이젠 그들에게 조언까지 해줄 정도로 진화했어요. 그들은 완벽한 톨에게 흠뻑 빠졌어요. 그들은 톨의 모든 것이 알고 싶었지요. 그래서 그들은 톨의 고향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완벽한 로봇 강아지 톨이 집을 지켜주고 별이의 밥도 줄 테니까요.
오늘의 일기학교 가는 날
1960년대 아이 구동준과 2000년대 요즘 아이 김지윤의 초등학교 입학기를 비교하여 실은 그림책 『오늘의 일기 학교 가는 날』. 취학통지서를 받고, 예비 소집일을 맞고, 입학식을 하고,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두 아이의 일상과 감정, 주변 환경을 그림일기 형식을 빌려 꼼꼼하게 그렸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입학이라는 사건을 간접 체험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선생님을 보다 친숙한 존재로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사십여 년의 세월을 사이에 둔 두 아이의 생활 모습을 비교하면서 가족과 학교를 둘러싼 우리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작가정보
불타는 고구마 터져도 괜찮아
승호는 발표만 하면 얼굴 빨개져 별명이 불타는 고구마입니다. 승호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일은 연기, 승호의 꿈은 아역 스타입니다. 하지만 무대에 서기만 하면 덜덜 떨어 매번 망신을 당하고 맙니다. 어느 날 광고 모델 선발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승호의 귀에 들어왔습니다. 대회에서 1등을 하면 인기 아역 스타 하늬와 함께 아이스크림 광고를 찍을 수 있다는데.... 과연 승호는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고 아역 스타가 될 수 있을까요?
달리기 숙제
유마는 다가오는 운동회를 준비하기 위해 체육 시간에 50미터 달리기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유마가 반에서 꼴찌를 하고 말았어요. 달리기를 못하는 유마는 달리기도, 운동회도 싫기만 합니다. 그때, 유마는 동네에서 무섭기로 유명한 덴구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유마는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하면서, 무서운 줄만 알았던 할아버지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게다가 할아버지는 유마에게 연습을 하면 더 잘 달릴 수 있다고 알려 줍니다. 무섭기만 한 줄 알았던 할아버지가 무섭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처럼, 싫기만 한 달리기도 잘할 수 있게 될까요? 덴구산 아래 작은 공원에서 펼쳐지는 할아버지와 유마의 달리기 특별훈련에 함께해 보세요.
할머니의 비밀 일기
딸이 자라서 엄마가 되고, 엄마는 할머니가 되고, 세월이 가면 딸이 딸을 낳고..... 할머니, 엄마, 딸의 물처럼 흐르는 사랑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할머니의 비밀 일기』. 윤솔이 할머니는 직장 일로 바쁜 딸을 대신해서 윤솔이와 윤솔이 동생을 돌보며 집안일도 돕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 버린 할머니는 자식의 뒷바라지를 하고, 자식의 자식까지 돌보는 일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몸도 예전과는 다르게 내 맘처럼 움직이지 않고, 세대 차이 때문에 느끼는 서러움도 있지요. 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엄마는 무엇이든 잘했던 것처럼, 할머니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멋대로 생각해 버립니다. 그래서 그 고마움을 잊고 살지요. 윤솔이와 윤솔이 엄마도 마찬가지였어요. 내 딸이기에, 내 손주이기에 조건 없이 무엇이든 해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할머니의 마음은 세상 어딜 가나 똑같을 것입니다. 윤솔이와 윤솔이 엄마도 할머니의 빈자리를 느끼며 뒤늦게 그 따뜻한 마음을 깨닫습니다.
가진 것이 많을수록 나눌 것은 적습니다 마더 테레사
물질과 탐욕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마더 테레사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그 실천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테레사를 위대한 인물로 그린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는 할머니의 모습으로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진실을 보는 눈 기록하는 사진작가 도로시아 랭
도로시아 랭은 일곱 살에 소아마비에 걸려 오른쪽 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게 되었다. 다리를 절뚝거리는 바람에 놀림거리가 되었고, 도로시아 랭은 놀림을 피하려고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면서 스스로 보이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한 마음 아픈 경험은 도로시나 랭이 세상에 소외되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마음 깊이 이해하는 사진작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다. 도로시아 랭은 사진을 찍기 전에 언제나 말을 걸었다.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귀 기울여 들으면서 그 삶을 온전히 이해하려 애썼다. 그렇게 온 마음으로 찍은 도로시아 랭의 사진은 한 시대에 일어난 역사 기록으로 남지 않고,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예술 작품이 된 것이다.
어린이들이 만든 평화의 다리
이 책은 두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평화라는 소중한 가치가 무너진 상황을 어떻게 회복해 나가는지 보여 줍니다. 용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마을 사람들은 서로를 미워하게 되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서로를 믿고 사랑합니다. 용의 마법마저 통하지 않을 만큼 단단한 아이들의 마음이야말로 평화를 지키는 데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평화의 다리와 같은 기적 같은 일이 비로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변의 이간질이나 거짓된 말에 속지 않는 곧은 마음과 서로를 향한 순수한 시선은 속임수나 못된 마음보다 훨씬 강하고 가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평화를 지켜 주는 다리에 대한 이 이야기는 그리스 사람들이 100년 넘게 기다려 온, 안티리오와 리오를 잇는 하릴라오스 트리쿠피스 다리의 완공을 기념해 리오 시의 어린이들이 함께 쓰고 그렸습니다. 아름다운 다리를 본 아이들은 평화를 지키는 것이 힘들지만 소중하다는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우리가 만든 나라 이름은 전쟁
크고, 아름답고, 평화롭고, 역사가 깊다는 뜻을 가진 나라 이름들이 있어요. ‘대한민국’, ‘대영제국’, ‘중화인민공화국’. 나라 이름을 이렇게 쓰는 것은 자기 나라가 역사가 깊고 아름다운 나라이며 국민들이 주인인 민주적인 나라가 되기를 바라서일 거예요. 그런데 책 속에는 ‘전쟁’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전쟁, 다툼, 싸움을 바라는 것일까요? 이 나라는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곳에 세워졌어요. 전쟁에 나간 병사들은 왜 싸우기 시작했는지도 잊은 채 싸우다 목숨을 잃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슬픔에 빠졌지요. 이 사람들은 전쟁이 끔찍이도 싫었어요. 다시는 전쟁을 하지 않는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고 싶었던 사람들은 나라 이름을 전쟁으로 정했어요.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이 전쟁의 끔찍함과 슬픔을 잊는다 해도, 나라 이름을 떠올리면 다시는 전쟁을 할 수 없을 테니까요.
다다다 다른 별 학교
신학기 첫 날, 교실에 들어선 선생님이 깜짝 놀랐어. 우리가 하나같이 남다른 모습이었거든. 우리는 돌아가며 각자 자기가 온 별을 이야기했어. 키가 작은 친구는 작아도 별에서 왔대. 상상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는 생각대로 별에서 왔고. 모범생 친구는 반듯반듯 별에서 왔다지. 그 밖에 친구들 모두 각자 자기만의 특별한 별에서 왔어. 자, 신나고도 색다른 친구들의 별 이야기를 들어 보자. 그리고 나는 어느 별에서 왔는지 생각해 봐.
솔이는 끊기 대장
솔이와 은빈이는 가장 친한 친구예요. 그런데 지인이가 이사 와서 솔이와 은빈이 사이에 끼어들어 은빈이랑만 놀려고 해요. 솔이는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은빈이를 모른 척하고 다른 친구들이랑 놀기로 합니다. 그때 마침 엄마도 가장 친한 친구인 은지 아줌마에게 서운한 일이 생겨요. 친구라고 못 끊을 게 뭐 있어!학습지도 미술 학원도 영어 학원도 마음만 먹으면 다 끊는 솔이. 과연 은빈이랑 은지 아줌마도 싹둑 끊어 낼 수 있을까요?
변화무쌍한 날씨 이야기 천둥 번개가 왜 치는 걸까요?
계절은 왜 생기는 걸까요? 구름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요?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비는 왜 내리는지, 바람, 눈, 우박, 서리, 안개 등 날씨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여러 현상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또한 햇빛과 물 컵을 이용해 무지개를 만들어 보는 등 집에서 직접 간단한 실험을 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날씨를 표시할 수 있는 개구리 모양의 간단한 날씨 시계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빠는 언제나 널 사랑해!
아이의 천진한 질문에 이은 아빠의 대답을 통해 아빠는 언제나 널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은 이 세상 모든 아빠의 마음을 전합니다. 세상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아이는 온갖 걱정을 잔뜩 안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빠는 간결한 말로 아이에게 사랑과 용기를 전합니다. 아빠가 전하는 말은 일상적이고 단순한 표현으로 느껴지지만, 그 속에는 온갖 시적인 의미가 가득합니다. 혼자 남겨질까 봐 두려운 아이에게 아빠는 늘 함께하며, 그러기에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넘어질까 두려운 아이에게 아빠는 그럴 때면 힘을 내라고, 하지만 눈물을 숨기지는 말라며 다독입니다. 스스로가 작게 느껴질 때면 네 마음속에는 훨씬 큰 게 있다고 용기를 주지요. 아빠의 말들은 아이가 한평생 간직하고 기억해도 좋을 아름답고 따뜻한 말들입니다.
별을 보는 아이 천체 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우주 여행
미국 자연사 박물관 부설 헤이든 천문관의 관장이자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적인 천체 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이야기입니다. 우주의 신비를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는 유쾌한 우주 안내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우주를 향한 꿈과 열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어린 시절 처음 별과 사랑에 빠지게 된 날부터 헤이든 천문관의 최연소 관장이 되기까지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열정 넘치는 삶이 환상적인 우주의 모습을 담은 그림과 함께 생생하고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