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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4년 04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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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90쪽 | 278g | 176*235*15mm |
ISBN13 | 9788952787644 |
ISBN10 | 8952787641 |
얼리리더를 위한 6월의 책 : 리유저블컵 3종 세트 증정
2024년 06월 01일 ~ 2024년 06월 30일
상시
'우리 아빠'를 읽고......
주인공인 진수는 학교에서 교내 마라톤 대회를 연다는 가정 통신문을 받고
5등 행복상의 상품에 눈길이 멎었다
전부터 꼭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상품이지만
'부모와 함께 뛴 입상자'에게 주는 상품이여서 망설이게 된다
늦둥이인 진경이를 돌보느라 바쁜 엄마에게 그 말을 꺼내기가 힘들고
어릴때 소아마비를 앓아 몸이 불편한 아빠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니
더욱 불가능한 일이니까...
달리기라면 자신있었던 진수는 예행 연습에서 민구를 이기고
민구의 입에서 나온 말 "그래 봐야 진수 저 자식네 아빠는 애자잖아. 애자 아들이 잘 뛰어 봤자지."
그 말에 화가 나서 싸우게 된다
얼굴에 상처가 난 모습을 본 진수 아빠는 진수에게 자기가 어렸을 적 이야기를 들려주고
싸움이 마라톤 대회 때문에 생긴 것을 알게 되면서 눈물을 흘리는 대목이 슬펐다
마라톤 대회날에 아빠의 달라진 복장과 장애인 경주용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모습과
신이 나게 달리는 장면은 정말 멋지고 통쾌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1급 장애인의 슬픔과 사람들의 멸시를 느꼈고
그것에 맞써 극복하려고 하는 의지에 감동을 받았다
아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했던 진수 아빠가 대단한 것 같고
소아마비가 정말 무서운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장애는 자기가 선택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길에서 마주치는 장애인 분들께도 친절하게 대하도록 모두가 노력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아빠가 도대체 멀 왜 어쨌길래 궁금한 마음으로 보게 된 책이다
주인공의 아빠가 장애가 있으셔서 달리기 시합때 못오실줄 알았는데
아빠가 오시는 장면은 나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최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주인공의 아빠는 물론 한다리가 불편하지만 보조다리를 하시고도 열심히 일하고 또 열심히 달리시는것을 보면 대단하신거 같다.
달리기 경주에서 이기지는 않으면
나는 속상한데 주인공이랑 아빠는 속상하지 않은거 같았다
왜 그럴까 궁금해서 선생님께 물어봤더니 경기에서 이기지않더라도 도전하는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게임이나 경기에서 이기지 않으면 울고 짜증냈던것이 조금 부끄러워졌다.
경기가 끝난후에는 주인공과 아빠는 어찌되있는지 무척 궁금하다.. 주인공이랑 아빠랑 손잡고 맛있는것을 먹으로 갔을까?
아빠와 주인공이 계속 포기하지않고 도전하며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도 장애인들을 불쌍하게만 보지않고 응원해야 겠다.
우리 아빠가 항상 나랑 잘 놀아주고 재미있고 장난도 많이 치니깐 이 책도 다른 친구의 아빠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서 읽어 보고 싶었다. 재미있는 내용일꺼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내 생각이랑 틀리게 처음부터 조금 슬펐다.
이 책에 나오는 진수 아빠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이다. 진수가 다니는 학교는 마라톤 대회로 유명한데 가족이랑 함께 뛰는 마라톤이다. 엄마는 어린 동생을 돌봐야 해서 아빠랑 함께 뛰어야 하는데 다른 친구들에게 장애인 아빠가 부끄러워서 속상한 마음으로 혼자 대회장에 갔다. 그런데 새로운 휠체어를 타고 멋진 색안경을 끼고 아빠가 환한 미소로 대회장에 나타나 진수는 깜짝 놀랐다. 하지만 아빠랑 뛰는 기쁨보다 다른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하는 말들이 듣기 싫고 부끄러워서 아빠랑 멀리 떨어져 뛰었다. 아빠는 진수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욱 힘차게 달려서 결승선까지 왔지만 휠체어에서 넘어져 다치고 말았다. 아빠는 아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아픈 몸으로 결승선까지 도착했다. 진수는 그런 아빠의 모습이 창피하고 부끄러운게 아니라 정말 자랑스러워서 눈물이 났다. 아빠와 진수는 서로의 마음을 알고 꼬옥 안고 있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지금 내 옆에 앉아서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 아빠에게 뽀뽀를 해줬다.
아빠가 "갑자기 왜?" 난 이렇게 대답했다.
"아빠가 너무 좋아서 뽀뽀했지 뭐~"
"아빠도 우리 지우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쪽!!"
난 너무 행복한 아이다. 이렇게 나랑 친구처럼 잘 놀아주는 아빠가 있어서.
엄마가 삐질수도 있으니깐, "엄마도 너무 사랑해"
나는 역사를 좋아해서 만날 역사책을 읽었다. 어느 날 책도 편식을 하면 안된다는 엄마 말씀에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는 역사책만 읽지 말고 새로운 시리즈도 읽어보자’ 하여 부엌 쪽 책꽂이에 후다닥 가보았다. 수많은 책들 중에서 한 책이 눈에 띄었다. 나는 이 책 표지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 왜냐하면 아들이 장애인 아빠의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호기심에 별로 기대는 없었지만 이 책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겼다.....
진수는 전학을 왔다. 어느 날 진수는 학교에서 3km 마라톤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때에는 민구가 학년 1등이었지만 진수도 달리기는 진 적이 없어서 승부욕이 났다. 상품도 있어서 진수는 보았다. 상품에는 진수가 그토록 갖고 싶던 전자사전이 있었다. 하지만 진수는 이내 고개를 숙였다. 왜냐하면 조건이 ‘부모님과 함께 뛴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엄마는 바쁘시고 아빠는 장애인이다. 왜 진수가 전자사전이 갖고 싶었냐면 아빠의 직업은 나라에서도 알아주는 보석 세공 기술자이기 때문이다. 보석 잡지가 다 영어라서 아빠가 어려워하시기 때문이다. 나는 이 장면에서 너무 안타까웠다. 전자사전이 아빠께 있으면 아빠가 보석 잡지를 잘 읽으시고 디자인도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으실 텐데... 그래서 진수는 기대 없이 예행 연습을 했다.
예행 연습에서 진수는 민구를 꺾고 1등을 차지했다. 이제 진짜 3km 마라톤을 할 날이 왔다. 선생님이 딱총을 쏘았다. 전교생이 우르르 공원을 달리기 시작했다. 그때에 어디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바로 경주용 휠체어를 타시는 아빠가 보였다. 아빠는 아들을 위해서 마라톤에 나온 것이다. 나는 이 장면에서 울 뻔했다. 나는 이 장면을 볼 때에 이런 생각이 머리 속에 뱅뱅 돌았다.
‘나도 아빠가 되면 아들을 위해서 어떤 어려움이라도 견뎌나고 말아 도와줘야지!’
이 장면을 볼 때, 이 생각을 할 때, 나는 조금씩 눈물이 나길 시작했다..
아빠는 오르막길 때문에 꼴찌로 들어왔다. 사람들은 함성을 지르고 눈물까지 흘리는 사람이 있었다. 진수는 눈물범벅이 되어 아빠를 안았다. 이 장면에서 나는 눈물을 진수처럼 흘렸다. 내 생애 모든 슬픔이 흙탕물에서 깨끗한 물이 되듯 씻겨나갔다. 다시 전으로 돌아가 예행 연습을 마치고 민구가 반에서, 어차피 쟤는 애자라고 달려봤자 의미가 없다고 하자 나는 민구를 때리고 싶었다. 어떻게 그렇게 심한 말을 하다니.. 그리고 3km 마라톤에서 중간에 진수가 숲 속으로 숨어버렸는데 나도 왠지 그럴 것 같다. 나도 진수처럼 아빠를 왠지 원망할 것 같다. 진수는 여기서 생애 최대의 슬픔을 겪었을 것 같다. 진수는 결승선에서 1km 남은 곳에서의 선생님과 아빠의 얘기를 들었다.
“아들 앞에서 아빠가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되는데... 그냥 끝까지 가겠습니다. ”
‘아빠가 저렇게 열심인데 내가 이럴 수는 없어’
이때 진짜 나는 감동을 받아서 감동, 슬픔 등 모든 감정이 교차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마라톤, 달리기 등등 재미있는 얘기가 나왔는데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대신 장애인의 슬픔과 장애인 아들의 슬픔이 고스란히 잘 드러나 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 나도 진수 아빠처럼 비록 몸이 불편한 사람이 되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부지런히 살아야겠다. 진수 아빠처럼 내가 10km 마라톤을 하던 나의 아이들에게 놀아주던 최선을 다해야하고 포기하지 않겠다. 사람들은 1등, 금메달을 따야만 환호하는데, 이 책에 나온 ‘아빠의 꼴찌’는 1등보다 더 값진 것 같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1등 뿐만 아니라 꼴찌에게도 환호를 해주는 선진국 사회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다. 그렇게 보면 1등보다는 꼴찌여서 힘이 빠지는 사람이 더 힘들지 않을 것 아닌가? 그런 사람에게 박수를 쳐줘야한다.
진수와 진수아빠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아빠의 아들을 위해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감동적이다. 꼴찌지만 자랑스러운 꼴찌, 화이팅!!!~
"우리아빠"라는 책제목을 보고 우리아빠를 생각했다. 우리아빠처럼 잘 뛰는지 근육이 있는지 우리아빠와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펼쳤다.
시작부터 마라톤얘기가 있어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뛰는거 같았다.
그런데 주인공 아빠가 장애인이였다. 주인공이 가족과 함께 상을 받을려면 아빠가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아빠가 장애인이라 마라톤에 못나갈줄 알았다.
마라톤을 하는 날 아빠가 경주용 휠체어를 타고 나갔지만 너무 느려서 꼴등을 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승점에 도착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아빠가 빠르지도 않고 힘도 그렇게 쎄지 않았지만 희망을 잃지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승점에 도착한 점이 감동적이였다.
작년 우리아빠가 운동회에서 뛰다가 넘어졌지만 바로 일어나서 뛰었던거 처럼 주인공 아빠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나의 동기와는 다르지만 우리아빠처럼 세지도 않고 힘도 없었지만 주인공의 아빠는 아주 좋은 아빠인거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전체적으로 감동을 받았고 나도 무슨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마음을 가질 것이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사람들도 이 책을 읽는다면 나의 소원처럼 장애인을 따돌리지 않는 세상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아빠와 나는 아주 비슷한것 같다. 나도 시험문제 중에서 모르는 문제가 있었는데 포기하고 싶었지만 끝까지 열심히 풀다보니 시험점수가 백점이였다.
책 속에 아빠도 포기하지 않고 결승점에 도착하니 나의 마음도 좋아졌다. 이것은 책이지만 진짜라면 내가 그 학교에 가서 주인공과 주인공 아빠에게 박수를 치고싶다. 그리고 책 속의 아빠한데 말하고 싶다.
"잘했어요." "열심히 끝까지 하면 좋은거에요." "비록 꼴지는 했지만 나에게는 당신이 일등이에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끝까지 열심히 하길 빌께요.
하고 말해주고 싶다. 이 책의 주인공과 아빠는 아주 좋은 가정이고 아주 행복한 가족일것 같다. 이 책을 모든사람에게 전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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