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안전교육 스페셜
EBS 안전교육 리포트/드라마
안전불감증의 위험성!
자연재해에 맞닥뜨린 불가항력적인 사고를 일본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그들의 교육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일까? 위험 속에서 어떻게 생명을 구할 것인지, 함께 공감하고 나누며 살아갈 것인지 교육에서 답을 찾아본다. 또한,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를 소재로 한 드라마 두 편을 통해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안전의식을 높인다. 이를 통해 사고의 위험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안전수칙을 잘 지킨다면 그 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1. 실패에서 배운다!
[EBS 안전교육 리포트]
살리는 교육, 나누는 교육, 실패에서 배운다!
① 일본은 왜 학교안전교육을 강화했나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행방불명자 2만 5천여 명의 희생자 발생. 그러나 이처럼 불가항력적으로 보이는 자연재해 속에서도 신속한 대처로 전교생의 목숨을 지켜낸 학교가 있다. 학교는 사건 이후 희생자가 없었다는 사실에 만족할 수도 있었겠지만, 안전교육을 강화하며 변화하기 시작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② 안전교육, 학교는 무엇을 가르치나
일본의 학교안전교육은 생활안전교육과 방재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학교로 괴한이 침입해 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던 전대미문의 사건 이후 보안을 다루는 안전관리교육으로까지 범주가 확대되었다. 그렇다면 일본의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은 실제 교과과정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을까? 안전교육 실태를 한일 양국의 교육과정을 통해 살펴본다.
③ 한·일 재난대피훈련 현장보고
지진이 나거나 불이 나면, 아이들이 얼마나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까? 반복적인 대피훈련이 이루어지는 일본의 학교에서 학생들은 자기 몸을 스스로 보호할 방법을 학교에서 직접 몸으로 배우고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한국은 어떨까? 한·일 양국의 몸으로 익히는 재난대피훈련을 통해 교사의 역할과 반복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본다.
④ 학교안전교육, 교사는 무엇을 배우나
호흡곤란이나 심장마비 같은 증상은 초기 응급조치만 제대로 해도 생존율을 9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안전교육의 기본으로 심폐소생술을 꼽는다.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으로도 불리며 생명을 구하는 최선의 안전조치인 심폐소생술. 응급 시에 학생들을 잘 인솔해야 하는 교사들의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교육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⑤ 아이들의 생존력을 키우는 日 어른들
아이들의 안전은 교사 혼자 짊어져야 할 책임은 아니다. 학부모, 나아가 지역사회와 한 국가의 모든 어른이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한다. 아이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생존력을 키워주는 일본의 사회적 안전망을 통해 일본 안전교육의 목표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⑥ 日 오카와 초등학교의 교훈
동일본대지진으로 일본 오카와 초등학교의 전교생 대부분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자연재해에 맞닥뜨린 불가항력적인 일이었을까, 50분이란 긴 시간을 그냥 보낸 학교 측에 과실이 있었던 걸까. 학교와 정부에 책임을 묻는 유족들의 법정 싸움이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다. 이 사건을 통해 책임소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왜 중요하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본다.
2. 또래끼리 안전짱!
[EBS 안전 드라마]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다!
덤벙대기 일쑤인 말썽꾸러기 성진은 크고 작은 사고를 달고 살다시피 한다. 집 밖에서는 보호장구를 경비실에 맡기고 인라인을 타다 넘어지고, 집 안에서는 엄마 생일 햄버거를 만드는 도중 동생한테 잘난 체하며 재료를 썰다가 칼에 베인다. 한편, 성진의 엄마 역시 불이 켜져 있는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집을 비워 음식을 새까맣게 태우고, 화장실은 세제 거품으로 미끄럽게 만들어 놓는다. 성진은 저녁에 아빠한테 사고 주의를 받았지만, 다음날 등굣길에 보호장구 없이 좁은 길에서 인라인을 타다가 반장인 미나와 부딪히고, 학교에서는 과학 시간에 실험하던 중 부주의로 알코올램프의 불이 책상 위로 번져 붙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진다. 침착한 미나와 성진의 수호신 안전짱이 알려주는 안전수칙을 들어보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동안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의 사례를 덤벙대는 성진을 통해 살펴본다.
3. 사랑도 감전 되나요?
[EBS 안전 드라마]
편리를 제공하는 전기, 재앙을 부르다!
방송반에서 활동하는 남매 준영과 선영은 사사건건 부딪치는 관계이다. 어느 날 방송반에서 영상제에 제출할 영상 소재를 생각해 오라는 과제를 받았고, 둘은 어김없이 또 싸우게 된다. 그러다 선영은 젖은 손으로 전기 코드 선을 길게 잡아당겨 전기가 오르고, 포일에 싸인 초콜릿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다 불꽃이 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전기안전에 관련된 작품을 제안하고, 그 아이디어가 뽑히게 된다. 너무 많은 코드를 콘센트에 꽂은 아이, 콘센트에 젓가락을 넣은 아이 등 방송반 친구들과 함께 전기안전에 대한 불감증으로 사고를 당한 다양한 친구들을 인터뷰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업무 중 안전사고로 아빠를 잃게 된 수영선수 소연을 만나게 된다. 감전사고의 위험성을 깨닫고 서로 간에 아껴주는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되는 아이들의 이야기와 사고당한 친구들의 인터뷰를 통해 감전사고의 위험성을 살펴본다.
### EBS 청소년 안전체험 베스트
EBS 청소년 리얼체험 땀
체험을 통해 느끼는 진정한 땀의 가치와 안전의식!
우리 사회의 치열한 직업 현장을 청소년이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올바른 직업의식과 태도를 기르고,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1. 소방관
소방관 체험을 통해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다!
열악하기만 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한 몸보다 시민의 안전을 소중히 여기고 언제 어디에서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대기와 출동을 반복하는 소방관들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 나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소방관 체험에 도전한 청소년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한 소방서에서 방화복 착용 훈련을 시작으로 수관 전개 훈련, 속도 방수 훈련 등을 체험하고 구급출동과 화재출동 등의 소방관 업무를 함께해본다. 위압적인 현장에서 모두가 달아날 때 현장의 중심으로 뛰어드는 소방관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진정한 땀의 가치를 느껴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과 안전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본다.
2. 산악구조대
산악구조대 체험을 통해 사고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다!
평화로워 보이지만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산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산악구조대는 암벽등반은 물론 응급처치까지 모든 일에 일인자가 되어야 하고, 방심은 곧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온몸을 던져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산악구조대 체험에 도전한 두 명의 청소년은 연평균 350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북한산에서 직벽 등하강 훈련을 시작으로 티롤리언 브리지 훈련 등을 체험하고 다리골절 환자 구조에 나서 산악구조대 업무를 함께해본다. 험준한 산길과 날카로운 암벽에서 구조활동을 벌여야 하는 산악구조대 업무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진정한 땀의 가치를 느껴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과 안전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본다.
3. 경찰
경찰 체험을 통해 안전한 사회의 중요성을 되새기다!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은 몸과 마음이 무척 고된 일이다. 폭행, 무전취식, 음주운전까지 한사람이 평생 잊지 못할 사건으로 기억될 일들을 매일 해결해야 하는 경찰 체험에 도전한 청소년은 사건 처리 건수가 우리나라 평균에 가까워 경찰의 일상을 체험하기에 좋은 한 지구대에서 음주운전으로 사고위험이 큰 지역의 음주단속과 취객을 상대해야 하는 지구대 업무를 함께해본다.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의 행패까지도 마주하며 밀려드는 사건 사고 처리뿐 아니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경찰 업무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진정한 땀의 가치를 느껴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과 안전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