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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0년 10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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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89쪽 | 335g | 크기확인중 |
ISBN13 | 9788937810107 |
ISBN10 | 8937810107 |
얼리리더를 위한 6월의 책 : 리유저블컵 3종 세트 증정
2024년 06월 01일 ~ 2024년 06월 30일
상시
인간이 살아가는 데엔 언제나 사고와 불만, 시기 등이 있을 법하다. 그런 것이 있으므로 재난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재난과 재해 둘 다 비슷한 말이다. 하지만 재해는 기상적으로 아니면 자연적이나 규모가 적당한 것을 다루는 것이고, 재난은 인위적이거나 사람에 의한 거대한 사건 등을 일컫는 말이다.
난 재난을 다룬 다큐멘터리와 책 등을 종종 보곤 한다. 그 이유는 내가 만약 그 재난 안에 있었다고 가정해보면 상상이 가능하고, 재난을 막을 방법 등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싶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재난의 윈인은 어이없게도 주로 '사람'의 실수가 대부분이었다. 열차가 서로 들이박은 것도, 극장에 화재가 난 것도, 204명이 어이없게 갇힌 것도 말이다. 그래서 재난을 막는 방법을 생각하기보단, 사람들의 대처능력을 더 향상시키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
그게 어찌됬건간에 7개의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그러한 재난을 작가는 이 책에 담았다. 그 재난의 원인이 사람일수도 있고, 쥐벼룩일수도, 태양일수도 있다. 그렇지만 다들 충분한 해결책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실수로 많은 가정의 아들이나 아버지, 동생, 형, 오빠를 잃은 재난이 있다. 바로 첫번째 이야기 퀸틴실 열차사고이다. 1915년, 한 남자가 지방열차를 한쪽에 새워두고 철로의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그렇게 한 열차가 지방열차를 들이박고,그정도에서 끝나길바랬다.신호사는 적신호로 바꾸는 것을 잊고 청신호로 두었다.그래서 뒤에 오던 기차가 지방열차를 들이박았던 열차를 들이박고야 말았다.그렇게 조국을 지키던 군인들과 민간인이 수백명이 죽어버렸다.
인명이란건 돈과 바꿀 수 없는 일이다.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돈 때문에 204명이 죽을 수밖에 없었던 두번째 이야기는 광산의 갱에서 시작한다. 어느 날 수십톤의 버팀대가 무너져 내려버렸다. 그렇게 통로가 막히고,갇힌 사람들은 그걸 뚫느라 계속 작업을 했고, 구조대들도 같이 뚫을려고 했다. 그렇지만 그것은 너무 단단하고,너무 두꺼웠다.그말은, 곡갱이나 삽따위로 뚫을리 없는 그러한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그들은 가족들을 떠났다.
그냥 극장표는 돈 내고 사지 공짜로 받았다가 사람들이 죽을번한 일이 일어났다. 바로 세번째 이야기 극장에서의 불이다. 화재검사자들은 불이 충분히 날 곳인데도 불구하고 표를 받고 양호하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불에 타버리고, 배우들은 이미 탈출한 상태. 사람들은 불이 나는 무대의 반대쪽으로 대피하다가 압사가 일어났다. 그렇게 그 극장은 타고 말았다.
농부들이 가장 힘들 때는 바로 농작물이 썩거나 할 때이다. 그렇기에 아일랜드 농부들은 그 때 자기들의 땅을 버렸고, 다들 죽어버렸다. 바로 네번째 이야기이다. 그들은 그 곳에서 벗어나서 새삶을 살려고 했으나 그들은 지상이 아닌, 하늘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2달러가 부족하다고 해고했다가 복수를 당하고, 억울한 사람마저 같이 죽고 말았다. 바로 다섯번째 이야기이다.그 사람은 매그넘이라고 하는 권총을 사고 복수하러 비행기에 타고 복수를 한뒤 어쩔 수 없이 기장과 부기장마저 사격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억울한 수백명도 같이 죽었다. 줄거리를 마친다.
삶을 살다보면 많은 일이 있다.그런 삶을 살다보면 어쩌다 한번 재난과 마주친다. 그럴 때에는 사람들은 누구는 영웅이고, 누구는 이기주의자가 된다. 그 누구도 이기주의자가 되고 싶어하진 않지만, 억울하게 될수도, 자기만 살려고 급급해서 된다. 하지만 그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재난을 통해 교훈을 얻는다고도 한다. 그렇지만 난 그말에 반대한다. 왜냐하면 교훈을 얻었다면 적어도 자기 자신의 목숨과 재산보단 자기 목숨과 재산대신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자기 하나 쯤은 희생할 수 있다고 난 생각한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의.정의란 단어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 단지 자기를 희생함으로 다른 사람이 살 수 있게한 행동이 진정한 정의일까? 난 정의란 마음먹기라고 생각한다.
인생이란 길을 달리다 보면 누군가는 ‘돈’같은 수많은 수단으로 더 좋은 길을 달릴순 있지만 그것을 막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재난이다. 물론 내가 이책을 읽고 나서의 생각은 아니라지만 말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재난이란 것. 그런 두 글자에 대한 내생각은 인간이란 만물의 영장(자칭일지도?)이란 생물이 등장하지만 않았어도 지구는 그나마 시끄럽고, 파괴되며, 오염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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