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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5년 05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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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4쪽 | 295g | 148*210*12mm |
ISBN13 | 9788994475578 |
ISBN10 | 89944755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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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신문에는 여러 가지 유익한 내용이 많이 들어있다. 우리 나라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사건 사고, 스포츠, 연예, 날씨 정보 등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기사들로 가득하다. 요즘 신문을 보면 북한 미사일, 전쟁 이런 기사들이 가득한데 무섭다.
우리는 이렇게 신문이나 뉴스 기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접하게 되는데 이 책에는 사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학교 신문에 기사가 제대로 실리지 못하게 된 진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론의 자유'를 빼앗긴 진우는 억울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문제점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계속 비판하는 글을 쓰고 학교 홈페이지에도 학교 폭력 사건에 대해서 글을 올리게 된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진우의 글을 몽땅 편집해버린다. 그런 모습을 보니 마음대로 글을 올릴 수 없는 것, 진실을 가리려고 하는 모습이 무척 부당해보였다. 이게 만약 책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언론의 자유'는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언론을 통해서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는 자유를 말한다. 우리는 글과 말을 통해서 우리의 생각을 주장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 권리를 누군가가 강제로 빼앗아 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내가 진짜 기자야’를 읽고
대구영신초등학교
5학년 4반 이가영
학교에서 교내 독후감대회를 하여 그중 읽어야할 책 10권중 1권이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주인공인 진우가 친구인 태호가 매주 수요일에 하는 신문 동아리를 한다고 하여 하지 말라고 말릴 때 만난 6학년 손하늘을 보고 자신이 신문 동아리를 한다고 결심하였다.
손하늘은 진우가 원하는 것과 달리 동생처럼 대하였다. 처음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지만 자신이 열심히 일하기로 마음먹었다. 태호의 글은 항상 인기가 많았지만 학교의 문제점들을 적은 진우는 편집되거나 아주 작게 실렸다. 진우가 일을 크게 만드니 신문 동아리도 없어졌다. 하늘이는 서운한지 태호와 진우와 함께 신문을 만들었다. 진우는 신문 동아리 때와 똑같이 고민하였다. 이 신문을 내고 나니 많은 아이들이 함께 동참하였다.
이 책을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진우의 글이 신문 동아리에서 항상 편집되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학교 신문에는 자랑거리도 많아야 하지만 학교의 문제점이나 고칠 점도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런 것을 원하지 않는다. 진우가 불쌍했다. 여기서 진우를 보니 뭐든지 노력하면 된다고 느꼈다. 나도 진우처럼 사고도 치지만 노력하여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겠다.
국경 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2015 세계 언론자유지수' 순위에서 한국은 전체 180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60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에 비하면 좋지 않은 순위라고 한다. 그만큼 언론의 자유를 제대로 보장받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진짜 기자야」의 주인공인 진우는 학교신문의 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진우는 학교 급식 문제, 혼란스러운 체육대회, 학교 폭력 사건의 진실 등 학교에 비판적인 기사를 적는데 학교 이미지에 안 좋다는 이유로 학교 신문에 실리지 못하게 된다.
나는 이 책의 교장선생님 같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게 통제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사실이 아닌 기사를 내보내거나, 자신이 알리고 싶은 것만 편집해서 신문으로 내보내는 등 편집권을 이용해 기사 내용을 개개인의 이익을 위해 바꾸면 어떻게 될까?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쓴 사람들은 많이 괴로워 할 것이고, 뒤집어 씌운 사람은 아무런 가책도 느끼지 않고 살아갈 것이다. 사람들은 아마 잘못된 일을 사실인 줄 믿고 살아갈 것이다. 이렇기에 기자는 사실만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자답게 사실을 알릴려고 노력하는 진우가 참 용감하고 바른 아이라고 생각한다.
이 이야기에서는 신문과 기자의 역할 외에도 중요한 주제가 한 가지 더 있다. 그것은 바로 '정의'이다.
진우는 교장선생님의 명령도 무시하고 정의롭게 사실을 전한다. 진우가 기자 답게 수많은 장애물들을 이겨내며 보여주는 용기와 정의로움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진실을 전하는 기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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