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로도 따뜻해질 수 있을까 

거짓말도 우리를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나는 거짓말에 소질이 없다. 내가하는 거짓말이 대부분 숙제를 다 했다인데, 금방 들켜서 혼이 난다. 그래서 다음에는 안 해야지 하는데, 밀린 숙제들을 볼 때 마다 한숨이 나오고, 숙제를 물어 보시는 엄마께 나도 모르게 했다는 거짓말이 나온다. 그뒤의 결과는 뻔하다.

그런데 이책은 아예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을 뽑겠다니,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의 거짓말들을 찬찬히 들어 보았다. 곧 나처럼 혼이 날 모습을 생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 거짓말 대회는 거짓말이었다. 거짓말이지만 내 마음을 아프게도 하고 따뜻하게 데워주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책의 나오는 친구 중 한 명인 힘찬이는 할머니하고만 사는, 이름만 힘차지 실제는 소극적인 친구였다. 그래서 친구들이 힘찬이 사정을 잘 몰랐다. 그런 힘찬이가 자신에게는 자상한 엄마와 아빠가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거짓말 대회였으니 당연히 그말은 반대로 이해하면 되는 것이다. 결국 힘찬이는 부모님이 안 계시는 친구였던 것이다.

그이야기를 듣는 친구들은 아마 속으로 깜짝 놀랐을 것이다. 힘찬이가 얼마나 부모님을 그리워하고 부모님이 함께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을까가 그냥 전해졌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힘찬이였다면 나는 그 말은 못 했을 것 같다. 나에게 부모님이 안 계신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들키고 싶지도 않았을 것이다. 사람들은 가장 큰 약점은 감추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힘찬이는 그것을 말했고 아이들은 아무 말없이 그 말을 들으면서 힘찬이가 친구들에게 조금씩 솔직해지려고 노력하는 그 한 걸음에,  자신들은 두 걸음 세 걸음으로 다가가고 있었을 것이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행복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하였다. 힘찬이의 슬픈 고백에 같은 반 친구 한결이는 하얀 거짓말로 대답했다.

비오는 날 아무도 데리러 와 줄 사람이 없던 힘찬이에게 자신의 우산을 주고, 자신은 어머니께 우산을 잃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 이유는 힘찬이의 거짓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 수도 있고, 부모님없이 살아가야 할 힘찬이에게 씩씩하게 잘 지내라는 응원의 의미였을 수도 있다.

나는 이런 거짓말 대회라면 우리 반에서도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코로나로 잘 친해지지 못한 친구들에 대해 좀더 깊이 알고 싶다.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는 우리 친구들의 얼굴표정을 눈으로만 확인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러니 이런 대회라도 해서 서로 좀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나는 이책을 왜 골랐냐면 거짓말로 대회를 하는게 재미있어 보일것 같아서다.

그리고 나오는 주인공들도 무엇을 할지 궁금해서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거짓말 경연대회가 시작되었다.

친구들이 나와서 재미있는 거짓말을 하는 대회다.

우승하면 친구들이 자기가 갖고 싶어허는 선물을 주신다고 하셨다.

친구들이 거의 모두가 발표를 했다.

그때 힘찬이가 손을 들었다.힘찬이는 반에서 싸움도 1등 반에서 욕도 가장 잘하는 친구다.

힘찬이는 우루사 1박스를 받고 싶다고 했다. 우루사는 간에 좋은 약이었다.힘찬이는 친구의 우산을 훔쳐

비가 올때 쓰고 거기도 허는데 거짓말 경연대회 에서는 "우산이 없는 친구에게 우산을 빌려 줍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그 밖에도 많은 반대되는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한결이에게 내일 힘찬이에게 꼭 학교에 나오라고 전해 달라고 하셨다.

힘찬이 집에 도착한후 힘찬이가 약을 사고 집으로 오고 있었다.

힘찬이는 아빠가 간이 안좋아 우루사를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힘찬이 아빠는 잠꼬대로 욕을 했다. 힘찬이는 그걸 보고 배운것 같다.

우람이는 자기 아빠가 진짜 아빠인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아빠랑 닮지도 않았고 우람이 아빠는 자기에 대해서 아는게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람이는 거짓말 경연 대회에서 진짜 아빠를 찾으러 간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람이는 아빠를 찾으러 가다가 친구는 가고 우람이는 길을 잃어버려서 경찰서로 가고 우람이 아빠가 경찰서에 오셨다.

그랬더니 아빠는 우람이를 안아 주었고 같이 집으로 돌아갔다.

며칠후 이제 투표로 뽑은 경연대회 1등을 발표한다고 선생님이 말하셨다.

선물을 교탁위에 놓으시고 말이다.

친구들은 모두 기대했다.

후보는 아주 많았다.

힘찬이,민호,우람이,고운이,은수 등등 여러명 이었다.

선생님이 발표 하셨다.

"1등은 힘찬이 입니다!"라고 말하셨다.

힘찬이는 우루사 한박스를 받고 "이거 만우절 재방송 아니죠?라고 말했다.

그리고 모두 웃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이 책에 나오는 친구들이 밀해 주는 이야기를 듣고 재미있고 신기했다.

왜냐하면 물건이 말하는 이야기, 아빠의 콧속으로 들어가는 이야기 때문이다.

힘찬이가 어떻게 거짓말 경연 대회에서 1등이 되었는지도 알것 같다.

거짓말은 꽃처럼 번식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거짓말은 계속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짓말의 원인은 작은 씨앗인 것 같다. 거짓말은 꽃일때도 씨앗이 생겨도 좋은 거름, 땅, 공기, 물이 있어도 되지 않는다. 나쁜 생각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거짓말 경연대회"는 만우절 특별행사로 선생님이 거짓말을 하여 3학년 2반 투표로 1등을 정하여 원하는 선물을 준다고 하셔서 거짓말이 진짜 꽃이 되어 버린 것이다. 3학년 2반 아이들은 진짜 아빠를 찾으러 가고, 아빠 콧속에서 총과 대포를 쏘고, 하늘에서 50000원짜리 지폐가 떨어지고, 가구들이 자랑을 한다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등이 나온다.

나는 거짓말 중에서 진짜 아빠를 찾으러 가는 것과 아빠 콧속에서 총과 대포를 쏜다는 것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만약 내가 거짓말을 한다면 "사실 나는 마법사다"라는 거짓말을 했을 것이다. 그것이 이루어진다면 돈을 만들어서 맛있는 것을 사먹었을 꺼 같다. 우리 반에서도 거짓말 대회를 하는 수업을 해도 재미있었을 것 같다. 친구들이 어떤 거짓말을 할 지 궁금해진다. 거짓말 중에는 착한 거짓말도 있다고 한다. 착한 거짓말들의 씨앗은 많아야 하지만, 나쁜 거짓말은 씨앗은 많이 없었으면 좋겠다. 나는 착한 거짓말의 씨앗을 많이 만들고 싶다.

나는 거짓말을 엄청 잘한다. 거짓말을 너무 심하게 해서 엄마한테 서너번 혼난적이 있다. 우리 엄마는 거짓말을 제일 싫어하신다. 거짓말은 나쁘지만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재미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이 속으니까.  하지만 속은 사람은 기분이 나쁘거나 화가 날 수도 있어 나쁜 짓은 분명하다. '거짓말 경연대회' 는 만우절에 대한 이야기 같았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자 선생님이 거짓말 경연대회를 하자고 해서이다. 학교에서 거짓말 경연대회를 하자고 하면 나는 자신있다. 왜냐하면 거짓말을 해서 혼난 경험도 많고, 학교에서도, 교회에서도, 학원에서도 한 경험이 있어 자신이 있다. 하지만 우리반 애들도 거짓말을 진짜 잘한다. 남자애들이 여자애들보다 더 잘한다. 책에 나오는 3-2반 보다 거짓말을 더 잘 할 것 같다.

거짓말은 왜 만들어졌을까 궁금하다. 누가 이런 상대방을 속이고 상처받는 말을 만들었을까? 거짓말을 만든 사람을 만나보면 물어보고 싶다. 거짓말을 생각하면 나쁨, 속음이 떠오른다. 나는 거짓말을 가족, 친구들에게 많이 하고 그 사람들은 많이 속기도 한다. 내 거짓말에 친구가 운 적도 있다. 올림픽에 거짓말하기 대회도 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다른 나라의 거짓말쟁이들도 많이 있을 것 같아서 다른 나라의 거짓말쟁이들과 붙어보고 싶다. 하지만 나쁜 거짓말은 안된다. 거짓말은 항상 쌓이고 쌓여서 친구들과 사이가 안 좋아진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가 없어진다. 이제 나는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겠다. 왜냐하면 엄마가 제일 싫어하는게 거짓말이고 거짓말을 자꾸하면 커지고 쌓여서 무거워진다. 나는 이 거짓말 짐을 버리고 친구들에게도 가족에게도 거짓말을 안 할 거다. 자꾸 내 마음이 무거워지면 안되니까.

 거짓말은 하기가 참 쉽다. 하지만 쉽게 하는 거짓말이 무척 무서운 모습으로 변한다. 작은 거짓말을 하여 점점 큰 거짓말을 하게 되어 무서운 일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TV나 뉴스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때 거짓말을 해서 경찰에 잡혀 가거나 거짓말 때문에 큰 일을 겪은 사람들을 봤다. 내가 아는 속담 중에 거짓말과 관련된 속담이 있다. 나쁜 습관이 든 얘기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된다'  바늘과 같이 작은 것을 훔치기 시작한 사람이 나중에는 큰 소까지 훔치는 것이다.

 나는 '거짓말 경연대회'라는 책을 읽고 책에선 아주 재밌는 거짓말이 많이 나와 그 정도는 귀여운 생각이 들었다. 민호가 "저는 어제 귀신을 봤습니다! 그 귀신이 우리나라 학원을 모두 망하게 했어요! 이제 학원을 안 가도 돼요!" 그리고 은수는 "오늘 등교 하는데 하늘에서 오만원짜리가 떨어졌어요! 제가 맛있는 걸 쏘겠습니다!",고운이는 "우리 아빠는 잠을 잘 때 코에서 음악이 흘러나와요" 라고 했다. 이 친구들이 말한 것은 모두 거짓말이다. 그런데 이런 귀여운 거짓말도 자끄 들으면 짜증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거짓말 경연 대회' 보다 '진실 경연 대회'를 했으면 어땠을까? 반 친구들의 진실을 알 수 있어 좋았을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거짓말 중에 선생님이 말한 거짓말이 가장 좋은 것 같았다. 왜냐하면 선생님과 아이들이 말한 것이 모두 진짜로 이루어지게 마법을 건다고 하셨다. 비록 선생님 말씀이 거짓말 이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존중해주는 것 같아서 가장 좋았다.

 나도 내가 생각하는 것을 응원해주고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진짜로 이루고 싶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