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내용

이 책의 내용은 후안이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얼마뒤 아빠가 집을 떠났다. 그래서 후안이와 엄마는 할머니네 집으로 가게 된다. 할머니네 집에가서 할머니와 많은 친척들을 만났다.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다가 후안이 엄마가 다른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 후안이를 할머니네 집에 두고 간다. 후안이는 학교를 다니고 싶은데 할머니께 말할 용기가 없어서 구두 닦기를 하며 손님들에게 한글을 배워서 한글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후안이는 말할 용기가 생겨 할머니께 말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후안이는 어린 나이인데도 엄마와 아빠에게 버림받고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 나 같으면 엄마와 아빠가 보고 싶어서 맨날 울었을 것이다. 그리고 힘든 구두닦기를 하면서 손님에게 한글을 배우는 후안이가 불상해 보였지만 대단하고, 기특했다. 나는 좋은 환경과 좋은 부모님께서 키워주시고, 편하게 공부 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야겠다. 주인공 후안 이처럼 자기의 꿈을 포기하기 않고 꿈을 위해 노력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3학년 난반 58번 유시연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책을 읽고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되었다. 후안이라는 남자아이의 아버지는 후안을 떠났다. 후안은 정말 많이 슬펐을 것이다. 만일 나라면 ‘내 하나밖에 없는 아버지가 나를 떠났어, 나는 이제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고 이틀쯤은 울었을 것이다. 이어서 어머니가 양아버지와 떠나 버림받았을 때 왠지 멍 하면서 나는 혼자라는 생각을 했는데, 나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후안은 살아가기 위해 구두닦이를 시작했고, 첫 손님의 신발을 닦으며, 잘못할까 두려웠으나, 무사히 마치고 뿌듯함을 느꼈다. 어느 날 흙먼지 속에서 구두를 닦던 중, 깨끗한 옷을 입고, 학교를 하러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본 후 후안은 학교를 다니며 공부도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내가 후안이라면 당장 할머니에게 달려가 “ 할머니 저도 학교가서 공부를 하고 싶어요!” 라고 졸랐을 텐데 생활이 어려운 후안은 그러지 않았다.

 구두를 닦는 손님들에게 간판의 글자를 물어보고, 신문의 기사를 읽으려 애를 쓰는 부분을 읽으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본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후안을 선생님이 어떻게든 돕겠다고 했을 때 후안은 굉장히 기뻐했다. 노력하는 후안을 선생님이 알아 주신 것 같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산 파블로”라고 써 있는 여행 안내지를 본 후안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후안에게 가장 아름다운 곳은 어디일까? 부모님이 모두 후안을 버리고 떠나 후안에겐 가장 슬픔이 남아 있는 고향이 이제는 학교를 다닐 수 있고, 자신을 도우려는 선생님이 계신 그 곳이 아름다운 곳이 아닐까?

 후안은 내게 많은 생각한 것을 준거 같다.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곳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읽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처음 읽기 시작할 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어디일까 궁금했어요.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보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어느 특별한 장소가 아니었어요.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자기가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곳은 어디라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아요.

 책을 읽은 후 저의 가장 아름다운 곳은 어디였나 곰곰이 생각해 보니 미국에서 다녔던 리버사이드라는 학교인 것 같아요. 그곳에서는 공부도 재밌었고 잘했으며 친구들도 저를 똑똑하다고 칭찬해 주었고 선생님들도 저를 자랑스러워 하셨어요. 그래서 미국에 살 때는 늘 자신감도 있었고 행복했었어요. 아직 한국에 와서 적응하기 힘들지만 지금 다니고 있는 이 학교가 지금 살고 있는 이곳이 저에게 가장 아름다운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읽고

                                                                                                             조은우

 - 용기 있는 후안에게-

 후안, 안녕. 나는 노는 것을 좋아하는 조은우야. 만나서 반가워. 지금은 가을이야. 얼마 전까지는 여름이어서 좋았는데, 지금은 쌀쌀한 바람이 불어서 정말 추워. 그래서 난 가을이 싫어. 찬바람이 불어서 꼭 감기에 걸리거든. 하지만 가을이 꼭 나쁜 건 아니야. 가을에는 예쁜 단풍나무를 볼 수 있거든. 그리고 단풍나무 가을 축제도 열려. 너도 단풍나무 가을 축제에 가면 힘든 마음이 싹 사라질걸!

 나는 책 읽는 것을 싫어해. 그런데 네 이야기가 너무 슬프고 재미있다고 선생님이 꼭 읽어보라고 하셨어. 처음에는 진짜 읽기 싫었는데, 읽다 보니까 너무 재미있었어. 그리고 너를 보니까 정말 부끄럽더라. 넌 학교에 가고 싶어도 못 가는데, 나는 학교에 갈 수 있는데 가기 싫어하고 공부도 안하거든. 그리고 너와 할머니 모습을 보니까 얼마 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이 나서 조금 울컥했어. 우리 할아버지가 날 엄청 사랑하셨거든. 또 할아버지 생각이 나니까 괜히 눈물이 나올 것 같다.

 후안, 너는 아빠와 엄마가 널 버리고 갔는데 괜찮아? 오히려 구두를 닦으면서 글자를 공부하는 넌 진짜 대단해. 일을 하면서도 사람들에게 물어가면서 글자를 배웠잖아. 너를 보니까 내가 너무 창피하다. 나는 글씨 쓰는 게 싫어서 투정부리고 짜증도 많이 내거든. 하지만 앞으로는 나도 열심히 책도 읽고, 공부도 할 거야.

 후안, 엄마가 침대를 가져가고, 새 아빠한테 들킬까봐 침대 밑에 숨었을 때 정말 슬펐지? 나라면 정말 속상했을 거야. 엄마에게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지만, 넌 할머니 밖에 없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할머니가 너를 정말 사랑해 주셔서 다행이야.

 너는 항상 무슨 일이 있을 때 마다 용기를 냈어. 아빠와 엄마가 떠나서 혼자 남았을 때도, 공부를 할 때도 말이야. 나는 그 용기가 너를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해. 그래서 할머니가 너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 같아. 할머니는 네가 원하는 공부도 시켜주고 네가 원하는 학교도 보내주시잖아.

  너의 할머니를 보니까 우리 외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어. 나도 너처럼 외할머니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거든.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할머니 혼자 있는 게 조금 걱정이 돼. 그래서 난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 하지만 걱정하지는 마. 내 꿈이 개그맨이니까 할머니가 많이 웃을 수 있게 재미있는 개그를 많이 연습할거거든.

 후안, 아빠와 엄마는 없지만 세상에서 너를 제일 아껴주시는 할머니와 행복하게 살아. 난 네가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어. 너를 만나기 전에는 편지를 쓰는 것도, 책을 읽는 것도 싫었어. 그런데 네 이야기는 너무 재미있었어. 그리고 네게 편지를 쓰니까 괜히 뿌듯하고 기뻐.

 후안, 그럼 잘 지내. 그리고 네가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도 또 들려줘. 네 이야기가 더 있다면 꼭 읽을 거야. 다음에 만나자.

                                                                                         2015년 9월 16일

                                                                                    너와 놀고 싶은 은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