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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모른다

여성 · 여성성 · 여성문학

김승희 | 마음산책 | 2001년 08월 31일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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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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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4쪽 | 35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351115
ISBN10 89893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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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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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저자 : 김승희
1952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국문학으로 전공을 바꾸어 박사학위 취득하였다.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그림 속의 물』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시집『태양미사』외 5권의 시집과 여러 권의 산문집을 펴냈다. 1991년 제5회 <소월시 문학상> 수상하였고, 현재는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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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

김정희(candy@yes24.com)
저자에 따르면 여성 문학은 소수 문학이다. 여성 문학은 아버지의 이름에 구멍을 내는 문학이며 구멍을 내면서도 또 그것을 꿰매기도 하는 이중적 문학이다. 여성 문학은 가부장제 사회가 내미는 거울을 수납하지 않는 문학이며, 그 거울을 깨뜨릴 뿐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화 질서가 여성에게 부여한 젠더를 해부하고 뒤집고 그것을 전유하여 전복시키기를 꿈꾸는 푸른 힘의 문학이다. “이제 여성 문학은 희생과 고통의 시학만을 구성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시인 김승희는 여성 주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보여 주는 1970년대 후의 여성 시인들 작품 44편을 골라 시선집을 만들었다. 각 텍스트에는 여성 중심주의 비평의 이슈에다가 저자의 평과 느낌이 덧붙여져 한층 풍부한 시 감상의 촉매가 된다.

첫번째 시는 최승자의 「일찍이 나는」. “내가 살아 있다는 것. 그것은 영원한 루머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선언한 이 시를 두고 저자는 한국 여성 시사에서 `여성 자서전'인 인식의 창세기가 될 만한 작품, 호명되는 주체로의 거절, 즉 여성적 타자에서 여성주의적 주체로의 전환적 인식을 선포한 선언적 작품이라 평가한다. 「땅의 사람들8」에서 `하나님-아버지'가 아닌 `하나님-어머니'를 생각한 시인 고정희는 한국 여성주의 시의 야성적 개척자이자 대모적 존재이자 모든 여성 현실을 담론화하려고 온몸을 던져 치열한 노력을 바친 안티고네이자 아마조네스이다.

저자는 “노을이 내릴 무렵 밥솥을 들고 쌀을 씻는 여성들에게 밥솥의 무게는 타이타닉 호의 침몰과 맞먹는 무게”가 되리라고 상상한 김혜순의 「또 하나의 타이타닉 호」에서는 `일상 속에 녹아 있는 초현실의 놀라운 발굴'을 집어 낸다. 스스로 집에 불을 질러 생을 마감한 석영희 시인의 「심판」을 읽으면서는 그녀의 죽음을 좇아 삶을 마감한 이연주 시인의 비극을 기억해 낸다. 아울러 1963년 실비아 플라스가 자살하고 그후 실비아 플라스의 친구이자 정신적 자매였던 시인 앤 섹스틴이 자살했던 사건을 떠올리며 “동서양을 불문하고 여성시에는 왜 이렇게 광기와 타나토스가 많은 것일까?”한숨지으며 중얼거린다.

책은 외국 여성 시인의 시까지 망라한다. 실비아 플라스는 「아빠」라는 시에서 “아빠, 아빠, 이 개자식, 이젠 끝났어”라고 외친다. 저자는 폭력적 아버지에의 증오를 표현한 이 구절이 중심의 해체를 주장하는 포스트모더니즘 기류와 합쳐져 한국 여성시의 의식과 표현에 큰 변화를 미쳤다고 평가한다.

시를 읽고 감상하는 저자의 사유는 개인적 체험으로까지 확산된다. 애드리안 리치의 「여자들」의 “처음이다, 이런 햇빛 아래, 나는 그들이 누구인가를 볼 수 있다.”에서 저자는 “햇빛 속에서 보면 어딘가 촌스럽고 집안에서는 잘 안 보이는 아픔이 불현듯 예리하게 다가와 갑자기 초라하게 쪼그라드는, 그런 부담스러운 존재”인 가족을 생각한다. 저자가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가르치던 시절, 엄마와 여동생이 미국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들이 서울로 돌아가는 날, 토마토 케첩, 버터, 잼, 스팸, 아몬드 같은 흔하디 흔한 `미제'로 가방을 꽉 채웠다가 무게 초과에 걸려 여동생과 함께 허둥지둥 짐을 나누던 저자는 광분하여 케첩 병을 공항 바닥에 내동이치며 윽박질렀다. 저 아래에서부터 치받쳐 올라오는, 무언가 “우리 전체가 억울한 느낌.” 그런 존재들인 자매.

자신이 시인이기도 한 김승희가 고른 44편의 시에는 모두 어떤 더 큰 `절대 주체', `아버지의 이름', `권력'때문에 자신이 타자로서 귀속되었고 `영토화'되었다는 사실을 고통스럽게 인식하고 있으며, 그 권력에서 탈주하려는 욕망을 한다. 이러한 시들의 해석과 감상에도 시에 깃든 것과 같은 고통과 욕망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시선집『남자들은 모른다』는 그 자체가 저자 김승희가 말하는 또 하나의 `여성 문학'이 되었다.

책 속으로

--- p.155
--- pp.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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