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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5년 10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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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124쪽 | 386g | 148*225*20mm |
ISBN13 | 9788984319325 |
ISBN10 | 8984319325 |
2024년 05월 07일 ~ 2024년 05월 14일
2024년 04월 30일 ~ 2024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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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 2024년 05월 31일
상시
To. 꾸리단추에게
안녕, 꾸리단추야~너의 이야기 잘 봤어!!
처음에는 너가 들어갈 자리나 집이 없어서 참 외로웠다고 했지? 또 너의 자리를 찾으려고 다른 단추들의 불행을 빌었고 말이야~너가 나쁜 의도로 그랬다는게 아닌 것 알아, 나도 아주 가끔 나보다 훨씬 무언가를 잘하는 친구들을 보며 그 친구가 몇번은 잘 못하기를 바랐던 적이 있었거든. 하지만 내가 경험해봐서 아는데, 남을 시키 질투하고 남의 불행을 행복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나쁜 행동이고, 나 자신에게도 아무런 유익이 없더라고!
그러니까 앞으로는 그런 행동들을 하고 싶어도 조금씩은 참아줬으면 좋겠어. 그렇다고 너무 괴로워 하지 말고 앞으로 살아갈 떄 내가 한 말을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안녕~^^
추신: 시골 마을에 살게 된 것을 축하해!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From. 너의 이야기를 보고 좋은 교훈을 다시 얻게 된 친구가
옷 여기저기에는 많은 단추들이 있다. 나는 별 볼 것 없는 그냥 ‘평범한 단추들’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는 일도 크게 없고, 그냥 달려있거나 잠그기 위한 정도로만 말이다. 난 단추들을 그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대단한 단추들’이라는 책이 나의 생각을 돌려 놓았다.
이 책은 사춘기 단추들이 자기를 소개하는 이야기이다. 우리가 가장
흔히 아는 명치 쪽에 있는 단추인 망치 단추 부터, 생소한 이름의 바지나 치마 속에 숨어사는 부끄 단추
까지 다양하고 재밌는 이름의 단추들이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다. 제법 그럴듯한 이름과 이야기가
너무 잘 어울리고, 귀여웠다. 시로, 이야기로 각자 소개하는 방식도 다 달랐다. 이야기를 쭉 읽다가 간단히
시도 읽고 이러다 보니 이야기가 재밌을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나 단추들이 다양하고, 역할도 제각각 다른 줄 몰랐는데 역시 모두 없으면 안될 것 같다.
사춘기 단추들의 자기 소개를 들으며 사춘기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내가
느낀 바론 단추 친구들이 다 다른 모습이지만 감정이 정말 다 달랐다. 누구는 웃고, 누구는 사랑하고, 누구는 질투하는 그런 여러 감정들이 섞여 사춘기가
되는 것 같다. 마냥 무섭고, 걱정되던 사춘기가 한결 가까워진
것 같았다.
하는 일도, 자리도 모두 다르지만 한 사람… 아니 한 단추도 빠짐없이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눈으로만 봐도 작은 단추도 중요한데, 사람은 더욱 소중할 것 이다. 각자의 역할과 자리가 모두, 정말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끔 깨달았다. 역시 우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달라도 모두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이다.
나는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다가 눈에 띄는 제목과 표지를 보게 되었다. 제목에서 왜 단추들이 대단한 것 인지 궁금하여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단추들의 이름이 각각 지어져 있다. 먼저 목에 있는 단추는 ‘숭아단추’라고 부른다. 복숭아씨가 걸려 있는 목젖 가까이에서 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다음 단추는 ‘가을비단추’라고 한다. 갈비뼈 가까이에 있어서 갈비단추라고 불러야 하는데 입맛을 다실까 봐 가을비단추로 바꾸어서 부른다. 가을비단추의 밑에 있는 단추는 ‘망치단추’이다. 명치 언저리에서 살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명치는 물고기 이름 같아서 망치단추로 부른다. 명치단추의 아래에는 ‘꼬르륵단추’가 있다. 뱃속에서 나는 소리를 제일 많이 듣는 단추이고 꼬르륵단추의 아래엔 ‘부끄단추’가 산다. 부끄러움을 제일 많이 타는 단추이다. 옆구리에 있는 ‘꾸리단추’는 옆구리에 붙어 있는 여벌단추이다. 이번에는 ‘꼭지단추’이다. 사람들은 호주머니단추라고 부르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부른다고 한다. 책에서는 민기와 민정이의 옷에 사는 단추들인데 이 책은 단추들의 일기와도 같다.
이 책을 읽고 처음에는 단추는 이름이 없고 단추들이 왜 대단한지 몰랐는데 이 책에서는 단추들의 이름이 있고 단추들의 슬픈 이야기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으니 단추들의 삶이 어떻고 왜 대단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단추들 중에서 부끄단추가 제일 힘들 것 같다.
나는 사이버 독후감으로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언니가 대단한 단추들을 추천해 주었다. 그래서 언니꺼랑 책 두권을 학교 꿈나래관에서 빌려왔다.
이 책에는 단추들의 일기를 적어 놓은 것 같았다. 나는 줄거리가 처음에는 조금은 이해가 안갔다. 그런데 계속 읽다보니 이해가 조금 되었다.
그중에서 제일 생각나는 단추의 일기는 민기와 민정이가 심부름 하고 남은 돈 천 오백원이 생겨서 떡뽁기 집에 가서 떡뽁기를 시켰는데 아줌마가 서비스로 계란을 줬는데 서로 먹겠다고 다투다가 달걀이 뛰어오르는 바람에 민기에 옷 단추에 고추장 빨간 국물이 튀어서 단추얼굴이 빨갛게 술 마신듯 달아올랐다 그런데 그 이후로 배꼽단추를 짝사랑한다는 소문이 나게 되었다. 나는 왜 얼굴이 빨개졌다고 배꼽단추를 짝사랑 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잘 안되었다. 뭐 똥마려워서 얼굴이 빨갛게 될 수도 있고 더워서 얼굴이 빨갛게 될 수도 있는 건데 단추들은 그걸 보고 짝사랑한다고 오해를 해서 조금은 웃겼다. 단추들은 생각이 단순한것 같았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게 뭐냐면 뽕나무를 컴퓨터 프로그램에 연결해서 연구원이 플라스틱 막대기로 마구 때렸는데 컴퓨터 화면에 뽕나무의 비명소리가 그려졌다고 했다 나는 이글을 읽고 나무도 살아있구나 비명을 지를 줄도 알구나 우리 귀에만 안들릴뿐 나무를 괴롭히지 말고 물도 주고 우리집에 식물영양제도 꼽아 주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책의 내용은 여러종류 단추들의 이야기이다..
대한한 단추들이라고 해서 많이 궁금햇고 필요성을 잘못느끼고 지내온
나날이 반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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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먼저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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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숭아 단추 = 숭아단추는 우리들이 우스게 소리로 하는 짱 이라고 한다..
무엇이든 최고라는 말로 쓰는 건데 늘 어깨에 힘주고허풍을 잘떨고 다니는
자신만만하게 다니는 친구
2)가을비 단추 = 갈비뼈의 갈비에서 비유된 단추라고 한다
시 쓰기를 좋아하지만 싸움도 종하하는 아주 감성적이고 사랑스러운 친구
3)망치 단추 = 멍치에 가까운 단추
항상 힘차고 씩씩하고 곤욕을 잘 치르는 불쌍한 친구
4)배꼽 단추 = 민정이라는 친구 옷에 대달여 사는 친구
무슨 일이 있으면 모든 것이 자기탓이라고 울먹이는 친구
5)부끄 단추 꼭지단추 = 사춘기 아이들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직접
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하는 감성적인 친구
6)여벌 단추 = 누군가 없는 빈자리를 채워주는 친구
없으면 안되는 꼭 필요한 운명을 타고났지만 빈자리가 없을때는 외로움을
느끼는 친구
이렇게 친구들이 많이 있는줄 몰랏고 단추 친구들이 제각각 하는 일이 다르고 서로 도와주고 사랑해주고 슬퍼도 해주고 하는 ...
그런데 우리사회를 보면 자기 자신밖에 모르고 살아간다..
배려심도 없고 질서도 없으며 폭력적이고 옆집에 사는 사람들도 모르고
지낸다.
몸은 작지만 하는일은 어마하게 큰 것 같고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친구인 것 같다..
무심히 떨어지고 발에 밝히는 단추들을 이제는 소중히 간직하고
쓸모있는 곳에 이쁘게 매달아 사랑이 오고가는 다정한 인연이 될 것이다...
단추들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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