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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나이였을 때 시가 나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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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나이였을 때 시가 나를 찾아왔다

문정희 편/안도현, 피천득, 최인호 등저 | 여백출판사 | 2001년 10월 31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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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나이였을 때 시가 나를 찾아왔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27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804608
ISBN10 89858046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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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4명)

여성성과 일상성을 기초로 한 특유의 시적 에너지와 삶에 대한 통찰로 문단과 독자 모두의 사랑을 받아 온 문정희 시인은 194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 진명여고 재학 중 백일장을 석권하며 주목을 받았고, 여고생으로서는 한국 최초로 첫 시집 『꽃숨』을 발간했다. 196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하였다.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마케도니아 테토보 세계문학 ... 여성성과 일상성을 기초로 한 특유의 시적 에너지와 삶에 대한 통찰로 문단과 독자 모두의 사랑을 받아 온 문정희 시인은 194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 진명여고 재학 중 백일장을 석권하며 주목을 받았고, 여고생으로서는 한국 최초로 첫 시집 『꽃숨』을 발간했다.

196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하였다.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마케도니아 테토보 세계문학 포럼에서 작품 「분수」로 '올해의 시인상'(2004), 2008년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문학 부문 등을 수상했다. 스웨덴 하뤼 마르틴손 재단이 수여하는 시카다(Cikada)상도 수상하였다.

어린 시절 시를 쓰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50여 년 동안 시를 쓰고 있다. 젊은 날부터 뉴욕 등 세계를 살며 부딪치며 많은 저서를 냈다. 15종의 시집과 다수의 장시집, 시극집, 산문집, 논문, 편저 등이 있으며 영어를 비롯한 11개국의 언어로 번역된 14종의 저서가 있다. 프랑스 ‘시인들의 봄’ 등 국제 도서전 및 문학 행사에 수차례 초청되었다.

1996년 미국 Iowa대학(IWP) 국제 창작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버클리 대학, 이탈리아 베니스 대학,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 프랑스 시인들의 봄 및 세계도서전, 쿠바 아바나 북페어 등 다양한 국제행사에 초청되었다. 영어 번역시집 『Windflower』, 『Woman on the Terrace』, 독어 번역시집 『Die Mohnblume im Haar』, 스페인어 번역시집 『Yo soy Moon』, 알바니아어 번역시집 『kenga e shigjetave』, 『Mln ditet e naimit』외 다수의 시가 프랑스어, 히부르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고려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문정희시집』, 『새떼』,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 『찔레』, 『하늘보다 먼곳에 매인 그네』, 『별이 뜨면 슬픔도 향기롭다』, 『남자를 위하여』, 『오라, 거짓 사랑아』,『양귀비꽃 머리에 꽂고』, 『나는 문이다』, 『지금 장미를 따라』, 『사랑의 기쁨』, 『다산의 처녀』, 『카르마의 바다』, 『응』, 『작가의 사랑』 외에 장시집 『아우내의 새』, 시극집 『구운몽』 등 다수의 산문집을 포함하여 50여 권의 저서가 있다.
1961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비롯해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1961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비롯해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까지 11권의 시집을 냈다.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기러기는 차갑다』 등의 동시집과 『물고기 똥을 눈 아이』, 『고양이의 복수』, 『눈썰매 타는 임금님』 등 여러 권의 동화를 썼다.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는 국내에서 100만 부를 넘긴 베스트셀러로 15개국의 언어로 해외에 번역 출간되었다. 『백석평전』, 『그런 일』 등의 산문을 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등저 : 피천득 (皮千得. 호 : 금아琴兒)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특유의 섬세하고 간결한 언어로 표현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이자 수필가. 2007년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은 여전히 대중들에게 감동으로 남아 전해지고 있다. 1910년 서울 출생. 호는 금아琴兒이다. 상해 호강대학에서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연구했다. 경성대학 예과 교수, 서울대학교 문리대 및 사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191...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특유의 섬세하고 간결한 언어로 표현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이자 수필가. 2007년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은 여전히 대중들에게 감동으로 남아 전해지고 있다.

1910년 서울 출생. 호는 금아琴兒이다. 상해 호강대학에서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연구했다. 경성대학 예과 교수, 서울대학교 문리대 및 사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1910년 [신동아]에 ‘서정소곡’을 발표하면서 문필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의 시는 자연과 동심이 소박하고 아름답게 녹아 있다는 평을 얻었고, 섬세하고 간결한 언어로 그려진 그의 수필은 남녀노소에게 고른 사랑을 받아 대표작 ‘인연’을 비롯하여 ‘수필’ ‘플루트 플레이어’ 등이 교과서에 실리기도 하였다.

금아 피천득의 수필은 백 마디 천 마디로 표현해야 할 것을 될 수 있는 대로 적은 수표의 언어 안에 함축시키는 절제가 돋보인다. 그리움을 넘어서 슬픔과 애닯음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피천득의 미문美文은 언제, 어느 때 읽어도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작품으로 『꿈』『편지』등의 시와 『여성의 미』『모시』등의 수필 외 다수가 있고, 시문집으로 『산호와 진주』『생명』이 있다.

유명 작가의 길을 걸었으되, 장식품 하나 없는 작은 아파트에서 소탈하면서도 충일한 삶을 살았던 그는 ‘앵두와 어린 딸기 같은’ 오월에 태어나 오월에 떠난 ‘영원한 오월의 소년’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머물고 있다.
1945년 서울에서 3남 3녀 중 차남으로 출생한 최인호는 서울중·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고등학교(16회) 2학년 재학 시절인 1963년 단편 「벽구멍으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가작 입선하여 문단에 데뷔하였고, 1967년 단편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작가는 1970~80년대 한국문학의 축복과도 같은 존재였다. 농업과 공업,... 1945년 서울에서 3남 3녀 중 차남으로 출생한 최인호는 서울중·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고등학교(16회) 2학년 재학 시절인 1963년 단편 「벽구멍으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가작 입선하여 문단에 데뷔하였고, 1967년 단편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작가는 1970~80년대 한국문학의 축복과도 같은 존재였다. 농업과 공업, 근대와 현대가 미묘하게 교차하는 시기의 왜곡된 삶을 조명한 그의 작품들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문학으로서, 청년 문화의 아이콘으로서 한 시대를 담당해 왔다. 1975년부터 월간 샘터에 연재소설 『가족』을 연재하여 자신의 로마 가톨릭 교회 신앙과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가족』은 한 편 한 편이 짧은 연작소설이지만 우리 인생의 길고 긴 사연들이 켜켜이 녹아있는 한국의 ‘현대생활사’이다. 1990년대 들어서부터는 우리의 역사에 천착하며 한민족의 원대한 이상에 접목하는 날카로운 상상력과 탐구로 풍성한 이야기 잔치를 열어왔다.

1973년 스물여덟의 나이에 파격적으로 조선일보에 소설 『별들의 고향』을 연재하게 되었다. 이 소설은 신문에 연재될 때부터 화제가 되더니 단행본으로 묶여 나오자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또 얼마 뒤에는 이장호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크게 인기를 모은다. 이후 「술꾼」, 「모범동화」, 「타인의 방」, 「병정놀이」, 「죽은 사람」 등을 통해 산업화의 과정에 접어들기 시작한 한국사회의 변동 속에서 왜곡된 개인의 삶을 묘사한 최인호는 "1960년대에 김승옥이 시도했던 ‘감수성의 혁명’을 더욱 더 과감하게 밀고 나간 끝에 가장 신선하면서도 날카로운 감각으로 삶과 세계를 보는 작가"라는 찬사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호스티스 작가’, ‘퇴폐주의 작가’, ‘상업주의 작가’라는 달갑지 않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도 일간지와 여성지 등을 통해 『적도의 꽃』, 『고래 사냥』, 『물 위의 사막』, 『겨울 나그네』, 『잃어버린 왕국』, 『불새』, 『왕도의 비밀』, 『길 없는 길』과 같은 장편을 선보이며 지칠 줄 모르는 생산력과 대중적인 장악력을 보여준 최인호는 2001년 『상도』의 대성공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맞으며 거듭나는 작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밖에도 군부독재와 급격한 산업화라는 1970년대의 특수한 시대적 상황에서 관심을 끌지 못하던 장르인 시나리오에도 관심을 가져 『바보들의 행진』『병태와 영자』『고래 사냥』 등을 통해 시대적 아픔을 희극적으로 그려냄으로써 그 만의 독특한 시나리오 세계를 구축하였다. 이렇게 꾸준한 관심의 결실로 1986년엔 영화 「깊고 푸른 밤」으로 아시아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분야들의 벽을 허물고 다양한 길을 보여주었다.

[샘터]지에 34년 6개월 간 연재한 '가족'을 건강상의 이유(2008년 발병한 침샘암 투병중)로 2010년 2월을 기해 연재중단을 선언하였다. 2010년 1월에는 죽음과 인생에 대해 성찰하는 내용을 담은 에세이집 『인연』을 출간하였고, 2010년 2월에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를 선보였다. 2011년에는 투병 중 집필한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발표하며 등단 이후 왕성하게 활동을 했던 ‘제1기의 문학’과, 종교·역사소설에 천착했던 ‘제2기의 문학’을 넘어, ‘제3기의 문학’으로 귀착되는 시작을 알렸다. 이 소설로 2011년 동리목월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암 투병 중에 병세가 악화되어 2013년 9월 25일 오후 7시 10분에 향년 68세로 사망하였다.

최인호는 1970년대 청년 문화의 중심에 선 작가다. 세련된 문체로 ‘도시 문학’의 지평을 넓히며 그 가능성을 탐색한 그는 황석영, 조세희와는 또 다른 측면에서 1970년대를 자신의 연대로 평정했다. 1970~80년대 한국문학의 축복과도 같은 존재였다. 농업과 공업, 근대와 현대가 미묘하게 교차하는 시기의 왜곡된 삶을 조명한 그의 작품들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청년 문학의 아이콘으로서 한 시대를 담당했다. ‘최연소 신춘문예 당선’, ‘최연소 신문 연재 소설가’, ‘작품이 가장 많이 영화화된 작가’, ‘책 표지에 사진이 실린 최초의 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으며, 담배를 피우지 않는 대신 시거를 피웠다. 아침 여섯 시에 일어나 청계산에 오르는 생활 습관이 있었으며 컴퓨터로 작업한 글은 "마치 기계로 만든 칼국수" 같고 왠지 "정형 수술한 느낌"이 들어 지금도 원고지 위에 한 글자, 한 글자씩 새겼다.

소설집으로 『타인의 방』, 『잠자는 신화』, 『개미의 탑』, 『위대한 유산』 등이 있으며, 『별들의 고향』, 『도시의 사냥꾼』, 『잃어버린 왕국』, 『길 없는 길』, 『상도』, 『해신』, 『유림』,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등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수필집으로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천국에서 온 편지』, 『최인호의 인생』 등이 있다. 작고 이후 유고집 『눈물』, 1주기 추모집 『나의 딸의 딸』, 법정스님과의 대담집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문학적 자서전이자 최인호 문학의 풋풋한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작품집 『나는 나를 기억한다 1, 2』, 세 번째 유고집 『누가 천재를 죽였는가』, 네 번째의 유고집 『나는 아직도 스님이 되고 싶다』와 5주기 추모작 『고래사냥』이 재간행되었다.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불교출판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3년 ‘아름다운 예술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은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저자 : 김병익
1938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성장했고 서울대 문리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 생활을 했고 한국기자협회장을 역임했으며 계간 『문학과 지성』동인으로 참여했다. 문학과 지성사를 창사하여 대표자로 재직해오다 2000년에 퇴임한 후 현재 문학과지성사 상임 고문으로 있다. 문학평론가로서 『숨은 진실과 문학』『열림과 일굼』『전망을 위한 성찰』『상황과 상상력』『새로운 글쓰기와 문학의 진정성』등 9...
역자 : 김화영
1942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교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에는『지중해, 내 푸른 영혼』『문학 상상력의 연구 - 알베르 카뮈론』『프레베르여 안녕』『예술의 성』『미당 서정주의 시에 대하여』등이 있고 옮긴책으로는『알베르 카뮈를 찾아』『이방인』『결혼, 여름』『앙드레 말로』『예술과 영혼』등이 있다.
저자 : 이성부
1942년 전남 광주 출생으로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우리들의 양식』이 당선되었으며, 시집으로는『이성부 시집』『우리들의 양식』『백제행』『전야』『빈산 뒤에 두고』『야간 산행』등이 있다. 1969년 제15회 현대문학상 수상,1977년 제4회 한국문학 작가상 수상하였다.
저자 : 한수산
1946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고 경희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오늘의 작가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부초』『모래 위의 집』『유민』『말 탄 자는 지나가다』『4백년의 약속』등의 작품집과 장편소설을 냈으며, 산문집으로는 『이 세상의 모든 아침』『단순하게 조금 느리게』등이 있다.
저자 : 최동호
1948년 경기도 수원 출생.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이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을 졸업하였고, 동대학원을 수료하였다. 현재 고려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76년 시집『황사바람』을 펴내며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197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이 당선되었다. 저서로는 시집『아침세상』『딱따구리는 어디에 숨어 있는가』, 시론집『현대시의 정신사』『불확정시대의 문학』『한국현대시의 의식현상학적 연구』『평정의 시...
선정위원 : 남진우
시인. 문학평론가.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죽은 자를 위한 기도』, 『타오르는 책』, 평론집 『바벨탑의 언어』, 『신성한 숲』, 『숲으로 된 성벽』, 산문집 『올페는 죽을 때 나의 작업은 시라고 하였다』가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소천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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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우리 시대가 낳은 대표적 작가들이 청소년 시절에 쓴 글 모음집

추천평

오랜 세월 묻혀져 있던 중견 문인들의 습작기 작품들을 한데 모았다.
이 책에 수록된 유명 문인들의 중·고교시절 작품들은 발표 이후 세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이라서 마치 깊은 바다 속에서 건져 올린 '보물선'과도 같은 신비감과 흥미로움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대부분 이미 우리 문단에서 원로이거나 중견 작가로 대접받는 그들이지만 아직 어린 나이인 고교시절부터 중앙무대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꿈을 맹렬하게 키워왔다는 그들의 열정에 경외심을 가질 정도다.

이제하 씨, 유경환 씨의 편지를 받고 쓴 시가 학원문학상 받아 시인의 길로 나서
시인이며 소설가인 이제하 씨가 1954년 마산고 1학년 때 학원문학상을 받은 시 '청솔 그늘에 앉아'는 시인 유경환 씨와 사연이 얽혀 있는 시. 이제하 씨가 <학원>지에 소설을 발표하자 시를 쓰던 유경환 씨가 이제하 씨에게 편지와 사진을 보내온 것이 계기가 되어 이 시를 쓰게 된 것. 당시 이제하 씨는 마산에서 살면서 서울에서 문학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동경해왔는데, 유경환·마종기 두 시인은 당시 <학원>지에 '사진 소설'의 모델로도 나와 더더욱 부러워했었다고. 그런데 바로 그 동경해 마지 않던 유경환 씨가 편지와 사진을 보내오자 이에 대한 화답의 편지로 쓴 시가 바로 '청솔 그늘에 앉아'인데, 이 시는 '학원문학상'을 받았을 뿐아니라 중등 교과서에까지 실린 명시이기도 하다
.
고교 시절부터 필명으로 작품 활동을 했던 소설가 김승옥 씨
특히 소설가 김승옥 씨(세종대 국문과 교수)의 경우, 당시 문학 지망생들이라면 누구나 선망해 마지않던 작품발표무대 <학원>지에 고교생 신분임에도(순천고) '김학길'이라는 필명을 사용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다는 사실에 그의 조숙함과 당찬 일면을 엿볼 수 있다. 반면에, 소설가 윤후명, 조해일 씨, 시인 이산하 씨의 경우는 윤상규, 조해룡, 이상백이라는 본명으로 작품활동을 하다가 등단 무렵부터 필명을 써온 작가들이다.

최인호, 황석영 씨, 1962년 고교 2학년 약관 나이에 나란히 문단 데뷔
소설가 최인호, 황석영 씨는 고교 2학년 때 나란히 문단에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최인호 씨는 서울고 2학년 재학시에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벽구멍으로'가 입선됐고, 황석영 씨 역시 <사상계>에 단편 '입석 부근'이 입선작으로 뽑혀 문단에 나왔다. 그러나 최인호 씨의 한국일보 입선작은 당시 신문에 작품이 게재되지 않은데다 작가 자신도 이 원고를 보관하지 못해 다시는 되찾을 수 없는 '이름만 남은 작품'이 되고 말았다.

최인호 씨,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소설 써
또 최근 밝혀진 사실로, 최인호 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공책에 소설을 써서 학급 동료들에게 읽혔다고 한다. 초등학생이 소설가의 꿈을 가지고 10살 어린 나이에 밤새워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고교시절에 시를 쓴 소설가와 평론가
고교시절 시로 이름을 날린 소설가로는 고원정, 한수산 씨가 있고, 평론가로는 김병익, 김종철, 윤재웅 씨가 있으며, 시와 소설을 다 발표해 학생문인으로 전국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 문인으로는 이제하 씨를 비롯해 문정희, 윤후명, 정호승, 최인호 씨가 있다. 불문학자 김화영 교수, 스페인문학자 민용태 교수도 <학원>에 많은 시를 발표했다.

피천득 선생님의 고교시절의 시 발굴
수필집 <인연>으로 더 유명한 피천득 선생님의 제일고보(현 경기고) 4학년 때의 시 두 편 중 한 편이 수록되었다.
내가 그 나이였을 때 시가 나를 찾아왔다
창 밖으로 하나의 계절이 바뀌어 가고 있는 그런 오후였을 것이다.
철 이른 추위처럼 시는 그 때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바람에 풀잎들은 나풀거렸고 그 풀잎 위로 노래가 이슬처럼 맺혔었다.
미래라는 말과 희망이라는 말이 동의어로 다가오던 시절
우리의 생애에서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속에서는 뜻 모를 우수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우리는 사랑과 자유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싶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반항과 거대한 역사같은 것에도 눈을 뜨고 싶었다.
우리는 무언가를 남몰래 쓰기 시작했다.
파블로 네루다의 시 구절처럼 '그러니까 그 나이였어… 시가 나를 찾아왔어.'
시작법을 따로 배울 필요조차 없었다.
외롭고도 위대한 작곡가가 지상에 떨어지는 낙엽 소리를 그대로 악보에다 옮겨 담듯이
그렇게 가슴속에서 출렁이는 푸른 노래를 가만히 언어로 옮겨 담으면
그것이 바로 시가 되었다.
아마도 그때 우리의 가슴속에는 한 분의 아름다운 시인이 살고 계셨던 것은 아닐까.
그 후 우리들 중에 몇 사람은 진짜로 시인이 되었고 또는 소설가가 되었다. 하지만 그때처럼 순결한 입술로 그때처럼 예쁘고 소슬한 노래를 부르지는 못했다.
위대한 시인들은 모두 어린 나이에 이미 서정시의 완성을 꾀했다는 것은 참 의미로운 일이다.
그 때의 그 풋풋한 감성의 노래들을 한 권의 시집으로 다시 묶는다.
가만히 바라만 보아도 그리움으로 출렁거리는 꿈의 바다 같은 이 시집을
사랑하는 미래의 시인들 앞에 바친다.
--- 엮은이 : 김형영·문정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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