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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독서 시간에 사서 선생님께서 읽어 주셨던 책이 있다. 주인공들의 이야기의 진심으로 공감하고, 그들의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굴렀던 책이 있다. 그 책은 바로 이 ‘맞아 언니 상담소’ 이다.
미래는 은별이와 세나와 단짝친구였다. 그 무렵, 미래는 자신의 고민에 무조건 ‘맞아’ 하고 공감해주는 언니가 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들이 직접 맞아 언니가 되어 볼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들이 만든 ‘맞아 언니 상담소’는 작은 카페였다. 여러 사람들이 자신들의 고민에 대한 글을 올리고, 미래와 은별이, 세나가 돌아가며 답을 해주는 형식이었다. 어느 날, 세나는 자신이 상담해준 고민글로 인해 부상을 입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크게 상심하게 된다. 미래와 은별은 범인을 찾아보게 되고 그 범인을 찾게 된다. 그 범인은 미래네 학교에서 공부를 제일 잘하는 아이였다. 그 아이는 자신에게 모욕을 준 문구점 사장님에게 장난감 총을 쏴 다치시게 만들었다.
단 한번의 잘못된 선택은 자신을, 타인을 다치게 할 수 있다. 나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옳은 선택을 할 수 있게끔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미래와 은별이는 세나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그래서 나도 저런 친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옳다고만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맞아 언니 상담소였다.
제목: 맞아? 아니야./맞아 언니 상담소
그냥 제목이 특이해서 사 두고 겨울을 쓸쓸히 책장에서 외롭게 지내게 한 책이었다. 하지만 직접 읽고 그 동안에 내가 항상 '맞아'라고 말했던 상황들이 어떤 일을 불러올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맞아 언니 상담소는 말 그대로 상담소에서 맞아 언니가 온라인에 글을 올린 사람들의 의견에 '맞아' 라고 답해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학교 팬 카페에 올렸다가, 점차 소문이 퍼지면서 외부 사람들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다. 맞아 언니 상담소를 운영하는 사람은 태양, 은별, 나래였다. 하지만 맞아 언니 상담소는 무조건 '맞아' 라고 대답해줘야만 했다. 결국, 나래가 잘못된 일을 꾸미고 있는 사람의 글에 '맞아'라고 답해주었다가 학교 근처 문방구 아줌마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결국 나래는 죄책감으로 맞아 언니에서 탈퇴한다.
나는 내 삶 속에서 무조건 '맞아' 라고만 할 수는 없다. '맞아' 라고 해주면 나한테 힘이 되고 희망이 될 수도 있지만 가끔 우리가 나쁜 일을 저지르려고 하거나 고쳐야 할 것들이 있으면 그것들에는 순전히 '아니야 '라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도 '아니야', 그것보다는 이렇게 하는 건 어때?'라고 말해주는 것이 상대방에게는 더욱 도움이 되는 말이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그 일을 지적하는 것을 아주 못한다. '상대방 내가 지적하는 소리를 듣고 나한테 악감정을 가지면 어떡하지?' 이런 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마음을 고쳐먹고 상대방에게 지적할 줄도 알아야 한다.
마음 같으면 우리는 살면서 무조건 '맞아'만 들으며 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을 무조건 '맞아'만 들으며 살 수는 없다. 가끔은 '아니야', '안 돼' 같은 쓴 소리도 들어야 우리가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다. 나도 앞으로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오직 '맞아'만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더 도움이 되는 말을 할 줄 아는 내가 되어야겠다.
<용기를 가르쳐주는 상담소>
책 이름: 맞아 언니 상담소
우리의 말에 무조건 '맞아'라고 해주는 언니가 있다면 어떨까? 고학년이 될수록 아이들은 가족보다 친구에게 의지하는 경향을 보인다. 가족에게 말하면 부끄러운 사실, 창피한 사실을 친구에게 말하면 친구와의 관계가 더 끈끈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친구가 비밀을 폭로하면 더 창피해지기 일쑤이다. 이런 점을 보완해주는 카페가 있다면 어떨까? 고민을 털어놓으면 비밀을 지켜주고, 무조건 손님의 말에 '맞아'라며 공감해주면 좋을 것이다. <맞아 언니 상담소>는 이 카페를 운영하며 친구들끼리 겪는 갈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주요 등장인물로는 미래, 세나, 은별, 그리고 선우가 있다. 이 책의 줄거리는 미래, 세나, 은별, 선우가 무조건 '맞아'라고 공감해주는 고민 카페를 만들면서 생긴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선우가 미래, 세나, 은별이에게 자기도 카페 운영에 함께 하고 싶다고 부탁하는 장면이다. 나는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싶었는데 말을 하기가 부끄러웠던 적이 있는데 부끄러워 하지 않는 선우가 용기 있어 보였다. 또한 앞으로 예전과 같은 일이 생긴다면 선우처럼 용기 있게 부탁하고 싶다. 이 행동은 간단해 보여도 실제로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다. 그리고 설령 상대가 부탁을 거절하더라도 집착하지 않고 미련 없이 포기하는 법도 배웠다.
두 번째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미래, 세나, 은별, 선우가 문구점 아주머니에게 비비탄 총을 쏜 범인을 알아낸 것이다. 이 범인이 카페에 왔던 손님이라는 것을 알게 된 미래, 세나, 은별, 선우는 당황에 휩싸인다. 나였어도 내가 연 카페의 손님이 나쁜 일을 했다면 당황스럽고 죄책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래도 친구들은 크게 좌절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내려고 애썼다. 나는 이 모습에서 친구들이 나보다 훨씬 어른 같다고 느꼈다.
세 번째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문구점 아주머니께 비비탄 총을 쏜 범인이 죄송하다는 편지와 함께 관절약을 문구점에 슬쩍 놓아두고 갔다. 이 행동에서는 아주머니께 진심으로 죄송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비록 비비탄 총을 쏜 행동은 잘못됐지만, 진심으로 뉘우치는 모습을 보고 아주머니도 용서 했을 것 같다. 나도 나의 잘못을 친구에게 편지로 미안하다고 한 적이 있는데, 친구가 용서를 해주어 다시 친하게 지내게 된 적이 있었다. 이처럼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면, 상대도 용서를 해 줄 거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그냥 상담소를 하면서 겪는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두 세 번 더 읽어보니까 용기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친구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하는 행동과 사과하는 행동이 생각보다 용기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규모가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든 적게 걸리는 일이든 다 똑같이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지금의 사회는 잘못을 한 사람을 추궁하여 스트레스를 준다. 하지만 잘못을 한 사람에게도 생각의 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한데 추궁하는 것은 오히려 그 사람이 사과할 시간을 늦추게 하는 것 뿐이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어떤 사람이든 추궁하지 않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맞아 언니 상담소 >라는 책을 우연히 학교 도서관 책을 둘러보다가 발견하게 되었다. 표지가 밝은 색이여서 특히 눈에 띄었다. 그리고 제목을 봤을 때 맞아 언니 상담소? 하며 의문을 갖게 되었다. 그러자 친구가 오더니 재미있는 책이라며 읽어보라고 추천을 해주어 읽게 되었다.
< 맞아 언니 상담소 >의 등장인물은 미래, 세나 ,은별이와 선우이다. 미래, 세나, 은별이 세명이서 [맞아 언니 상담소]라는 인터넷 카페를 만든다. [맞아 언니 상담소] 인터넷 카페에는 익명으로 자신의 힘들거나 짜증났던 경험을 적으면 미래, 세나, 은별이가 "맞아"라고 하며 글쓴이의 심정을 이해하고 헤아려주는 답글을 써주는 형식이다. 점점 글쓴이가 많아지고 세 친구도 답글을 쓰기 버거워 할 때 선우가 다가와 자신도 맞아 언니가 되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미래는 자기 대신 부회장으로 뽑힌 선우가 싫어서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결국 받아드리고 선우가 맞아 언니가 된다. 하지만 그러던 중 문방구 아주머니가 비비탄에 맞고 미끄러져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사실을 듣고 세나가 쓴 한 답글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후, 세나는 자신이 쓴 답글 때문에 문방구 아주머니께서 다치신 것이라며 죄책감에 맞아 언니를 그만둔다. 그러자 미래와 은별이, 선우 셋이서 세나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 비비탄을 쏜 범인을 추리해가는 이야기이다. 결국, 많은 사건,사고들을 통해 범인을 잡아내고 범인이 문방구 아주머니께 사과를 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곰곰히 생각해본 질문이 있다. '과연 무조건 맞다고 해주는 것이 옳바른 것일까?'
라고 말이다. 나는 이 질문에 이렇게 답할것이다. 무조건 맞다고 하는 것은 틀린 것이다. 책에서도 그랬듯이 그저 맞아라는 말 하나 때문에 누군가는 외적으로 다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마음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입기 때문이다. 말은 절대 가볍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 정말 장난으로다가 가벼운 말 장난일지라도 어떤 방법을 써도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를 입을 수 입기 때문이다. 우리 현실 속에서 들여다 보도록 하자. 한 배우가 악플러들의 악플로 인해 자살을 하게 된 사건이 있다. 악플러들은 물론 크게 상관하지 않고 남을 깎아내린 것이다. 그러고는 상처는 줄만큼 줬으면서 결국엔 자살을 택한 사람에게 돌아오라 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말 한마디로 사람의 인생이 좌우 되기도 한다. 그러니 '절대 말을 함부로 하지 말자' 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그리고 내가 맞아 언니가 되어 답글을 쓰게 된다면 답글이 너무 많아 지쳐서 대충 보고 맞아하며 위로 해줄 것이아니라 힘들고 지치면 차라리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게 나에게도 글쓴이에게도 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내가 대충 써서 일이 잘못되면 이제 거기서 어찌하겠는가? 이제 되돌리고 싶고 지우고 싶어도 절대 지울 수 없게 된다. 나는 한 개를 쓰더라도 상대방의 심정을 진심으로 고려하여 쓰도록 노력하는 맞아 언니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잘못된 일을 하거나 옳지 않은 말을 하게 된다면 바로 사과를 하도록 했으면 한다. 혹시 늦었을지라도, 지금이라도 말이다. 10년,20년,30년이 지났을지라도 말이다. 나는 위 글에서 피해자가 입은 큰 상처는 절대 아물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나의 진심어린 사과와 진심을 통해 상처가 나아지지는 않더라도 내가 말실수를 해서 받은 큰 상처처럼 나의 진심이 담긴 사과가 조금의 변화를 줄 수도 있지 안을까 라는 생각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고의든 실수든 잘뭇한 점은 바로잡아야 한다.
이제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누구나 잘못은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을 바로잡는 사람이 진정한 사람인 것이죠. 괜찮아요. 내가 다가가는 것이 상대방에게는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맞아 언니 상담소를 읽고 생각과 느낀 점은 내가 만약에 화가 났어도 그 화를 그 상대방에게 나의 뭐든 분노를 화풀이하지 말고 나의 감정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그 선우랑 세나 은별 미래가 추리해서 B를 찾은 그 장면이 인상 깊었다. 그 장면이 왜 인상 깊었냐면 미래는 B가 선우라고 생각한 게 좀 답답하면서 짜증이 났다. 그래서 선우가 아닌 진짜 B를 빨리 찾고 싶었다. 그래서 선우 미래 세나 은별이가 추리해 B를 찾은 장면이 인상 깊었다. 그 선우는 자기의 분노를 참으려고 한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자신의 감정 분노를 참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선우는 자신의 감정 분노를 참은 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미래는 B가 선우라고 단정 짓는데 좀 화가 났고 못 됐다고 생각했다. 세나는나세나 때문이 아닌 데 자꾸 자기라고 하니깐 좀 약간 아쉬웠다. 은별이는 여자인데 남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은별이는 무엇보다 씩씩해서 보기 좋았다. 내가 만약에 미래라면 맞아 언니 상담소를 많이 바꿔서 아니야 라고 말하는 상담소를 만들었을 것 같다. ㅋㅋ 근데 이 맞아 언니 상담소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세나 은별 미래가 만들어 다른 사람들의 그 소가 음을 이해해 줘서 맞으라고 대답해 주는 게 정말 상대방한테는 위로가 될 말을 맞아 언니가 해주는 거니깐 멋지고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맞아 언니 상담소를 만들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난 이런 생각을 솔직히 말해서 못 했을 것이다. 하지만 맞아 언니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들이 이 상담소를 만들어서 아무도 맞으라고 대답해 주지 못했던 고민을 이 맞아 언니들이 대답해주고 같이 위로해 주고 하니깐 더 이 책이 재미있었던 것 같았다.
나도 누군가에게 항상 맞아! 라고는 대답은 못 해주지만 상대방의 입장을 서서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해 보고 위로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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