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마두의 아빠는 마두의 말을 잘 안 들어주고 심지어 마두의 생일도 기억을 못했다. 결국 화가 난 마두는 창문을 열고 "누가 우리 아빠 좀 바꿔 주세요!"라고 외쳤는데 갑자기 말씨앗 꽃감관이 나타났다. 말씨앗 꽃감관은 아빠를 바꿔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기회는 4번이 있다고 했다. 

 이런 기회가 나에게 온다면 나는 아빠를 바꾼다고 할까? 마두는 고민도 안하고 아빠를 바꿔버린다.

 처음에 마두는 잘 놀아주는 아빠로 바꿨다. 처음엔 하루종일 잘 놀아주는 아빠가 너무 좋았다. 그런데 잘 놀아주는 아빠는 일을 안해서 굶어야 했다. 그래서 두번째로 부자 아빠로 바꿨다. 부자아빠는 원하는 걸 뭐든지 다 사줬지만 간섭이 너무 심했다. 그래서 뭐든지 오냐 아빠로 바꿨는데 생활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린다.  

 결국 마두는 진짜 아빠를 찾으려고 하늘나라 텃밭으로 갔다. 아빠를 바꿀 때 마다 원래 아빠에 대한 기억이 하나씩 사라져갔기 때문에 진짜 아빠를 찾는 게 힘들었지만 결국 찾았다. 나도 다른 사람들이 나랑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고 말하는데, 마두도 아빠랑 똑같이 생겼나보다. 기억을 잃어버렸지만 생긴 걸 보고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아빠를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세상의 그 어느 아빠도 완벽하지않다. 나는 나를 사랑해주고 나랑 잘 놀아주는 우리 아빠가 제일 좋다.

 "누가 우리 아빠 좀 바꿔주세요. 네?" 마두의 이 말이 씨앗이 되어 

아빠를 고를 수 있게 되었어요.

잘 놀아 주기만 한 아빠,  돈이 많은 부자 아빠, 뭐든 오냐 아빠를 만나 보았지만... 

모두 마두의 마음에 들지 않았지요. 

그리고는 마침내 우주 최고는  마두 자신의  아빠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마두는 아빠를 찾아 여행을 떠났고 여행 중에 말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어요. 무서운 말에는 싸늘한 기운이... 사랑스런 말에는 따뜻하고 포근함이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마침내 마두의 아빠를 만나 다시 행복해졌어요.

 나에게 만약 마두처럼 아빠를 고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나도 아빠를 바꿀까?

고민해 봤다. 하지만 난 우리 아빠를 고를 것이다

우리 아빠는 수영도 잘 알려주시고,  맛난 것도 많이 사 주시고,  재미있는 곳도 데려다

주시고 무엇 보다 나를 너무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제일 좋다.

 나는 처음 제목을 보고 '씨앗이 말을 하나봐!'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읽어 보니 엄마가 항상 말하던 " 말이 씨가 된다. 좋은말만 해라" 라는 내용이였다. 이 책의 주인공은 마두다. 마두는 쉬는날 잠만 자고 뉴스만 보는  아빠가 마음에 안든다며 평소에 아빠를 바꾸고 싶어 하는 아이이다. 아빠를 바꾸고 싶다는 말을 백번째 하던날 진짜 아빠를 4번 바꿀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말씨앗 꽃감관이 나타나서 마두가 원하는 아빠로 바꾸어준다. 하지만, 마두는 첫번째 잘 놀아주는 아빠, 두번째 부자아빠, 세번째 뭐든 오냐 아빠까지 바꾸어봤지만 마음에 안들자 결국 다시 원래 아빠로 되돌리겠다고 결심한다. 우여곡절 끝에 원래 아빠를 찾아 다시 평화롭게 산다. 나도 학교 기말고사 시험보던날 엄마에게 "국어시험 잘 못 볼것 같애"라고 했는데 진짜 국어시험만 못 본적이 있었고 "동생이 안태어났으면 좋겠다" 했더니 진짜 동생이 안 태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여러번 말이 씨가 된적이 있었는데 물론 다는 아니였고 80% 정도 였다. 그래도 조심,조심,말조심해야겠다. 

제목 : '마두의 말씨앗'을 읽고

 엄마가 어느날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읽어보라고 하셨다.

나는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꾹 참고 읽어 보기로 했다.

마두는 놀아주지도 않고, 약속도 어기는 아빠가 싫어서 말씨앗을 관리하는 말씨앗 꽃감관님께 말씨앗을 받아 아빠를 바꾸게 되었다.

마두가 잘 놀아주는 아빠와 부자 아빠와 뭐든 오냐 아빠를 바꿀때 나도 아빠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아빠는 내가 먹기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으라고 하고, 공부할 때 집중 안하고 글씨 엉망으로 쓴다고 혼내신다.

 마두가 진짜 아빠를 다시 찾을때 아빠들에게 퀴즈를 냈는데 내가 우리 아빠를 찾는다면 이런 질문을 해야겠다. 1번, 아빠와 내가 가장 재미있게 하는 운동은 무엇일까요? 2번, 여행갈 때 자주 가는 곳은 어디일까요? 3번, 내가 가장 잘하는 수영은 무엇일까요?

 이렇게 질문을 하면 우리 아빠를 바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우리 아빠를 바꾸고 싶지 않다. 배드민턴, 축구, 수영등 운동도 같이 하고 잘 놀아 주신다. 진짜 진짜 말씨앗이 있다면 나는 잔소리 대장 엄마를 바꾸고 싶다. 히히히~

    엄마가 새 책을 사주셨다. 이 책에는 마두와 마두의 아빠, 말 씨앗 꽃감관이 나온다. 이야기의 내용은 아빠가 잘 안 놀아줘서 마두가 ‘아빠를 바꿔주세요’ 라는 말을 했는데 말 씨앗 꽃감관이 나타나 정말로 아빠를 바꿔 주었다. 하지만 결국 진짜 아빠를 찾아달라고 해서 고생 끝에 찾았다.
   나에게 아빠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나는 목사님 아빠로 바꾸겠다. 왜냐하면 내 꿈이 목사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두가 네 번째에 진짜 아빠를 찾지 않았더라면 불행했을 것 같다. 우리 학교는 청렴연구학교인데 우리가 지켜야 할 청렴 덕목이 정직, 약속, 책임, 공정, 절약, 배려 이렇게 여섯 가지가 있다. 마두의 이야기는 청렴 덕목 중 배려와 관련이 있다. 바로 고운 말 쓰기이다. 앞으로 고운 말만 쓰도록 노력하겠다. 그래서 하늘나라 텃밭에 내가 한 고운 말 씨앗 나무들이 많이 자라게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