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원에 오자마자 내 서랍에 선생님께서 넣어두신 책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유대인의 노력에 의하여 부자가 된줄 알았지만,책을 읽어보니 유대인에 뛰어난 지혜 덕분이었다. 마땅한 때에 알맞은 지혜를 발휘하여 돈을 더 벌 수 있었던것이다. 책 이야기 중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한 순간의 지혜로 부자가 된 유대인의 한 상인의 이야기이다. 전쟁이 끝난 후 마을이 말이 안되게 망가지자 사람들이 필요한 물을 효율적으로 두항아리에 담고 물을 팔러갔다. 물이 귀해지자 물가가 더 오르고 두 항아리 중 한 항아리에 구멍을 내어 물을 더 귀하게 만들어서 돈을 더 벌 수 있었다. 인상깊었던 이유는 한 항아리에 구멍을 내고 더 비싸게 팔았다는게 신기하고 세대가 바뀐 지금도 이 방법을 사용하면 어떨까 궁금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자마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유대인들의 지혜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 것이다.지혜가 필요할 때 지혜를 발휘하는것이 한편으로는 멋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내가 자주 읽지 않았던 경제 분야여서 그런지 더 관심이 가고 새로운 맛을 봤던거 같다. 돈을 훔친것,거짓으로 얻은 것이 아닌 참된 지혜를 통해 돈을 얻었다는게 전체적으로 대단한것 같다.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 거야

‘유대인들은 왜 부자가 되었나’를 읽고

                                                    우혜민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늘 꿨다. 그래서 돈을 팍팍 쓰고 싶었다. 그래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 보니 부자가 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내 생각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것인지를 깨달았다. 그리고 이제는 부자가 되어 돈을 펑펑 쓰겠다는 생각은 거뒀다. 하지만 경제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배웠고 유대인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유대인을 따라 하면 경제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은행이 있어 마음 놓고 돈을 맡길 수 있지만 옛날 사람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많이 불편했겠다. 하지만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돈 관리도 잘 했던 것 같다. 아마 돈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최초로 은행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보았다.

  처음 부분에 나온 유대인의 이야기는 참 신선했다. 대부분 ‘전쟁에 나가면 죽을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두려움에 떨기 마련이다. 전쟁에 나가서 물을 판다는 건 너무 무모한 도전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유대인은 위험을 무릅쓰고 전쟁에 나가 많은 돈을 벌었다. 물론 위험하기는 했지만 무사히 목숨을 유지하고 큰 돈을 손에 쥐었다. 만약 이래도 저래도 죽을 상황이라면 전쟁에 뛰어들어 모험을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굳이 목숨을 걸지 않아도 될 상황이라면 나는 전쟁에 뛰어들진 않을 것이다. 돈이 삶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수박이 제철이라 우리 집에도 수박이 떨어지는 날이 없었다. 다 먹었다 치면 엄마가 다시 사왔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여름이 되자마자 처음에 먹었던 수박은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먹으면 먹을수록 질리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나는 이미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을 경험한 것이었다. 이 글에 나오는 우화 속 여우처럼. 경제 용어는 어려운 것 같은데 이야기로 풀어서 받아들이니 정말 이해하기가 쉬웠다. 절대 잊어버릴 일이 없을 것 같다.

  마트가 많은 지역에는 물건 값이 싸다. 그런데 우리 지역처럼 마트가 별로 없는 곳은 물건 값이 비싸다. 우리 지역은 대형 마트 하나가 독점하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완전 경쟁 시장이 형성된 곳에서는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어서 돈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서로 잘 팔려고 값을 자꾸 내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되도록 다리품을 팔더라도 엄마처럼 여러 마트가 모여 있는 곳에 가서 물건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돈을 절약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내 용돈이 잘 관리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경제 공부는 생각보다 재미있다.

  이 책을 통해 반성한 것이 있었다. 그 동안 게을리 했던 용돈 기입장을 쓰는 것이다. 띄엄띄엄 쓰기도 하고, 귀찮아서 자꾸 까먹었는데 올바른 경제관념을 기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록해야 될 소중한 보물 공책이다. 얼마 전부터 깨끗해진 용돈 기입장을 보니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만 했지 노력은 안 한 내 자신이 부끄럽다.

  독일이나 미국의 아이들은 일찍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키운다고 들었다. 우리처럼 부모님이 필요한 것을 다 사주고 나서 군것질 하는 비용을 따로 주는 게 아니라 한꺼번에 용돈을 주고 알아서 관리한다고 한다. 그 방법이 맞다. 그래야 1년 동안 얼마를 모을지, 얼마를 쓸지를 다 따져보고 관리를 할 것이 아닌가. 언젠간 나도 부자가 되어 이 책이 고마울 때가 있을 거라 확신한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부분을 읽었다.하지만 처음 접했을 때와 달리 별로였다.
이책에서 유대인들은 부자라고 했다.유대인들은 경제에 대해 아주 잘 안다.그 이유는 유대인들은 어려서 부터 탈무드를 읽었다고 했다. 탈무드에는 경제에 대한 내용이 많이 있어 읽으면 아주 많이 도움된다.유대인들은 그걸 기억하고 잘 활용해 부자가 된것같다.
나도 유대인들처럼 경제에 좋은 책을 많이 읽고 또 읽어서 부자가 되면 불우이웃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