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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조정래 저/원유미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25일 리뷰 총점9.2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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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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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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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97쪽 | 428g | 171*220*20mm
ISBN13 9788954604130
ISBN10 895460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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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조정래 (Jo, Jung Rae,趙廷來)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1943년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났다. 광주 서중학교를 거쳐 서울 보성고등학교 당시, 농촌 사회활동에 뜻이 있어 이과반에 적을 두고 있던 조정래는 3학년에 이르러 국문과로 진학 목표를 세우고 동국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한다. 이 무렵 같은 과 동기인 김초혜를 만난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단편집 『어떤 전설』,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황토』, 『한, 그 그늘의 자리... 1943년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났다. 광주 서중학교를 거쳐 서울 보성고등학교 당시, 농촌 사회활동에 뜻이 있어 이과반에 적을 두고 있던 조정래는 3학년에 이르러 국문과로 진학 목표를 세우고 동국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한다. 이 무렵 같은 과 동기인 김초혜를 만난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단편집 『어떤 전설』,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황토』, 『한, 그 그늘의 자리』, 중편 『유형의 땅』, 장편소설 『대장경』, 『불놀이』 『인간 연습』, 『사람의 탈』,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산문집 『누구나 홀로 선 나무』, 청소년을 위한 위인전 『신채호』, 『안중근』, 『한용운』, 『김구』, 『박태준』, 『세종대왕』, 『이순신』, 자전 에세이 『황홀한 글감옥』 등을 출간하였으며,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성옥문학상, 동국문학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동리문학상, 만해대상 등을 수상했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은 영어 · 프랑스어 · 독일어 · 일본어 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번역 출간되었고(중국어 · 스웨덴어 번역 중), 영화와 만화로 만들어졌으며, TV 드라마와 뮤지컬로도 제작되고 있다.

『조정래 문학전집』의 1권 「대장경」에서부터 부패한 권력에 대한 비판, 민중에 대한 신뢰, 예술적 완성을 향한 집념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거치며 ‘직접 체험을 소설로 쓰지 말아야 한다’는 자신의 소설 원칙을 철회하는 것과 아울러 갑오농민전쟁과 3.1운동 광주민중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중 항쟁의 역사를 대하소설로 풀어낼 계획을 세우고 「태백산맥」집필 준비에 들어간다.

고초 끝에 1만 6천 5백장 분량으로 6년간 연재된 태백산맥은 좌익운동의 실상을 객관적으로 파헤치며 우리 민족 내부에 도사리고 있는 모순을 비판적 시각으로 다뤄 젊은 세대의 공감과 엄청난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태백산맥은 완간 되자마자 문학담당기자와 문학평론가들에 의해 ‘1980년대 최고의 작품’, ‘1980년대 최대의 문제작’으로 꼽힌다.

태백산맥을 마치고 다시 1년쯤의 취재와 자료 정리기간을 거쳐 1990년 12월 아리랑 집필에 착수하고 1995년 7월에 2만장 분량의 원고를 탈고한다. 아리랑은 일제의 식민지배체제에서 왜곡된 민족의식을 바로 세우려는 작가의 집념이 서려 있다. 그리고 마침내 현대사 3부작의 말미를 장식하는 대하소설 「한강」을 마치고 ‘20년 글감옥’ 에서 출옥했다. 한강은 현대한국사회의 풍경화를 그려나간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3부작은 전 32권 5만3천여장의 원고지에 높이가 5m50㎝에 이르며 그간 조정래의 책은 1000만부 가까이 팔려나갔다.

그의 대하소설『태백산맥』은 원고지 1만 6천 5백장의 방대한 분량 속에서 60명이 넘는 주인공들이 등장해 각자 자신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남기는 80년대 분단문학의 대표작 중의 대표작이다. 그 동안 반공이데올로기에 의해 일방적으로 왜곡되어왔던 해방직후의 역사적 진실을 현미경 들이대듯 파헤치고 있으면서도 작품 전체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미덕을 지니고 있다.

『아리랑』은 식민지시대를 깊은 역사 인식으로 탐구한 대하소설로 김제 출신의 인물들이 군산, 하와이, 동경, 만주, 블라디보스톡 등지로 옮겨서 40여 년의 세월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일제시대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일제의 폭압에 맞선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과 승리의 역사를 부각 시키고 있어 민족적 긍지와 자긍심, 자존심을 회복케 하는 역작이다.

『한강』은 1959년 이후의 한국현대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철저한 고증과 조사를 바탕으로, 한없이 세밀한 현미경의 시선과 한 번에 굽어보는 망원경의 시선이 교차하는 조정래 문학의 완결판이다. 4.19, 5.16, 10월 유신과 부마항쟁, 광주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격동의 세월을 10권의 책으로 묶었다. 저술에 들어가면 어느 작가보다도 근면하고 규칙적으로 원고지를 채워나간다는 작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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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원유미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광고대행사 오리콤, 코레드의 아트디렉터를 맡았으며, 현재는 그림책 만들기에 푹 빠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 『내가 먼저 말 걸기』, 『잔소리 없는 날』,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여자는 힘이 세다』, 『사람이 아름답다』, 『나와 조금 다를 뿐...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광고대행사 오리콤, 코레드의 아트디렉터를 맡았으며, 현재는 그림책 만들기에 푹 빠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 『내가 먼저 말 걸기』, 『잔소리 없는 날』,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여자는 힘이 세다』, 『사람이 아름답다』,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권민 장민 표민』, 『언제나 사랑해』, 『내가 먼저 말 걸기』, 『꺼벙이 억수』,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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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박태준
충남천안신용5-* 최*용 | 2009-09-25 | 제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박태준 내가 이 책을 읽은 동기는 박태준이라는 사람과 겉표지에 있는 공장 같은걸 보고나서 이 사람이 무슨 직업을 하는가가 궁금해서 읽어봤다. 박태준은 정직하고 청렴 할뿐아니라 대령이면서도 좁은집에 살았다. 박태준은 어릴때부터 일본으로 건너사서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았다. 그러나 그 시절 일제강점기였기 때문에 공부를 잘하면 학생을 일본이 전쟁터로 끌고나가기 일수였다. 그것 때문에 위협을 느낀 박태준의 아버지는 박태준을 친한 일본인 친구에게 양아들로 삼았다. 그는 학교를 다닐때 사관학교에 가서 장교가 되길 원했지만 박태준은 공과를 공부하고 싶었기 때문에 거절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 더보기
박태준 내가 이 책을 읽은 동기는 박태준이라는 사람과 겉표지에 있는 공장 같은걸 보고나서 이 사람이 무슨 직업을 하는가가 궁금해서 읽어봤다. 박태준은 정직하고 청렴 할뿐아니라 대령이면서도 좁은집에 살았다. 박태준은 어릴때부터 일본으로 건너사서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았다. 그러나 그 시절 일제강점기였기 때문에 공부를 잘하면 학생을 일본이 전쟁터로 끌고나가기 일수였다. 그것 때문에 위협을 느낀 박태준의 아버지는 박태준을 친한 일본인 친구에게 양아들로 삼았다. 그는 학교를 다닐때 사관학교에 가서 장교가 되길 원했지만 박태준은 공과를 공부하고 싶었기 때문에 거절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그는 육군사관 학교에 입학해 박정희 교관을 만났다. 그는 탄도학 문제를 풀어 박정희 교관의 신임을 받았다. 그리고 군대에 입대해 점점 계급이 올라가 6.25 전쟁때 장교로 전투를 했다. 그러고 나서 그는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그리고 휴전협정을 하는데도 전투는 벌어졌다. 드디어 1953. 7. 27. 휴전협정을 맺고 그는 대령, 소장까지 올라갔다. 그는 군대에서 한가지 큰 일을 겪었다. 그가 식당에 갔을때 잔밥통에 김치만 수북히 쌓여있었다. 박태준은 같이온 사병들에게 김치를 먹어보게 했다. 그의 눈은 불꽃처럼 타올랐다. 왜냐하면 그것은 톱밥을 빨갛게 물들인 것이다. 그런데 왜 사병들은 왜 보고를 않해을까? 박태준은 얼른 식품 관계자를 모조리 불렀다. 나 같으면 그 취사병을 본부에 알려 군대에서 쫒고 가짜 고춧가루를 판매한 업자를 경찰에 신고해서 사기죄로 벌금을 물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박태준은 식품관계자를 불러 크게 혼을내고 진짜 고춧가루 납품업자를 고용했다. 그는 소장 진급과 함께 군복을 벗고 민간인 되었다. 나같으면 그전부터 군인을 때려치웠을 것이다. 시간은 흘러 이승만이 사임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들어섰다. 박정희가 국회의원에 도전하라고 했지만 거절했고, 대신 대한중석의 사장이 되어서 막장까지 가자고 했다. 나라면 막장도 안가고 텅스텐을 어떻게 캐는지 물어보고 공장만 지휘 했을 것이다. 그러나 정직한 박태준은 막장까지 내려가 모두 보고왔다. 이제 그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려던 참인데 포항제철소라는 큰 임무를 맡았다. 그는 제철소를 지을때 부실공사면 폭파하고 다시지었다. 그러나 그당시 돈이 부족해 미국에 중대한 임무를 맡고 미국으로 갔다. 그러나 미국은 돈을 빌려주지 않았고, 두 번째 목적지는 워싱턴이었다. 그러나 워싱턴을 가지 않고 하와이 콘도에서 쉬다가 대일청구권 자금을 생각해 냈다. 나라면 대일청구권 자금은 생각도 하지 못하고 그냥 패배자가 되어서 한국으로 돌아왔을 것이다. 박태준은 다시 일본으로 건너갔다. 왜냐하면 대일청구권자금을 사용하려면 일본정부의 동의가 있어야 했다. 박태준은 일본에가서 열심히 설득하려고 노력했다. 일본 사람은 신중히 듣고 흔쾌히 허락한다는 표정이었다. 한 사람은 신중하면서 일본이 우리에게 저지른 잘못도 인정하는 것 같았다. 결국 박태준은 동의를 받았내서 몇백억원의 돈을 받고 포항제철소를 지었다. 준공식 날 전에 무슨큰일이 있었지만 준공식은 예정대로 열렸다. 나는 박태준책을 읽고 포항제철소를 가봤다. 빨강 쇄물이 철판이 되는 것을 보면서 박태준이라는 사람이 대단했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리고 아빠가 그러는데 박태준이 없었다면 포항제철소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말도 실감했다. 나도 박태준처럼 정직하고 청렴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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