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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으로 본 민주주의

서경석 저 | 고래뱃속(아지북스) | 2008년 05월 12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246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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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으로 본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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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390g | 188*254*20mm
ISBN13 9788992505055
ISBN10 899250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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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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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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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나와 중학교에서 역사와 사회를 가르쳤다. 지은 책으로 『실물크기 유물로 보는 역사도감』, 『위기의 밥상, 농업』, 『역사를 바꾼 위대한 알갱이, 씨앗』, 『유적 유물 도감』, 『세계사 속 한국사』, 『역사가 잊은 외로운 지도꾼 김정호』, 『공간으로 본 민주주의』, 『김수근 공간을 창조하다』,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세계로 통일로』, 『모두 함께 일해요』 등이 있으며 어떻게 하면 어린이...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나와 중학교에서 역사와 사회를 가르쳤다. 지은 책으로 『실물크기 유물로 보는 역사도감』, 『위기의 밥상, 농업』, 『역사를 바꾼 위대한 알갱이, 씨앗』, 『유적 유물 도감』, 『세계사 속 한국사』, 『역사가 잊은 외로운 지도꾼 김정호』, 『공간으로 본 민주주의』, 『김수근 공간을 창조하다』,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세계로 통일로』, 『모두 함께 일해요』 등이 있으며 어떻게 하면 어린이, 청소년에게 역사를 흥미롭게 소개할지 늘 궁리하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온양 민속박물관〉, 〈웅진 멀티미디어 학습백과사전〉 등 CD-ROM 타이틀을 기획 제작하는 한편, 『웅진 애니메이션 세계의 역사』, 『20세기 큰 인물』, 『Go! Go! World』, 『제인 구달』, 『그리스 신화 속으로 떠나는 과학 여행』, 『하늘의 과학을 지켜라』, 『만화로 보는 지식 세계사 교과서』, 『민족의 역사가 이승휴』 등 역사 만화의 스토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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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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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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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은 무수히 많습니다. 그 많은 책들은 대부분 민주주의의 개념적 의미부터 과거 사건의 시간적 순서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간으로 본 민주주의>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민주주의를 바라봅니다. 이는 민주주의를 생생함과 감동이 살아있는 역사로 소개하여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개념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개념적으로만 이해하고 교육받아 온 민주주의에 대한 색다른 관점은 우리 사회와 역사를 바로 이해하는 중요한 일이자, 어린이 스스로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가치를 배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실현되는 민주주의의 참된 의미와 세계 시민으로서의 민주주의를 전달하고 있어 현직 교사의 입장에서 기다렸던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육훈 (서울 태릉고 교사, <살아 있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저자)
대한민국의 어린이들은 바쁩니다. 어려서부터 남을 이기는 경쟁에 몰입해야 하고 남보다 더 잘 살기 위해 돈 버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왜곡된 교육 환경이 어린이들을 그렇게 몰아가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 협동과 희생 등 고귀한 가치를 심어주어야 할 책들마저 학습 참고서의 아류나 재테크 안내서로 전락하여 어린이들을 이기심과 경쟁심의 세계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나온 아지북스의 <공간으로 본 민주주의>는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 무관심하기 쉬운 민주주의적 가치, 민주화를 향한 오랜 희생의 역사를 어린이들에게 되새겨주고,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려주는 드문 책입니다. 바쁘고 지친 우리 어린이들이 꼭 한 번 읽어 보기를 바랍니다.
강응천 (출판기획집단 문사철 대표, <한국생활사박물관>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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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공간으로 본 민주주의
대전대전전민4-* 이*우 | 2012-09-16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은 봐도 봐도 재미있어서 내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읽는 책이다. 1970년대의여러 민주주의에 대한 사건들에서 2000년대의 사건까지 모두 정리해 놓아서더 재미있는 것 같았다.한국이옛날에는참 어이없는 사건들이 많았다. 중요한 헌법을 6분만에 날치기로 고치고,기자들이 신문에 사건을 보도해 놓아도 다음 날에 신문을 보면 그 보도한 기사가 없는둥. 골방에서 온몸을 구부리며 16시간동안 쉴 틈 없이 일하는 둥. 이런 일들을 보면 내가 그 때 태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한다. 그리고 이책에 청년 전태일에 대해 나와있다. 전태일은 여성 노동자들에게 자신이 있는 돈을 아끼지 않고 많은... 더보기

이 책은 봐도 봐도 재미있어서 내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읽는 책이다. 1970년대의 여러 민주주의에 대한 사건들에서 2000년대의 사건까지 모두 정리해 놓아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았다. 한국이 옛날에는 참 어이없는 사건들이 많았다. 중요한 헌법을 6분만에 날치기로 고치고, 기자들이 신문에 사건을 보도해 놓아도 다음 날에 신문을 보면 그 보도한 기사가 없는 둥. 골방에서 온몸을 구부리며 16시간동안 쉴 틈 없이 일하는 둥. 이런 일들을 보면 내가 그 때 태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한다. 

그리고 이 책에 청년 전태일에 대해 나와있다. 전태일은 여성 노동자들에게 자신이 있는 돈을 아끼지 않고 많은 일을 해 주 었다. 그리고 "바보회"를 만들어서 활동했지만, 근로 감독원은 이 사실을 칭찬해주지 않고, 오히려 사장에게 바보회의 활동을 고자질했다. 결국 전태일은 공장에서 잘리고 말았다. 며칠 후 다시 근로 기준법에 대한 시위가 일어났다. 전태일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여 그날 밤 10시에 죽었다.

다음은 동아일보 "자유 언론 실천 선언"이다. 신문은 사실을 보도하는 게 옮은 것이다. 옛날엔 기자들이 올린 기사가 다음 날 보면 없으니 기자들이 정말 짜증나긴 났을 것이다. 그래서 기자들이 만든 게 "자유 언론 실천 선언"이다. 말이 좀 어렵긴 하지만 이해가 간다. 광고만 가득 찬 신문을 내가 봤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친다. 결국 많은 기자들이 해고되었다. 하지만 그런 기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런 신문을 볼 수 있는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다음 사건은 유명한 사건이다. 미군 장갑차 심미선, 신효순 살해 사건이다. 때는 2002년 6월 13일,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56번 지방 도로에서 미군 2사단 44공병대 소속 장갑차가 심미선, 신효순이라는 여중생 2명을 덮쳤다. 약 50t이나 하는 장갑차에 깔린 두 여중생은 결국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를 친 미군은 처음에는 "짙은 안개로 앞을 볼 수가 없었다. 관측병이 조심하라고 했지만, 통신 방비가 고장나 들을 수 없었다. 갓길을 걷는 두 소녀를 보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예 "본 적이 없다."라며 오리발이나 내밀고 있다. SOFA만 없었어도 두 미군은 한국에서 처벌 받았을 텐데, SOFA 때문에 관측병 페르난도 니노와 운전병 마크 워커는 미국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나도 화가 난다.

우리도 옛날에는 이런 시기를 겪었다. 이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 한국이 끝까지 이런 사고 없이 멋진 나라가 되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미국의 피의자 2명은 마땅히 한국에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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