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미나는 미나가 사춘기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게다가 호기심도 많아져 버린다. 어떤 일이 있었을까?

미나네 가족은 대가족으로 단란하게 살고 있다. 미나는 막내라서 내 생각처럼 가족들에서도 늘 어리게 생각된다. 우리 형도 사춘기가 않인데 3학년이 사춘기에 걸렸다는게 참 신게했다. 미나는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점점 언니 오빠의 심부름을 하기 싫어한다. 이제는 언니 오빠에게 대들기 까지 하는 것이다. 짜증만 많아진 게 아니라, 불만 불평과 호기심도 많아져서 가족들은

“조그마한 게 벌써부터!”

라고 하며 미나에게 눈을 흘기기 일쑤였다. 막내라고 봐주지도 않으

면서 잠시도 내버려 두지 않았다. 그래서 미나는 가족이 원망스러웠다. 어느 날 미나네 뒷방에 아저씨 아줌마가 이사를 온다. 미나는 새로 이사 온 사람들에게 대한 호기심이 일지만, 가족들은 쓸데없는 관심 갖지 말라며 미나를 혼내기만 한다. 내 예상엔 누나가 제일 많이 혼낼거 같았다. 그리고 나도 호기심이 일텐대 말리니까 너무 가족이 싫을 거 같았다. 그러나 미나는 뒷방 가족에 뭔가 비밀이 있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었다. 그리고 만만치 않은 열 살 소녀 미나는 가족들과 부딪히고, 작은 갈등들 속에서 자신과 가족들의 생각이 다르다라는 것을 하나씩 알고 주변의 여러 사건들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그 중 검정 돼지 꼬리에 잡혀 돼지 우리에 들어가게 됐다. 그런데 거기가 돼지 밥통 이였고, 그날 후로

“지지”

라고 놀림을 받았다. 또, 시험 볼 때 언니가 세벽에 공부가 잘 된다고 알람을 6시30분으로 맞추어 놓았다. 그런데 미나가 알람을 끄고 자서 언니에게 이 말을 들었다.

“이번 시험 잘 못보면 죽을 줄 알아.”

미나는 걱정했다. 왜냐하면 점수가 70점을 넘을까 말까기 때문이다. 나 같으면 차라리 알람을 키고 잘텐데, 미나가 알람을 끄고 자서 이상했다. 짜증이 많고, 남의 이야기가 싫어지는 나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상처를 많이 받는다. 또, 남자라면 여자를 원하고, 여자들은 남자를 원하는 무서운 질풍노도의 시기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예쁜 징검다리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사춘기를 예쁘게 승화시킨 책이다. 내가 사춘기일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 내가 사춘기가 되면 처음에는 반항하다가 나중에는 잘 견뎌 낼 거라고 예상한다. 사춘기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중 하나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시대에 사춘기를 겪어야할 모든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가족들과 미나는 미나가 사춘기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게다가 호기심도 많아져 버린다. 어떤 일이 있었을까?

미나네 가족은 대가족으로 단란하게 살고 있다. 미나는 막내라서 내 생각처럼 가족들에서도 늘 어리게 생각된다. 우리 형도 사춘기가 않인데 3학년이 사춘기에 걸렸다는게 참 신게했다. 미나는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점점 언니 오빠의 심부름을 하기 싫어한다. 이제는 언니 오빠에게 대들기 까지 하는 것이다. 짜증만 많아진 게 아니라, 불만 불평과 호기심도 많아져서 가족들은

“조그마한 게 벌써부터!”

라고 하며 미나에게 눈을 흘기기 일쑤였다. 막내라고 봐주지도 않으

면서 잠시도 내버려 두지 않았다. 그래서 미나는 가족이 원망스러웠다. 어느 날 미나네 뒷방에 아저씨 아줌마가 이사를 온다. 미나는 새로 이사 온 사람들에게 대한 호기심이 일지만, 가족들은 쓸데없는 관심 갖지 말라며 미나를 혼내기만 한다. 내 예상엔 누나가 제일 많이 혼낼거 같았다. 그리고 나도 호기심이 일텐대 말리니까 너무 가족이 싫을 거 같았다. 그러나 미나는 뒷방 가족에 뭔가 비밀이 있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었다. 그리고 만만치 않은 열 살 소녀 미나는 가족들과 부딪히고, 작은 갈등들 속에서 자신과 가족들의 생각이 다르다라는 것을 하나씩 알고 주변의 여러 사건들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그 중 검정 돼지 꼬리에 잡혀 돼지 우리에 들어가게 됐다. 그런데 거기가 돼지 밥통 이였고, 그날 후로

“지지”

라고 놀림을 받았다. 또, 시험 볼 때 언니가 세벽에 공부가 잘 된다고 알람을 6시30분으로 맞추어 놓았다. 그런데 미나가 알람을 끄고 자서 언니에게 이 말을 들었다.

“이번 시험 잘 못보면 죽을 줄 알아.”

미나는 걱정했다. 왜냐하면 점수가 70점을 넘을까 말까기 때문이다. 나 같으면 차라리 알람을 키고 잘텐데, 미나가 알람을 끄고 자서 이상했다. 짜증이 많고, 남의 이야기가 싫어지는 나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상처를 많이 받는다. 또, 남자라면 여자를 원하고, 여자들은 남자를 원하는 무서운 질풍노도의 시기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예쁜 징검다리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사춘기를 예쁘게 승화시킨 책이다. 내가 사춘기일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 내가 사춘기가 되면 처음에는 반항하다가 나중에는 잘 견뎌 낼 거라고 예상한다. 사춘기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중 하나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시대에 사춘기를 겪어야할 모든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