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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9년 01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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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35쪽 | 386g | 180*230*20mm |
ISBN13 | 9788971846223 |
ISBN10 | 8971846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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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생각 깨우기
나는 생각 깨우기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여러 개의 스토리로 구성
된 책이다. 18가지가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각 스토리는
지루하지도 않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되어 있다. 우리가 항상 그냥이라고 답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말하게 한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라는 추리력 편을 보면 숲 속의 왕 사자가 모든
동물을 불러놓고 말했다. 내 생일잔치에 다 초대 하노라! 그래서
노루, 돼지, 너구리 등 모든 동물이 사자에게 갔는데 여우만
가지 않았다. 사자가 왜 오지 않았냐고 묻자. 여우는 들어가는
발자국은 있는데 나오는 발자국은 없다고 했다. 사자가 동물들을 잡아 먹고 있었던 것이다. 여우는 추리력으로 사자가 한 짓을 알 수 있었다. 인간은 추리력이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다.
그리고 꽉 막힌 생각 뻥 뚫린 생각 편을 보면 길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길에서 자동차가 뒤집혔다. 아이는 아빠! 아빠! 하고 울고 있었는데 운전석에 있던 남자는 죽어 있었다. 사람들이 신고해 아이가 병원으로 갔다. 응급실에 들어 갔는데 수술을 담당하는 의사가 비명을 지르며 소리를 질렀다. 빨리 다른 의사를 불러주세요. 나는 이 아이를 수술 할 수 없소. 이 아이는 내 아들이란 말이에요. 이 이야기에서 이상한 점은 아빠가 2명이란 것이다. 아빠가 아이를 잘못 보았거나 아이의 아빠가 아니라는 소리다. 하지만 사실은 의사가 아이의 엄마였던 것이다. 이것은 고정관념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새로운 것들 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내 지식이 넓어졌다.
나는 한 주제를 갖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떤 사실에 대해서는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했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직성이 풀리고 마음이 홀가분하다. 그리고 궁금한 것도 많다. 예를 들어서 태초의 인류는 어떻게 생겨났나? 그리고 한반도라는 말은 왜 대한민국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나? 영어는 누가 왜 만들었는지? 사람의 최대 수명은 얼마인지 등등의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러면서도 나는 생각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거나 궁금해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생각 깨우기’라는 책을 읽으니 어떤 다른 것에 대해서보다 생각 자체에 대해서 더 궁금하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생각을 깨워야 한다고 말한다. 생각을 깨우려면 먼저 호기심이 있어야 하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질문을 해야 호기심이 생겨나고 또 호기심이 있어야 질문을 더 잘 할 수 있다. 여러가지 경우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여기는 고정관념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실수로 수건을 만들게 된 이야기가 생각났다. 어떤 사람이 부드러운 천을 만들다고 실패했는데 그 천으로 물을 닦으니 더 잘 닦여서 고정관념을 깨고 그 천으로 수건을 개발한 것이다. 그러니 가끔은 실수를 했더라도 그때 새로운 생각을 하기만 하면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겠다.
난 이 책을 읽고나서 문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난 이 책을 일기 전에는 무슨 생각을 했었지?’라는 생각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생각은 그냥 떠오르는 것인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생각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많은 생각 중에 생각에 대한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이 책 덕분에 나의 머릿속에 생각 방법이 여러가지 생겨난 것 같고 그 생각 방법을 사용해 보고 싶은 생각때문에 기분이 좋아졌다. 이 책은 정말 깊은 뜻이 있는 책이라서 읽고나서 마음이 뿌듯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다 언제나 생각을 하면서 지낸다. 나도 매일 생각을 한다. 집, 학원, 또 언제 어디서나 여러 가지 생각을 하지만 특별한 생각은 잘 하지 않는다. 특별한 생각은 마치 작은 꿈을 그리는 노트라고 할 수 있다. 꿈에 대해 생각하면 꿈의 모습이 노트에 그려지듯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특별한 생각을 하는 방법을 많이 배운 것 같다.
먼저 고정관념에 대한 것을 알게 되었다. 고정관념은 우리를 가두고 있는 감옥 같은 것이다. 예를 들어 의사는 남자일거야 라든지 간호사는 여자만 해야 돼 라는 생각과 같은 것이 바로 고정관념이다. 고정관념의 울타리를 없애고 자유롭게 생각의 날개를 펴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고정관념을 없애는 방법은 더 넓은 생각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것처럼 생각을 움직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니 이제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생각으로 세상을 훨훨 날아보아야 겠다.
또 이 책에서는 그냥 보다는 왜가 더 좋은 것이라고 한다. 나는 지난번 놀이터에서 어떤 친구가 엄마가 이야기 나누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때 엄마의 질문에 친구가 계속 그냥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나는 그 친구를 만나면 꼭 이 책을 소개해 주고 싶다. 이 책은 생각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읽기만 하면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나는 가끔씩 생각이 안날 때가 많다. 그럴 때는 이 책의 제목처럼 생각을 깨워야한다. 생각을 깨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나는 호기심으로 생각을 깨우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도 호기심이야말로 사람을 비로소 사람답게 만들어 주는 씨앗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말의 뜻은 사람은 꼭 궁금한 것이 있어야 하고 그래야 발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호기심을 씨앗처럼 땅에 심으면 훌륭한 인물이 된다는 뜻일 것 같다. 씨앗이 자라서 나무가 되고 맛있는 열매를 맺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나에게 평소에 맨날 하는 생각만 하지 말고 특별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것을 배웠지만 물음표와 느낌표는 생각의 날개와 같다는 것을 잊지말고 꼭 기억해서 특별한 생각을 더 많이 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제목을 보고 호기심을 갖게 되어서이다.
첫번째로 호기심은 모든 생각의 씨앗이라는 이야기다.
예전에 제우스가 판도라에게 한상자를 주었다고 하였다.
그 상자안에는 불행, 가난, 고통, 배고픔, 죽음이 있었다.
그 상자를 제우스는 절대 열지 말라고 하였다.
하지만 판도라는 결국 열게 된다.
이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고통을 겪게 된다.
내가 만약 판도라 라면 강물이나 아주 깊은 바다에 상자를 던졌을 것이다.
왜냐하면 제우스가 열어 보지 말라는 것은 위험한 것이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이야기에서는 판도라의 잘못을 잘 알려주는 것 같다.
두번째 이야기는 생각을 그려라 라는 부분이다.
이번 이야기는 헬렌 켈러이다.
헬렌은 어려서부터 앞이 보이지도, 듣지도 못하였다.
하지만 설리반 선생님이 헬렌을 점점 인간답게 만들어 주셨다.
그리고 천천히 헬렌에게 새로운 것을 가르쳤다.
글, 공부, 사물, 수화 등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는데 그 중 처음 배운 것이 '물'이라고 한다.
물을 배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성공하였다.
나라면 포기했을 텐데 참 대단하다.
생각이란 무엇일까? 내 생각에는 머리에 무언가를 기록해 놓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 같다. 만약 생각을 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기억도 할 수 없고 느낄 수도 없어서 정말 이상할 것이다.
‘생각 깨우기’라는 책에는 여러 가지 생각에 관한 주제가 담겨 있다. 그 주제들은 모두 중요한 것이지만 나는 질문과 호기심에 관한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슈타인, 루스벨트, 스필버그 같은 유대인들은 어렸을 때 질문을 많이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오늘 학교에서 뭐 배웠니?’라고 묻지만 유대인 부모님은 ‘오늘 학교에서 무슨 질문을 했니?’라고 묻는다고 한다. 유대인의 학교는 무엇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무엇을 묻는 곳인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얌전하고 선생님 말을 잘 들으면 예의가 바른 것이지만 유대인들은 얌전하고 선생님 말만 듣고 질문하지 않으면 똑똑하지 못하다고 하는 것 같다. 나는 평소에 학교에서 질문을 거의 하지 않는데 내가 만약 유대인이었다면 난 문제아가 될뻔 했다.
호기심 많은 발명가 하면 사람들은 에디슨을 떠올린다. 에디슨은 어렸을 때 알을 품어 병아리를 까는 닭을 보고 자기도 알을 품은 적이 있다. 에디슨이 그런 행동을 한 이유는 바로 호기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만약 에디슨이 이렇게 엉뚱하고 호기심이 많지 않았다면 전구도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에디슨이 2000번의 실패 끝에 전구를 발명했을 때 어떤 사람이 에디슨에게 ‘실험을 하는 동안 단 한번도 실패가 두렵지 않았나요?’ 라고 묻자 에디슨은 ‘나는 1999번 실패를 한 것이 아니라 전구를 만드는데 알맞지 않은 1999가지 방법을 발견한 것이라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렇게 호기심은 사람을 늘 끝없는 도전과 실험으로 이끄는 것 같다. 사람은 한번 실수 한 것을 기억하고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직접 호기심을 가지고 실험을 하면 실패를 했더라도 그것을 기억하기 때문에 결국은 성공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나는 생각이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함께 지내기 위해서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만약 생각이 없다면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할 수도 있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생각은 이렇게 우리 사회의 발전에도 필요하고 우리가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었고 질문과 호기심이 아주 많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제 나에게 남은 숙제는 바로 질문이다. 나는 호기심은 있지만 질문을 할 용기가 없어서 그냥 조용히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용기를 내야 할 것 같다. 이제 생각깨우기 책을 읽었으니 나의 용기도 깨워서 질문을 좋아하는 어린이로 변신하고 싶다. 이제 용기를 깨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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