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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김만중 원저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2월 30일 리뷰 총점9.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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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72g | 150*210*20mm
ISBN13 9788937849084
ISBN10 8937849089

관련분류

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김만중은 조선후기 『사씨남정기』, 『구운몽』 등을 저술한 문신이자 소설가이다. 1637년(인조 15)에 태어나 1692년(숙종 18)에 사망했다. 부친이 1637년 정축호란 때 순절한 후 어머니 윤씨의 특별한 가정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과거급제 후 대제학까지 지냈으며 서인 계열에 속했다. 숙종 대의 환국정치 속에서 유배와 관계 복귀를 반복하는 삶을 살았다. 주희의 논리를 비판하고 불교용어를 사용하는 등 진보적인 ... 김만중은 조선후기 『사씨남정기』, 『구운몽』 등을 저술한 문신이자 소설가이다. 1637년(인조 15)에 태어나 1692년(숙종 18)에 사망했다. 부친이 1637년 정축호란 때 순절한 후 어머니 윤씨의 특별한 가정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과거급제 후 대제학까지 지냈으며 서인 계열에 속했다. 숙종 대의 환국정치 속에서 유배와 관계 복귀를 반복하는 삶을 살았다. 주희의 논리를 비판하고 불교용어를 사용하는 등 진보적인 사상을 지녔고, 국문가사 예찬론을 펼치는 등 국문 시가와 소설에 대한 식견도 높았다. 국문소설을 다수 창작했고, 363편에 달하는 시를 남겼다.

김만중의 사상과 문학은 이전의 여느 문인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는 말년에 불운한 유배생활로 일생을 끝마쳤다. 그러나 생애의 전반부와 중반부는 상당한 권력의 비호를 받을 수 있는 득의의 시절을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총명한 재능을 타고났으며 가학(家學)을 통해 상당한 경지의 학문적 성과도 성취하였다. 그가 종종 주희(朱熹)주2의 논리를 비판했다든지 불교적 용어를 거침없이 사용했다든지 한 것은 위와 같은 배경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김만중 사상의 진보성은 그의 뛰어난 문학이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의 문학론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후대의 평가 속에서도, 그가 주장한 ‘국문가사예찬론’은 상당히 주목을 받는 논설이다. 그는 우리말을 버리고 다른 나라의 말을 통해 시문을 짓는다면 이는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한문을 ‘타국지언(他國之言)’으로 보고 있는 까닭에 정철(鄭澈)이 지은 「사미인곡」 등의 한글 가사를, 굴원(屈原)주3의 「이소(離騷)?주4에 견주었다. 이러한 발언은 그의 개명적(開明的) 의식의 소산으로 평가된다.
편자 : 김대성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다년간 한국일보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 때부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해 꾸준히 창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수정 구슬을 찾아라』, 『세계에 한류 바람이 불어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영훈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광고 일러스트 작업 및 포스터 작업도 해 왔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오만과 편견』, 『알기 쉬운 역사』 등이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내용을 일러스트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구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감수 :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제1회 창비신인평론상과 제18회 김달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비평의 도그마를 넘어』, 『문명의 감각』을 비롯한 많은 책을 쓰고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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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사씨남정기
서울당서4-* 이*우 | 2020-09-13 | 제17회 YES24

사씨가 유연수네 집에 들어와서 아들을 못 낳아서 교씨를 불러드렸을 땐 교씨가 착한 줄 알았는데 교씨가 냉진과 나쁜 일을 꾸민 게 정말 교씨는 나쁘고 장희빈을 빚대어 쓸 만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유연수가 점점 마음씨 착한 사씨말고 얼굴은 예쁘지만 나쁜 마음을 품고 있는 교씨를 더 좋아하자 사씨가 너무 불쌍했고 유연수가 좀 바뀌었으면하는 마음이 들었다. 어느날은 교씨가 유연수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거문고를 연습하고 노래도 부르는데 첩으로 불러드렸는데 거문고랑 노래를 연습하니 사씨는 유연수가 교씨에게 마음을 빼앗겨서 사씨를 죽여버리고 교씨랑 살다가 유연수가 배신당할 수도 있으니 마음이 불안했을 거다. 그리고 교씨는 사씨가 첩으로 왔으면 그런 걸 하면 안 된다고 타일러 준 거를 갖고 유연수에게 사씨를 더 나쁘게 해서 일러바치는게 정말로 사씨를 쫓아내고 싶은게 들어난 것 같았다. 그리고 냉진과 교씨가 장주에게 약을 먹이고 장주의 교씨와 냉진이 이름이 적힌 헝겊인형에다가 바늘을 꽃아서 사씨가 어린 장주를 죽이려 했다고 일러바친 다음에 사씨를 쫓아낼 계획을 계속해서 짜는 것이 사씨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그러니 사씨가 너무 불쌍하다. 그리고 냉진과 교씨는 사씨와 유연수가 결혼할 때 같이 낀 사씨의 옥지환을 몰래 빼서 동청에게 유연수가 잘 보이게 끼라고 한 다음에 동청이 시킨대로 유연수보고 같이 술이나 마시러 가자고 했는데 유연수가 너무 귀가 얇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동청이 가진 옥지환을 보고 누가 주었냐고 물었는데 동청이 <제가 사랑하는 여인이 주었습니다>라고 말하자 유연수가 사씨가 주었다고 생각하자 사씨가 쫓겨나면 어떡할건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유연수는 진짜 이 이야기에서 빚대어 쓴 숙종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유연수가 집에 들어와서 사씨한테 유연수의 아버지가 혼례할 때 준 옥지환이 어디 있냐고 물을 때 마음이 너무 조마조마하고 사씨가 그 일을 참고 일을 잘 해결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 두 부인이 찾아와서 사씨편을 들자 마음이 조금이나마 놓였다. 그리고 냉진이 장주를 죽여서 사씨를 내쫓자라고 말하자 교씨는 싫다고 했지만 결국 냉진이 일을 꾸몄을 때 교씨가 연기를 하면서 사씨에 하인 춘방이 그랬다고 했을 때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사씨가 쫓겨나서 바로 유연수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는 시부모님의 묘소에 갔을 때 제삿상을 준비하다가 잠깐 잠이 들었을 때 사씨의 시부모님이 <못된 도적놈들이 너를 괴롭히러 오는 구나, 지금 당장 일어나 남쪽을 도망가라. 그곳에서 7년을 지내고 지금부터 6년 뒤인 4월15일에 배를 타고 백빈주에 대고 있다가 위급한 사람이 달려오면 구해주라>라고 말했을 때 사씨의 시부모님은 사씨편인게 다행이였다.유연수는 냉진과 교씨때문에 귀양을 가게 되자 어린 인아를 교씨는 죽이려 작전을 짜서 하인 설매에게 죽이라고 했지만 설매는 풀밭에 그냥 놓고 오다가 귀양을 간 유연수를 만나서 유연수에게 진짜 사실을 알려주고 유연수는 지금까지 있었던 사실을 알았다. 설매와 헤어지고 나서 주막에서 슬픔을 달래고 있었는데 유연수는 장검을 든 험악한 사람들이 오는 걸 보고 강가로 달려가서 물에 빠져 죽으려는데 어느 배가 나타나서 급하게 배에 오르게 했는데 사씨는 유연수가 지금까지 사씨를 집에서 쫓아내고 사씨에게 나쁘게 굴었는데도 사씨는 유연수를 불쌍하게 받아들이자 유연수가 제발 사씨가 얼마나 착하고 좋은 부인인지 깨달았으면 좋겠다.

구운몽
경기수원정자5-* 문*경 | 2009-09-08 | 제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아홉 개의 구름 같은 꿈 ‘구운몽’

                                                   정자초등학교

       5학년 6반 문재경

육관 대사의 제자인 성진 스님은 심부름으로 용궁에 갔다가 술을 마시고,돌아오는 길에 여덟 선녀와 장난을 친 뒤, 세상의 부귀를 꿈꾼다.하지만 다음 날 아침 육관 대사에게 그 죄를 들켜 벌을 받는다. 그 벌은 바로 인간세계에서 장난을 친 여덟 선녀와 환생하게 된다.

양소유란 이름으로 환생한 성진스님은 타고난 머리와 재주로 과거시험에 급제하러 장안에 가다 채봉을 만나 반하지만 반란군에 의해 백발스님에 집에 머무르게 된다.하지만 분명 들어갈 때는 버들가지가 피어있는 봄이었지만 나올 때는 국화꽃이 피어있는 가을이었다.그 뒤로 양소유는 자신처럼 벌을 받아 인간세계에 환생한 여덟 선녀들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그리고 양소유는 한림책사에서 예부상서라는 높은 벼슬에 오르게 된다. 소유가 예부상서가 된 날 밤, 소유는 학이 퉁소 소리에 맞춰 춤을 추는 걸 발견하게 된다. 그 퉁소 소리는 당나라 황제의 누이 공주인 난양공주가 분 퉁소에서 나는 소리였다.

다음 날, 황제는 소유에게 난양공주와 혼인을 권유하지만 소유는 거절하여 감옥에 갇힌다. 하지만 나라의 반란군을 진압하고 토번군까지 군사 3만으로 물리친 소유는 황제의 총애로 단숨에 예부상서에서 승상이라는 최고로 높은 벼슬을 얻게 되고, 또, 황제의 여동생과도 결혼을 하게 된다.

여덟 부인과 많은 자식들을 거느리고 옾은 벼슬에 오른 소유는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생활을 하지만 노년에 이르러 인생무상을 느끼고 출가를 결심한다. 그 순간 육관 대사가 나타나 모든 것이 성진스님의 하룻밤 꿈이었음을 일러주었다. 그 후로 성진은 불법을 공부하여 큰 대사가 되었고 선녀들도 성진을 섬겨 도를 깨달아 극락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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