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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ROBOT 유, 로봇

한국 SF 단편 10선

김주영, 곽재식, 김보영, 정소연, 배명훈 저 외 1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황금가지 | 2009년 02월 27일 리뷰 총점7.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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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550g | 145*210*30mm
ISBN13 9788960171923
ISBN10 8960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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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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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6명)

90년대 후반, 옴니버스 장편소설 『나호 이야기』를 연재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열 번째 세계』로 황금드래곤 문학상 장편 부문을 수상했으며, 장편 SF 스릴러 『시간 망명자』로 제4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간 망명자』는 2017 부산문화재단 우수도서 선정, 2017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북투필름] 피칭작 선정과 함께 한국 장편SF로는 처음으로 중국 최대 SF출판사인 과환세... 90년대 후반, 옴니버스 장편소설 『나호 이야기』를 연재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열 번째 세계』로 황금드래곤 문학상 장편 부문을 수상했으며, 장편 SF 스릴러 『시간 망명자』로 제4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간 망명자』는 2017 부산문화재단 우수도서 선정, 2017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북투필름] 피칭작 선정과 함께 한국 장편SF로는 처음으로 중국 최대 SF출판사인 과환세계에서 중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작품의 길이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방대한 작품 세계를 펼치며 꾸준히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작가로서, 장편 『그의 이름은 나호라 한다』, 『이카루즈』, 『여우와 둔갑설계도』, 『공포의 과학 탐정단』,『완벽한 생존』, 단편집 『보름달 징크스』, 『이 밤의 끝은 아마도』 등을 출간하였으며, 참여한 공동작품집으로는 『U-robot』, 『전쟁은 끝났어요』, 『아직은 끝이 아니야』, 『별 별 사이』, 『끝내 비명은』 등이 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편집위원으로 독자우수단편 심사위원을 다년간 역임했으며, 2017년에는 ‘한중 SF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담당한 바 있다.
작가이자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 공학 학사 학위와 화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단편소설 〈토끼의 아리아〉가 MBC 〈베스트극장〉에서 영상화된 이후 《지상 최대의 내기》, 《신라 공주 해적전》,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등 다수의 소설을 펴냈다. 인문과학 교양서로 《곽재식의 세균 박람회》, 《지... 작가이자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 공학 학사 학위와 화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단편소설 〈토끼의 아리아〉가 MBC 〈베스트극장〉에서 영상화된 이후 《지상 최대의 내기》, 《신라 공주 해적전》,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등 다수의 소설을 펴냈다. 인문과학 교양서로 《곽재식의 세균 박람회》,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곽재식의 유령 잡는 화학자》, 《휴가 갈 땐 주기율표》,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외 여러 권, 글 쓰는 이들을 위한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삶에 지칠 때 작가가 버티는 법》, 최근작으로는 《슈퍼 스페이스 실록》, 《미래 법정》이 있다. 한편 EBS 〈인물사담회〉, KBS 라디오 〈주말 생방송 정보쇼〉,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등 대중매체에서도 과학 지식으로 사회 현상을 해석하는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팬들에게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0년대 이후의 신진 SF 작가들에게 여러 영향을 끼쳤다. 1990년대 말 게임 개발회사에서 개발자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일했다.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부문에서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7인의 집행관』으로 제1회 SF 어워드 장편부문 대상, 「세상에서 가장 빠른 ...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팬들에게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0년대 이후의 신진 SF 작가들에게 여러 영향을 끼쳤다. 1990년대 말 게임 개발회사에서 개발자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일했다.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부문에서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7인의 집행관』으로 제1회 SF 어워드 장편부문 대상,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으로 제2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우수상, 「얼마나 닮았는가」로 제5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문학상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영화 [설국열차]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으며, 폴라리스 워크숍에서 SF 소설 쓰기 지도를 하거나, 다양한 SF 단편집을 기획하는 등 SF 생태계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 클락스월드(Clarkesworld)에 단편소설 「진화신화」를 발표했고, 세계적 SF 거장의 작품을 펴내 온 미국 하퍼콜린스, 영국 하퍼콜린스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저 이승의 선지자』 등을 포함한 선집 『I'm waiting for you and other stories』가 동시 출간될 예정이다. 둘 다 한국 SF 작가로서는 최초의 일이다. 소설가가 되기 전에는 게임 개발팀 ‘가람과바람’에서 시나리오 작가/기획자로 활동했다. 『이웃집 슈퍼히어로』, 『토피아 단편선』, 『다행히 졸업』, 『엔딩보게 해주세요』 등 다수의 단편집을 기획했다. 2021년 로제타상 후보, 전미도서상 외서부문 후보에 올랐다.
서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현재 법률사무소 보다 변호사이자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대표이다. 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스토리를 맡은 만화 「우주류」로 가작을 수상하며 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설 창작과 번역을 병행해 왔다. SF 단편집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백만 광년의 고독』, 『아빠의 우주여행』 등에 작품을 실었고, 『미지에서 묻고 경계에서 답하다』(공저), 『옆집의 영희 씨... 서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현재 법률사무소 보다 변호사이자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대표이다. 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스토리를 맡은 만화 「우주류」로 가작을 수상하며 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설 창작과 번역을 병행해 왔다. SF 단편집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백만 광년의 고독』, 『아빠의 우주여행』 등에 작품을 실었고, 『미지에서 묻고 경계에서 답하다』(공저), 『옆집의 영희 씨』, 『이사』 등을 썼다. 옮긴 책으로는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허공에서 춤추다』, 『어둠의 속도』, 『화성 아이, 지구 입양기』,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초키』, 『플랫랜더』, 『다른 늑대도 있다』, 『이름이 무슨 상관이람』 등이 있다.
1978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대학문학상’을 받았고 2005년 「스마트D」로 SF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3인 공동 창작집 『누군가를 만났어』를 비롯해 『판타스틱』 등에 단편을 수록한 바 있다. 201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주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자유... 1978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대학문학상’을 받았고 2005년 「스마트D」로 SF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3인 공동 창작집 『누군가를 만났어』를 비롯해 『판타스틱』 등에 단편을 수록한 바 있다. 201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주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한국문학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의 젊은 작가들 가운데 가장 행보가 주목되는 작가로서, 연작소설 『타워』는 그의 첫 소설집이다. 2010년에는 『안녕, 인공존재!』를 펴냈다. 『총통각하』(2012), 『예술과 중력 가속도』, 장편소설 『신의 궤도』(2011), 『은닉』(2012), 『맛집폭격』 『첫숨』 『고고심령학자』, 『빙글빙글 우주군』, SF동화 『끼익끼익의 아주 중대한 임무』(2011), 중편소설 『가마틀 스타일』 『청혼』, 단편 단행본 「춤추는 사신」, 「푸른파 피망」, 에세이 『SF 작가입니다』 등을 출간했다.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하였는데, 앤솔러지 『놀이터는 24시』에 「수요 곡선의 수호자」를 수록했다.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로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 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 《사이버펑크》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의 공동 단편집에 몇몇 하이텔 단편들이 실렸고, 그 뒤에 단독 작품집인 《나비전쟁》,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아직은 신이 아니야》 등...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로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 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 《사이버펑크》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의 공동 단편집에 몇몇 하이텔 단편들이 실렸고, 그 뒤에 단독 작품집인 《나비전쟁》,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아직은 신이 아니야》 등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SF 작업과는 별도로 영화 칼럼을 쓰고 있고,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 등의 논픽션을 썼다. 2021년에 장편소설 《평형추》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초기 단편집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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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U, ROBOT
가상 세계 속(즉 현재의 우리 시대)에서 살고 있는 로봇 딸에게 소설의 한 형식을 빌려 보낸 과학자 엄마의 편지. 연구의 목적으로 로봇 딸을 키우게 되었지만 자식처럼 생각하지 않던 그녀가 딸이 납치되는 과정을 겪으며 점차 마음을 열게 되는 과정을 스피디하게 다뤘다.

박시은 특급
외계 문명의 메시지를 발견한 덕에 3명뿐이던 연구소가 국가적 지원으로 단기간에 2000명이나 늘어난 상황에서, 메시지를 발견한 연구원인 '나'는 직장 내 왕따를 당한다. 특히 마음을 두던 그녀마저 그를 점차 멀리하는데...

잘 가거라 내 아들 엄마는 널 사랑했단다
심우주로 인간의 수정란을 냉동시켜 무인우주선에 태워 보냈으나 행성 불시착 과정에서 수정란 배양에 성공하여 자라던 유아 24명 중 23명이 사망하고 한 아이만 성장한다. 우주선 컴퓨터를 어머니로 따르면서.

파라다이스
인류는 지구를 떠나 모두 달에 정착한 미래. 파괴된 지구의 잔해에서 예술품을 찾는 일을 하게 된 조종사인 '나'는 과거 연인에 대한 기억을 떨칠 수 없는데...

천사가 지나가는 시간
안드로이드를 만들어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하란. 유명 연예인 오이영이 자신의 남자친구로 제공된 안드로이드를 반품하려고 하자 그녀와 상담을 하게 된다.

우주류
'나'는 우주인의 꿈을 갖고 있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 끊임없이 좌절한다. 나는 우주로 나갈 수 있을까?

무기여 잘 가거라
어릴 적부터 만나는 여자마다 불임이든 뭐든 상관없이 임신시켜온 전력 때문에 쉽사리 새 여자를 만들지 못하는 한 남자. 그런데 그 이유는...

미래관리부
미래의 후손들로부터 미래의 정보와 기술을 전달받는다. 미래와의 교신을 담당하는 미래관리부에 어느 날 미래 기술로 만들어진 핵폭탄 테러 위험이 있다는 정보가 들어오는데.

다섯 번째 감각
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찾아온 경찰은 교통사고보다도 언니가 활동하던 모종의 종교 조직에 대한 조사에 더 열을 올린다. 의문을 품고 언니의 과거 행적을 뒤쫓으며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데...

매뉴얼
어릴 적부터 동화책 대신 휴대전화 설명서를 즐겨 읽던 조카. 그런데 아이는 그 휴대전화 설명서를 읽으며 마치 창작 동화 같은 신비한 이야기를 읊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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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U, Robot 유, 로봇 (한국 SF 단편 10선)』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t******7 | 2009-04-08 | 신고
『U, Robot 유, 로봇 (한국 SF 단편 10선)』

이 책은 퍼석거리는 허무함과 로봇이 주는 차가운 철판에서 느껴지는 감정도 없는 냉혈함, 인간이 만들어 놓은 로봇에 의해 인간들이 역 기습당해 쫓고 쫓기는 가진 것 없는 인간들이 어둡고 축축한 지하 동굴 속에 갇혀 그 곳이 주는 먼지 뿌연 창백한 푸르스름한 색감이 전달해 주는 어두운 무엇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선입견을 갖고 이 책을 마주했었다. 표지 이미지 때문이 아니고 단지 SF, Robot 이라는 단어 때문에.


하지만 이 책을 택배 아저씨에게서 받고 느낀 첫 느낌은 형광핑크의 강렬한 바탕 컬러에 코팅된 블랙의 두툼한 타이포가 강렬히 대비되어 똑 떨어지는 산뜻함은 책 표지가 주는 화려함에 진달래가 막 피기 시작하는 화사한 4월의 봄날과 너무나 잘 어울렸다.

더군다나 하단에 그려진 토마스 기차의 친근한 얼굴이 연상되는 네모난 박스 속의 각기 다른 얼굴 스케치는 데생 같아 고리타분한 로봇 이야기가 아닌 만화 같은 내용의 로봇이야기가 될 것 같은 이미지로 연상되어 책 속의 까실까실한 종이의 느낌이 만화책이 주는 감촉과 별다르지 않아 촉감이 주는 메시지도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이 책은 나를 웃겼다.

만화 같았다. 열 명의 젊은 작가에게서 작가만의 포스가 느껴지는 갖은 기발한 상상력들.

10인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각각 제 몫을 톡톡히 한 외국 작가가 아닌 한국 작가의 SF소설. 한국작가라고 하위로 보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SF라 함은 외국작가가 먼저 떠오르는 선입견 때문이다. 그래서 더 흥미롭다.

SBS방송, 박시은, 박상민 등 지금 현재의 내 삶과 무관하지 않은 친숙한 단어들의 소설 속의 출현은 마치 몇 백 년 후에 나타나야 할 소설 속의 로봇들이 지금 현 시대에 나타나 나와 함께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착각 같은 환상마저 갖게 한다. 그리고 휴대전화 매뉴얼이 사실은 세상의 종말을 알린 예언서라거나 만나는 여성마다 무조건 임신을 시키는 이유가 우주 전쟁에 사용될 외계인의 최첨단 무기 때문이라는 등의 독특한 내용은 얼토당토 하지만 혹시 몇 백 년 후의 미래는 그런 현실이 그리 불가능한 것도 아닐지도 몰라 라는 막연한 생각까지 품게 한다.

하지만 『U, Robot 유, 로봇』은 피식하고 웃다가 슬퍼지기도 했다. 그리고 사이보그의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기도 했다.

아주 모처럼 오랜만에.


몇 년 전 영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아일랜드라는 영화를 보고 한동안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을.

복제인간의 삶. 그리고 인간의 이기와 삶의 진정성까지. 내용이 무척 신선했던 영화였지만 그와 함께 충격 또한 컸던 영화였던 것이다. 마치 멀지 않아 그런 현실이 곧 다가올지 모른다는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수록 핑크빛의 강렬함보다는 작렬하는 태양에 이글이글 타오르는 사막의 진한 색감이 떠오른 걸까?

책에 실린 열 명의 젊은 작가가 쓴 열편의 단편이 열정적이고 치열한 살기위한 고분 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것은 아닌데 말이다.

SF라는 고정이미지에서 떠올린 스타워즈에서 보고 느낀 사막의 황량함, 아님 다른 SF영화에서도 종종 나오는 사막의 이미지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쩌면 멀지 않아 정말 소설 속의 현상들이 실제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황량한 허무함으로 작렬하는 태양 앞에 서 있는 사막 위의 존재가 열반의 느낌으로 전달됐는지도 모른다.


『U, Robot 유, 로봇 (한국 SF 단편 10선)』

가끔 EBS의 로봇대결방송을 종종 시청하곤 하는데 그들(로봇)의 자태는 실로 화려했다.

관절을 이용한 각종 테크닉 춤은 관절까지 동원해서 음악에 맞춰 추는 그들?을 보면서 비록 인간이 만들고 인간이 원격조정해서 움직이는 것들이지만 미래의 로봇이라는 존재들은 과연 어떻게 진화되고 변화할 것인지 실로 궁금해질 때가 많았다.


트렌드 예측가인 제인 버킹엄은 미래를 지배하게 될 핵심 산업과 문화트렌드 50가지를 선정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할 교육, 환경, 철학, 윤리 외에도 로봇공학을 미래의 키워드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최근 과학기술분야 박사 623명을 대상으로 10년 뒤 과학기술분야 유망직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과학기술분야 10가지 신직업군'을 선정발표 했는데 조사 결과 10년 뒤에는 '로봇전문가'와 '인지ㆍ뇌 공학 전문가'가 가장 유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지금 현재도 KAIST에선 로봇의 정서-표정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마스코트 형 얼굴 로봇인 '돌도리' 및 '얼크니'가 개발되어 노인 및 노약자를 위한 HRI(인간-로봇상호작용·Human Robot Interaction)를 위한 시각 인터페이스 기술, 비전센서 기반 동작인식, 얼굴인식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었다. 


유추해 보건데 『U, Robot 유, 로봇』속에 나온 소설 속의 내용들이 어쩌면 곧 다가올 현실성 있는 미래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상상해 볼 시간을 갖게 한다.

미래의 인간은 초능력과 파워를 가진 로봇을 지배할 인간으로 남을 것인가.

로봇이 인간을 지배할 비극적인 세상으로 변화될 것인가.(억측이기를)


난 이 책을 읽으며 '갈망'이 느껴졌다. 인간과 로봇 사이에 흐르는 삶의 갈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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