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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허우(李澤厚)와 류짜이푸(劉再復)의 대화

리저허우-류짜이푸 대담 / 김태성 역 | 북로드 | 2003년 02월 12일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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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혁명

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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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79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354407
ISBN10 899535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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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세기 중국사에 대한 회고와 비판, 새시대의 전망을 담은 대담집

목차

저자 소개

대담자 : 리저허우, 류짜이푸
리저허우(李澤厚) 1930년 출생. 1954년 베이징대학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중국사회과학원철학연구소 교수, 전국인민대표대회 교과문형위원회 위원, 중화전국미학학회 부회장, 국제철학원(IIP)정식원사, 공자기금회 이사, 국무원학위위원회 철학학과 회원 등을 역임했다. 콜로라도대학교 객좌교수와 홍콩 성시城市대학 객좌교수를 지냈다. 리저허우 선생은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오염되지 않은 객관적 시각과 동서양을 넘나드는 문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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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154
--- pp. 37 ~ 38
--- p.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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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고별’을 모르는 우리
‘혁명’과 ‘개량’의 문제는 20세기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거대담론 중 하나이다. 이 거대한 주제를 놓고 중국의 지식인과 지도자들은 치열한 고뇌와 실천을 통한 계속적 검증을 거치고 있으며, 동시에 21세기 중국의 힘찬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모색해 가고 있다.
그렇다면 외국인인 우리가 20세기 중국의 ‘혁명’과 ‘개량’을 반추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중국의 지난 백 년과 오늘날의 중국의 변화가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상당히 동질성을 갖고 있는 우리에게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21세기 세계화의 무대를 향해 힘차게 함께 나아가야 할 동반자 또는 경쟁자로서 지금의 우리가 서 있는 현실의 위치를 정확한 모습으로 그려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의 20세기를 거울로 삼다 보면 ‘혁명’과 ‘개량’이라는 거대한 화두 뒤에 숨어 있는 ‘민주의 문제’와 마주치게 된다. 어쩌면 ‘혁명’이든 ‘개량’이든 사회변혁의 궁극적인 산물은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이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혁명’이라는 단어를 처음 제시한 중국의 전적『주역』에서는 혁명의 결과를 ‘하늘과 인간에 순응하는 것順乎天而應乎人’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여기서 ‘천’은 자연의 발전법칙을, ‘인’은 민중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세기 중국 혁명에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합리적인 자연과 역사의 발전법칙을 무시하고 민중의 삶을 외면한 채, 추상적인 이념에 사로잡혀 모든 것을 재단하고 통제하려 했다는 데에 있다. 그리고 이는 이념 즉, 편협한 이데올로기를 맹신한 영도자들의 오판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다행히 오늘날의 중국은 지도자들이 정치의 방향을 왜곡된 이데올로기에 기초한 도식적인 계급투쟁에서 민중을 위한 구체적인 삶으로 돌림으로써 거의 백 년간 집중적으로 지속된 갖가지 역사적 고통이 오히려 하나의 힘으로 작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분야에서 초고속 성장과 안정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우리의 20세기도 중국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도 다양한 형태의 역사적 고난을 집중적으로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체득된 저항력이 우리의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가능케 하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한 가지 중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사회가 운영되는 구조의 변화 속도가 너무 느려 사회 전체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이 사회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들이 이데올로기를 맹신하지 않는 대신, 개인적 탐욕과 영달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중국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동시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되고 발전되어 가고 있는 데 비해, 우리는 하드웨어는 그대로 둔 채 여전히 소프트웨어에만 집착하고 있고, 그것도 서구 지향 일변도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해방 이후 친일세력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 결과, 일본군 장교 출신인 박정희의 18년 군사독재가 가능했고, 그 뒤로 똑같은 통치방식과 지역정서를 계승한 전두환과 노태우의 군사독재가 이어지면서 30여 년간 너무나 어두운 세월을 보냈던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문제는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하고도 남았을 긴 세월 동안 우리 사회구조에 확고하게 뿌리를 내린 이른바 지도층, 아니 특권층과 이들이 자신들의 비열한 탐욕을 원리로 하여 주도하면서 운용하고 있는 사회구조가 아직도 아무런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거대한 비정의와 비양심의 틀이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와 기업, 언론과 군사는 너무나 기형적이고 불합리한 모습으로 변해 왔고, 이 사회의 민중은 가치관을 상실한 채 정치적 무관심으로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을 힘겹게 살아 내고 있다.

군사독재의 후계자 노태우와 야합하여 ‘통치자’가 된 김영삼이 ‘잡아넣은’ 전두환과 노태우를 민주화의 승리자를 자처하는 김대중이 다시 ‘풀어 주고’, 전범이나 다름없는 그들이 거액의 국가 연금을 챙기고 있는 기형적인 현실 앞에서 국민이 얻을 수 있는 가치관은 “세월이 약이겠지요”일 뿐이다. 그 만큼 우리 사회는 오래 전에 해결되었어야 할 인적, 물적 비상식의 잔재들에 대한 청산과 단절이 없이 두리뭉실하게 민중의 인내심에 의지하여 유지되어 온 것이 명백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가치관이 상실된 사회, 상식과 양심이 통하지 않는 이 사회는 언제까지 하드웨어를 바꾸지 않고 버틸 수 있을 것인가? 또 다시 ‘혁명’과 ‘개량’이 지식인들의 화두가 될 그날까지인가?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이 사회의 기형적 구조와 운용원리를 방치할 수 없는 변화를 위한 임계점에 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 적절한 방향과 방법론을 찾는 과정에 중국의 20세기가 어떤 의미로든 거울이 되어 주리라 믿어마지 않는다.

21세기에 들어선 이 시점에서 우리는 조선조 말기의 정부 문서에 우리 황제의 연호가 아닌 청나라 황제의 연호가 사용되었던 사실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한동안 우리의 언론들이 마구잡이로 희화화戱畵化하여 보도했던 중국의 모습은 이제 괄목상대할 정도로 변모해 있다. 우리는 중국에 대해 정치는 물론이요, 교육과 기초과학, 군사, 경제,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 우위를 상실한 지 이미 오래이다. 언젠가 중국의 언론들이 우리의 모습을 희화화하여 보도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으로 변화를 수용하는 중국의 현실을 두 눈 똑바로 뜨고 바라보지 않으면 안 될 때이다.

출판사 리뷰

추천평

일찍이 리저허우의 저서 한 권을 번역한 적이 있었던 나는 중국근현대사를 강의할 때마다 현대 중국의 사상적 상황을 언급하면서 반드시 『고별혁명』을 언급하였다. 이 책은 홍콩과 대만에서만 출간되었을 뿐 중국에서는 아직 출간이 되었다는 소식은 듣지 못하였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도 상당히 논란을 불러일으킨 문제작으로 알려져 있다. 리저허우는 류짜이푸와의 대담을 통해 20세기 중국의 역사를 줄곧 특징지어 왔던 ‘혁명’의 논리, 즉 폭력투쟁에 의해 모든 것을 단숨에 파괴하면서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해 보겠다고 하였던 심리나 조급증에 더 이상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고 역설한다. 오늘날의 중국이 필요로 하는 것은 혁명이 아닌 개량이며, 개량이 사실 혁명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리저허우의 의견에 대해서는 보다 보수적이거나 급진적인 쪽으로부터 다양한 비판이 가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20세기의 중국을 가운데 둔 다양한 문학적·철학적·사상사적 주제들의 진지한 반성과 모색인 만큼 20세기 중국의 역사나 현대중국과 그 사상적 상황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꼭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권하고 싶다.
---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 김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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