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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9년 04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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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71쪽 | 386g | 168*234*20mm |
ISBN13 | 9788934934035 |
ISBN10 | 8934934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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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버린 사람들이라는 책 제목울 보고 난 그 사람들이 무슨 큰 잘못을 저지른줄 알았다. 신까지 사람들을 버렸다니... 그런데, 첫장을 읽고나니 마음이 더 불편했다. 무슨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이 아니고 신분이 낮은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신분이 낮다고 그렇게 차별할수가 있지? 심지어 신도 싫어했다니... 이 책에 나오는 신은 신이면서 사람처럼 사람을 차별하고 있다. 신이면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을 토닥여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지금은 신분제도라는 것이 없어진 나라가 많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안좋았다.
이 이야기는 인도가 배경이다. 인도에는 3500년전 부터 계급이라는 것이 있었다. 제일 높은 계급은 브라만, 그 다음은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 마지막은 불가촉 천민이다. 이 책의 주인공 다무는 제일 낮은 계급인 불가촉 천민이다. 천민계급에서도 차별이 존재했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낮은 마하르족이다. 차별이 끝도 없다. 주인공 다무의 아버지는 힘든 일을 하다가, 비참하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렇게 다무는 슬펐지만 희망을 찾아 살던 곳을 떠나 뭄바이로 떠난다. 그 때 다무의 나이는 12살이었다. 얼마나 떨렸을 까? 떨리면서도 기뻣을것같다. 적어도 굶어죽지는 않을테니 말이다. 뭄바이에서 다무는 거리의 아이 판두를 만났고 매일 노느라 일 할 정신이 없었다. 그러다, 다무는 정신이 들었고, 일을 시작하게 된다. 만약, 다무가 정신을 못차리고 계속 놀았다면 이야기는 진행되지 않았을 것 같다. 다행히 일을 시작하고 어떤 백인아저씨를 만나고 미시바바라는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미시바바는 곧 인도를 떠나게 되고, 그 때쯤 친한친구도 죽게된다. 소중한 두명을 잃다니 매우 슬펐을 것이다. 다무는 그래도 외로움을 이겨내고, 열심히 살면서 철도회사에 취직을 한다.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한 토마스터라는 친구를 만나, 바바사헤브라는 사람의 집회에 가서 연설을 듣게 되는데, 그 때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다. 신분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는 것과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것이다. 그 이후, 다무의 삶에는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신분제도가 옳지 않다는 신념으로 신분제도에 강하게 반대하고 자신을 신분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을 한다. 그래서 자신의 아이들은 신분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수있도록 잘 키우게 된다. 다무의 이러한 의지와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다무의 의지와 용기를 닮아, 나는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과연 아직까지도 사람들 사이에서 귀한 것과 천한 것 즉 차별이 존재하는가?
차별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예를 들면 인도에서는 현대까지도 신분제도가 존재하고, 차별까지도 존재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다무는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나 물도 마음대로 마시지 못하고 개, 돼지 보다도 못한 삶을 살고 있다. 나보다 어린 나이에 많은 사람들에게서 차별과 상처를 받고 얼마나 속상했을까? 하고 동정심이 들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좋은 집, 재벌 집에서 태어나고 싶어할텐데, 랜덤으로 태어나 차별을 받는 것은 정말 바르지 못한 행동이다. 그리고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의 윤회사상에 따르면 브라만들도 사람 일은 모르니, 언젠가는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때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났을 때 땅을 치며 내가 왜 불가촉천민들을 차별했을까 하는 후회를 해도 소용없다.
자신이 만든 차별 속에 자신이 빠진 것이다.
차별은 커다란 자연재해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한순간에 피해를 주고, 그 수많은 차별과 피해를 없애고 고치지 위해서는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 불가촉천민이라는 말조차도 차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내 마음속에도 은근슬쩍 차별이라는 악마가 남아 있다면 당장 그 악마를 없애고 차별로 지우지 못할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따뜻한 눈길로 대해주자. 이 세상에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 되어야 전쟁 걱정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될 것이다.
나는 인권에 관한 책을 찾아보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 작은 호기심으로 읽게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다무는 아직 아이이다. 다무는 ‘불가천민족’이라는 하위계급에 갇혀 살면서 더 넓은 세상, 학교등의 일은 꿈도 꾸지 못했다. 항상 백인의 시종이나 드는 것이 불가천민족이다.
다무의 아버지가 힘든 노동으로 세상을 떠나고 다무는 신문을 팔아 돈을 벌었다. 다무의 신문을 매일 사가는 백인남자가 있었는데, 다무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고 자신의 딸 미시바바와 놀아 줄 것을 부탁을 받았다. 다무 역시 미시바바와 노는 것이 즐거웠다. 그러던 어느날 다무에게 백인부부는 미시바바와 함께 학교에 가라는 권유를 받게 되지만, 학교에 간 다무는 ‘불가천민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거부당하고만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 ‘아, 내가 모르는 사이, 내가 행복한 사이 학교를 흑인이라서 못가는 경우가 있구나’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통해 ‘인권이란 뭔가’에 대해 생각하며 더 깊이 파고 들었다.
다무는 흑인이라서, 넌 흑인이잖니, 넌 불가천민족이야 등의 차별적인 말을 계속 듣자 어머니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존경하던 바바사헤브와 시위를 벌인다.
나는 이 다무의 행동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시위하는 사람들은 무기는커녕 힘도 세지 않다. 분명 맞아서 다치고, 장애가 생기고 심하면 죽을 수 도 있는데, 다무는 그 위험 속에 용감하게 뛰어들었다. 그런 용기기를 가진 다무가 대단하다고 그런 다무의 용기를 본받고 싶다.
다무는 성인이 되어 소누와 결혼을 해 아이 6명을 낳는다. 다무는 자신이 ‘불가천민족’이라서 학교 입학을 거절 당했을 때부터 자신의 아이는 꼭 학교에 보내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래서 다무는 아이를 학교에 입학시키려 학교에 가지만 역시나 거절당하고 만다. 그러나 다무는 그대로 포기하고 돌아서지 않았다. 다무는 바닥에 드러누워 ‘제아이를 받아주실때까지 여기 누워있을겁니다.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잘겁니다’라고 하며 교장을 당황하게 만든다. 그리고는 끝내 아이를 입학시키라는 허가를 받아낸다.
나는 성인이 되어서도 마음을 굳게 먹고 이뤄내는 다무가 너무 좋다. 나중에는 종교도 바뀌고 시위에 참여하여 세상을 바꿨다. 바바사헤브와 함께. 나는 평생을 카스트제도, 즉 차별을 없애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그 다무의 인생이 값졌다. 그리고 그는 자식들에게도 ‘용기’라는 값진 재산을 남겨주었다.
관계:교사
이 책의 이야기는 다무라는 인도의 불가촉 천민이 자신의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셔서 아버지의 일을 물려받아야 했다. 그것이 싫었던 다무는 도시로 나와 온갖 학대와 차별을 받았지만 같은 불가촉 천민인 한 인권 지도자의 연설을 듣고 사회에 맞서 직업을 얻었다. 그리고 다른 계급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다니게 하고 공부 시켜 자신의 아이들을 모두 성공시킨 이야기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읽고 다무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신분 차이를 극복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교육을 시키고, 자신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이런 신분 제도가 없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차별없이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서 한번 밖에 없는 삶을 소중하게 여겨 다무와 같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나는 카스트 제도가 없는 우리 나라에서, 부족함 없이 살 수 있는 좋은 가정에서 태어난 것에 너무나도 감사한다.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여러 사람의 협조와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무의 가족이 다무를 믿고 협조했듯이 말이다.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인도의 신분제도인 카스트제도는 없어져야 한다. 언제까지 상위 신분의 사람들의 종으로만 살 수 없다.
인도에는 수천 년 전해 내려오는 신분제도인 카스트 제도가 있다.제일 높은 신분인 브라만, 그 다음으로 높은 크샤, 다음은 트리아 →바이샤 →수드라,그 다음으로 가장 낮은 신분인 불가촉천민이 있다.
사람들(불가촉천민보다 높은 사람들)은 불가촉천민의 발이 땅에 닿기만 해도 더러워진다고 생각해서, 엉덩이에 빗자루를 달고 다니고, 침 뱉는 바구니를 목에 달고 다녔다. 그 중에도 가장 괴로운 것은 '마을의 임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을의 온갖 허드렛일을 맡아 해야 하는 것이다. 또, 이 책의 주인공인 다무처럼 물에 손도 대지 못 하였다. 물을 더럽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불가촉천민들은 인간의 권리가 없었다.
또, 자신의 꿈을 도둑질 당했다. 하지만 다무의 생각은 달랐다. 자신의 삶의 주인공은 자신이라고 생각했다.
만약에 내가 불가촉천민이었다면 나는 ‘마을의 임무’도 하지 않고, 내 꿈을 위해 살아갔을 것이다.다무도 자신의 꿈, 및 해방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그의 아이들은 공무원 등의 불가촉천민이 절대로 되 수 없는 꿈을 이루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난 이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이 세상 사람들 다 사람의 권리 및 인권 을 가지고 산다고 생각한다. 노력 앞에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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