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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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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강력추천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12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 양장 ]
우에무라 미츠오 저/고선윤 | 비룡소 | 2009년 06월 19일 | 원제 : 哲學のえほん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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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6월 19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352g | 155*210*20mm
ISBN13 9788949187068
ISBN10 89491870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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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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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우에무라 미츠오 (Mitsuo Uemura,うえむら みつお,植村 光雄)
오카야마岡山대학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잠시 활동했다. 이후 일본 각지의 유명 학원가에서 윤리, 사회, 세계사를 강의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87년부터는 ‘일본의 3대 입시학원’으로 꼽히는 가와이주쿠河合塾에서 ‘카리스마 선생님’으로 명성을 떨쳤다. 강의 외에도 각종 교재와 참고서적을 집필하고, 모의고사 출제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에 소개된 책에는 《최근 100년의 세계사... 오카야마岡山대학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잠시 활동했다. 이후 일본 각지의 유명 학원가에서 윤리, 사회, 세계사를 강의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87년부터는 ‘일본의 3대 입시학원’으로 꼽히는 가와이주쿠河合塾에서 ‘카리스마 선생님’으로 명성을 떨쳤다. 강의 외에도 각종 교재와 참고서적을 집필하고, 모의고사 출제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에 소개된 책에는 《최근 100년의 세계사》,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 고전문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칼럼을 쓰며 책을 저술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SeriCEO에서 ‘일본 전국시대 읽기’라는 제목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헤이안의 사랑과 풍류》(2014), 《토끼가 새라고?》(2016), 《나만의 도쿄》(2018), 《허세의 힘》(...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 고전문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칼럼을 쓰며 책을 저술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SeriCEO에서 ‘일본 전국시대 읽기’라는 제목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헤이안의 사랑과 풍류》(2014), 《토끼가 새라고?》(2016), 《나만의 도쿄》(2018), 《허세의 힘》(2019) 등이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3일만에 읽는 일본사》(2000),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2009), 《은하철도의 밤》(2009), 《모래전쟁》(2023) 등 다양하다. 나이가 들면서 역사 관련 책을 번역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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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다섯 철학자들은 독자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자신의 이론 중에서 핵심적인 개념이나 명제의 뜻을 설명한다. 플라톤 할아버지는 삼각형은 아닌데 삼각형처럼 보이는 까닭을 설명하면서 ‘이데아’가 무엇인지 알려 준다. 데카르트 아저씨는 1 더하기 1이 어쩌면 3일 수도 있다면서 의심스러운 것은 의심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결국 의심하기를 거듭한 끝에 철학에서 가장 유명한 명제 중 한 가지인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결론에 이르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주장을 각인시킨다. 칸트 선생님은 만원 버스에서 할머니께 자리를 양보하고 나서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설명하면서 인간의 ‘자유’란 어떤 것인지 설명한다. 마르크스 선배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일을 하는 것이 힘들고 재미가 없는 이유가 곧 ‘노동의 소외’ 현상임을 가르쳐 준다. 사르트르 형은 사람이 왜 태어났는지 연필의 경우와 비교하며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가 무슨 뜻인지 알려 준다.

출판사 리뷰

추천평

“철학을 공부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에서야
철학이 이렇게도 쉽고 재미있는 걸 이 책을 읽고 알게 됐다.”
박이문 (연세대 특별초빙교수)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3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생각을 하게 만드는 철학책
경기고양정발6-* 임*영 | 2011-09-25 | 제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생각을 하게 만드는 철학책

 

 

 

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을 보면서 글씨도 별로 없고 그림책 같아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철학은 내머리로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란 생각이 든다. 어쨌든 철학은 끝이 없으므로 이해하는 것이 나에게 힘든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철학은 생각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기 위한 학문이란 생각도 든다.

플라톤이 증명한 이데아는 진짜로 옳은 일일까? 나는 플라톤의 이데아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만일 아이들에게 ‘내일 글짓기를 하려고 하니 펜과 종이를 가져와.’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면 아이들은 샤프와 연필 볼펜등 각각 다른 것을 가져올지도 모른다. 종이도 원고지, A4용지, 공책등 다양하게 가져올 것이다. 이렇게 머릿속에 들어 있는 펜이란 이미지와 종이란 이미지가 각각 다르니 머릿속에 이상적인 생각인 이데아는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철학이 사람을 생각하게는 하나보다 철학책 한권 읽었는데 현대철학의 아버지인 플라톤을 비판할 수 있다니 말이다. 정말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데카르트라는 철학자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말했는데 이 말은 생각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철학책을 읽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깊이 생각하니 나는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생각이 끝이 있다면 어떨까?란 엉뚱한 생각도 해 본다. 아마 생각의 끝이 있다면 모든 사람들의 지능은 비슷할 것이다. 철학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런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텐데 정말 철학책은 사람을 똑똑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시계바늘처럼 정확한 철학자 칸트 이야기도 나온다. 칸트는 시간에 맞추어 생활한 사람이라 마을 사람들은 칸트를 보고 시계바늘을 맞추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을 밖에는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결혼도 하지 않았다니 불쌍하다. 하지만 거짓말을 하지 말고 도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은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칸트는 거짓말은 선의의 거짓말도 나쁘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세상에 선의의 거짓말을 하고 살지 않으면 친구들사이에서 왕따가 되어 따돌림을 당할 것이다. 싫어도 좋다고 하고, 멋있지 않아도 멋있다고 이야기 해야 할때가 있다. 칸트아저씨가 살았던 세상은 이런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왕따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사르트르라는 철학자는 보이는 것인 모두 진실이라고 했다. 만일 보이는 것이 진실이라면 사기꾼 이야기도 모두 믿어야 하고 사기꾼이 보여주는 것도 모두 진실이라고 생각해야 하니 사기를 당해 거지가 될지도 모른다. 철학책은 참 신기한 마력이 있다. 요즘같이 앉아만 있어도 더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그냥 멍하게 있는 나를 마구 생각하게 하니 말이다. 철학책을 읽으면 정말 머리가 똑똑해 지기는 할 것같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은 정말 이름처럼 쉽다. 엄마는 나에게 ‘너처럼 아무생각없이 사는 아이는 없을꺼야.’라고 말씀하신다. 나처럼 아무 생각없이 사는 아이도 머리가 마구 돌아가며 생각을 하게 되니 정말 쉬운 철학책은 철학책이다.

생각을 하게 만드는 철학책
경기고양정발5-* 임*영 | 2010-09-26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생각을 하게 만드는 철학책

 

정발초등학교 5학년 4반 임재영

 

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을 보면서 글씨도 별로 없고 그림책 같아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철학은 내머리로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란 생각이 든다. 어쨌든 철학은 끝이 없으므로 이해하는 것이 나에게 힘든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철학은 생각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기 위한 학문이란 생각도 든다.

플라톤이 증명한 이데아는 진짜로 옳은 일일까? 나는 플라톤의 이데아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만일 아이들에게 ‘내일 글짓기를 하려고 하니 펜과 종이를 가져와.’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면 아이들은 샤프와 연필 볼펜등 각각 다른 것을 가져올지도 모른다. 종이도 원고지, A4용지, 공책등 다양하게 가져올 것이다. 이렇게 머릿속에 들어 있는 펜이란 이미지와 종이란 이미지가 각각 다르니 머릿속에 이상적인 생각인 이데아는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철학이 사람을 생각하게는 하나보다 철학책 한권 읽었는데 현대철학의 아버지인 플라톤을 비판할 수 있다니 말이다. 정말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데카르트라는 철학자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말했는데 이 말은 생각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철학책을 읽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깊이 생각하니 나는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생각이 끝이 있다면 어떨까?란 엉뚱한 생각도 해 본다. 아마 생각의 끝이 있다면 모든 사람들의 지능은 비슷할 것이다. 철학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런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텐데 정말 철학책은 사람을 똑똑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시계바늘처럼 정확한 철학자 칸트 이야기도 나온다. 칸트는 시간에 맞추어 생활한 사람이라 마을 사람들은 칸트를 보고 시계바늘을 맞추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을 밖에는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결혼도 하지 않았다니 불쌍하다. 하지만 거짓말을 하지 말고 도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은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칸트는 거짓말은 선의의 거짓말도 나쁘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세상에 선의의 거짓말을 하고 살지 않으면 친구들사이에서 왕따가 되어 따돌림을 당할 것이다. 싫어도 좋다고 하고, 멋있지 않아도 멋있다고 이야기 해야 할때가 있다. 칸트아저씨가 살았던 세상은 이런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왕따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사르트르라는 철학자는 보이는 것인 모두 진실이라고 했다. 만일 보이는 것이 진실이라면 사기꾼 이야기도 모두 믿어야 하고 사기꾼이 보여주는 것도 모두 진실이라고 생각해야 하니 사기를 당해 거지가 될지도 모른다. 철학책은 참 신기한 마력이 있다. 요즘같이 앉아만 있어도 더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그냥 멍하게 있는 나를 마구 생각하게 하니 말이다. 철학책을 읽으면 정말 머리가 똑똑해 지기는 할 것같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은 정말 이름처럼 쉽다. 엄마는 나에게 ‘너처럼 아무생각없이 사는 아이는 없을꺼야.’라고 말씀하신다. 나처럼 아무 생각없이 사는 아이도 머리가 마구 돌아가며 생각을 하게 되니 정말 쉬운 철학책은 철학책이다.

철학이 어렵다고요?
경남함안가야6-* 정*성 | 2010-09-24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처음 이 책을 봤을 때는 ‘철학’ 이라는 글자가 내 눈에 먼저 들어와 뭔가 어려운 느낌이 들었다. 곧 이어 ‘가장 쉬운’ 이란 글자도 봤지만 여기저기서 쉬운 철학책 이라고 해놓고는 어려운 낱말들이 솟구치고 글자가 깨알같이 빼곡해서 책을 덮어버리게 만들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 고개를 갸웃거리며 ‘흐음...’ 이라는 의심 섞인 말을 내뱉었다. 그러고 난 후 책 표지에 있는 재미있는 그림을 다시 한 번 봤다. 표정도 재미있고 그림이 조금 삐뚤한 것이 어린 아이가 그려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책을 펼치니 내가 생각했던 빼곡한 글자들이 아닌 귀여운 그림들과 어린 아이들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큰 글자들이 나를 반겼다. 이 때의 느낌이란 어릴 적에 만났던 소중한 친구와 재회한 반가운 느낌이랄까, 예전에 봤던 동화책의 단순하고 널직널직한 글자들이 기억이 났다. 아무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한 페이지엔 큰 글자들이 몇 줄, 다음 페이지엔 철학자들을 그린 삐뚤빼뚤한 귀여운 그림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는 대는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았다. 그런데 다 읽고 난 후엔 그냥 글자만 본 것 같이 여기에서 나온 내용들이 잘 기억나지 않았다. 또 이해되지도 않았다. 분명 쉽게 풀이 되어 있는데 난 왜 잘 이해가 되지 않는걸까. 그래서 다시 한 번 읽었다. 깊이 있게 읽었더니, 글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 나왔던 철학자는 플라톤 할아버지다. ‘이데아’를 풀이하셨던 분이셨다. 이데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이해가 될 듯 말듯했다. 처음 그렸던 삼각형과, 원, 사각형을 지우면, 이것들은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되지만, 이데아는 남는다. 다시는 똑같은 것을 그릴 수 없다. 모두 맞다고 생각했다. 처음 그렸던 삼각형과 비슷하게는 그릴 수 있지만, 똑같게는 그릴 수가 없다. 세상에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살아도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은 있지만 똑같게 생긴 사람들은 있을 수 없듯이 말이다. 삼각형을 아무리 삐딱하게 그려놓아도, 그 형태만 있으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것이 삼각형이라는 것을 안다. 이것이 진정한 진실인 이데아인 것이다. 나는 조금 알듯해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두 번째 철학자는 데카르트 아저씨였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신 분이다. 또 이상하면 의심하고, 의심스러운 것들을 없애면 확실한 것만 남는다고 하셨던 분. 하지만 우리는 자꾸 의심하게 된다. 의심스러운 것들을 없애는 과정에서 또 다시 의심하게 되고, 결국 아무것도 확실한 것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인 것 같아요’ 란 말을 버릇처럼 쓰는 것도 이것과 관련 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세 번째 철학자는 칸트 선생님이다. 매일 늦어 허둥지둥하는 나와는 달리 시간을 아주 칼같이 지키시는 분이다. 칸트 선생님은 인간은 스스로에게 명령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것이라고 하셨다. 또 하고 싶은 일을 참아야만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다고도 하셨다. 그런데 이 말씀은 지금엔 해당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지금 우리는 스스로가 명령하기 보다는 다른 누군가가 명령하고 있으니까. 칸트 선생님의 말씀이 도로에 뛰어들었을 때 차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뛰어야 해!’하며 내 몸에 명령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또 하고 싶은 일을 참아야만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맞는 말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해야 할 일에 치여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면? 지금 우리 인간들은 칸트 선생님의 말씀에서 조금씩 어긋나가고 있다. 칸트 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내가 생각하기를, 지금 우리 인간들은 자유롭지 못하다. 네 번째 철학자는 마르크스 선배다. 마르크스 선배는 노동의 소외에 대해 말했다. 일을 한다는 것은, 나의 본질을 조금 잘라 파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일을 하면 싫증이 난다고 했다. 자신에게 정말 즐거움을 주는 일도, 결국 나중엔 싫증이 나고 만다. 정말 우리는 일을 하면서 우리의 본질을 잘라 팔고 있는 것일까? 아무리 싫다고 해도, 결국 우리는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이 나의 본질을 조금 잘라 파는 것이라고 해도. 뭔가 의미심상해서 마르크스 선배의 말이 이해가 잘 되지는 않지만, 나는 일을 싫증내지 않고 짜증내지 않고 하는 방법은 바로 일을 하는 데에서 ‘재미’를 찾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일은 재미가 없다. 그러니 재미를 찾지 않으면 된다. 알고 보면 되게 간단한 문제인 것이다. 또, 마르크스 선배가 말한 것과 같이 공부를 해서 지금 사회를 바꾸면 된다. 이제 툴툴대지 말고, 공부하자.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철학자는 샤르트르 형이다. 지금까지의 철학 중에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철학이다. 태어난 의미가 없다면 스스로 만들면 된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지식이 있지 않다. 하얀 백지 상태다. 거기서 우리가 무엇을 집어넣느냐에 따라 우리는 달라진다. 우리는 지금 존재하고 있다. 존재하는 시간 동안 여러 가지를 선택하면서 스스로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철학에 관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좀 더 멋진 철학들을 만나보고 싶다. 세상의 많은 철학자들 중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철학자를 뽑아보고 싶다. 앞으로 만날 철학자들과 반짝반짝 내 뇌를 닦아줄 빛나는 철학들이 내가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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