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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9년 06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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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124쪽 | 352g | 155*210*20mm |
ISBN13 | 9788949187068 |
ISBN10 | 894918706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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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철학책
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을 보면서 글씨도 별로 없고 그림책 같아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철학은 내머리로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란 생각이 든다. 어쨌든 철학은 끝이 없으므로 이해하는 것이 나에게 힘든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철학은 생각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기 위한 학문이란 생각도 든다.
플라톤이 증명한 이데아는 진짜로 옳은 일일까? 나는 플라톤의 이데아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만일 아이들에게 ‘내일 글짓기를 하려고 하니 펜과 종이를 가져와.’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면 아이들은 샤프와 연필 볼펜등 각각 다른 것을 가져올지도 모른다. 종이도 원고지, A4용지, 공책등 다양하게 가져올 것이다. 이렇게 머릿속에 들어 있는 펜이란 이미지와 종이란 이미지가 각각 다르니 머릿속에 이상적인 생각인 이데아는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철학이 사람을 생각하게는 하나보다 철학책 한권 읽었는데 현대철학의 아버지인 플라톤을 비판할 수 있다니 말이다. 정말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데카르트라는 철학자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말했는데 이 말은 생각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철학책을 읽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깊이 생각하니 나는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생각이 끝이 있다면 어떨까?란 엉뚱한 생각도 해 본다. 아마 생각의 끝이 있다면 모든 사람들의 지능은 비슷할 것이다. 철학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런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텐데 정말 철학책은 사람을 똑똑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시계바늘처럼 정확한 철학자 칸트 이야기도 나온다. 칸트는 시간에 맞추어 생활한 사람이라 마을 사람들은 칸트를 보고 시계바늘을 맞추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을 밖에는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결혼도 하지 않았다니 불쌍하다. 하지만 거짓말을 하지 말고 도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은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칸트는 거짓말은 선의의 거짓말도 나쁘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세상에 선의의 거짓말을 하고 살지 않으면 친구들사이에서 왕따가 되어 따돌림을 당할 것이다. 싫어도 좋다고 하고, 멋있지 않아도 멋있다고 이야기 해야 할때가 있다. 칸트아저씨가 살았던 세상은 이런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왕따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사르트르라는 철학자는 보이는 것인 모두 진실이라고 했다. 만일 보이는 것이 진실이라면 사기꾼 이야기도 모두 믿어야 하고 사기꾼이 보여주는 것도 모두 진실이라고 생각해야 하니 사기를 당해 거지가 될지도 모른다. 철학책은 참 신기한 마력이 있다. 요즘같이 앉아만 있어도 더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그냥 멍하게 있는 나를 마구 생각하게 하니 말이다. 철학책을 읽으면 정말 머리가 똑똑해 지기는 할 것같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은 정말 이름처럼 쉽다. 엄마는 나에게 ‘너처럼 아무생각없이 사는 아이는 없을꺼야.’라고 말씀하신다. 나처럼 아무 생각없이 사는 아이도 머리가 마구 돌아가며 생각을 하게 되니 정말 쉬운 철학책은 철학책이다.
생각을 하게 만드는 철학책
정발초등학교 5학년 4반 임재영
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을 보면서 글씨도 별로 없고 그림책 같아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철학은 내머리로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란 생각이 든다. 어쨌든 철학은 끝이 없으므로 이해하는 것이 나에게 힘든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철학은 생각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기 위한 학문이란 생각도 든다.
플라톤이 증명한 이데아는 진짜로 옳은 일일까? 나는 플라톤의 이데아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만일 아이들에게 ‘내일 글짓기를 하려고 하니 펜과 종이를 가져와.’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면 아이들은 샤프와 연필 볼펜등 각각 다른 것을 가져올지도 모른다. 종이도 원고지, A4용지, 공책등 다양하게 가져올 것이다. 이렇게 머릿속에 들어 있는 펜이란 이미지와 종이란 이미지가 각각 다르니 머릿속에 이상적인 생각인 이데아는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철학이 사람을 생각하게는 하나보다 철학책 한권 읽었는데 현대철학의 아버지인 플라톤을 비판할 수 있다니 말이다. 정말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데카르트라는 철학자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말했는데 이 말은 생각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철학책을 읽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깊이 생각하니 나는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생각이 끝이 있다면 어떨까?란 엉뚱한 생각도 해 본다. 아마 생각의 끝이 있다면 모든 사람들의 지능은 비슷할 것이다. 철학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런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텐데 정말 철학책은 사람을 똑똑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시계바늘처럼 정확한 철학자 칸트 이야기도 나온다. 칸트는 시간에 맞추어 생활한 사람이라 마을 사람들은 칸트를 보고 시계바늘을 맞추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을 밖에는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결혼도 하지 않았다니 불쌍하다. 하지만 거짓말을 하지 말고 도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은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칸트는 거짓말은 선의의 거짓말도 나쁘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세상에 선의의 거짓말을 하고 살지 않으면 친구들사이에서 왕따가 되어 따돌림을 당할 것이다. 싫어도 좋다고 하고, 멋있지 않아도 멋있다고 이야기 해야 할때가 있다. 칸트아저씨가 살았던 세상은 이런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왕따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사르트르라는 철학자는 보이는 것인 모두 진실이라고 했다. 만일 보이는 것이 진실이라면 사기꾼 이야기도 모두 믿어야 하고 사기꾼이 보여주는 것도 모두 진실이라고 생각해야 하니 사기를 당해 거지가 될지도 모른다. 철학책은 참 신기한 마력이 있다. 요즘같이 앉아만 있어도 더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그냥 멍하게 있는 나를 마구 생각하게 하니 말이다. 철학책을 읽으면 정말 머리가 똑똑해 지기는 할 것같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은 정말 이름처럼 쉽다. 엄마는 나에게 ‘너처럼 아무생각없이 사는 아이는 없을꺼야.’라고 말씀하신다. 나처럼 아무 생각없이 사는 아이도 머리가 마구 돌아가며 생각을 하게 되니 정말 쉬운 철학책은 철학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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