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졸업
미리보기 공유하기
소득공제 PDF
eBook

졸업

[ PDF ]
윤이형 | 내인생의책 | 2017년 01월 04일 리뷰 총점8.7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3건)
  •  eBook 리뷰 (1건)
  •  종이책 한줄평 (2건)
  •  eBook 한줄평 (0건)
회원리뷰(6건)
상품 가격정보
정가 8,820원
판매가 8,820 (종이책 정가 대비 37% 할인)
YES포인트
추가혜택쿠폰 및 사은품(1종)
추가혜택쿠폰 쿠폰받기
  • 주문금액대별 할인쿠폰

이 상품은 구매 후 지원 기기에서 예스24 eBook앱 설치 후 바로 이용 가능한 상품이며, 배송되지 않습니다. eBook 이용 안내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PC 뷰어 이용시 하이라이트 기능 사용 불가
  • 구매 후 바로 읽기 eBook 이용안내
  • 이용기간 제한없음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04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eBook 이용안내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TTS 안내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4.47MB 파일/용량 안내
페이지 수 약 194쪽 글자 수/페이지 수 안내
ISBN13 9791157232918

관련분류

카테고리 분류

소개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2005년 중앙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 「검은 불가사리」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2014년, 2015년 젊은작가상, 2015년 문지문학상, 2019년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소설집 『셋을 위한 왈츠』, 『큰 늑대 파랑』, 『러브 레플리카』, 『작은마음동호회』, 중편소설 『개인적 기억』, 『붕대 감기』, 청...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2005년 중앙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 「검은 불가사리」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2014년, 2015년 젊은작가상, 2015년 문지문학상, 2019년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소설집 『셋을 위한 왈츠』, 『큰 늑대 파랑』, 『러브 레플리카』, 『작은마음동호회』, 중편소설 『개인적 기억』, 『붕대 감기』, 청소년소설 『졸업』, 로맨스소설 『설랑』 등이 있다. 『큰 늑대 파랑』은 2008년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소설](도서출판 작가)에 올해의 선정작으로 수록되었다.

2005년 소설쓰기를 시작해 2020년까지 소설가로 활동했다. 작은 소품이라 생각하며 써두었던 『장래 희망은 함박눈』에 수록한 단편소설 「자기만의 용」을 어쩌다 보니 마지막으로 세상에 내보내는 작품이 되었다. 글을 쓰는 사람, 글을 읽고 글의 가치를 사랑하는 사람, 책을 만드는 사람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출판계 전반의 환경이 나아지기를 바란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p.126

출판사 리뷰

회원리뷰 (4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4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0/ 10.0
예스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1건) 있습니다.
종이책 주간우수작 상상이 아닌 어쩌면 조만간의 이야기, 하지만 우리의 이야기는 아니길..
평점8점 | f*******s | 2017-07-25 | 신고

고등학교 졸업때를 생각하면  어른도 아이도 아니었다. 인생에 있어서 큰 결정을 해야하지만 내가 할수 있는 건 없었다. 어른들의 뜻대로 움직여야 하는데, 생각이라는데 커져서 힘든상태가. 딱 고등학교 졸업때쯤 이었다. 어른도 아이도 아닌 중간인 상태, 나 자신도, 주위에서도 그렇게 보는 상태.
60명이 넘는 교실에서 『 다른아이들이 하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해서 무리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았다, 표적이 되고 싶지 않은 (p100)』 우리는 대학의 등급에 따라서 등급이 정해졌다. 이름 앞에  붙은 무슨대학인지는 좋은 대학일수록 성공이 보장된 것처럼 생각했다. 대학의 이름이 우리는 권력과 편견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의 난 그 친구들이 무슨대학을 갔고,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다. 그때 역시 사람들에게 큰 관심이 없었던지라, 친구(친구라 불러도 될지 모르지만)들이 무슨대학을 갔는지 별 관심이 없었다.
다만 내가 그 대학이라는 성공의 문을 넘지 못했다는 것이 중요할 뿐이었다. 난 나의 선택이 아닌 엄마의 선택으로 나의꽃다운 스무살을 칙칙하기 그지 않는 제수학원. 입시지옥에서 보냈다.
그 입시지옥을 빠져나올 방법은 대학의 입학밖에 없었다. 난 대학을 선택할 용기, 즉 엄마와 맞서서 싸워 이길 용기가 없었다. 그래서 나에게 선택지는 한개였다.
만약 내가 대학이 아닌 인생을 선택할 용기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졸업을 앞둔 열아홉 소녀, 나는 두 통의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하나는 대학 합격 통지서, 그리고 또 하나는 출산 가능 통지서. 내 난자의 등급이 A0라고 했다.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몸이니 선택을 하라는 통지서였다. 가까운 미래, 세상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오염되었고 사람들은 더는 생선을 먹을 수 없었다. 어른들은 어릴 때 물고기도 먹고 버섯이랑 돼지랑 닭도 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를 사는 우리는 그것이 어떤 맛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런 우리에게 미래를 책임지라며, 우리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한다. 물론 아이를 낳는다면 혜택은 어마어마하다. 내 대학등록금은 물론 엄마와 내가 일하지 않아도 먹고살 만한 생활비,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돈과 베이비시터까지. 그야말로 로또가 따로 없는 셈이다.

하지만 내가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다면,
그것은 정말 온전히 나의 선택일까? 그리고 나는 과연 행복할까?


난 이질문을 19살이었던 나에게 해보았다.
물론 아이를 낳기로 한 결정이 아닌 대학이라는 결정을 두고 말이다.

1)그것은 정말 온전히 나의 선택일까?
->어떤 대학, 무슨 과는 내가 선택했지만, 대학을 간다는 게 전제였다. 그 전제는 엄마의 선택이었다.  
  그래서 난 대학이 나의 온전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나는 과연 행복할까?
->행복은, 어느 선택을 하든 생각에 따른거니깐, 난 행복했을 것이다.

엄마와 아버지, 아버지와 엄마. 엄마의 아버지와 엄마. 아버지의 엄마와 아버지.
조금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의 부모가 되고 자식이 된다는 건 얼마나 무겁고 엄청난 것을 떠안는 일인가.
"그 선생님은 사람이 물고기랑 버섯이랑 돼지랑 닭을 먹을수 있는 세상을 살았잖아. 글쎄, 이렇게 말하면 좀 웃기지만,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혜택이 아닐까?"
"까 놓고 말해서 그 선생님은 난자 검사 같은 거 받아 본 적도 없고 받을 필요도 없었잖아. 인류의 미래를 생각한다는 아름다운 말로 치장하면서 우리 같은 애들을 짝짓기시키고, 그렇게 태어난 애들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고, 솔직히 겁나 편리한 사고방식 아니냐?"

난 지금의 이 나이에도 부모가 된다는 게 무섭다. 그런데 19살의 나이에 아이를 낳기로 하는 결정이 과연 무엇일까. 무엇을 말하는 건지 알고 어른들은 그런 결정을 내린걸까? 미래의 보장을 전제로 한 거래? 가족을 위한 희생? 스무살 꽃다운 나이에 경험해야 하는 많은 것들을 어른들은 누렸다. 그래놓고  아이들에게는 그들이 누르게 될지 모를 경제적인 이득과 대체하라고 말한다. 그게 행복한 것이라고 한다. 그들은 모른다. 그들은 경험하지 않았다. 모르기에 함부로 이런 정책을 만든 것이다. 많은 것들을 누린 어른들은 편리한 사고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세상을 책임지라고 하고 있다. 

어른들은 철이 없으며, 철이 들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엄마는 네 딸이 아니야. 네가 딸이고, 내가 엄마야. 나이가 들어도, 힘들어도, 일을 잘 못 해서 돈을 별로 못 벌어도, 내가 네 엄마야. 엄마가 선택한 인생을 네가 대신 짊어지고 걸어가느라 살아가는 법을 잊어버리면 안 돼. 늘 너에게 말해 주고 싶었는데, 엄마가 너무 부족해서 그러지 못했어. 미안해. 이제부터는 아무리 한심해도 네 엄마가 될 거야. 네 엄마로 살 거야. 그럴 수 있게 내가 좀 도와줘.


처음엔 철없는 엄마가 철이 든 딸에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구절을 계속 반복해서 읽었다. 난 나도 당황스러울 정도로 울었다. 지금의 나도 철없는 어른이 되어 다른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있을지 모르지만. 나 역시 철 없는 어른들의 피해자였다. 나도 누군가에게 사과를 받고 싶었다. 정말 위로 받고 싶었다.  문장을 계속 읽고 울면서 난 많이 위로가 되었다. 나한테 해준 말 같았다.

난 아름다운 산과 강, 바다와 하늘을 보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셔보았고,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안다.  미세먼지 때문에 우리는 서울에서 깨끗한 하늘을 볼 기회를 잃어가고 있다. 다음세대에게는 하늘뿐 아니라, 공기도 줄수 없다. 그건 거의 확정적이다. '졸업'의 이야기가 상상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가 된다는 말이 될 수 있다.  경험했다.

난 고민해고 싶어졌다. 다음 세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위로를 적게 할 방법이 무엇일지, 그들이 우리를 위해 자신들을 몰아넣는 선택을 하지 않게 되기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싶어졌다.
조금 더 철이 든 어른이 되기 위해!! 누군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제대로 하기 위해 준비해야겠다.
이젠 나도 좀 철이 들어서 누군가에게 이런 위로를 해 줄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 겠다.
곧 닥칠 미래를 위해서, 그 미래에 아이들이 희생되지 않기 위해서,
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좀 철이 든 어른으로서 고민해야 겠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3 댓글 2 접어보기

한줄평 (2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구매 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