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기대하지 마세요. 나도 대한민국에 기대하는 거 없으니까."
주장 밥Bob (한국 명 차헌태) | 친 엄마를 찾기 위해 국적까지 바꿔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가 된 입양인
어릴 적 여동생과 함께 미국으로 입양되어 일찍 스키계에 입문, 미국 알파인 주니어 국가대표까지 발탁된 재원.
줄곧 가슴 깊이 품고만 있었던 친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미국인도 한국인도 아닌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무작정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그러나 좀처럼 엄마의 행적을 찾기는 쉽지 않고… 국가대표가 되면 엄마가 먼저 찾아올 거라는 방 코치의 감언이설에 급기야 오합지졸들만 모인 국가대표 팀을 이끄는 리더가 된다.
하정우 | 자신만의 호흡으로 쉼 없이 질주하는 배우!
섬뜩한 희대의 살인마로 분해 전국 관객 513만 명을 동원한 [추격자], 칸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던 김기덕 감독의 [시간], 연기파 배우 전도연과의 멜로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멋진 하루] 등 다양한 영화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하정우. 쉼 없이 연기 변신을 하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가 이제 불가능에 도전하는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하정우가 맡은 밥Bob이라는 캐릭터는 자신을 버린 조국에 대한 분노와 친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동시에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면서 완벽하게 어느 사회에도 편입되지 못하고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인물이다. 하정우는 다문화적이고 다층적인 인물인 밥Bob으로 분해 미국인 특유의 제스처와 영어 연기뿐만 아니라 보는 이의 감성을 흔드는 울림 있는 연기로 큰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
[보트](2009)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 [멋진 하루](2008) [비스티 보이즈](2008) [추격자](2008) [두 번째 사랑](2007) [숨](2007) [구미호 가족](2006) [잠복근무](2005) [슈퍼스타 감사용](2004) [마들렌](2002)
[시간](2006) [용서받지 못한 자](2005)
드라마
MBC [히트](2007) SBS [프라하의 연인](2005)
수상내역
2008 제16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남우주연상
2008 제9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영화배우부문 포토제닉상
2008 제11회 디렉터스 컷 어워드 올해의 연기자상
2008 제31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남우연기상
2007 제27회 오포르토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2005 제2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자연기상
CHARACTER
"그냥 스키가 아니라 스키쩜푸야. 스키쩜푸 국가대표!
스키만 탈 줄 알면 돼. 너넨 스키 부츠 좀 신어본 애들 아니냐!?"
구라 방 코치 | 허풍허세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을 급조해낸 전(前) 어린이 스키 교실 강사
실력도 안 되면서 스키 선수의 꿈을 못 버린 탓에 가정은 파탄 상태.
겉만 멀쩡한 딸을 하나 두고 있지만, 그녀가 뻥뻥 터뜨리는 사건사고들은 그의 인생의 영원한 태클이다.
천마산 어린이 스키 교실 코치로 일하다가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갑작스런 부름을 받고, 해보기는커녕 한번 본 적도 없는 스키점프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된다.
성동일 |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는 베테랑 배우!
색깔 있는 코믹 연기의 달인이었던 성동일이 영화 [국가대표]에서 17년 내공의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스키점프(Ski Jump)의 스펠링도 제대로 모르면서 뜻 있는 일 한번 해보겠다고 선수들을 모아 올림픽까지 출전하는 뚝심 있는 방 코치로 분해 가벼운 코믹 연기부터 진지한 감정 연기까지 폭 넓게 소화해 내며 베테랑 연기자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고. 방 코치 캐릭터를 통해 편안하고 구수한 모습으로 한층 더 깊고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성동일. 그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2008) [묘도야화](2007) [미녀는 괴로워](2006) [7인의 새벽](2001)
드라마
MBC[대한민국 변호사](2008) MBC[뉴하트](2007) SBS[칼잡이 오수정](2007) SBS[푸른 물고기](2007)
SBS[마녀유희](2007) SBS[패션 70s](2005) SBS[파리의 연인](2004) SBS[야인시대](2002)
수상내역
2005 MBC 연기대상 특별상 (진행자 부문)
CHARACTER
"아! 점프는 무슨! 스키도 다 팔았는데.. 안 해!"
깐죽 흥철 |사랑(?) 때문에 국가대표가 된 비행 청년
전라북도 무주가 낳은 완벽한 탕아. 화려한 여성편력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고교 시절 한때 전라북도 대표 알파인 선수로 활약했으나, 어이없는 실수로 메달을 박탈당하고 선수 생활을 청산했다. 야간에는 여자 꼬시기와 용돈벌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이트 클럽 웨이터로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그러다 방 코치의 딸 수연에게 첫눈에 반해 안 하겠다던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만, 사사건건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밥'의 존재가 영 거슬린다.
김동욱 |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배우!
화제의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자뻑 하림'으로 브라운관에 화려하게 데뷔, 많은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완소남 김동욱. 이후 그는 [달콤한 거짓말] [동거, 동락] 등의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가창력까지 인정받아 뮤지컬 [온에어 시즌2], [형제는 용감했다] 등의 주연으로도 활약하며 주목 받고 있다. 그가 영화 [국가대표]에서는 거칠지만 귀여운 바람둥이 흥철로 분해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기지도 못할 밥(하정우 분)에게 항상 깐죽 거리며 덤비지만 의리도 지킬 줄 알며, 바람둥이로 보이지만 사실은 첫 눈에 반한 여자에게 순정도 가지는 살아있는 흥철 캐릭터는 배우 김동욱을 통해 더욱 생생한 인물로 다듬어졌다.
영화
[달콤한 거짓말](2008) [동거, 동락](2008) [후회하지 않아](2006) [아파트](2006) [발레교습소](2004)
드라마
KBS[못 말리는 결혼](2007) MBC[커피 프린스 1호점](2007)
뮤지컬
[온에어 시즌2](2008)
수상내역
2007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인기상
CHARACTER
"나 우리나라 국가대표 됐다구.
한 달에 50만원씩 훈련비 나오면 할머닌 이런 인형 눈깔 같은 거 안 끼워도 돼."
다크 칠구 | 할머니와 동생을 돌보기 위해 국가대표가 된 말 없는 소년 가장
쇠약하신 할머니와 독특한 정신세계를 지닌 동생 봉구를 보살펴온 소년 가장.
입대 영장이 나왔지만, 할머니와 동생 걱정에 군입대를 연기하려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국가대표가 되면 자동 입대 연기가 되고, 금메달을 따면 군 면제까지 될 수 있다는 방 코치의 말에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김지석 | 열정으로 연기하는 건강한 배우!
4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KBS 일일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의 철 없는 아들 '강백호' 캐릭터로 주목 받았던 김지석. 그가 영화 [국가대표]로 확실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세련된 '엄친아' 이미지를 탈피해 힘겹지만 온 힘을 다해 할머니와 동생을 돌보려고 노력하는 든든한 청년 가장 칠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뿐만 아니라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도 10kg이나 감량해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고된 훈련과 촬영 중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임했던 김지석. 그의 차기 행보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이다.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2008) [미녀는 괴로워](2006) [연애술사](2006)
드라마
KBS[미우나 고우나](2007) KBS[일단 뛰어](2006) KBS[포도밭 그 사나이](2006)
SBS[사랑하고 싶다](2006) MBC[논스톱5](2004)
수상내역
2007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DIRECTER
감독 김용화 | 온 국민이 응원하는, 온 국민을 응원하는 [국가대표]로 돌아오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스스로를 대표해서 살아가는 국가대표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그런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타인에게 말할 수 없는 특별한 상처가 하나씩은 존재할 것이다.
[국가대표]는 스스로를 대표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치유가 되는 영화였으면 좋겠다."
김용화 감독은 단 2편의 영화로 10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충무로의 존재감 있는 웰메이드 대중영화 감독으로 떠올랐다. 그는 데뷔작인 [오! 브라더스]에서 서로의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의 따뜻한 화해와 사랑을, 전작인 [미녀는 괴로워]에서는 외모 콤플렉스를 겪는 여성들을 통해 세상의 편견과 상처, 그리고 진실의 가치에 대한 대중적인 공감을 만들어냈다. 이제 "영화 [국가 대표]를 통해 힘들어도 열심히 땀 흘리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희망을 건네고 싶다"는 김용화 감독.
더욱 신선한 웃음과 한층 깊어진 감동이 유려한 스키점프 비주얼에 녹여질 영화 [국가대표]는 그의 영화 인생의 또 다른 도전이자 정점이 될 것이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2006) 연출
수상내역: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12개 부문 후보, 3개 부문 수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제15회 춘사대상영화제 13개 부문 후보, 4개 부문 수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향기술상, 편집상)
제30회 황금촬영상 3개 부문 수상 (신인감독상, 신인여우상, 촬영상 금상)
제1회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3개 부문 수상(여자신인상, 특별연기상, 베스트 커플상)
제4회 맥스무비 올해의 영화상 1개 부문 수상 (최고의 여자배우상)
영화 [오! 브라더스](2003) 연출
졸업 작품 단편영화 [자반고등어](2000) 연출
수상내역:
2000 제1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우수상 수상
2000 제3회 뉴욕 브룩클린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2000 제42회 로체스터 국제영화제 대상 수상
2000 제49회 멜버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2000 제33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동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