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북의 관계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지난번 ‘봄날은 온다’ 라는 주제로 합동 공연을 하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까지 개최되었다. 따라서 이 책에 나오는 새터민 친구들은 이제 마음의 위안이 조금이나마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 책에 따르면 북한의 대부분 사람들은 굶주림에 떨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현재로써는 상황이 다른데, 북한은 이제 굉장히 잘 살게 되었다. 중국과 거래를 하면서 경제가 살아났고, 북한의 빈부격차도 조금씩 해소 되었다고 말이다.

내가 만약 건이라는 새터민을 친구로 두고 있다면, 건이를 따돌리는 다른 친구들을 타일러서 서로서로 모두가 화목하게 지낼 것이다.

그리고 식당 아주머니가 북한이 남한 연평도에 대포를 쏘았다고 건이 엄마를 내쫓은 대목에서 부글부글 속이 끓었다. 건이네 가족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도 아닌데 왜 건이 엄마에게 벌을 주는지 모르겠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우리 반의 돌려 읽기 책 중에는 한반도에 관한 책이 정말 많은 것 같다. 다음에는 또 어떤 책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무척 기대되는 바이다.

제목:너도나도 새터민도 대한민국 국민

이 책은 조금 무서울 수도 있고 슬플 수도 있는 한 새터민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먼저 스토리를 적당히 써 보겠다. 북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이 탈북을 시도한다. 그 도중에 중국을 갔다가 한국으로 가는 과정이었는데 그 와중 아버지의 다리뼈가 부러진다. 그래도 주인공은 주인공이기 때문에 남으로 넘어간다. 남으로 넘어간 뒤 부모는 취직을 하고 아이는 학교를 가지만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3년 뒤 보라색 나비를 보게 되는데 그 보라색 나비는 북에 있던 친구의 환생인 것 같다. 하여튼 난 이 책에서 군인이 배에 와서 뭔가를 뒤지는 장면에서 심장이 쿵광쿵광했다. 왜냐하면 내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군인이 그 주인공을 찾는 순간 바로 죽기 때문이다. 또 차례에 행복은 어디에 있는 걸까 라는 것을 보고 바코드라는 랩이 생각났다. 그 바코드의 가사 중에 이런 가사가 있기 때문이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어디에도 없으며 동시에 어디에나 있구나" 라는 가사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새터민 무시가 정말 어이가 없었다. 왜냐하면 행복하기 위해 새터를 찾으러 온 새터민인데 그것도 모르고 무시하면 힘들게 온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새터민도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에 무시하지 말고 같이 더불어 살아야 된다.                                              

 저는 요즘 북한에 관심이 많아 새터민 이야기인 "나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빌려보고 두고두고 보고싶다는 생각에 용돈을 모아 그 책을 사게되었습니다. 주인공인 건이가 나와 비슷한 또래 친구여서인지 더욱 공감이 되고 궁금했습니다.

 주인공인 건이는 아빠, 엄마를 따라 두만강을 건너 중국에서 한국으로 탈북을 하게됩니다.

잠시 중국에 머물때, 아빠가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가 공안(중국 경찰)에게 붙잡혀 북한으로 가게 되는 트럭에 타게됩니다. 아빠는 북한으로 가는 트럭에서 빠져나와 가족에게 가게 됩니다. 중국에서 만난 신부님을 통해 건이네 가족은 무사히 한국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또다시 불행을 겪게 됩니다. 그 불행은 아빠가 북한으로 가는 트럭에서 몰래 내리면서 뼈가 부러진지도 모르고 뛰어서 살이 곪아 다리를 절단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건이네 가족이 한국으로 넘어와 임대아파트와 약간의 돈을 받았지만 여전히 엄마, 아빠는 밤낮으로 일을 해야했고, 건이는 학교에서 탈북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건이가 고등학생이 되었을때 아빠는 돌아가시고 건이는 엄마와 건이처럼 탈북자인 송이라는 동생을 입양해 같이 살게 됩니다.

 나는 새터민을 무시하는 사람이 싫습니다. 만일 내가 북한인이라면, 탈북자라면 무시당하고 싶지 않았을꺼에요. 왜냐하면 남한과 북한은 우리나라라는 같은 나라의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이 다음에 통일이 된다면 기차를 타고 북한 여기저기 구경할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목 한국은 어떤나라

여기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온다.거기서 9장에 있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이 장면이 특히 기억이 남았기 때문이다. 한 건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검정고시를 준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돈 걱정 때문에 아프다고 말 하지 않는 아버지가 안쓰러워 보인다고 할 때 다 큰 느낌이 들었다. 우리 나라는 새터민 차별이 심한 것 같다. 그래서 하는 일이 막노동,청소,설거지 을 하는 것 이다. 내가 새터민을 본다면 먼저 손을 내밀어 줄 것이다. 그 사이에 창문 사이로 바람이 세게 들어와서 나비가 들어있는 상자가 떨어져서 날개가 찣어져서 가슴이  쿵했다. 나 같아도 그랫을 것 이다. 친한 친구가  준 나비가 떨어졌으니 친구 한테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잠도 자지 못했을 것 같다. 그 뒤로 아빠는 말이 없으셨다. 이때 무슨 이야긴가 했다. 하지만 마지막 까지 읽고 나니 무슨 이야기 인지 이해가 갔다. 어린나이에 아버지를 읽는다는게 너무 불쌍한 것 같다. 나는 친할아버지를 본 적이 없다. 우리 친할아버지는 아빠가 대학교 들어갈때 쯤인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돌아가셨는데 살아계셨다면 좀비였응 것 이다.  그래도 엄마께서 살아계셨다면 착하시고 나한테 잘해주실거라고 하셨다. 우리친할아버지를 한 번 쯤은 봤으면 좋겠다. 유령이라도 한 번 쯤은 보고싶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새 아이가 생겼는데 그 아이 이름은 송이 다. 바로 북한에서 절친이 였던 아이 이름이다. 송이가 보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 나도 세터민 오빠를 만났었다. 그때는 1학년이 여서 북한이 뭔지도 몰랐다. 그 오빠는 착했다 나를 항상 즐겁게 해주었다. 하지만 엄마는 그걸 싫어했다. 왜냐면 바로 손찌검이 강하다는 거였다. 하지만 나는 그 오빠가 정말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