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찾아서>

돌아온 진돗개 백구를 읽고

                   ㅡ 웅천초등학교 5학년 5반 강주원ㅡ

 진돗개는 귀소본능이 뛰어나며 주인에게 충성님이 강한 우리의 토종견이다. 나는 개는 키우지 않지만 내가 다니는 논술학원에서 키우고 있는 작은 강아지를 보며 동물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중이다. 제목 (돌아온 진돗개 백구)에서 '돌아온' 이라는 단어가 내 관심을 끌었다.

 백구는 자신의  할머니가 바다를 헤엄쳐 고향으로 왔다는 모험담을 듣고 바다가 궁금해졌다.그리곤 자신도 언젠간 바다로 가겠다는 꿈을 가졌다.어느 날 백구의 가족에게 큰 슬픔이 닥쳤다.가족이 사방으로 팔려갔다. 백구는 서영이 할머니께 팔려갔다. 백구가 점점 익숙해질 즈음 서영이 아버지가 백구를 팔았다. 백구의 험난한 여정이 시작됐다고 생각했다. 

 백구는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많은 고난을 겪어야 했다.그럼에도 집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하는 백구가 좀 이해가 안 된다. 여정 중에 백구는 다른 집의  개가 될  뻔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나였으면 고된 여정을 포기하고 새 주인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을 것 같다. 굳이 온갖 고생을 하면서까지 다시 집으로 갈 필요가 있었을까? 반겨줄 거라는 확신도 없는데 말이다. 하지만 백구는 충성심이 강해서 다시 그 집으로 갈려고 한 것이다.

 그렇게 백구는 7개월이라는 험난하고 긴 시간을 버티며 집으로 돌아왔다.책 이야기는 거기서 끝이지만 내 이야기는 다시 시작이다. 백구가 새끼를 낳았다. 백구는 새끼들에게 자신의 모험담을 들려줄 때 행복해 했다. 어느 날 백구의 남편이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백구는 큰 슬픔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은 끝나지 않았다. 서영이네 가족에게 빚이 생겨 단 한 마리의 새끼만 빼고 모두가 무기력하게 팔려갔다. 그러나 얼마 후 집앞에서 백구의 가족은 다시 만났다. 백구의 새끼들은 엄마의 모험담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고 백구의 용기와 모험심은 그대로 새끼들에게 계승됐던 것이다.

돌아온 진돗개 백구

이 이야기는 백구라는 강아지 태어나면서 어머니가 팔려가고 형제자매 모두가 팔려가고 자신 또한 서영이 할머니 집으로 팔려간다. 서영이 하러니 집에서 또다시 팔렸지만 자신을 보러 할머니 집에서 지내게 된 서영이을 잊지 않고 다시 서영이 할머니 집으로 오는 이야기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백구는 하얀 눈이 꽃처럼 떨어지던 날 태어났습니다.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날 자고 일어 났더니 어느 곳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강아지를 파는 곳 이였습니다. 그곳에서 백구는 서영이 엄마,아빠 에게 팔린다. 그래서 자신이 온 곳은 서영이 할머니 집. 그곳에서 많은 일을 겪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백구라는 이름이 정해집니다. 그곳에서 진돌이란 강아질 만나서 같이 놀 때 백구는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어머니가 옛날에 말했던 바다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서영이는 백구가 너무 좋아 서영이 할머니 집에서 지내게 됩니다. 지내던 와중 서영이내 집이 돈이 부족해지자 급기야 백구를 팔아버립니다. 그래서 백구는 태범이네 집에 팔려 갑니다. 태범이네는 부잣집인데 킹이라는 셰퍼드를 키우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도베르만과 싸움이 붙는데 백구가 이겨서 태범이랑 태범이 아빠는 킹을 버리고 백구만 키웁니다. 그리고 태범이는 백구에게 진범이라는 이름을 붙혀줍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아기를 구하기 위해 멧돼지와도 싸웁니다. 부러울 것이 없는 풍족한 생활이지만 허전한 마음이 든 백구는 생선 트럭을 타 도망칩니다. 트럭에서 내린 후 백구는 떠돌이 개 생활을 하다 블랙이라는 개를 만납니다. 블랙은 옛날에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어 사람들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렇게 지내던 와중 백구는 어떤 사람을 구하게 되고 그 사람을 구함으로서 어떤 할머니 집에 가게 됩니다. 그 집에서 늑대와 싸우게 됩니다. 늑대와의 싸움에서 다쳐 절뚝 거리고 있을 때 가람이와 장군이를 만나게 됩니다. (가람이는 사람 , 장군이는 강아지입니다) 가람이는 백구가 떠돌이 강아지인 줄 알고 키울려고 하였지만 백구는 어떤 할머니의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할머니는 백구에게 흰둥이라고 이름을 지어 줍니다. 그렇게 장군이와 놀다. 백구는 떠나고 싶어합니다. 그렇게 떠나고 계속해서 뛰어 다니다가 어떤 사람에게 잡힙니다. 하지만 사람에게서 탈출하고 옛날에 봤던 진도 바다를 발견하고 서영이네 집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서영이와 서영이 동생과 마주합니다. 백구가 대전으로 팔려간 지 7개월 만에 돌아와서 뉴스에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때 서영이 엄마의 병이 깊어져 돌아가셔서 마냥 기뻐할 수도 없었습니다. 태범이 아빠는 백구를 다시 사고 싶어 했지만 서영이네 식구는 그럴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백구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야기에서 개의 충성심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자신을 팔았지만 비싼 부잣집과 여러 집들을 버리고 다시 진도에 있는 서영이 할머니 집으로 온 것을 보면 백구가 얼마나 서영이를 좋아했었는지 알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개들이 얼마나 박해를 받는 지다. 책 내용을 보면 사람들은 대부분 강아지를 팔거나 보신탕해 먹는다. 그런데 강아지는 그래도 사람을 따르고 믿음과 충성심이 있다.강아지들은 인간을 믿는 강아지가 있는 방면 사람도 강아지를 소중히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그런 인간 그런 강아지가 되어 강아지를 물건 취급하지 않고 친구로 생각해야 한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진돗개를 좋아했습니다. 그 이유는 진돗개의 늠름함과 용맹한 모습이 멋져보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진돗개의 또다른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진돗개의 충성심과 영리함입니다. 

 백구는 돈이 부족한 주인이 키웠습니다. 그 주인은 돈이 부족하여 어쩔수 없이 진돗개인 백구를 팔았습니다. 백구는 부잣집으로 팔려갔습니다. 그 곳에선 먹을 것이 풍부하고 잘 곳이 편했습니다. 하지만 백구는 처음 주인이 자꾸만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백구는 지금 주인에겐 미안하지만 처음 주인을 찾으러 떠나게 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백구의 주인에 대한 충성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백구는 주인을 찾으러 갈 때 늑대 무리를 만나게 되는데 백구는

늑대무리를 돌무더기가 쌓여 있는 곳으로 유인했습니다. 그리고 돌무더기를 무너뜨려 늑대

들을 물리칩니다. 저는 이 부분이 백구의 영리함이 드러났던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백구는 힘든 시련을 겪으며 주인을 찾아 헤맸습니다. 마침내 백구는 처음 주인을 찾으며 다시 주인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주인은 다시는 백구를 팔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책을 읽어보면 누구든 강아지를 버리지 않겠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또 저는 마당이 없어서 진돗개를 키우기는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진돗개를 향한 저의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 입니다.

  나는 동물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나는 동물 이야기가 나오는 책 몇 권을 읽어본 적이 있다. 바로 '안내견 탄실이', '헌혈견 엣지', '까칠한 아이'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돌아온 진돗개 백구’라는 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그 책이 너무 읽고 싶어서 아는 선생님에게 ‘돌아온 진돗개 백구’ 책을 빌리게 되었다. 나는 책장을 빨리 넘겨서 읽어보았다.

  백구는 어렸을 때 엄마를 떠나 서영이 할머니 집으로 팔려왔다. 서영이의 아빠가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외로울까봐 사올 것이다. 서영이와 할머니는 백구를 무척 좋아했다. 서영이는 백구가 너무 좋아서 할머니 댁에서 살고 싶어 할 정도였다. 백구는 엄마를 떠나는 것이 너무 슬펐겠지만, 좋은 주인을 만나서 다행인 것 같다. 좋은 주인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백구는 사람에 해해 좋지 않게 생각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면 백구는 착한 사람까지도 공격했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서영이의 아빠가 금전적으로 어려워졌다. 그래서 백구를 팔아 돈을 조금이라도 받으려고 했다. 백구는 정말 슬펐지만 어쩔 수 없었다. 백구는 머나먼 도시로 팔려갔다. 그 집의 주인 태범이와 태범이 아빠, 태범이 엄마는 착했지만 백구는 진도에 있는 할머니와 성영이가 보고 싶었다. 성영이 아빠는 정~말 나쁘다. 어떻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백구를 팔 수 있을까? 백구는 할머니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을 텐데. 아무리 돈이 없어도 그건 아닌 것 같다.

  백구는 진도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태범이네 집을 나온 후 ‘블랙’이라는 야생 개를 만나게 되었다. 블랙은 인간을 싫어한다고 했다. 블랙은 아주 사나웠지만 백구에게는 친절했다. 하지만 백구는 블랙이 싫었다. 블랙은 잔인한 개였기 때문이다. 백구는 블랙을 떠나 다시 진도로 향하기 시작했다. 나는 블랙이 불쌍하다. 그가 사나운 이유 중 하나가 광견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전에 사람에 대한 공격이나 학대를 받아서 트라우마로 남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백구는 300킬로미터를 7개월 만에 달려서 진도에 도착하였다. 할머니와 서영이는 깜짝 놀았다. 서영이 아빠는 다시는 백구를 팔지 않겠다고 약속 했다. 그 뒤 서영이 가족은 백구와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백구가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서 다행이다. 앞으로 성영이의 아빠가 다시는 백구를 팔지 않는 다는 약속을 꼭 지켰으면 좋겠다. 백구가 다시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백구는 진도로 돌아가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는 것도 알았지만 사랑하는 서영이 가족을 만나기 위해 진도로 돌아왔다. 이처럼 동물들은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면 동물들을 버리는 사람이 꽤 많이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동물을 키우게 됐는데, 시간이 지나니 싫증이 나서 버리는 것 같다. 하지만 동물들도 사람처럼 감정이 있다. 그러니 동물을 키울 때는 내가 책임감 있게 잘 키울 수 있지 않으면 키우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이 <돌아온 진돗개 백구> 책을 읽고 동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나는 ‘돌아온 진돗개 백구’ 표지를 보고 개가 돌아오는 장면이 인상 깊을 것 같아 그 책에 대해 찾아봤다. 책에 대해 알아보니 이 책의 내용은 1993년에 있었던 실제 일을 바탕으로 쓴 글이었다.

 백구는 진돗개다. 백구는 진도에서 살다가 대전으로 팔려갔다. 하지만 백구는 7개월 동안 300km를 돌아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주인인 서영이의 엄마는 돌아가신다. 나는 7개월 동안 300km의 낯선 길을 헤매면서도 잃지않은 주인에 대한 충성심에 감동받았다.

 누군가 자신을 판다고 한다면 기분이 매우 나쁠 것 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개들을 다르게 생각한다. 개들은 팔아도 되는 생물로 취급한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주인은 절대 팔지 않는 것은 물론, 백구가 다시 돌아온 후 백구가 말랐을 때는 같이 잠을 자기도 했다. 그 충성심을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진돗개는 특성상 충성심이 강하다. 하지만 백구는 일반 진돗개가 아니다. 일반 진돗개보다 충성심이 더 강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개도 사고팔면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 나도 만약 개를 키우게 된다면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개를 사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구조한 개들을 무료로 입양 시켜준다. 하지만 약간의 입양절차가 있다. 구조된 개들의 90%이상은 건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개들을 구조한 후 일정시간 동안 입양을 원하는 사람이 없으면 안락사가 진행된다. 슬픈 일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내가 개를 키우게 된다면 구조한 개들을 입양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