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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사람이 주로 자주보는 책에대한 중요성을 잘 알려주는것 같고 책을 처음 읽을때의 느낌을 요리의 맛 처럼 표현하여 더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었다. 책이 싱싱하다 달콤하다 같은건 장르를 나타내는 것 같고 책을 곹으로 멋 부리기 위해 쓰는 것 보다는 속 안의 내용물을 봐야 한다는 이미지를 잘 전달해주어 인상깊게 남은 책이었다. 그리고 책이 사람의 이미지나 보이는 모습이 달라지게 된다 같은 주인공 안읽어 씨의 변화된 모습으로 쉽게 알 수 있기 되었다. 딸인 안 봄도 책을 읽지 않고 독후감만 쓰면 다르지만 직접 읽어 봐야한다는 느낌을 준 것 같아서 인상 깊게 남았었다. 안읽어 씨 가족이 요리점집을 찾지 못하며 계속 돌아가는 것도 책을 볼때 생기는 문제점 같다고 생각 되었다 그리고 책을 읽자 않는 개가 밥그릇을 책으로 사용 하면서 똑똑한 개다 라고 가지게 되는 의견을 지식으로 생각하자 사회풍자가 된 느낌이 났다.
우리 반은 매주 책 2권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숙제가 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고 어려웠지만 자꾸 하다보니 책 읽는게 더 즐거워졌고 독후감 쓰는 실력도 많이 발전한 것 같다. 저번주 독후감 숙제로 읽은 '안읽어 씨 가족과 책 요리점' 이라는 책은 엄마가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셨는데 제목이 정말 신기하고 독특했다. '책 요리점이라니 책을 어떻게 요리한다는 말이지?' 내용이 궁금해서 얼른 읽어보았다.
안읽어 씨 가족은 '안읽어'라는 이름처럼 책을 읽지 않고 멋부리는데만 쓰는 가족이다. 그런데 어느날 딸 안봄이 학교 숙제 때문에 '맛있는 책 요리점' 이라는 책을 빌리게 되었다. 그 책에는 책 요리점의 위치가 나온 지도가 있었는데 그 지도를 보고 책 요리점을 찾아다녔다. 안읽어 씨 가족은 드디어 가게를 찾아서 책 요리를 맛있게 먹게 되었다. 그런데 가게 주인이 책을 보는 것은 책을 먹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안읽어 씨 가족은 그 이후로 책을 멋부리는데만 쓰지 않고, 많이 읽게 되었다.
역시 기대했던만큼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나는 안읽어 씨 가족이 책을 읽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많이 읽으면 그 속에 나온 지혜와 교훈을 배워서 훨씬 더 현명하고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도 안읽어 씨 가족처럼 책 요리점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 맛있는 책 요리를 실컷 먹고 싶기도 하고, 그 요리를 먹고 지금보다 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평소에 독서를 잘 하지 않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새로운 음식을 맛 볼 때는 설레고 기대감에 넘친다. 처음에는 음식의 모양에 끌리고 다음으로 한 입 맛보는 순간 혀에서 시작된 맛 탐색은 입 구석구석을 돌아 나의 뇌까지 전달되어 드디어 '맛있다!'라는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온다. 그럼 책을 고를 때는 어떤가?
나는 책을 고를 때 항상 책표지의 그림과 제목에 이끌린다. 표지 그림이 흥미롭거나 제목이 독특하면 읽고 싶어진다. 하지만 고백하자면 그렇게 책을 사거나 읽는 일이 흔하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은 '안읽어씨'라는 이름부터 이상하다. '책요리점'은 책을 어떻게 요리한단말인가! 궁금증을 더 했다.
집에서든 학교에서든 책읽기가 중요하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듣는다. 그렇지만 재밌는 컴퓨터 게임,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뒤로하고 책을 손에 잡는 것은 정말 힘들다. 그래서 가끔 읽는 척을 할때가 많다.
안읽어씨네 가족은 책을 아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 지하철에서 똑똑한 척 잘난 척하기 용으로, 라면 냄비 받침대 용, 장난감 용 등. 하지만 우연히 책요리점에서 책맛을 보게 되고 자신에게 맞는 독서 방법을 찾아나간다.
지금 나는 내학년 필독서들 보다 쉬운 책들을 읽는다. 글씨 읽는 것이 지겨울까봐 그림이 서비스로 들어가있고, 학교 교과서보다 큰 글씨로 눈이 부담없이 한 권 뚝딱 읽어낼 수 있는 책을 읽는다. 그렇게 조금씩 읽다보면 진짜 책의 맛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음식을 맛보기 전 기대감과 설렘을 새로운 책에서도 느끼는 중이다. 언젠가 어떤 책요리라도 나에게 맛나게 느껴질 날이 오겠지?
이 책은 제목 그래도 책을 읽지 않는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름이 웃기기도 하지만 나 역시 안읽어씨처럼 행동할 때가 많아서 더 공감이 갔다. 우리 집에는 책이 많다. 우리 아빠나 엄마도 매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책 읽는 모습이 보일 때가 있다. 특히 아빠는 어렵고 두꺼운 책을 아무렇지 않게 읽으신다. 난 도대체 저게 뭐가 재미있다는 걸까? 라고 생각하곤 하지만 잔소리를 들을까봐 실제로 물어보진 않았다.
그렇다고 내가 모든 책을 다 읽지 않는 것은 아니다. 만화책은 좋아한다. 거기서 얻는 정보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난 상식을 다 만화로 배웠다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내가 관심이 있는 역사인물에 대한 건 엄마, 아빠보다 잘 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한 가지 더 신기한 게 있는데 고양이가 두발로 서서 말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벌어질 수 없는 일이지만 그 일을 실제로 목격한다면 너무 놀라서 112에 신고전화를 할 거 같다.
어쩌면 이 이야기 모두가 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비현실적인 일이 많이 생기는 것도 그렇고 꿈에서는 비현실적인 것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 6학년이라 책을 많이 읽을 시간은 없지만 그래도 책에 관심을 가져보아야겠다.
이 책의 주인공 안봄은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책 요리점’에 갔다. 그런데 화장실에 가려다 책을 요리하는 조리실에 들어갔다. 조리실에서 책요리사들이 멋지게 책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본 안봄은 나중에 책요리사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겼다.
사실 나의 꿈은 '제빵사'이다. 그래서 그 페이지를 읽는 동안 저절로 입맛이 쩝쩝 다셔졌다. 안봄처럼 조리실에 가서 요리사들이 반죽을 만들고, 숙성을 시켜, 멋지게 빵을 굽는 모습을 본다면, 재미있고 흥미진진할 것 같다. 그리고 나중에 책 모양의 빵을 만드는 ‘책빵사’가 되는 상상을 해봤다. 칼로 빵을 샥 자르면 초콜릿으로 안에 글씨가 있어 책처럼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빵을 꼭 만들고 싶다. 그리고 만약에 '제빵사가 되려는 내 꿈'이 담긴 이야기책이 있다면, 아마 '신이 나고, 즐겁고, 힘이 나는 맛'이 날 것 같다. 만약 진짜 그러면 어떡하지? 상상만해도 다리가 빙빙 꼬아진다. 또 꿈에서 안봄을 만나 같이 놀게 된다면, 책을 장난감으로 쓰는 것보다 읽는 것이 얼마나 재밌는지를 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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