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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공책의 비밀

오달지기 풍물굿이야기

윤미숙 글 / 박지훈 그림 | 대교출판 | 2009년 02월 20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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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공책의 비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72g | 152*225*20mm
ISBN13 9788939523784
ISBN10 8939523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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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글 : 윤미숙
1961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북대를 졸업하고 광주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아이들과 책과 함께 뒹굴고 놀며, 어린이 독서지도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 박지훈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고무신 기차』, 『똥덕』, 『어멍 어디 감수광?』, 『홀로 서서 가는 길』, 『나는 주워 온 아이인가 봐』, 『된장 잠자리』, 『밥데기 죽데기』, 『홀로 서서 가는』, 『아빠에게 돌 던지는 아이』, 『저절로 흥이 난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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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오달지기 마을은 풍물굿으로 유명하다. 특히 풍물굿을 집안 대대로 해온 진성이는 누가 뭐라고 해도 풍물굿을 책임질 주인공이다. 그러나 업동이 귀머거리인 먹이가 상쇠로서 더 자질이 있다. 진성이는 먹이와 둘도 없는 친구이지만, 상쇠 자리 이야기만 나오면 기가 죽고 열등감을 느낀다. 실질적인 풍물굿의 주인인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진성의 아버지가 상쇠가 되면서 진성이와 먹이의 갈등은 더 깊어만 간다. 또한 아버지 역시 아들인 진성에게 상쇠 자리를 물려주고자 하지만, 실력의 차이를 느끼게 된다. 결국 진성은 상쇠 자리를 떠나 진정으로 풍물굿을 이해하려고 하고, 참다운 소리를 알고자 노력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3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소리공책의 비밀을 알고싶다
경남김해신명4-* 이*현 | 2012-09-16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소리공책의 비밀’ 이라는 책을 읽었다. 나는 과연 그 소리공책의 비밀이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오달지기 마을에서 풍물굿을 하는 두 아이, 먹이와 진성이가 나온다. 먹이와 진성이는 친한 친구이지만 진성이는 마을 사람들이 먹이와 자신의 풍물실력을 비교 할 때 먹이에게 질투심을 느낀다. 그 반면 먹이는 풍물을 정말 좋아하지만 ‘급성중이염’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 아픔이 있다. 그래서 먹이는 항상 풍물에 더욱 열심히 연습한다. 하지만 귀도 안 들리는 먹이가 어떻게 풍물을 할까? 그것은 오달지기 마을의 풍물굿을 하는 어른들이 먹이에게 몸으로 느끼라는 조언과 먹이가 소리는 안 들리는 대신 풍물의 동작들을 ‘소리공책’에 하나하나 그려 연습했기 때문이다.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풍물을 매우 잘하게 되었다. 그리고 두 아이들은 열심히 연습해 전국 농악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먹이는 굿패들과 함께 꽹과리를 치고 진성이는 무동춤을 추는 무동이 되었다. 진성이는 무동이 된게 불만이 많았다. 왜냐하면 무동은 아주 잠깐 무대에 등장하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대회를 마치고 진성이는 아빠가 오달지기 초등학교로 전학한다고 했다. 진성이는 2학기 개학한지도 얼마 되지 않아 전학을 오기 싫었다. 또 전주 초등학교 풍물반에서 만큼은 괭과리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래서 진성이는 그런 학교를 그만 두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진성이는 불만을 가득가득 품은 채 오달지기에 오면 풍물을 열심히 연습하게다는 조건으로 전학은 보류되었다. 그리고 놀고 있을 때 장구아재가 연습을 한다고 진성이를 끌고 갔다. 그리고 열심히 연습을 시켰다. 진성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장구아재는 다시 하라고 하였다. 진성이는 같은 가락만 100번, 1000번 하는 것 같아 너무 힘들어 포기했지만 다시 연습했다. 왜냐하면 먹이가 왔기 때문이었다. 진성이는 경쟁심이 먹이와 장단을 맞추면 괭가리를 쳤다. 먹이랑 같이 하니 연습이 한결 더 잘 되었다. 그로부터 몇일 후 먹이가 갑자기 집으로 뛰쳐나와 개울가로 갔다. 진성이는 먹이를 따라 무작전 뛰었다. 먹이는 개울로 들어가 엉엉 울었다. 그때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다. 물이 점점 불어나 진성이는 먹이를 찾았다. 진성이는 먹이를 구하고 먹이를 기르신 임실댁의 집(먹이집) 으로 먹이를 업고 갔다. 진성이는 먹이가 왜 그랬는지는 바로 먹이와 임실댁이 서울로 간다는 것이없다. 그 일은 진성이의 아빠가 계획했다. 왜냐하면 먹이의 실력이 좋아 서울로 보내 연습을 시켜 강사로 일하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진성이의 아빠는 나중에
그 계획을 바꾸었다. 먹이의 풍물굿 실력이 이 마을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서이다. 그래서 진성이의 아빠는 먹이를 아끼고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은 먹이의 꿈인 풍물제비가 되는 것이 이루어 졌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귀도 들리지 않는 먹이가 풍물제비가 되고 싶다는 꿈을 위해 남들은 100번할 때 나는 1000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먹이의 모습이 정말 멋져 보였다. 내가 먹이였다면 귀도 들리지 않아 일찌감찌 포기해 버렸을 것 같다. 하지만 이 고난을 이겨내고 꿈을 이룬 먹이가 정말 자랑스럽다. 나는 소리공책의 비밀을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지금은 그 비밀을 조금 알 것 같다. 그건 바로 먹이의 피나는 노력과 꿈을 향한 간절한 마음 이었다. 이런 먹이처럼 나도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소리공책의 비밀을 알고싶다
경남김해신명4-* 이*현 | 2012-09-16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소리공책의 비밀’ 이라는 책을 읽었다. 나는 과연 그 소리공책의 비밀이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오달지기 마을에서 풍물굿을 하는 두 아이, 먹이와 진성이가 나온다. 먹이와 진성이는 친한 친구이지만 진성이는 마을 사람들이 먹이와 자신의 풍물실력을 비교 할 때 먹이에게 질투심을 느낀다. 그 반면 먹이는 풍물을 정말 좋아하지만 ‘급성중이염’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 아픔이 있다. 그래서 먹이는 항상 풍물에 더욱 열심히 연습한다. 하지만 귀도 안 들리는 먹이가 어떻게 풍물을 할까? 그것은 오달지기 마을의 풍물굿을 하는 어른들이 먹이에게 몸으로 느끼라는 조언과 먹이가 소리는 안 들리는 대신 풍물의 동작들을 ‘소리공책’에 하나하나 그려 연습했기 때문이다.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풍물을 매우 잘하게 되었다. 그리고 두 아이들은 열심히 연습해 전국 농악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먹이는 굿패들과 함께 꽹과리를 치고 진성이는 무동춤을 추는 무동이 되었다. 진성이는 무동이 된게 불만이 많았다. 왜냐하면 무동은 아주 잠깐 무대에 등장하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대회를 마치고 진성이는 아빠가 오달지기 초등학교로 전학한다고 했다. 진성이는 2학기 개학한지도 얼마 되지 않아 전학을 오기 싫었다. 또 전주 초등학교 풍물반에서 만큼은 괭과리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래서 진성이는 그런 학교를 그만 두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진성이는 불만을 가득가득 품은 채 오달지기에 오면 풍물을 열심히 연습하게다는 조건으로 전학은 보류되었다. 그리고 놀고 있을 때 장구아재가 연습을 한다고 진성이를 끌고 갔다. 그리고 열심히 연습을 시켰다. 진성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장구아재는 다시 하라고 하였다. 진성이는 같은 가락만 100번, 1000번 하는 것 같아 너무 힘들어 포기했지만 다시 연습했다. 왜냐하면 먹이가 왔기 때문이었다. 진성이는 경쟁심이 먹이와 장단을 맞추면 괭가리를 쳤다. 먹이랑 같이 하니 연습이 한결 더 잘 되었다. 그로부터 몇일 후 먹이가 갑자기 집으로 뛰쳐나와 개울가로 갔다. 진성이는 먹이를 따라 무작전 뛰었다. 먹이는 개울로 들어가 엉엉 울었다. 그때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다. 물이 점점 불어나 진성이는 먹이를 찾았다. 진성이는 먹이를 구하고 먹이를 기르신 임실댁의 집(먹이집) 으로 먹이를 업고 갔다. 진성이는 먹이가 왜 그랬는지는 바로 먹이와 임실댁이 서울로 간다는 것이없다. 그 일은 진성이의 아빠가 계획했다. 왜냐하면 먹이의 실력이 좋아 서울로 보내 연습을 시켜 강사로 일하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진성이의 아빠는 나중에
그 계획을 바꾸었다. 먹이의 풍물굿 실력이 이 마을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서이다. 그래서 진성이의 아빠는 먹이를 아끼고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은 먹이의 꿈인 풍물제비가 되는 것이 이루어 졌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귀도 들리지 않는 먹이가 풍물제비가 되고 싶다는 꿈을 위해 남들은 100번할 때 나는 1000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먹이의 모습이 정말 멋져 보였다. 내가 먹이였다면 귀도 들리지 않아 일찌감찌 포기해 버렸을 것 같다. 하지만 이 고난을 이겨내고 꿈을 이룬 먹이가 정말 자랑스럽다. 나는 소리공책의 비밀을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지금은 그 비밀을 조금 알 것 같다. 그건 바로 먹이의 피나는 노력과 꿈을 향한 간절한 마음 이었다. 이런 먹이처럼 나도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행복
강원삼척정라5-* 박*영 | 2010-09-14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행복

대상도서 : 소리공책의 비밀

정라초등학교 5-4반 박아영

 

  나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해야 진정하고 참된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사람들의 행복은 모두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돈이 많으면 행복하다고 하고 청소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 엄마는 아기를 돌보는 일을 하는데 매일 힘들다 힘들다 한다. 월급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다가 계속 우는 아이를 돌봐야 한다. 나는 아기 우는 게 정말 싫은데 쉽지 않은 일인데 엄마는 이걸 하며 행복하다고 하신다. 이처럼 행복이란 무엇 무엇을 해야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누군가에게는 행복이 될 수도 있다.

  내 동생에게 가장 행복한 일은 무엇일 것 같냐고 물었는데 동생은

  “나는 내가 가지고 싶은 장난감을 가지면 행복할 것 같아!”

라고 했다. 과연 이것은 행복일까? 행복이 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우리 동생에게는 아니다. 가지고자 하는 장난감을 가끔 사주면 짧으면 일주일, 길면 한 달 정도 간다. 동생이 어려서 그런지 장난감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 그냥 말하면 동생이 모를 것 같아서 내가 동생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이 목까지 올라왔다가 마음으로 갔다. 결국 말하지 못했다. 마음으로 온 그 말은 마음 속에서 나지막히 울렸다. ‘만약 네가 가지고 싶은 장난감을 다 가지고 가족들과 바꾸면 어떻게 되겠니?’ 내가 생각하기엔 동생이 생각하는 행복은 단지 야망에서 끝나는 것 같다. 야망이 과연 행복일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행복은 단지 생각이 아닌 지금 처해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소리 공책의 비밀’이라는 책에 나오는 주인공인 먹이도 그렇게 보였다. 엄마, 아빠도 없는 먹이, 듣지 못하는 먹이, 사람이 생각하기엔 정말 불쌍한 먹이! 이런 사람한테 행복이란 것이 있는가? 지금 이 세상에 먹이가 있다면 ‘부모 없는 자식’, ‘장애인’ 이런 말을 떠올려 피해가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진정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먹이를 도와줄 것이다. 이것 또한 행복한 일이 될 수 있다.

  도서관에서 소리 공책의 비밀이란 제목을 보았을 때 공책에서 어떻게 소리가 나올까 궁금증이 생겨 읽게 되었다. 하지만 내용은 예상과 전혀 달랐다. 부모님이 없고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먹이가 주인공이다. 먹이는 소리를 듣지는 못하지만 풍물놀이를 아주 잘한다. 먹이보다 못하는 아들 진성이만 가르치려는 상쇠 어른의 잘못된 생각 때문에 먹이는 힘들어 하다가 비가 엄청 많이 오는 날 강물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먹이를 힘들게 하던 상쇠어른의 아들인 진성이가 구해주고 먹이가 쓴 소리공책을 보고 먹이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진성이는 먹이와 친하게 지내게 된 것이 진짜 행복이고 먹이는 진성이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풍물놀이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내가 보기엔 먹이가 풍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면에 진성이 아버지인 상쇠어른은 먹이를 서울로 보내서 진성이가 풍물을 가장 잘하는 아이가 되는 걸 행복으로 생각한다. 먹이는 풍물을 즐기고 있고 상쇠어른은 이기려고 경쟁을 하고 있다. 즐기는 것은 행복하지만 억지로 이기려고 하면 절대로 행복이 될 수 없다. 진성이도 먹이를 이기려고 할 때 짜증을 내면서 먹이를 시기했다. 먹이는 그렇지 않다. 보통사람 같으면 꽹과리를 치되, 잘 안 되면 연습으로 끝나겠지만 먹이는 공책에 아주 섬세한 동작까지 그려 넣어 ‘소리 공책’을 만들고 꾸준히 연습했기 때문이다.

  가끔 친구들에게 행복하냐고 물으면 행복하지 않다고 하는 친구들이 있다. ‘왜?’ 하면 뭐 엄마한테 혼났다, 엄마가 잔소리를 했다고 말한다. 이것이 행복하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엄마는 자식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하기 때문에 혼내고 잔소리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도 모를 행복이 된 셈이다. 친구들에게

 “모든 사람들은 ‘행복’이란 낱말을 가지고 있어. 너희들이 말하는 ‘행복하지 않다’는 말은 있을 수 없어. 너희들의 행복은 마음 한구석에 이미 크게 자리잡고 있어!”

라고 말하고 싶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자신의 마음 한구석에 행복이란 낱말이 벌써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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