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문자 주의보>를 읽고 

처음 행운의 문자 주의보라는 책의 제목을 봤을 때 책 표지에 그려진 여자아이의 표정이 매우 속상하고 찡그린 표정이어서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졌다. 

책을 펼쳐보니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우정계약서를 쓰신 원유순 작가님의 책이어서 더욱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선생님의 입원 소식을 들은 마리아는 선생님이 바뀔까봐 걱정을 하게 되고, 다른 친구들은 모두 선생님의 병문안을 가기 위해 카톡으로 약속을 잡지만 스마트폰이 없는 마리아는 속상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게 된다. 

속상한 마리아에게 찾아온 삼촌은 스마트폰을 선물하게 되고, 신이 난 마리아는 다음날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띵동" 소리와 함께 3일안에 20명의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지 않으면 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 머리가 잘린 귀신이 나타난다는 말에 매우 불안하고 걱정이 많아져 밤새 고민을 하게 된다. 

이 모습을 보고 예전에 부모님께서도 어렸을 때 행운의 편지를 받아본 적이 있다는 말씀이 떠올랐다. 행운의 편지를 받고 처음에는 걱정이 많이 되셨지만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으로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지 않고 더 밝고 씩씩하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하셨다는 말씀에 마리아가 과연 20명의 친구들에게 행운의 문지를 보냈을지 다음이야기가 매우 궁금해졌다. 

그리고 내가 마리아처럼 행운의 문자를 받게 된다면 나 또한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이 들 것 같아서 마리아의 마음이 이해되고 많이 공감되었다. 며칠 뒤 불안한 마리아는 친구들의 번호를 얻기 위해 친구들에게 떡볶이를 사주게 되고 20명의 친구들에게 행운의 문자를 보내게 된다. 

문자를 받은 친구들은 모두 마리아가 보낸 행운의 문자라는 것을 알게되고, 평소 마리아가 좋아하던 서준이는 마리아에게 "마리아, 넌 불행바이러스야!" 라며 모든 불행을 다 가져가라고 화를 내게 된다. 속상한 마리아는 조퇴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께 행운의 문자에 대해 사실대로 터놓게 되고, 부모님과 대화 후 행운의 문자는 삼촌이 보낸 장난문자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라이는 그제서야 행운의 문자라는 것은 세상에 없다는 사실에 안심하게 되고 앞으로는 불행 바이러스가 아닌 행복 바이러스가 될 거라며 반 친구들에게 모두 사과 문자를 보내며 밝게 웃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조용하고 걱정이 많은 마리아가 처음에는 행운의 문자 때문에 속상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불행 바이러스에서 행복 바이러스가 될 거라며 자신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나도 나중에 힘들거나 속상한 일이 생길 때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해주는 밝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중에 행운의 문자를 받게 되더라도 두려워 하거나 힘들어하지 않고 그 순간을 씩씩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항상 밝은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감사하게 보내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걱정이라는 것은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는 일이 더 많기 때문에 내 마음속의 나를 더 응원해주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지켜줄 수 있도록 걱정과 불안을 잘 이겨내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나중에 마리아를 만난다면 마리아에게 행운의 문자가 아닌 따뜻한 편지를 꼭 건네고 싶다. 

마리아에게 

마리아 안녕? 난 가은이라고해. 

나도 너처럼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책속에서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나와 닮은 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했어. 나도 너처럼 행운의 문자를 받게 된다면 많이 걱정하고 불안 했을거야. 

그렇지만 네가 불행 바이러스를 행복 바이러스로 바꾸며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너의 모습을 보고 나도 나중에 힘들거나 속상한 일이 생길 때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의 힘을 길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에게 진정한 행복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그리고 네가 친구들에게 진심을 담아 문자 보낸 일을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친구들에게 진심을 다해 더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마리아, 너를 만나서 더 밝고 긍정적인 내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한 시간을 선물 받은 것 같아. 나도 나중에 너를 만나게 된다면 더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돼서 너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많이 전해줄게. 나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해줘서 정말 고마워. 

마리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 밝고 긍정적인 너를 항상 응원할게! 

겉표지부터 재미있음이 느껴지는 책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펼치고 그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던 유쾌함이 가득한 책이다.

주인공 마리아는 스마트폰이 없었다. 그래서 늘 우울해 하고 스마트폰이 있는 친구들을 부러워했다. 그러던 리아에게 삼촌이 스마트폰을 선물하신거다 리아의 기분은 날아갈 듯 좋았다. 하지만 그런 리아에게 한통의 문자가 왔다.

바로 행운의 문자였던거다. 내일 모레까지 20명에게 행운의 문자를 전송하지 않으면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귀신이 돌아다닌다는 문자내용이였다.

리아는 잔뜩 겁을 먹고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다. 반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내며 리아는 겨우 20명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리아가 행운의 문자를 보낸걸 아는 친구들이 다시 리아에게 문자르 보내면서 리아는 계속 문자를 보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린것이다.

리아가 집에 돌아왔는데 아버지가 돌아오시 않아 리아는 혹시 문자를 보내지 않아 아버지에게 나쁜 일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을 하게 되고 이를 알게된 삼촌은 결국 행운의 문자를 보낸 사람이 삼촌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리아는 더 이상 문자를 보내지 않고 걱정을 하지 않게 되는 이야기이다.

사실 나도 친구들에게 행운의 문자를 받아 본 적이 있어서 리아의 마음을 충분히 알수있었다. 나역시 혹시 가족에게 나쁜일이 생길까봐 문자를 보내고 다시 친구들에게 받고 고민을 했었는데 그때 엄마가 그런건 없다고 문자를 보내지 않아도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씀해 주셨지만 사실 난 무지 걱정이 되었다. 아마 리아도 그때 내 마음과 같았을것이다.

행운의 문자 같은 장난스러운 문자를 누가 만들어 낸것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내용이라면 더이상 행운의 문자는 아닌것이다. 난 더이상 행운의 문자에 놀라거나 하지 않을것이다. 아마 주인공 리아도 그럴테지만 문자로 장난을 치는 문화도 사라졌음 좋겠다.

내가 오늘 읽은 책은 "행운의 문자 주의보"다.. 난 처음 '행운의문자'?라는 제목을 보고 무슨 행운의 문자일까 궁금했다 .그리고 '주의보'라는 말이나오자 행운의 문자를 주의해야  돼는 이유를 알고 싶었다.주인공 리아는 아직 스마트폰을 갖지 않았고 대신 키즈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리아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부러워 한다. 그래서 리아의 생일날 스마트폰을 삼촌이 사왔서 리아는 너무 좋아했다. 나 역시 폴더폰이라 리아가 기뻐하는 장면에 나도 모르게 내가 받은 것처럼 흥분되었다.

그런데 리아의 새 스마트폰에 대략 3일안에 친구 20명에게 행운의 문자를 보내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다는 내용이어서 보는 나도 무서운데 리아는 얼마나 놀랐을까? 그리고 만약 내가 이런 문자를 받았으면 난 어떻게 했을까? 리아는 혼자서 고민에 빠졌다. 왜냐하면 친구에게 보내면 리아를 싫어할까 걱정해서였다.(역시 나와 같은 생각이다)

그래서 과연 리아는 문자를 보낼지 안보낼지 궁금해 하면 책을 읽는데 리아친구중 한명이 행운의 문자가 리아가 보낸 걸 알아차리고 친구는 리아에게 비밀을 지켜주지만 자기도 20명에게 보내야 한다면서 리아에게도 보내 버렸다.( 난 이친구의 마음은안다. 리아가 자기에게 행운의 문자를 보내지 않기로 약속을 했는데 리아가 약속을어겼으니....)

리아는 7명에게 보낼게 남았는데 또 받아서 27명에게 보내야하고 혹시 또 받은면  계속 보내할 사람이 늘어날 형편이었다.

이 절대의 위기의 순간 스마트폰을 사준 삼촌이 와서 자기가 보낸 것이라며 소극적이며 내성적인 리아에게 친구를 사귀기 위한 계기여서보냈다고 한다. 삼촌의 의도는 좋았고 리아는 덕분에 진정한 친구를 찾을 수 있었다.

 나에게도 이런 멋진 삼촌이 있었으면 좋겠다.또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장해성이라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그래도 나는 스마트폰 을 갖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