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소문이 매우 빨리 퍼진다. 입으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로 얼굴을 보지도 않고 인터넷으로 본 것을 아무렇게나 옮겨 쓰거나 소문을 내버려서 아주 멀리까지 전달된다. 그리고 sns나 카톡으로 더 쉽게 남의 말을 하기도 한다. 

 은색 사자도 잘못된 소문의 주인공이었다. 은색 사자는 매일 동물 친구들을 도와주어서 착한 사자라고 소문이 났는데 동물의 왕이 되고 싶었던 금색 사자가 착한 은색 사자에게 왕의 자리를 뺏길까 봐 은색 사자에 대한 나쁜 소문을 일부러 퍼트려서 결국 금색 사자가 왕이 되었다. 하지만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지 않고 매일 사치만 부려서 결국 나라는 망하고 말았다. 

 책에서 보면 보통 사자들은 다른 동물에게 으르렁 거리거나 무서운 성격으로만 나오는데 이 책의 은색 사자는 늘 다른 동물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나도 사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나 보다.

 이 책에서 가장 잘못한 것은 잘못된 소문을 일부러 낸 금색 사자이지만 그 말을 확인해보지도 않고 퍼트린 다른 동물들에게도 잘못이 있다. "가만, 내 눈으로 뭔가 하나라도 확인 했던가?" 라는 말에선 그들이 잠깐이라도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소문을 퍼트리는 것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큰 교훈이 되었으면 좋겠다. 소문의 피해는 모두에게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목 : 거짓 소문의 말 한 마디

부제 : 그 소문 들었어를 읽고

내용 :

 책의 표지를 보고 어떤 친구가 나의 친구를 의심해서 소문을 냈던 일이 떠올라 안타까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금색 사자는 왕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은색 사자가 왕이 될 것 같아 거짓 소문을 퍼트려서 금색 사자가 왕이 된다. 그리고 나라는 욕심쟁이 금색 사자 때문에 파괴된다.

 금색 사자가 왕이 되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왕이 되고 싶었으면서 왜 결국 나라를 파괴시키고 말았을까? 또 은색 사자의 모습도 기억에 남는다. 착하고 배려심이 많은 은색 사자는 자신에 대한 거짓 소문을 왜 바꾸려고 하지 않았을까? 내가 그 마을에 사는 사람이었다면 답답해서 은색 사자에게 직접 물어봤을 거 같다.

 책을 읽다보니 우리나라에서 전해 내려오는 서동요가 생각이 났다. 두 이야기 다 거짓 소문의 이야기다. 소문이 이렇게 무서울 줄 몰랐다. 그냥 말 한 마디가 나라를 망하게 할 수 있다. 서동요는 거짓 소문을 낸 사람이 잘 먹고 잘 살았지만 거짓말을 했다는 죄책감은 가질 것이다.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진실된 말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제목 : 소문과 진실 그 너머에는......

부제 : 그 소문 들었어를 읽고

내용 : 

 소문이란 남 몰래 어떤 말을 퍼트리는 것을 뜻한다. 나도 소문의 피해자가 된 적이 있다. 친구가 나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퍼트렸고 그 소문을 낸 친구가 미웠다. 이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책의 제목을 봤을 때 고민 없이 읽고 싶었다.

 책은 금색사자와 은색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나라의 왕을 뽑아야 하는데 욕심쟁이 금색사자는 자기가 왕이 되고 싶었지만 은색사자가 왕이 될 자격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서 반대로 은색사자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트린다. 결국 금색사자가 왕이 되었지만 욕심과 거짓된 마음으로 나라를 다스려 나라는 금방 망하고 말았다. 

 책을 다 읽은 후 은색사자의 행동이 너무 답답했다. 은색사자는 거짓 소문이 퍼진 걸 알고도 소문이 사라지기를 가만히 기다렸다. 난 이런 상황에서 바로 그 소문은 잘못된 소문이라고 바로 잡았었다. 그래도 속상함이 안 풀렸는데 은색사자는 왜 끝까지 가만히 있었을까?

또 들리는 소문의 진실을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다른 동물들에게 전달하는 동물들의 모습도 이해가 안 갔지만, 좋았던 나라가 순식간에 황폐해졌다는 내용은 더 이해할 수 없었다.

나라가 망해가고 있는 걸 느낀다면 그냥 두지 말고 나라를 다시 세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라면 함께 힘을 합쳐서 서로 도우며 사랑하는 나라를 세울 거다. 

 책을 다 읽은 후에 다른 책에서 본 '서동요'가 생각났다. 우리나라에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인데 서동이라는 사람이 공주와 결혼하기 위해서 거짓 소문을 퍼트리고, 왕에게 쫓겨난 공주는 서동과 결혼하는 내용이다. 그 소문 들었어와 달리 행복한 결말로 끝이 나지만 거짓 소문으로 얻은 결혼과 성공이 과연 행복한 결말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라는 속담이 있다. 책을 읽고선 때지 않은 굴뚝에도 연기가 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렇기 때문에 들리는 소문을 무조건 믿지 말고 꼭 진실을 알아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이렇게 확인한다면 더 나은 세상이 될 거 같다. 나부터 노력하겠다.  

금색사자는 나쁘다. 자기가 왕이 되고 싶어서 남에 대한 거짓말을 마구 퍼트린다. 그런데 금색사자의 말만 듣고 자기는 본적도 없으면서 소문을 다시 퍼트리는 동물들도 나쁜것,같다. 내가 직접 보고  겪은 일이 아니면 어무렇게나 퍼트려서는 절대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 친구가 싫어하는 다른 친구에 대해 나쁜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 얘기를 엄마한테 와서 했다. 엄마와 나는 진짜라고 믿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사실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한테 그때 그 이야기는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해야겠다.

다음부터 누가 그소문 들었냐고 얘기하면 내가 진짜 본적이 없는 일이라면 그런 소문은 못들었다고 꼭 이야기해야겠다.

은색사자가 얼마나 속상했을까? 그런데 은색사자는 왜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던 걸까? 잘못된 소문이 커지고 있는데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런부분은 아쉽다.

남의 좋지않은 얘기는 소문을 내면 안되는 것 같다. 내가 만약 내 소문이 그렇게 나고 있다는 걸 알면 얼마나 속상할지 상상이 된다. 억을해서 잠도 안올것 같다. 하지만 나는 절대로 그냥 해결될거라며 기다리지는 않겠다. 적극적으로 잘못된 소문이라고 알리고 바로잡기 위해 도움을 요청할 것 같다.

착한 은색 사자가 왕이 되었다면 동물들이 모두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잘못된 소문으로 잘못되어버린 나라가 빨리 좋은 왕을 다시 만나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소문은 많이 퍼진다. 그 소문이 좋든 나쁘든 사람들은 소문을 확인하지 않고 마음대로 믿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그 소문은 가짜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소문을 확인하고 믿어야 한다.

 <그 소문 들었어?>에서는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금색 사자가 새 왕을 정한다고 하자 자기가 왕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미 마을 광장에서는 은색 사자가 왕 후보에 오르고 있었다. 그러자 금색 사자는 은색 사자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뜨렸다. 동물 친구들은 처음에는 그 소문을 믿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확인 없이 믿기 시작했다. 동물 친구들이 소문을 확인하지 않아서 은색 사자는 억울하게 금색 사자에게 당하고 금색 사자가 왕이 된다. 만약 동물 친구들이 은색 사자에게 가서 소문을 확인해 보았다면 동물 친구들은 금색 사자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믿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동물 친구들은 소문을 확인 없이 믿었고 그 덕분에 금색 사자가 왕이 되었다. 그런데 욕심이 많았던 금색 사자는 나라의 재산을 모두 성을 황금으로 바꾸는데 써버리고 수시로 전쟁을 해온 탓에 나라는 황폐해지고 말았다. 

 이간질한 금색 사자는 정말 나쁘지만 나는 은색 사자도 금색 사자가 왕이 되는데 한몫 했다고 생각한다. 동물 친구들이 금색 사자의 소문을 믿기 전에 은색 사자가 먼저 진실을 밝혔다면 어땠을까? 나는 은색 사자가 왕이 되고 모두 잘 살았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사람들은 종종 억울한 일이 생긴다. 그럴 땐 참지 않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 

 우리는 아무 증거 없이 소문을 믿는 경우가 있다. <그 소문 들었어?>를 읽고 사람들이 소문을 확인하고 믿거나 소문을 조금 더 가려내서 믿는다면 사람들 사이에 오해와 사람들의 피해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억울한 일이 있다면 진실을 밝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