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phile 애 니 필 1 집
화면비율: 4:3 Letterbox 1.78:1 / 4:3 Full Screen 1.33:1
음성사양: Dolby Digital 2.0 Stereo
언어: 영어 / 자막: 한글
시간: 93분 / MPEG2 / 싱글사이드 듀얼레이어
디스크: 1 / NTSC / 지역코드: 3

- 작품정보
2005년도 안시애니메이션 영화제 대상, 아카데미 영화제 수상작인 화제의 애니메이션 Ryan 과 작품의 실제 주인공인 라이언 라킨의 대표작 Walking 등 9편의 주옥같은 애니메이션이 수록되어있는 Aniphile - 애 니 필 1 집

1. Ryan (2004, 13:54) - (Director: Chris Landreth)
라이언 감독: 크리스 랜드리스

작품소개
이 작품은 2004년도 안시 애니메이션 영화제 대상과 2005년도 아카데미 상 수상 등 전 세계에 수많은 영화제를 석권하며, 주목을 받아온 화제의 애니메이션이다.
한 때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는 촉망받는 작가였지만, 지금은 거리의 부랑자가 되어버린 비운의 애니메이터 라이언 라킨에 관한 인터뷰를 실험적으로 재구성했다.
라이언의 심리변화에 따라서 사라지고 해체되는 그의 육체들이 보여주는 섬뜩한 이미지의 스펙터클은 강렬한 잔상으로 오래도록 기억된다.
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부문 수상(2005)
안시애니메이션 대상 수상(2004) 외 다수의 상 수상

감독소개
Director: Chris Landreth
크리스 랜드리스
기계공학도였던 (미국 일리노이 대학, 이론 및 응용기계과 수료) 크리스 랜드리스는 두 번째 직업으로 애니메이션을 선택했고, 몇 년 후 컴퓨터 애니메이션의 놀라운 도약을 보여줬다.
1994년에 Alias / Warefront 사에 입사하기 전까지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를 연구하고 실험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온 그는 단편 애니메이션 The End 와 Bingo 를 제작했다.
작가와 작품 속에 캐릭터를 겹쳐놓은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The End 와 부조리연극의 공연 오디오를 녹음해서 독특한 이미지와 함께 사용한 Bingo 로 아카데미를 비롯한 세계적인 영화제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상을 휩쓸었다.
2004년에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의 영역을 확장한 기념비적인 작품인 Ryan 을 발표하며, 아카데미와 안시 등 주요한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컴퓨터그래픽을 기반으로 사실주의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온 크리스 랜드리스는 인간의 내면에 자리한 상처와 고통, 그리고 창조적인 영감과 에너지를 강렬하고 아름답게 표현한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작품세계를 정신분석적 현실주의 라고 이야기한다.

2. Walking (1968, 5:06) - (Director: Ryan Larkin)
워킹 감독: 라이언 라킨
작품소개
2005년도 아카데미상 수상작인 애니메이션 Ryan의 실제 주인공인 작가 라이언 라킨이 만든 작품으로 1968년도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애니메이션이다.
거리를 지나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음악과 함께 뮤직비디오처럼 표현했으며, 라인드로잉, 칼라워시 등의 기법으로 섬세한 손맛이 가득한 화면을 만들었다.
간결한 구성과 유머,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세련된 작품으로 불행했던 천재작가 라이언 라킨의 재능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1968년도 아카데미 상 후보작

작가소개
Director: Ryan Larkin
라이언 라킨
라이언 라킨은 1960년대 19세의 어린나이에 최연소로 NFBC의 전속작가가 되었던 촉망받는 애니메이터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수십 년 후 2004년에 발표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인 Ryan 을 통해서 만나게 된 그는 알콜 중독자인 노숙자로 거리에서 살고 있었다. 참신한 감각과 회화적인 재능이 뛰어났던 라이언 라킨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불안정한 내면의 문제들을 극복해내지 못하고 실패한 듯했지만, 최근 재기를 위해서 새롭게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첫 작품인 1964년 작 Syrinx 는 그리스신화를 소재로 한 환상적인 작품으로 회화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이후에 발표한 Walking (1968), Street musique (1972)등의 작품에서 그의 재능은 더욱 더 발전하여 음악과 편집의 감각이 활기차게 담긴 뛰어난 드로잉실력을 보여주었다.

3. Hunger (1974, 11:22) - (Director: Peter Foldes)
굶주림 감독: 피터 폴디스

작품소개
컴퓨터애니메이션의 실험적인 고전으로 알려져 있는 이 작품은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컴퓨터작업을 통해서 완성했다.
식사하는 중인 한 남자의 다양한 욕구가 드러나는 이미지들이 해체되고 또 다시 재구성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차갑고 모던한 색감으로 그로테스크하게 표현된 이 작품의 그림체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구인 굶주림이 갖는 결핍감을 치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아카데미 상 후보, 깐느, 로스엔젤레스 영화제 등 13개 영화제에서 수상

감독소개
Director: Peter Foldes
피터 폴디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의 작가 피터 폴디스는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1949년에 하노버갤러리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이후 1952년에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첫 작품인 Animated Genesis 를 발표했는데, 이것은 실험적이고 표현주의적인 회화로 구성된 새로운 애니메이션이었다. 자신의 본업이었던 회화와 애니메이션 작업을 함께 해온 피터 폴디스는 세계 최초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작품 Metadata(1971) 를 만들었다.
인간과 문명, 현대인의 건조한 일상을 강렬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통해서 표현했던 그는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회화적인 표현영역의 하나로 확대시킨 거장이었다.

4. Shyness (1996, 9:26) - (Director: Les Drew)
샤이니스 감독: 레스 드류

작품소개
헐리우드 공포영화의 고전으로 유명한 프랑켄슈타인의 이야기를 떠오르게 하는 코믹한 작품이다. 우여곡절 끝에 제작한 괴물은 수줍음이 많았던 사람의 뇌를 이식한 관계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를 극복시키는 과정들이 정신없이 펼쳐진다. 인간의 자존감에 대한 중요성을 수다스러운 개그를 통해서 강조하는 신선한 발상의 애니메이션이다.
B급 공포만화의 분위기가 가득한 그림체도 이 작품을 즐겁게 하는 또 다른 장점이다.
1997년도 오클랜드 영화제 수상 등

감독소개
Director: Les Drew
레스 드류
영국, 런던의 토박이인 레스 드류는 7년간 영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일하다가 1964년 NFBC에 입사했다.
어릴 때 디즈니의 작품을 본 후부터 애니메이션을 꿈으로 키워왔던 그의 장기는 생동감 있는 캐릭터묘사와 코믹한 상황설정이다. 가정의 안전을 책임지는 독특한 개, 월리나 The dingles 에 나오는 차 마시는 고양이의 캐릭터 등은 단편으로만 보기 아까운 독특한 개성이 넘친다.
주요작품으로 The Dingles, The Energy Carol, Every Dogs Guide to Complete Home Safety, The Old Ladys Camping Trip 등이 있다.

5. Showa Shinzan (2004, 12:56) - (Director: Alison Reiko Loader)
쇼와의 화산 감독: 엘리슨 레이코 로더

작품소개
이 애니메이션은 태평양 전쟁 중에 일본의 훗카이도에서 있었던 우스 화산의 분화를 소재로 만들어졌다. 전통인형극인 분라쿠의 형식을 디지털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독창적인 기법과 어린소녀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사건들이 극적인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자극과 감동을 함께 전달한다.
전쟁으로 눈이 먼 국가권력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닥친 화산의 위험에 지극히 무관심하고 오히려 그 속에서 사람들을 착취하고 속인다. 자연의 원대함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곳에 존재하는 신의 포용력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2004년도 베를린 영화제 , 2003년도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

감독소개
Director: Alison Reiko Loader
엘리슨 레이코 로더
일본계 캐나다인으로 온타리오 주 벨레빌 출신인 엘리슨 레이코 로더 감독은 1987년 콘코디아 대학에서 애니메이션과 스튜디오 아트, 미술사 등을 공부했다. 단편애니메이션으로 NFBC Award를 수상한 그녀는 1997년 몬트리올을 떠나 일본에 거주하면서 포토리얼리스틱 컴퓨터 아트워크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새턴 게임 애니메이션 등을 작업했다.
훗카이도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에 쇼와의 화산을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받은 영감으로 자신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6. Monsieur Pointu (1975, 12:34) 미스터 뽀앙띠

(Director: André Leduc,Bernard Longpré)
감독: 안드레 누딕

작품소개
어두운 무대 위, 하얀 얼굴로 중절모를 쓴 신사가 나와서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흥겹게 울려 퍼지는 바이올린의 리듬과 선율을 따라서 신사의 얼굴과 몸 그리고 바이올린까지도 제각각 분리되며 춤을 추듯이 자유롭게 움직인다. 스톱모션 기법으로 제작한 픽실레이션의 고전인 이 애니메이션은 찰리채플린을 떠오르게 하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낭만을 느끼게 한다.
NFBC를 대표하는 거장 중 한사람인 코 회드만이 촬영을 담당하는 스탭으로 참여하기도 한 작품이다.

1975년도 아카데미 상 후보 외 다수의 상 수상

감독소개
Director: Andre Leduc
안드레 누딕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경력의 가진 안드레 누딕은 비디오와 상업광고에 이르는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비쥬얼 아트를 전공하고 NFBC에 입사했으며, 아카데미 상 후보로 올랐던 작품인 Monsieur Pointu 를 감독했다. 그의 대표작 Zea 는 깐느에서 특별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1981년 최고의 캐나다 단편 영화에 수여하는 지니상을 수상했으며, 애니메이션 이론과 연구에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워크샵을 진행해온 안드레 누딕은 콩코디아 대학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강의하고 있다.

7. Scant Sanity (1996, 11:28) - (Director: John Weldon)
정상은 아니에요 감독: 존 웰던

작품소개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연출력으로 다양한 기법의 작품을 꾸준하게 만들어온 존 웰던의 작품으로 뮤지컬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이다.
심리검사를 받다가 자신의 정신세계 속으로 여행을 떠난 주인공을 따라서 카오스 그 자체인 내면의 풍경들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 삶을 억압하는 일상의 책임과 획일적인 기준들을 넘어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거친 선과 콜라쥬로 표현된 영상은 음악을 따라서 진행되는 이 애니메이션에 딱 들어맞는 효과적인 스타일로 보여 진다.

1996년도 시카고 영화제 수상 등

감독소개
Director: John Weldon
존 웰던
존 웰던은 새로운 기법을 이용한 실험정신이 뛰어난 작가로 Real inside 에서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함께 제작하였고 주사위와 인간은 컴퓨터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며, 혹은 휴지조각들을 합성하여 만들었다.
풍자와 유머가 특별하게 돋보이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꾸준하게 제작해온 그는 Special delivery 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8. From the big bang Tuesday morning (2000, 5:53)
빅뱅에서 화요일 아침까지

(Director: Claude Cloutier)
감독: 클로드 클루티에

작품소개
이 애니메이션은 인간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비판과 호기심을 시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NFBC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중견작가 클로드 클루티에의 대표작으로 어찌 보면 생물학적인 이야기를 보여주는 듯하지만, 역설적인 유머와 역동적인 이미지가 색다른 울림을 느끼게 한다.
교육적이면서도 서정적인 특별한 작품이다.

감독소개
Director: Claude Cloutier
클로드 클루티에
1957년에 몬트리올에서 태어났으며, 퀘백대학에서 인쇄학을 전공했다. 1986년에 NFBC에 참여하여 첫 번째 작품인 The Persistent Peddler를 제작했다. 유니세프와 NFBC가 제작한 어린이인권애니메이션 Rights from the heart 시리즈를 통해서 다양한 작품스타일을 보여준 그는 현재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현대적으로 패러디 한 작품을 준비 중이다.

9. Juke Bar (1989, 10:25) - (Director: Martin Barry)
쥬크바 감독: 마틴 베리
작품소개

대체 어떻게 제작했을까? 라는 궁금증을 갖게 만드는 이 대작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수천마리의 바퀴벌레들이다. 작고 더러운 식당에 모여 사는 바퀴벌레들의 소우주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그들의 일상과 다양한 캐릭터를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스톱모션기법으로 제작되었으며, 기발한 상상과 반전이 돋보이는 코미디이다.

몬트리올,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자그레브, 뉴욕 등 14개 영화제에서 수상

감독소개
Director: Martin Barry
마틴 베리
1962년 몬트리올에서 태어난 마틴 베리는 몇 편의 슬라이드 쇼와 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의 작품 Zap(1983)은 많은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대표작인 Juke bar는 NFB가 주는 그 해 최고의 애니메이션 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