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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이웃

유승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8년 04월 05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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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366g | 153*210*20mm
ISBN13 9791158360795
ISBN10 115836079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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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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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첫 장편 동화 『참깨밭 너구리』 『지구행성보고서』는 아기자기한 이야기에 인간이란 무엇일까, 하는 의문을 담았다. 『불편한 이웃』 『세아의 숲』은 편견이나 욕심에 일그러진 인간의 본성을 그렸다. 그 밖의 작품으로 『콩팥풀 삼총사』 『별이 뜨는 모꼬』 애니메이션 [언더독]의 원작 동화 등이 있다. 그림으로 그린 듯한 장면 묘사와 빠른 전개가 재미있다는 평을 받는다. 첫 장편 동화 『참깨밭 너구리』 『지구행성보고서』는 아기자기한 이야기에 인간이란 무엇일까, 하는 의문을 담았다. 『불편한 이웃』 『세아의 숲』은 편견이나 욕심에 일그러진 인간의 본성을 그렸다. 그 밖의 작품으로 『콩팥풀 삼총사』 『별이 뜨는 모꼬』 애니메이션 [언더독]의 원작 동화 등이 있다. 그림으로 그린 듯한 장면 묘사와 빠른 전개가 재미있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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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같은 종족끼리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는 것을 당연한 질서로 여기는 어느 동물 마을에, 고라니 아빠와 흰염소 엄마, 꽃사슴 딸로 이루어진 이상한 가족이 있다. 마을 동물들은 이 가족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배척하는데, 토끼 가족만이 유일하게 이들을 지지하며 가깝게 지낸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딸 꽃슴이가 시름시름 아프다. 알고 보니 토끼네 아들 토돌이가 자기도 같이 왕따를 당할까 봐 앞장서서 꽃슴이를 괴롭혔던 것. 고라니 부부는 딸의 문제를 해결하려 고군분투하지만, 아들 토돌이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며 절친했던 토끼 부부마저 등을 돌린다. 이제 온 마을이 고라니 가족을 향해 이제쯤 알아서 동네를 떠나 달라는 눈길을 보내는데…….

출판사 리뷰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4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회를 담은 우화, <불편한 이웃>
서울서울내발산초등학교6-* 이*연 | 2023-09-27 | 제2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도서 <불편한 이웃>을 우리 학급문고에서 발견했다. 세 동물이 나란히 그려진 표지를 보고 단순하고 교훈적인, 더 나아가 유치할 지 모르는 이야기를 예상했지만, 내 예측은 하나만 맞았다. <불편한 이웃>은 깊은 교훈을 주는 책일지 언정 결코 유치한 이야기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책 속 토끼 씨의 친한 친구 고라니는 마을에서 유일하게 다른 종족 흰염소와 결혼하고, 꽃사슴을 입양해 꽃슴이라 이름 붙인다. 토끼의 아들 토돌이와 꽃슴이는 어렸을 적 절친한 친구였지만 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모든 것이 변한다. 고라니의 결혼을 반대했던 멧돼지의 아들인 멧돌이는 꽃슴이 가족이 정상적이지 않다며 꽃슴이를 따돌리고, 토돌이는 멧돌이 패거리의 영향으로 꽃슴이를 도와주지 못한다. 따돌림의 규모는 점점 커져 어른들 사이의 싸움과 사회의 갈등으로 번지고, 결국 꽃슴이네는 이사를 가게 된다. 그제서야 토돌이네를 비롯한 마을 동물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후회한다.

이 이야기는 겉으로 우화의 옷을 입었을 뿐, 속으로는 전형적인 집단 따돌림의 과정을 세세히 담고 있다. 몇 되지 않는 가해자의 분위기 조성으로 다수의 방관자들이 생기는 것, 잘못한 것은 가해자인데 피해자가 떠나는 것 등, 책 속 꽃슴이 가족에게 일어나는 일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그대로 일어나고 있다.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리고, 괴롭히는 것이 거의 당연해졌을 정도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따돌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편견의 색안경을 벗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우리 사회에서 차별과 편견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우리는 <불편한 이웃>을 읽으며 반성하고 성장해야 할 것이다.

소리 없는 외침
서울서울을지초등학교6-** 안*원 | 2023-09-25 | 제2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불편한 이웃]-소리 없는 외침

   매일매일 책을 읽는 우리 반에서, 새로운 책 [불편한 이웃]을 읽어 보게 되었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이게 뭐지' 하고 실망했다. 안에 글씨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커서 뭔가 저학년 책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내 예상은 참 다행이도 맞지 않았다. 책을 다 읽어갈 무렵, 나는 분노와 슬픔을 느끼게 될 만큼 감동하게 되었다.

   어느 평화로운 동물 마을에 사는 고라니는, 흰염소와 사랑하게 되 결혼을 한다. 한편, 동물들은 다른 종족끼리 결혼하는 고라니 부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도 토끼 부부만이 고라니 부부를 위로해주고 친하게 지낸다. 고라니 부부는 버려진 꽃슴이를 데려와 키우게 되고, 동물 마을은 한차례 더 술렁이게 된다. 꽃슴이가 학교에 갈 나이가 되고, 꽃슴이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는다. 고라니 부부는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 하지만 고라니 가족은 서서히 모두에게 따돌림을 받고 있었다. 결국 고라니 가족은 이 마을을 떠나게 된다.

   요즘 사회와 같이 따돌림과 다문화 가족 차별 같은 이야기를 정말 잘다룬 책이었다. 그리하여 공감을 하며 책에 점점 빠져들게 되었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내가 동물들을 향한 분노는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오로지 다른 종족과 결혼했기에, 모두 종족이 다른 가족이기에, 고라니 가족은 괴롭힘을 받았다. 심지어 나중엔 토끼 부부까지. 이렇게 보면 사실 처음부터 토끼 부부는 진정한 친구가 아니였을지도 모른다. 토끼 부부는 오로지 자신의 아들이 꽃슴이를 괴롭혔다는 것에 죄책감을 잊고 모면하기 위해 그런 것 같다. 이해는 가다만, 옳지 않는 행동인건 변하지 않는다. 

   이 와중에 꽃슴이는 정말 안타까워 보였다. 엄마 아빠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고, 참고 있었으니. 차라리 사실을 말하고 일이 커지기 전에 해결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마 꽃슴이는 속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소리 없는 외침같이, 속으로는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났을 것이다. 마지막, 꽃슴이가 마을 동물들에게 소리친 장면, 자신의 속마음을 모두 내푼 장면이 정말 인상깊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싶었다. 꽃슴이에게 꼭 말하고 싶다.

"꽃슴아. 이 모든 일은 너와 너의 가족에 잘못이 아니야. 새로운 마을에서는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예전 일은 잊어버려. 원래 너 답게 활기차게 살기 바래."

불편한 이웃
경기수영5-* 정*슬 | 2022-09-13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의 주인공은 한 수컷 고라니와 암컷 흰염소,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린 꽃사슴이다.

고라니와 흰염소는 같은 종이 아닌데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다. 하지만 고라니와 흰염소는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버틴다. 어느 날, 고라니와 흰염소는 풀숲에서 어린 꽃사슴을 발견하고 키우게 된다. 고라니와 흰염소는 꽃사슴의 이름을 꽃슴이라고 지었다. 꽃슴이는 자신의 부모님이 같은 종이 아닌데 결혼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다. 꽃슴이는 제일 친했던 토돌이마저 자신을 떠나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고라니와 흰염소는 그 사실을 알았지만 차마 입 밖으로 꺼낼 수 없었다.

고라니와 흰염소, 꽃슴이는 하루하루 비난을 받고 사는것이 싫어, 결국 깊은 숲속으로 집을 짓는다.

나는 꼭 같은 종과 결혼해야 한다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들도 믹스견들이 있듯이, 다른 동물들도 결혼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 고라니였다면 친구였던 사람들도 나와 다른 종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날 배신했다는 것이 괘씸할 것 같다. 고라니는 그저 평범한 사랑을 해서 평범한 결혼을 했을 뿐이다. 어쩌면 모든 사람들이 한 사람의 편견에 치우쳐, 고라니와 흰염소를 혐오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내가 만약 흰염소였다면 한 때 친구와 같았던 토끼 부부가 자신과 가족을 배신해, 같은 편이 사라진 것 같아서 힘들고 우울했을 것 같다.

내가 만약 꽃사슴이었다면 같이 뛰고 놀던 토돌이가 자신을 따돌리는 것에 합류하여 배신감이 들고 나의 마지막 촛불같던 친구가 사라져서 하루하루가 힘이 들 것 같다. 어쩌면, '내가 왜 이런 따돌림을 당해야 해?' 라는 생각도 들 것 같다. 

편견이 생긴 이유는 한 사람의 고정관념이 여러 사람에게 알려져, '이건 꼭 이렇게 해야 해.' 라는 인식이 되서 생긴 것이다. 고정관념을 모두의 생각으로 바꾸면, 우리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는 세상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어쩌면 고라니와 흰염소, 꽃슴이는 한 가지의 편견에 치우치는 세상이 싫어, 고요하고 답답할 땐 가슴이 뻥 뚫리는 아름다운 숲속으로 가서 살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이 책을 읽고 모든 사람이 편견에 치우치지 않고 모두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의 달을 희망하며
서울서울장안초등학교5-* 김*민 | 2022-08-09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며 오는 여러 가지 불편함이 항상 존재한다. 수많은 규범과 규칙, 도덕적 관념들이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막'하지 못하게 막으며 이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충돌을 막고 갈등을 수월하게 해결하는 것도 사실이다. 기본적인 것만 지키면 싸울 일도 얼굴을 찌푸릴 일도 없다. 하지만 불편함의 기준을 무엇이고, 누가 정하는 것일까. 그리고 불편함을 해결하는 방식은 언제나 항상 옳기만 할까. 책 표지부터 집으로 보이는 공간 안에서도 불안한 동물들의 눈이 말하는 두려움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 책은 다름이 주는 불편함이 전통적인 규범과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서로 다른 종족들이 결혼한 고라니와 흰 염소부부와 입양한 꽃사슴(꽃슴이). 이들은 모두 다른 종족이지만 한 가족이 되었다. 마을 동물들에게는 같은 종족과 결혼하는 전통을 지키지 않아 차별을 받지만 유일한 친구인 토끼 가족과 우정을 나누며 살고 있다. 하지만 평범한 가정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 아이들이 꽃슴이를 학교에서 괴롭히기 시작했고 여기에는 토끼네 아들(토돌이)도 앞장 썼다는 사실을 꽃슴이부모님도 알게 되며 갈등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꽃슴이 편에서 아들을 혼내는 토끼부부조차 아들이 괴로워하는 모습과 고라니의 분노를 보고는 토돌이를 지키기 위해 다른 동물들과 같이 피해자인 꽃슴이네 가족을 비방하고 누명까지 씌워 마을을 떠나게 만든다. 긴 내용에도 불구하고 책은 단숨에 다 읽을 수 있었지만 여태까지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슬픈 결말이 나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왜 피해자인 꽃슴이네가 사과나 보상도 못 받고 모든 것을 버리고 달도 없는 어두운 밤에 급히 떠나가야 했을까? 멧돼지네는 전통을, 꽃슴이네는 사랑하는 가족을, 선생님은 따돌림 없다는 반의 이미지를, 토끼는 아들을 지키려 했다. 등장인물 모두가 옳다는 생각과 그에 따른 행동들은 충돌을 만들고 불편함을 만들었다. 꽃슴이네 가족이 불편한 마을 동물들이 사회질서와 전통을 지킨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정당화하는 모습에 읽는 내내 내 마음도 불편했다. 그런데, 꽃슴이네 가족이 피해자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누구의 잘못이라고 해야 할지는 선뜻 대답할 수가 없었다.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멧돼지도, 더 큰 힘을 가진 멧돼지에게 놀림당하거나 따돌림받기 싫은 토돌이도, 토돌이를 지키기 위한 토끼부부도 조금은 이해가 가기 때문이다. 만약에 내가 토돌이라도 스스로 문제를 알리고 해결하려는 꽃슴이의 노력이 없는데도 계속 꽃슴이의 편에서 홀로 다른 아이들과 맞서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다른 동물들처럼 전통을 지키지 않은 고라니와 흰 염소의 결혼이 잘못이라고 할 수도 없는데 누가 더 큰 잘못했다고 말할 수도 없이 그저 가슴이 답답했다. 슬프고 화도 나는데 화를 내야 하는 상대가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가해자가 피해자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기도 하는 이상한 상황까지 생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좁은 사고방식과 진실과는 관계없이 거짓 소문에 휘둘려 사실인 척 몰아가는 마을 동물들,  꽃슴이네 가족만 마을에서 없어지면 해결된다는 집단적 이기심 그리고 소수의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는 사회 안에서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어느새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이해하는 나 자신에게 깜짝 놀라 뒤늦은 반성을 했다. '다름은 틀리거나 불편한 게 아니라 수많은 다양함일 뿐이며 그저 편견 없이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라고 말이다. '하늘의 밝은 달은 누가 훔쳐 갔을까?', '그건 누구도 훔쳐 가지 못해. 다시 떠올라 세상을 비출 거야'라며 달도 없는 어두운 밤에 떠나며 나누던 꽃순이네의 마지막 대화처럼 꽃슴이 가족에게도 정말 달이 다시 떠오를까? 그래도 마지막에 변화하는 토돌이에게서 나는 작은 희망을 보았다. 자신보다 더 큰 힘 앞에서는 비겁했지만 자신을 위해 잘못을 저지르게 된 아빠를 보며 반성하게 되고 자신이 아빠 대신 불을 질렀다며 꽃슴이네 가족의 억울함을 풀어주고자 고백하며 바로잡고자 노력했던 토돌이와같은 인물들이 많아지면 꽃슴이네 가족의 달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작게나마 해본다. 빠르게 변화해가는 사회 안에서도 무조건 전통적인 방식에 적당히 맞추고 맞지 않다면 배척하는 게 아닌, 함께 살아가며 다름에서 오는 불편함도 인정하는 좀 더 너그러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끝으로 나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우리 모두의 달'이 떠오르기를 소망한다.

사람들의 편견이 만들어낸 불편한 이웃
강원원주만대초등학교5-* 반*민 | 2022-07-24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사람들의 편견이 만들어낸 불편한 이웃

 

이 책은 엄마가 5학년 1학기 사회 인권 단원을 공부하기 전, 읽어보면 좋아도 추천해주셔서 읽게 되었다.

불편한 이웃은 동물 마을에선 벌어지는 일에 관한 책이지만 우리 사회를 그대로 담아낸 이야기이다.

'동족끼리 결혼을 해야 한다.'는 마을 사람들의 편견에도 불구하고 고라니는 흰 염소와 결혼을 한다.

아기를 낳을 수 없는 고라니 부부는 어느 날 공원에 버려진 꽃사슴 꽃슴이를 데려와 키우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대놓고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 유일하게 고라니 부부와 친하게 지냈던 토끼네 가족의 아들인 토돌이가 학교에서 꽃슴이를 괴롭힌다는 이야기를 들은 고라니 부부는 충격에 빠진다. 사실은 힘이 센 멧돌이와 너굴히 같은 친구들이 꽃슴이는 이상한 가족이라고 꽃슴이를 못살게 굴었는데 그런 꽃슴이와 친하게 지내면 자신도 따돌림을 당할까봐 토돌이도 꽃슴이를 괴롭혔던 것이다.

내가 만약 토돌이라면 토돌이와 다르게 꽃슴이를 도와줄 용기가 있었을까?  나 역시도 없을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러던 중 멧돌이네 창고에서 불이 났는데 불을 낸 사람이 고라니라는 헛소문이 퍼지게 되는데 마을 사람들은 그 소문을 철석같이 믿는다. 

나도 내가 보지도 않는 일에 대해 소문만 듣고 또 다른 사람에게 소문을 낸 적은 없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이 고라니네 집 앞으로 쫓아갔는데 그 때 토돌이가 불을 낸 것은 나라고 멧돌이가 너무 미워서 그랬다고 고백한다. 더 이상 마을에서 살 수 없겠다고 생각한 고라니네 가족은 마을을 떠나게 된다.

고라니 부부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의 편견이 불편한 이웃으로 만들었고, 그런 어른들의 생각과 모습을 그대로 닮은 아이들도 다름을 인정하거나 존중해주지 않는다. 

사회 시간에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평등하다고 배웠는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편견 없이 사람들을 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행복하고 안전할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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