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위니는 마법을 사용한다

빗자루를 타고 날아 다닌다

컴퓨터를 할줄안다

고양이랑 큰집에서 산다 

고양이가 귀엽다

달에도 갓다 

달에서 달에사는 토끼를 만낫다

로케트가 부셔져서 지구로 못돌아 올뻔햇다

그래도 잘 돌아왓다

컴퓨터를 새로 삿는데 고양이가 만져서 또 고장이 낫다.

검은색이좋아서 검은색으로 집을칠행다

나도 마법을 사용할줄 알앗응면 좋겟다

마법의 빗자루고 잇엇으면좋겟다

귀여운 고양이도 키우고 싶다

그러면 학교도 날아가고 학원도 날아 갈수 잇다

숙제도 마법으로 다하면 놀이터에서 놀수도 잇다

나는 매일 놀고 싶다.

귀여운 고양이에게 밥도 주고 간식도 주고 같이 놀고

싶다

고양이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엄마는 고양이가 실타고 햇다

로케트를 타고 달에도 가보고싶다

내 앙앙이저럼 생긴 토끼를 보고싶다

아빠가 달에 앙앙이 엄마가 산다고 햇다

내가 마녀엿으면 얼마나 좋앗을까

저는요. 깨끗하고 예쁘죠.

마녀 위니는 조금 무서운 것 같아요.

위니 코가 빨개서 무서워요.

특징은 진주를 하고 별무늬 달무늬 줄무늬 모자를 썼어요.

신발은 파랑 장식이 있어요.

고양이 윌버는 집처럼 검은색이었어요.

눈은 초록색이에요.

손톱 수염은 흰색이고요.

위니가 윌버를 밟아서 아파요. 색도 바꿔서 슬퍼요.

윌버야 나중에 집이 바뀌니 편하게 쉬어.

마녀위니를 읽고..

마녀 위니가 검은 고양이 윌버를 밟았어요. 

마녀 위니의 성도 모두 검정색이고 윌버도 검정색이었기 때문이에요. 

윌버가 불쌍했어요. 내가 윌버였다면 나도 많이 아팠을거예요. 

그리고 마녀 위니도 힘들었을 거예요. 윌버를 밟을까봐 조마조마 했겠죠.

 마녀 위니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검은 고양이 윌버를 알록달록한 고양이로 만들어 버렸어요. 

알록달록한 고양이가 된 게 부끄러워서 윌버는 나무 위로 숨어 버렸어요. 

나도 이상한 옷을 입고 나가면 부끄럽고 창피해요.

 마녀 위니는 알록달록한 고양이 윌버를 검정 고양이로 되돌려 놓고 자기의 성을 알록달록하게

 만들었어요. 그랬더니 모두 행복해졌어요. 다른 사람을 내마음대로 바꾸려고 하면 안돼요. 

나부터 바껴야 해요. 그러면 행복해져요.

<멋진 내가 될 거야!>

   마녀 위니는 숲속 까만 집에서 산다. 밖도 까맣고 안도 까만 집이다. 위니는 까만 집에서 고양이 윌버하고 같이 살았다. 윌버가 까만색인 게 말썽이다. 위니는 자꾸자꾸 윌리 때문에 발이 걸려서 넘어진다. 그래서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하고 주문을 외웠더니, 윌버는 연두색 고양이가 되었다. 이제 집에서 위니는 윌버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윌버가 풀 안에 가서 놀면 위니가 안 보였다.

   그래서 이번에 위니는 요술지팡이를 높이 들고, 다섯번 휘두르면서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했다. 그러자 윌버는 머리가 빨간, 몸은 노랑, 꼬리를 분홍, 수염은 파랑, 다리는 보라색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눈은 여전히 초록색이었다.

   이제 위니는 윌버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윌버는 우스꽝스러운 모습 때문에 나무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슬퍼하는 윌버를 보고 위니는 걱정되고 외로웠다. 위니는 멋진 생각이 떠올랐는데, 지팡이를 휘둘러 윌버를 검은 고양이로 만들고 까만 집을 없앴다. 대신 화려한 집을 만들었다. 이제 검정색 고양이 윌버를 어디에서도 알아볼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위니와 윌버처럼 친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슬프고 힘들 때 함께 걱정해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참 행복할 거 같다. 나에게는 아직 그런 친구가 없지만,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나에게도 소중한 친구가 생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나도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도움이 필요한 친구나 슬픈 친구, 외로운 친구에게 힘이 되어 주고, 사랑을 줄 수 있는 멋진 내가 될 것이다. 

<그냥 그대로>

-『마녀위니』를 읽고-

초1_나예준

  마녀 위니와 고양이 윌버는 까만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 그런데 위니가 윌버의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마음대로 색깔을 바꿨다. 온통 까만 집에서 윌버의 모습을 찾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윌버는 위니가 바꿔놓은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둘의 사이는 안 좋아졌지만 집 색깔을 바꾸니 문제가 해결됐다.

  내가 위니처럼 요술을 부릴 수 있다면 졸린 눈을 비비며 멍하게 앉아 공부 하지 않고 집에 가서 실컷 놀텐데…. 하지만 만약 내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한다면 숙제가 산더미처럼 밀려서 힘들 것이다. 그럼 나도 위니처럼 후회할게 뻔하다. 그러니 그냥 요술봉을 쓰레기통에 버려야할지도 모르겠다. 혹시 내 욕심 때문에 윌버처럼 힘들어 할 사람이 생길수도 있으니,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