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이가 사는 아파트에는 마트와 키즈 카페가 들어온다고 했는데 갑자기 특수학교가 들어온다고 해서 아파트 주민들이 공터에 모였다. 사람들은 특수학교가 생긴다고 하니 모두 반대한다고 했다. 장애인 학교가 들어오면 혜나 엄마는 문제가 일어나서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특수학교를 반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아파트 집값이 떨어진다. 둘 때, 주민들이 불편해 한다. 셋째, 편의시설을 세울 수 없다. 마지막으로 넷째, 장애 아동들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다. 하지만 특수학교는 사람들에게 고통, 공포감, 그리고 불편을 끼치지 않고 집값이 떨어지기는커녕 올라간다. 따라서 사람들이 특수학교에 반대하는 이유는 잘못되었다.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학교는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장애인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교육을 받아야 하는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또,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학교가 우리가 다니는 학교와 달리 먼 것은 공평하지 않다. 특수학교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주인공 조은이네 가족은 새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이사 온 아파트는 가까운 곳에 시장이나 큰 마트가 없다. 그래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장을 봐 와야 한다.

동네 공터에 대형 마트가 들어온다고 들떠있었는데 어느 날 아파트가 시끌벅적 해서 가보니 아파트 주민들이 대형 마트가 안 생기고, 특수 학교가 생긴다고 해서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만을 가졌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서 해나가 친구들에게 특수 학교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 친구들은 관심을 가졌다. 조은이는 실제로 보아서 이야기를 했다. 해나가 특수학교에 솔이가 가면 딱 이라고 하자 솔이가 전학을 안 간다고 했다. 그러다가 친구들이 맞장구를 치자 솔이가 울었다. 그래서 찬희와 윤서가 솔이를 달래주었다.

윤서와 윤서네 집에서 놀기로 했는데 집에 윤서의 동생 민서가 있었다. 그런데 민서는 다리가 아픈건지 휠체어를 타고 있었고 말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조금 이상했다.

학교에서 사회 숙제가 있어서 발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회의를 하다 솔이와 해나가 이견이 생겨서 해나가 솔이의 인형을 낚아채 창문으로 던지려고 했지만 솔이는 해나의 얼굴을 할퀴어서 해나가 학교폭력이라고 했다. 며칠 뒤 공터에 우리 아이가 장애인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현수막이 걸리게 되었고 솔이는 그 뒤로 학교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

이 때 나는 둘 다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해나가 더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솔이가 해나를 할퀸 건 잘못했지만 먼저 솔이를 화나게 한 건 해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발표날이 되었고 윤서는 발달장애가 있는 민서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윤서네 가족은 공터에 특수 학교가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엄청 좋아했지만 주민들이 불만을 가지고 시위까지 벌여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윤서네 엄마는 “주민 여려분께 무릎 꿇고 학교를 짓게 해달라고 빌겠습니다” 라며 무릎을 꿇었다. 무릎을 꿇은 엄마들의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에 빠르게 퍼지며 기사에 엄마들을 응원하는 댓글을 받게 되었다. 

엄마랑 함께 시장갔다가 다시오는데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주인공은

엄마와 마주보고 공터족에서 난다고했다

공터는 아파트 바로 옆의 쪽 이었다 그리고 엄마는무거운 장바구니를 내려놓고 주인공은 엄마한테 볼맨소를하엿다

우리가족은 올봄에 이사를 왔다 그리고 내가 재일

인상깊은장면은 친구1이 친구2에볼을할켜서엿다 왜냐하면

친구2이라는친구가 괴롭혀서 친구1이 할퀸 것이다

그러자 친구2가 학교폭력으로 신고한다 라고했더니 그리고

나라면 할는 말이먼저라고 하셨다 그리고 학교폭력 이생겨

났다친구퀴지않을겄이다 왜냐하면 선생님이 그러셨다

행동보다1과 친구2의 엄마와아빠 가 왔다

그리고학교가 끝났고 어른들이 공터에서

학교폭력을 당햇다라고 했다 그리고 친구한명이 너무하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엔 특수학교를설치 햇다

우리 모두 함께하는 세상

 책 표지를 보니 여러친구들이 휠체어를 타고있는 여자아이를 밀어주고 있다. 뒤에 걸린 현수막에는 '반대'라는 글자도 보여서 사람들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서로 토론하는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대형마트가 들어온다던 공터에 특수학교가 설립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난리가 났다. 그런데 어느날, 누구에게나 다정한 윤서가 주인공에게 동생 민서를 소개시켜 주었다.  민서는 장애아였다. 그래서 사회발표시간에 아이들은 민서에 관한 이야기를 쓰기로 했다. '특수학교 설립 한대!' 그리고 그 모둠친구들은 슈퍼스타가 되었다.

 이 책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장면이 있었다. 주인공 조은이가 엄마에게 민서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엄마가 민서 부모님은 힘들겠다고 말씀 하셨다.  하지만 민서 부모님은 힘들지 않다. 민서가 가끔 사고칠때는 힘들어도, 민서랑 함께 살고있고, 키우고 있다는것 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익숙해져서 이해하면 서로서로 같이 사는데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나는 장애인을 보면 무서운 생각이 먼저 들었다. 우리와는 다른모습에 나도 모르게 편견이 생긴것이다. 책을 읽고 나니, 장애인도 우리의 이웃이고, 누구나 행복해야 할 권리를 우리의 편의를 위해 빼앗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은 장애인을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지 묻고 도와주는 것이다.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없이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학교잖아요!

문화초등학교

3-4 황지윤

내가 생각하는 학교는 우리가 공부하고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곳이라고 생각해. 나는 학교에서 모든 과목을 다 공부하지. 그리고 나는 집에서 학교까지 5분만 걸어가면 되는데, 너는 학교까지 몇 분 걸어가니? 학교를 멀리 다니는 친구들은 힘이 들겠어! 나는 학교에서 피구할 때가 가장 좋아! 나는 학교에서 공부해서 좋아! 그리고 선생님이 좋아서 학교 가는 게 재미있어. 학교가 가까워서 다니기가 더 쉬워.

너는 왜 특수학교에 전학가기 싫어? 그 학교는 너에게 딱 맞는 공부를 하는데 너는 지금 학교에서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싶구나! 너는 혜나와 싸웠을 때 기분이 어땠어? 나는 친구랑 싸웠을 때 그 친구랑 만나기 싫어지고, 화가 많이 났는데 너도 그런 마음이었지.

그런데 솔아! 너는 특수학교가 없어도 되지만 민서는 특수학교가 필요해. 민서는 멀리 학교에 다녀서 집근처에 학교가 생겨야해. 그러니까 너는 특수학교를 반대하면 않되. 특수학교가 생기는 것을 찬성하면 윤서네 가족이 행복해져서 네 친구 윤서는 지금보다 더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을 거야. 그리고 학교에 다니는 건 우리 모두의 권리이기 때문이야. 특히 민서는 당연한 권리를 못 찾고 있어. 그런데 나는 특수학교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너희들처럼 못 할 거 같아. 너와 친구들은 정말 용감해. 너희들은 특수학교가 생기는 걸 찬성한다고 자기의 주장을 잘 말했잖아. 나도 다음에 누가 내 권리를 막는다면 너희들처럼 용기를 내야겠어.

만약에 우리 동네에서 이런 일이 생기면 어른들에게 말은 못해도 내 친구들을 설득해 볼게. “장애인들도 우리처럼 가까운 학교에 다녀야 되지 않겠어? 장애인 친구들도 우리처럼 마음 편하게 학교에 다닐 권리가 있어! 우리 모두가 찬성한다면 장애인 친구들도 가까운 학교에서 우리처럼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잖아!”

나도 너희처럼 용기를 내어 말해 볼게! 그리고 앞으로 너와 나의 권리는 우리가 지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