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숙제를 하기 위해 뽑아 든 '루이브라이'의 표지를 보고 '15소년 표류기'나 톰소여의 모험'과 같이 실존인물의 이야기가 아닌, 어린이들의 특별한 꾸며낸 이야기인 줄 알았다. 나는 소설책보다는 과학책이나 시사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소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지만, 특수교사인 엄마의 권유로 읽어 보기로 했다.

  맹인은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다. 루이브라이가 바로 맹인인 사람이었다. 그 당시에는 맹인들은 눈이 보이지 않기에 글을 쓰고 읽지도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들에게는 읽기 어려운 책이 많은데다 읽기에 효율도 떨어져 맹인들이 책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 있는 책이 매우 적었다. 루이브라이도 이런 문제가 있었기에 한참 어린 나이에서부터 맹인들을 위한 글을 만들기 위해서 한없이 연구했다. 이때 나는 루이브라이가 세종대왕과 매우 비슷하다고 느꼈다. 글을 읽지 못하는 맹인과 백성들을 위해 새로운 글을 탄생시키기 위해 밤낮 구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비슷했다.

  그렇게 그의 노력은 그를 배신하지 않고 맹인들의 문자인 점자를 탄생시켰다. 이때 나는 '어떻게 이 복잡한 문자 개발을 어린 나이에 만들어 냈지?' 라고 생각했다. 루이브라이의 점자를 본 학교 교장선생님이 이 점자의 가능성을 보고 많은 맹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퍼뜨리는데 노력했다. 몇 년의 긴 시간을 기다리고 점자는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맹인들이 글을 읽고 공부하거나 일상 생활하는데 편리하도록 해주었다. 그러나 그는 점자 개발을 하면서 수많은 날 동안 과로를 했기 때문에 건강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라는 말과 같이 루이브라이의 노력으로 개발한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한평생을 문자개발로 힘을 쓰느라 왜 하나뿐인 자신의 삶은 뒤로 하고 건강을 지키지 못했지?' 나는 곧바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그는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 것이다.

  인터넷에서 보았는데 점자가 잘못 표기되었다는 영상도 보았고 그 사례가 아주 많았다. 루이브라이의 외국어 점자와 우리나라 한글점자는 다르다기는 하지만, 루이브라이가 힘들게 만든 만큼 우리나라의 맹인들이 바르게 표기된 점자를 보고 생활했으면 한다. 시각장애인은 이 사회의 소수이기는 하지만 그들에 관해서도 우리가 항상 눈여겨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루이 브라이는 원래 장애인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세 살 때 송곳을 이용하다 미끄러워서 손에서 놓쳐서 한쪽 눈이 송곳에 찔려서 눈을 잃는데 다른 쪽 눈도 감염되어 잃었다. 루이 브라이는 파뤼 신부님의 소개로 왕립 맹아학교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점자의 필요성을 느끼고 더 나은 점자 글자를 연구한다. 루이 브라이와 피녜 교장 선생님이 함께 점자책을 만든다. 피녜 교장 선생님이 교장 선생님의 일을 마친다. 새로운 교장 선생님인 뒤포 교장 선생님은 루이 브라이가 아파서 집으로 돌아갔을 때 루이 브라이가 만든 점자 책을 모두 불태운다.고대 박사가 뒤포 교장 선생님을 설득한다. 마침내, 루이 브라이의 점자 책을 알리게 된다.  

 루이 브라이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왜냐하면 자신이 만든 점자 책이 다 불탔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점자 책을 더 알리려고 했기 때문이다. 루이 브라이가 43세에 돌아가신 것이 너무 슬프다. 루이 브라이는 맹인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고 생각한다. 루이 브라이가 없었더라면 점자 알파벳도 없었을 것이다. 내 생각에는 루이 브라이가 송곳에 눈이 찔린 것이 실수가 아닌 운명인 것 같다. 고데 박사가 뒤포 교장 선생님을 설득해서 모든 문제가 다 풀린 것도 감동적이었다. 파뤼 신부님이 루이 브라이한테 아주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피녜 교장 선생님이 그립다. 왜냐하면 피녜 교장 선생님은 루이 브라이를 잘 도와줬는데 뒤포 교장 선생님은 루이 브라이를 힘들게 했기 때문이다. 루이 브라이는 왕립 맹아학교에서 어렸을 땐 학생이었다가 어른이 되어서 왕립 맹아학교에서 교사가 된 것이 신기하다. 왕립 맹아학교 학생들은 점자 알파벳이 금지 되었는데도 몰래 사용한 것이 신기하고 멋지다. 

 이 책을 읽고 시각 장애인이라고 차별하면 안되겠다고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시각 장애인도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만 장애인은 태어날 때 운이 없었던 것일 뿐이다. 나도 루이 브라이처럼 힘든 고통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이겨내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루이 브라이를 아세요?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루이 브라이라는 사람을 몰랐습니다. 루이 브라이는 점자를 만든 분이시고 저는 이 분이 만든 점자 문자에 관심도 없었으며 이 일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제 생각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루이 브라이는 눈 먼 사람들에게 배움을 선물한 분이시고 점자 문자는 눈 먼 사람들한테는 그 무엇보다 큰 선물이니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분들을 대하는 태도를 개선해야겠다고.    루이 브라이는 고작 14살의 나이에 책을 눈 먼 사람들도 편하게 읽게 하겠다는 그 의지와 끈기로 점자 문자 '브라이'를 만들었습니다. 브라이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어려움도 이겨내면서 말입니다.    루이 브라이는 브라이를 만들면서 사람들의 해내지 못할 거라는 비난과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실패했는데 그저 평범한 맹인인 내가 할 수 있을까?' 등과 같은 자신에게 드는 의문과 해낼 수 없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 어려움을 이겨낸 루이 브라이가 대단하고 비 온 뒤에는 땅이 더욱 견고하고 튼튼해진다는 말처럼 더 강인한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루이 브라이를 본받아서 저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2학년 때, 영어 말하기 대회에 나갔을 때도 '실수를 하지 않고 잘 할 수 있을까? 말을 더듬으면 어쩌지.....'와 같은 잡생각 때문에 나 자신을 의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때 너무 나 자신을 의심하고 떨었어서  지금의 내가 2학년 때의 나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너는 충분히 잘하고 연습도 성실하게 했으니까 잘 해낼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너무 위축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말해. 화이팅!' 이라고. 그래도 다행히 실수를 하지 않고 상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저는 루이 브라이와 비슷한 나를 의심했었던 경험이 있기에 그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루이 브라이는 학교의 습한 공기 때문에 결핵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결핵은 거의 낫기 어려운 병이 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이는 이제 이 무서운 병이 자신을 쉽게 파괴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남은 생을 알차게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책 속의 이야기에서도 누군가가 낫기 어려운 병에 걸리면 독자도 덩달아 가슴 아프고 책 속 주인공의 참담한 심경을 조금은 느끼게 됩니다. 만약 나 또는 가족이나 친구가  낫기 어려운 병에 걸리게 된다면 저는 좌절하고 슬픔의 잠겨 있을 것 같은데 루이 브라이는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이 일을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고 결국에는 자신이 바라고, 해내고 싶었던 일을 다 이루는 모습에서 마음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미래가 바뀐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루이가 만약 좌절하고 슬픔에만 빠져있었으면 그는 그가 이룬 일들을 해낼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매사에 불만을 가지지 않고 부정적인 시선으로도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늘 긍정적이게 생각하고 좌절하지 않는 내가 되어서 내가 현재 꿈꾸고 있는 일들을 미래의 나 자신이 이루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저의 할머니께서도 여러가지 병에 걸리셔서 입원을 자주 하시고 3개월마다 시술을 받아야만 아프지 않을 수 있으신 몸상태이십니다. 어느날 할머니께서 걸으시다가 갑자기 쓰러지셨을 때 엄청 걱정하고 그 날 하루종일 뒤숭숭하고 불안해했던 경험이 있어서 루이 브라이가 더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보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너무 삐딱하게 세상을 보고 나보다 훨씬 힘든 사람도 있는데 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이라며 불평불만을 했었던 과거의 나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강인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루이는 14살에  브라이를 만들었고 현재 제 나이는 12살입니다. 저도 루이처럼 14살 안에 무언가를 꼭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기 위해 나에게 남은 시간을 더욱더 알차게 보낼 것이라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나 자신을 루이 브라이와 비교하게 함으로써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고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나 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도움이 되는 교훈과 반성을 하게 됬으면 좋겠습니다.

루이 브라이는 점자를 만드신 분이다.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쓰는 글자이다. 루이 브라이는 결핵, 감기 등을 걸렸다. 자기가 아픔에도 불구하고 루이 브라이는 점자를 계속 만들어 갔다. 덕분에 시각장애인은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은 그 점자를 브라이라고 불렀다.

1820년대 시각 장애인들은 그것으로만 읽을 수 있었다. 이름은 돋을새김 인쇄였다. 하지만 O는 C와 같았고, I는 T, Q는 O와 같았다. 그래서 루이 브라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글자를 익히는데 보냈다. 그래서 각각의 글자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을 때까지 수없이 반복해서 돋을새김 글자를 더듬어 만들었다.

루이 브라이에게 본받을 점은 루이 브라이처럼 자신이 아파도 열심히 자기가 할일을 하는 끈기라는 것이다. 또한 나는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루이 브라이가 샤를 바르비에 대위한테 자신있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했던 것처럼 나도 자신있게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이다.

나도 누군가를 도울수 있다면 엄마랑 함께 시각장애인을 도와줄 것이다. 터치하지 않고, 횡당보도 걸을때 발소리를 크게 내줄 것이다. 또 어떤 할머니가 무거운 짐을 들고 계실때 엄마랑 같이 들어 드릴거다.

느낀점은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향해 이룬 사람도 있으니까 나의 꿈을 위해 달려보자라는 것을 생각했다. 그리고 끈기있게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느꼈다. 마지막으로는 점자를 만든분이 루이 브라이라는 것을 알았다.

루이브라이는 정말 안타깝게 맹인이 되었다. 맹인이 되어 항상 안보이는 채로 산다는 것. 너무나도 끔직하다. 항상 감사할 줄 알아야겠다.

루이는 왕립맹아 학교에서 긴시간 동안 결핵을 앓았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해야 될 일은 산더미이지만 해결을 못하면 수 없이 걱정하는 성격이 바로 루이 같다.

학생을 너무나도 사랑했고, 연구를 너무 생명처럼 여긴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점자 알파벳, 즉 브라이 문자를 만들었다는 것이 대단하다.

결코 루이브라이는 시각장애인의 눈과 귀가 되어 대단한 업적을 남기고 떠났다.

그리고 뒤포 교장선생님이 루이브라이가 쓴 책을 모조리 태워 버린 일이 있었는데 그 책을 만든 사람이 나라면 나는 분노조절 장애가 생길지도 모른다.

루이브라이의 점자 알파벳은 아주 뛰어나다. 쉽고 간단하게 문자를 표현했으니 이 점자 덕분에 시각 장애인들은 마음껏 쓸 수도, 읽을 수도 있다.

옛날의 시각장애인은 길 바닥에서 구걸하며 거지로, 자신이 원하지 않던 안타까운 삶을 살았을 것이다. 나라면 정말 눈물이 바다만큼 많이 흘렸을 것 같다.

어쩌면 바다가 그 눈물일지도 모른다. 눈물은 짜고 바닷물도 짜니깐...

아무튼 루이브라이는 그 당시와 현재의 맹인들에게 영웅이며 평생 잊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