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비 : 16:9<br/>오디오 : 2.0<br/>언어 : 한국어 (자막 : 영어 / 부가영상 자막없음)<br/>디스크 : 7Disc / Dual layer

1회
16개국 장교들이 모여 친선 기량을 겨루는 세계장교대회(WOC)에 남북장교들이 단일팀으로 출전하게 된 가운데, 북한 특수부대 교관인 항아(하지원)는 세계장교대회에 출전해서 3위에만 입상한다면 당에서 결혼을 책임지겠다는 북측 위원의 이야기에 훈련 참가를 결정한다. 한편, 군생활을 마치고 제대한 재하(이승기)는 WOC에 참가할 건지 궁에서 나가 무일푼 평민이 될 건지 선택하라는 왕실위원회의 요구에 훈련 참가를 수락한다. 드디어 남북한 장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항아는 재하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넨다.

2회
항아(하지원)와 한 방을 쓰게 된 재하(이승기)는 전날 항아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항아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한다. 석우의 병실을 지키던 봉구(윤제문)는 아무도 모르게 석우를 암살하고, 클럽 M의 주인이 된다. 한편,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재하를 길들이기 위해 항아와 북측 WOC 팀원들은 왕족을 암살하기 위한 무기가 있는 척 연기에 들어간다.

3회
독설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던 항아(하지원)와 재하(이승기)는 런닝머신으로 승부를 내 지는 사람이 훈련소를 떠나기로 한다. 한편, 군관용 차량에 폭탄이 터져 탑승한 북한군이 부상을 당하고 위험을 직감한 시경(조정석)은 서둘러 항아와 재하가 있는 장교전용 운동실로 향한다

4회
강석(정만식)의 생일날 또 한번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 남북단일팀! 이 사건으로 WOC 참가국 장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UN군축회의 우려가 담긴 서신을 받게 된 재강(이성민)의 시름이 깊어진다. 북측 훈련소에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경(조정석)은 북한의 도발이라는 연락을 받게되고, 수영장에 있던 재하(이승기)는 북한 군인들에게 포위된다

5회
남북 위원들과 관계자, 팀원들이 연회장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재하(이승기)를 찾던 항아(하지원)는 재강(이성민)과 재하가 먼저 돌아갔음을 알게되고, 재하는 고민 끝에 북한 여성들과 맞선을 보라는 재강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정보실에서 임무 수행중이던 항아는 자신과 재하가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는 외신 보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6회
많은 궁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재하(이승기)는 항아(하지원)를 뻥 차주는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거라며 이를 갈고, 공주 재신(이윤지)을 호위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시경(조정석)은 재신의 위치를 파악하던 중 그녀가 홍대 클럽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심란한 마음으로 혼자 산책에 나선 항아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를 따라 걸음을 옮긴다.

7회
갑작스러운 재강(이성민)의 서거소식에 모두가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항아(하지원)는 불안과 두려움을 애써 감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재하(이승기)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규태(이순재)는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수술을 마친 재신(이윤지)은 의식을 회복한다. 영선(윤여정)과 재신을 걱정하는 재하의 말에 항아는 병원으로 향한다.

8회
갑작스러운 재강(이성민)의 서거소식에 모두가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항아(하지원)는 불안과 두려움을 애써 감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재하(이승기)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규태(이순재)는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수술을 마친 재신(이윤지)은 의식을 회복한다. 영선(윤여정)과 재신을 걱정하는 재하의 말에 항아는 병원으로 향한다.

9회
재하(이승기)와의 접견을 마친 봉구(윤제문)! 재하에게 선물을 건네지만 자신의 의도와는 다른 반응을 보이는 재하의 모습에 기분이 상하고, 계획을 바꿔 왕실에 거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한편, 재강(이성민)을 기리는 추모공원이 조성되는 가운데 공사현장에서 수상한 물체가 발견되고, 시경(조정석)은 열심히 공부중이던 항아(하지원)를 찾아간다.

10회
규태(이순재)와 비서진들에게 항아(하지원)가 북으로 돌아갈 것임을 알리는 재하(이승기)! 궁중실장에게 이같은 사실을 보고받은 영선(윤여정)과 재신(이윤지)은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깜짝 놀란다. 재신은 궁을 나서는 항아에게 나중에 다시 돌아오라고 이야기 하고, 뒤늦게 공개청문회에 선 항아의 모습을 본 재하는 자신의 행동을 자책한다. 항아는 마중나온 남일(이도경)과 함께 북으로 돌아간다.

11회
남일(이도경)을 통해 자신이 아이를 잃었음을 알게 되는 항아(하지원)! 규태(이순재)는 이 일에 대해 왕실의 공식 입장표명이나 해명은 없을 것이라 말하고, 재하(이승기)는 항아를 버려야 왕실이 산다고 말하는 규태에게 화를 낸다. 한편, 북한 호위사령부 부총국장 리상필은 항아에게 남조선 왕실의 실체를 까발려야 한다고 항아를 부추기고, 고민끝에 재하는 시경(조정석)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12회
리상렬이 재하(이승기)를 노리고 있음을 알게된 남일(이도경)! 현명호(전국환)에게 상렬이 외부와 내통해 일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항아(하지원)는 당장 재하를 남한으로 돌려 보내라고 이야기 한다. 한편, 북한에서의 일정을 진행하던 재하는 외신 기자들과 함께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개선청년공원으로 향한다.

13회
재하(이승기)가 보낸 선물을 확인 후 분노를 금치 못하는 봉구(윤제문)! 재강(이성민)의 추모음악회 무대에 오른 재하는 예정에 없던 깜짝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사고 이후 변해버린 재신(이윤지)의 모습을 안타깝게 여기던 항아(하지원)와 재하는 봉구가 재강의 휴가지를 어떻게 알게 된 건지 의문을 품게되고, 재하는 시경(조정석)에게 해당 정보를 알고 있던 사람들에 대해 조사하라고 명한다.

14회
WOC에 참가하는 재하(이승기)를 대신해 한반도 평화 제주포럼에 참석하는 재신(이윤지)!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오르던 재신은 봉구(윤제문)의 계략으로 인해 패닉에 빠지고, 시경(조정석)은 재신을 바라보던 수상한 인물의 뒤를 쫓는다. 한편, 상대팀 추첨을 마친 재하는 수상의 전화를 받게되고, 강석(정만식)은 우연히 다른 WOC참가팀 장교들의 대화 내용을
듣게 된다.

15회
한마음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남북단일팀! 미국팀의 추격을 받던 강석(정만식)은 먼 곳까지 그들을 유인하고, 항아(하지원)는 미국팀과의 협상을 주도한다. 그 사이 재하(이승기)는 미국팀의 통신소와 보급창고에 잠입해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재신(이윤지)은 시경(조정석)에게 존 마이어(윤제문)가 재강(이성민)을 죽인 인물이 맞냐고 물으며 다시 치료를 받아 기억을 되찾겠다고 말한다.

16회
많은 사람들의 환호속에 약혼식을 올리는 항아(하지원)와 재하(이승기)! 콜린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은 규태(이순재)는 클럽M에 놀아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그간의 모든 일들을 고백하고 재하가 자신의 아버지를 해임했다는 소식을 들은 시경(조정석)은 재하를 찾아간다. 한편, 재신(이윤지)은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항아는 영선(윤여정)과 함께 해외 봉사활동을 떠난다.

17회
항아(하지원)에게 재하(이승기)를 설득해 왕위에서 내려오게 하라고 협박하는 봉구(윤제문)! 영상통화로 항아가 무사함을 확인한 재하는 이제 편히 살자고 이야기하고, 봉구는 그런 두 사람의 통화를 지켜본다. 한편, 재하와 규태(이순재)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음을 직감한 시경(조정석)은 문서보관실로 향한다.

18회
항아(하지원)는 위험을 무릅쓰고 탈출을 감행하지만 중국 공안들에게 체포되어 조사를 받게 되고, 동하(권현상)를 통해 시경(조정석)이 휴가를 냈음을 알게된 재하(이승기)는 그가 외국으로 나갈 수 없도록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다. 봉구(윤제문)를 잡기 위해 고심하던 재하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고, 특별 담화문 발표를 통해 재강(이성민)이 살해당했음을 알린다.

19회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시경(조정석)의 모습을 묵묵히 바라보는 재하(이승기)! 봉구(윤제문)는 재하에게 자신의 요구사항을 이야기하며 선택을 강요하고, 남일(이도경)과 함께 있던 항아(하지원)는 재하와 시경, 봉구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한편, 재하와의 대치상황에서 봉구가 ICC 수사관들에게 체포되자 클럽 M 변호인단은 보석을 신청한다.

20회
항아(하지원)에게 남과 북이 전쟁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을 알리는 남일(이도경)! 자신을 북한으로 데려가려는 남일에게 항아는 이대로 재하(이승기)랑 헤어질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재하는 국군통수권자인 자신의 승인도 없이 멋대로 행동한 수상에게 화를 낸다. 한편, 함께 북한으로 가자고 자신을 설득하는 남일의 모습에 갈등하던 항아는 재하의 전화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