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유튜브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저는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등이 생각납니다. 그렇다면 유튜브를 몇 시간을 보며 주로 어떤 영상을 보나요? 아니면 콘텐츠를 만들어서 영상을 올리시나요? 보라네 반에서 유튜브 전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무슨 일일까요?

 보라네에 남자 전학생이 왔다고 하네요. 남자아이의 이름은 ‘이강이’라고 하네요. 이제부터 보라 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전학 온 강이가 알고 보니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라네요! 강이를 알고 보니 구독자 3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소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여서 친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것이 였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갈수록 강이의 표정은 점점 굳었어요. 확실히 첫날보다 말수도 적어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어느 날 “이강이, 좀 재수 없지 않냐?”라는 소리가 들렸어요. 알고 보니 정아의 목소리였죠. 제가 보라 였다면 막았을 것 같아요. 실제 강이가 아니고 보라가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그래도 막아주는 게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정아가 강이를 욕하면 옆에 있는 여자아이들이 맞장구를 쳐주네요. 저로서는 이해도 가지 않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이런 오해가 생기면서 다가오고 있는 여름방학.

 드디어 방학이 왔네요. 방학을 맞이해서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유튜브의 대한 것을 배우는 스터디인가봐요! 저도 들어가고 싶네요. 강이가 먼저 유튜브에 대한 것을 알려주네요. 저도 귀담아 들어야겠네요. 저는 유튜브 콘텐츠는 만들진 않지만 그래도 혹시나 필요할 수도 있으니깐! 저의 컨셉을 정하고 닉네임도 만들고... 생각보다 할 게 정말 많네요. 역시 유명 유튜버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네요... 강이는 이 모든 걸 해냈다니... 정말 강이가 대단한 것 같네요.

 저는 언제쯤 강이처럼 대단한 사람이 될까요? 언젠가 저도 멋진 사람이 될 때까지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이 책을 고른 이유는 평소 유튜브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 제목이 흥미로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 골랐다.

 보라네 반에 최근 전학생이 왔다. 전학생은 강이라는 아이고 유튜브를 하는 크레이터다. 친구들은 강이가 인기 유튜버라서 관심이 가고 친하게 지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진로 숙제를 하기 위해 친구들은 강이처럼 유튜버라는 직업을 도전해보기로 했다. 유튜버가 되기 위해 친구들은 관심 있는 분야로 영상을 찍었다. 수지는 여행, 정아는 뷰티, 보라는 만화책, 현호는 게임, 명준이는 고양이, 결이는 일상생활 주제로 영상을 찍었다. 유튜브 영상을 찍을 때에는 관심 있고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주제로 해야 한다. 정아의 뷰티영상은 조회 수도 높고 구독자도 많았다. 다른 친구들은 구독자도 적고 조회 수도 적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다. 항상 정아의 영상을 항상 인기가 많았지만 어느 날 영상에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 말들은 정아의 유튜버 생활을 그만 두게 하는 나쁜 댓글이었다.

 또 현화는 게임 영상에 욕설을 해 신고당해 그만 두게 되었다. 유튜브 영상을 이제 그만 두는 친구도 있었다. 정아의 학원 이름이 밝혀지고 악플은 점점 많아져 생활 속에 정아는 많은 스트레스와 슬픔을 갖고 있었다. 이후 유튜브 전쟁은 조금씩 잔잔해져 전쟁은 끝이 났다. 나도 평소 유튜브에 관심이 많고 하지만 돈을 벌려고 이런 심각한 문제를 겪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유튜브를 몇 년씩 한 유튜버들도 악플을 엄청 많이 봤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한 끈기가 많은 구독자를 만들게 해준 거 같다. 또, 유튜버들은 악성댓글을 봐도 열심히 하는 노력과 끈기가 태양처럼 빛이 난다. 우리 모두 악성 댓글을 남기지 않고 응원의 댓글을 남기면 그 사람에게 큰 힘이 되고 얼굴에는 입꼬리가 올라가고 행복한 웃음소리가 나오게 될 수 있다.

여러분은 유튜브를 얼마나 보나요? 또 얼마나 좋하나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는 누구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개인 방송을 보고, 그것으로 여가를 보낸다. 그리곤 어느샌가 크리에이터는 의사를 제치고 초등학생 장래희망 순위 3위에 오를 만큼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직업이 되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유튜브와 같은 개인 방송을 즐겁게 시청하는 것일까요? 어느 날, 엄마가 책을 읽으라고 하자, 나는 읽을 책이 없다고 핑계를 댔다. 언니는 바로 이 책을 추천해 주었고 난 얼떨결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유튜브에 관한 이야기였기에 나는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었다. 《우리 반에서 유튜브 전쟁이 일어났다!》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어린이들의 기대와 속마음을 살피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겪는 다양한 좌충우돌을 그려낸 생활동화책이다. 그렇다면 왜 어린이들은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것일까요? 아마도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는 건 쉽기도 하고 재미있어 보이고,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는 건 멋지고, 근사해 보이기에 어린이들은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하는 것 같다. 거기다 인기가 많아지면 돈도 많이 벌 수 있다고 하니, 크리에이터 만큼 좋은 직업은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크리에이터를 하면 나를 표현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다. 근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것은 마냥 좋은 점만 있을까요? 어쩌면 우리는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중에서 좋은 점만 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멋지게 활약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웃음 뒤에 숨겨진 노력과 고민들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지 않은 채 말이다. 요즘엔 1인 미디어 시대가 활성화 되어 유명 연예인들도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유튜브는 아주 독특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그것을 방송 콘텐츠로 만들어서 올린다. 누가 이런 방송을 볼까 싶은 것들도 꽤 있다.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그것을 흥미롭게 시청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는 것이다. 이처럼 무슨 직업이든 좋은 점과, 그렇지 않은 점은 무조건 있을 것이다. 꿈을 고르는 건 인생의 좌우를 바꿀 만큼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미리 장래희망을 정해주는 그런 아이들도 있다. 자기 자신이 원하지 않는 그런 직업을... 사실상 선택권은 오직 어린이들에게만 있다. 왜냐면 내 삶은 부모님 꺼가 아닌 '내꺼'이기 때문이다. "유튜브 교실에 다니는 모든 친구들아 우리들에게 크리에이터의 대한 정보를 알려주어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