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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3년 01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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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80쪽 | 167g | 153*224*15mm |
ISBN13 | 9788994621272 |
ISBN10 | 899462127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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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고양이의 이름은 에투알. 에투알은 주인에게 사랑받는 멋진 고양이이다. 그런데 그만 피부병에 걸려 주인에게 버려졌다. 어떤할아버지가 나타나 쥐를 잡을 수 있는 지 물어보고 에투알을 데리고 갔다. 그 할아버지는 바이올린을 만드는 사람이다. 할아버지는 바이올린에 쥐가 구멍을 뚫는다고 에투알에게 쥐를 잡아달라고 했다. 에투알은 쥐라는 것도 모르고 쥐를 잡는 것도 몰랐다. 그러다 쥐가 나타나면 몸을 날렸는데 잡히지는 않았다. 할아버지가 한낮에 밖에 나가도 된다고 하자 에투알은 밖에 나가 다비라는 고양이 아저씨를 만났다. 다비는 쥐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이제 에투알은 쥐잡기에 흥미가 생겼다. 그래서 날마다 쥐를 잡았다.어느날 에투알은 쥐를 잡으러 나가지않았다 .그이유는 에투알이 쥐를 잡으러갈힘이 없는데 만약 쥐를 잡으러 나갔다가 한마리도 못잡으면 할아버지가 기대에 차지않게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한마리를 못잡아도 된다고했다.밖으로나간 에투알은 다비를 만나 다비가 쥐잡는것을 좋아하면 쥐잡기대회를 나가보라고했다. 에투알은 대회에서 쥐를 마음껏잡아보고싶었고 1등이 되고싶었다 .대회에나가 에투알은 4등을 했다.에투알은 그래도 괜찮았다. 어느날 대회에서 1등을 한고양이 피터가 에투알을 찾아와 위스키 증류소에서 같이 일하지않겠냐고 물어봤고 에투알은 고민에빠졌고 결국 피터를 따라가기로 결심했다. 할아버지에겐 1등을 하면 맨 먼저 할아버지에게 소식을 알리려오겠다고하고 피터와함께 위스키정류장으로 향했다 . 이책을 읽고 나는 에투알이 주인에게 버려져서 안타깝다고 생각했다. 동물을 키우기로 결정했으면 그까지 책임을 져야한다고생각한다.앞으로도 이런책을 많이읽고싶다.
이 이야기는 고양이 에투알의 이야기다. 에투알은 '아름다운 고양이 선발 대회'에서 일등상을 받았다. 그렇지만 피부병에 걸려 버려진다. 그렇지만 어떤 착한 할아버지가 주워다 키워 주신다.
처음 부분에서 에투알의 주인이 에투알이 피부병 걸렸다고 버린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한다. 고양이를 키울 것이면 내가 이 한 소중한 생명을 소중히 키워야하는 마음으로 키워야지 상을 타고 병이나 걸리면 바로 버리는 주인이라니 정말 나빴던 것 같다. 한 생명을 키울려고 하면 그 생명을 병에 걸리거나 털이 빠져 안 예뻐지거나 해도 한 생명을 키울려고 마음 먹억으면 그런 마음가짐은 기본으로 해야 하는데 이 주인한테 에투알이란 '아름다운 고양이 선발 대회'에서 일등상을 받은 고양이로만 보이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던 것이다. 이 독후감을 읽는 사람들 중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있다면 한 생명을 내 가족처럼 대하며 어떠한 모습이여도 사랑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책을 읽다가 생각해 보니 에투알을 데려가신 이 할아버지는 에투알을 어떻게 생각할까 한 번 추측해 봤는데, 난 처음에는 쥐 잡이용으로 데려가 키우신 것 같다. 그치만 뒤로 갈수록 에투알을 쥐잡이용으로 생각했다가 점점 정이 생기면서 가족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 다음, 마지막에는 '쥐 잡기 대회'에서 일등상을 받은 피터를 만나 쥐 잡기에 대한 기술을 배우러 할아버지와 떨어지게 된다. 실은 에투알도 할아버지와 헤어지기 싫었을 것 같다. 일단 자신을 쥐 잡이용으로 쓴다고 해도 보살펴주고 키워준 할아버지에다가 정도 많이 싸였었을 것이기 때문에 피터를 따라가서 쥐잡이 기술을 배울 것인지, 할아버지와 지내며 쥐를 잡으며 살 것인지, 그치만 할아버지는 에투알에 꿈에 대해서라면 에투알을 보내줄 수 있기 때문에 미련 없이 떠나 보낸 것이 아닌가 싶다.그래도 정이 들고 서로를 가족처럼 생각할 때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할아버지도 많이 슬프셨을 것 같다. 자신과 함께한 사람을 떠나 보내기가 다 쉽지는 안을 것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제일 많이 느낀 점은 생명 하나하나는 다 소중하고 그 생명이 병에 걸리거나, 아름다움을 잃었다고 남 일처럼 대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일처럼 대하며 나를 뽐내기 위해 필요한 고양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처럼 대하지 않고 가족 그 이상으로 대해 주어야 한다.
이 세상에 모든 생명체들은 좋은 짓을 하면 예쁨을 받는다. 이 냉정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이다. 사람은 실력으로 평가받는다. 아무리 과정이 험난하고 울퉁불퉁해도 결과가 기대 이상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비판을 받는다. 이것이 가면속에 숨겨저있던 실체이다. 반면, 동물들은 외모로 비판받는다. 당연히 대부분은 이 사실을 꿀을 묻힌 변명처럼 아니라고 둘러댈 것이다. 만약 이 변명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면 문제를 하나 내겠다. 만약 앞에 푸른색을 띄고 있는 고양이와 길 생활을 하여 털이 푸석푸석 해진 고양이가 있다면 무슨 고양이를 고를 것인가? 이 문제의 대답을 대다수는 불쌍한 마음이 들어 길고양이를 고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명백한 거짓말이다. 세상은 오로지 가면속에 나를 보지 않고 가면을 본다. 가면은 언제나 완벽하다. 눈과 코, 입의 대칭이 완벽하다. 아무리 우리 앞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나와도 가면처럼 완벽하지 못할것이다. 거짓은 진실을 숨기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사람을 화장해서 예쁘게 만들었다면 세상은 그 사람의 가면을 칭찬하고 좋아할것이다. 하지만 가면 속에 드러난 얼굴이 드러나면 세상은 갑자기 등을 돌린다. 세상은 가면을 쓴 '나'를 좋아하지, 가면이 없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이런 불완전한 세계를 비판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이야기 속에 '고양이' 때문이다. 아름다운 고양이 '에투알'은 모두에게 가면으로 사랑받는다. 아름답고 윤기나는 푸른빛이 나는 회색 털, 곧게 있는 털. 그 중에서도 에메랄드 빛 눈은 마치 에메랄드 박아놓은 것 같았다. 에투알의 주인은 에투알의 가면만을 보고 에투알을 정성껏 길들였다. 하지만 에투알에게도 가면이 있다. 그리고 그 가면은 에투알의 얼굴에서 툭 떨어졌다. 에투알의 아름다운 털이 피부병 때문에 볼품 없어진 것이다.
그날은 모처럼 날씨가 흐린 날이었다. 그리고 에투알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쓰레기장에 버려졌다. 에투알은 그날 만큼만은 가면을 내려놓고 사랑 받길 원했다. 아무리 쥐 잡기라도 말이다. 에투알은 주인이 돌아올것이라는 것을 믿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만약 구두에 앞쪽이 에투엘의 배를 만지지 않았다면 에투알은 그 달콤한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그 구두의 주인은 바이올린 공방에 할아버지 였다. 겉으로는 냉정하고 인정 없이 보였을 수도 있었겠지만 에투알에 눈에는 이미 투명한 눈물이 고여 할아버지가 웃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켰다.
에투알은 처음엔 가면을 쓰고 꼬리를 살랑거리며 할아버지에게 다가왔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에투알을 안아주지도, 위로해주지도 않았다. 앞에 보이는 낡은 건물들처럼 늙었지만 할아버지의 표정은 에투알의 가면을 벗겨주었다. 가면을 벗은 에투알은 생각하였다. 에투알이 하고 싶은 건 뭔지, 그리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희망도 섞여있었다. 할아버지가 에투알에게 건낸 첫 마디는 '쥐'였다. 에투알은 '고양이' 였고 '아름다운' 고양이 라는 가면도 없어졌다. 이제서야 에투알은 진정한 '고양이'가 된것이다.
'고양이'라는 종은 많다. 호랑이도 고양이 과고 '고양이'라는 종도 많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른' 고양이라고 판결 지을 수는 없다. 호랑이는 고양이와 닮지 않았는데 고양이 과라는 것이 붙은 것이 언제 부터일까. 회색 고양이, 점박이 고양이. 가면이 다르다 해서 다른 종은 아니다. 다 똗같고 같은 종이다. 오로지 다른 가면을 쓰고 있을 뿐. 만약 모두 가면을 벗고 있다면 생김새가 똗같아야하는데 그 기준은 있을 것이다. 그럼 기준의 고양이는 가면을 쓰고 있을까?
어떤 사람은 말한다. 모든 사람들이 가면을 벗으면 안 되냐고. 사람들의 가면을 벗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위에에 오로지 가면을 쓰고 있는 남은 기준의 고양이 처럼 언제나 가면을 벗지 않는 사람은 한명 만큼은 있다. 그런데 가면을 벗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속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일까? 가면은 우리에 외모이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나는 가면을 쓰고 있을것이다. 이 대회에 이기고 싶은 가면도 있을 것이다. 인간의 욕망이란 몀출 수 없는 것이다. 이 글을 쓰는 나는 청결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아니다. 나는 가면을 쓰고 있다. 대회라는 가면, 잘해야 된다는 가면을 쓰고 있다. 나도 욕심이 많고 변덕스럽지만 나는 내 가면을 인정하였다.
당신은 무슨 가면을 쓰고 있고 자신의 가면을 인정합니까?
에투알은 예쁘고 품위 있고 인기가 많은 고양이였습니다. 아름다운
고양이 선발대회에 나가 1등하기도 했죠. 어느날 에투알은 피부병에
걸려 아름다움을 잃어 버리고 주인에게 버려지기까지 합니다. 에투알은
길을 떠돌다가 바이올린 공방에서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었고
함께 살게 됩니다. 에투알은 바이올린을 갉아 먹는 쥐를 잡으며 자신이
처음으로 쥐 잡기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에투알은 더 많은 쥐를 잡기 위해 할아버지와 잠시 이별하고
바이올린 공방을 떠난다.
느낀 점은.. 에투알과 할아버지의 애틋한 사이가 보기 좋았다.
할아버지와 헤어지는 장면은 아쉽고 슬펐다.
할아버지와 에투알이 꼭 다시 만나면 좋겠다.
또한 헤어져 있는만큼 에투알에 쥐 잡기 실력도 늘면 좋겠다.
할아버지가 에투알을 공방으로 데려 가신게 신의 한수라고 생각 했다.
할아버지가 에투알을 데려 가시지 않았다면 에투알의 쥐 잡기
재능을 볼 수 없었을테니까, 할아버지와 에투알의 사이가 영원히
지속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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